사당. 강남에 이은 경기도민과 서울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

일단 교통의 요지라 만나기 쉬워서 오긴 했는데 항상 똑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어디 가지..?

사당은 특히나 술집이 거의 1층을 다 차지하고 있고 오랜 역사와 함께한 밥집들은 어쩐지 내 동년배들과 함께 한껏 차려입은 옷으로 들어가기엔 망설여지게 된다. 그렇다고 파스텔 시티에 있는 체인점들을 가자니 여기까지 왔는데 사당에 있는 특별한 곳에 가고 싶고!! 그러다가 찾게 된 이곳 이즈이즈 되시겠다. 

이즈이즈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11:00~22:00 / 15-17시 브레이크 타임

이즈이즈

인테리어 보면 느낌 오죠? ㅎㅎ 

이즈이즈는 이탈리아 음식점이다. 가게도 이쁘고 그래서 그런지 여자 손님, 커플 손님들이 많았다. 

이즈이즈 메뉴판
이즈이즈메뉴판

뒤에 와인 메뉴가 더 있긴 한데 그건 생략. 

이즈이즈는 모든 메뉴에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는다고 하니 요런 거 따지는 분들에게는 희소식!

선택 장애가 있는 나는 간판 메뉴인 라자냐와 삼겹살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딱 뒤에 있는 거 보면 느낌 오지 않는가.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경... 오픈 키친에 셰프님 한분 서버 한분이 일하신다. 

테이블 수가 5개밖에 없어서 혹시 웨이팅 있지 않을까 조마조마하고 왔었다. 다이도 있긴 한데 손님이 앉는 자리인지는 모르겠다. 

주중 방문이라면 예약을 미리하고 오면 좋은데 네이버 예약을 하고 와서 리뷰를 남기면 10% 할인도 해준다.(최소 3시간 전에)

매장 예약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3시-5시)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최대 6명까지 예약 가능. (예약 테이블 홀딩 시간은 15분)

나는.. 3시간 전에 예약을 안 해서 실패.. 그래도 웨이팅 없이 들어가서 좋았다.^^

이즈이즈 라자냐
크기가 크다 ㅎㅎ 나이프와 비교해보면 알듯! 분명 서버분이 그릇이 뜨겁다고 주의하라고 했는데 빨리 먹고 싶어서 만지다가 손이 델 뻔했다. 다들 조심 ㅠ

라자냐 면도 직접! 노른자와 엑스트라 버진으로 반죽하시고 리코타 치즈도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치즈도 듬뿍.. 안에 있는 다진 고기들이 내 안에서 와구와구.. ㅠㅠ 맛있다.. 

이즈이즈 삼겹살 스테이크

또 다른 메인 메뉴!

옥수수죽에 오렌지 양파잼을 곁들인 삼겹살 스테이크!

국내산 냉장 암퇘지라 그런지 삼겹살 존맛탱.. 옥수수 죽은 처음 먹어봐서 으잉? 했는데 

삼겹살이랑 양파잼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 양파절임이랑 밥이랑 같이 먹는 느낌?

포만감이 어마어마했다. 오렌지 양파잼이 처음엔 너무 상큼해서 놀랬는데 느끼함을 잡아주고 계속 먹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재방문의사 200% 

https://place.map.kakao.com/510138742

 

이즈이즈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18길 2 (방배동 437-2)

place.map.kakao.com

아!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사당보다는 이수보다는 가까운~~~ 역에서 좀 걸어야 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던 곳.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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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다들 보내셨는지?

당근 마켓에 스팸 추석 선물세트가 그렇게 거래가 많다는데 오늘은 스팸 활용 요리되시겠다!

스팸은 그냥 구워서 흰쌀밥 위에 올려서 먹기만 해도 맛있다지만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요리가 끌리는 게 인지상정!

그리하여 오늘은 백종원 감자 짜글이! 스팸 감자 짜글이를 만들어 보았다. 

짜고 밥에 비벼먹는 것을 너무도 사랑하는 나. 백종원의 요리 비책을 몇 번이나 본 건지 이제는 안 보고도 할 줄 알게 되었다.

 재료: 감자 2개(400g), 양파 1/2개(100g), 대파 1컵(80g), 청양고추 3개(15g), 스팸 1캔(200g), 다진 마늘 1큰술(15g), 된장 1/2큰술(10g), 고추장 1큰술(20g), 고춧가루 2큰술(10g), 설탕 1큰술(10g), 진간장 4큰술(40g),  물 4컵(700g)

백종원 감자 짜글이 만들기 1. 감자와 양파를 0.5cm ~1cm 정도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백종원의 요리 비책에는 1cm라고 나와있지만.. 이 요리의 완성 시간은 감자가 익는 시간이므로 

항상 배고픈 나는 0.5cm 정도 잘라서 완성 시간을 앞당긴다!!! ㅎㅎ 어차피 밥에 으깨서 비벼먹으니 두께는 개인 취향대로

백종원 감자 짜글이 만들기 2. 스팸을 비닐봉지에 넣고 으깨어 준다. 

통조림 햄은 다 가능하다고 하지만 ㅠㅠ 스팸의 맛을 어찌 따라갈 수 있으랴 스팸이 아니면 맛 보장 못함!!

백종원 감자 짜글이 만들기 3. 냄비에 양파도 감자와 비슷한 두께로 썰어서 넣고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준다. 

나는 매운 것을 못 먹으므로 청양고추 1개는 슬쩍 뺏다. 그리고 원래 대파처럼 썰어서 넣어주지만 나는 매운맛만 내고 먹을 때 쉽게 걸러내기 위해 대충 부러트려서 넣어주었다. 나 같은 맵찔이들을 위한 팁!

감자부터 양파 고추 대파까지 준비되는 대로 그냥 냄비에 때려 넣어준다. 따로 쟁반에 모아둘 필요 없다.

설거지거리를 줄여주는 아주 좋은 요리가 되겠다. 

단!! 감자가 맨 밑에 갈 것! 가장 익는데 오래 걸리므로 맨 아래쪽에서 푹 익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서 맨 처음에 감자부터 손질하기 추천! 

백종원 감자 짜글이 만들기 4. 다진 마늘 1큰술(15g), 된장 1/2큰술(10g), 고추장 1큰술(20g), 고춧가루 2큰술(10g), 설탕 1큰술(10g), 진간장 4큰술(40g),  물 4컵(700g)을 넣고 끓여준다. 

물의 양은 사실 재료들이 잠길 때까지 하면 된다. 너무 많이 넣으면 졸이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자박자박할 정도를 부어주면 된다.

여기서 양세형의 팁!!! 이렇게 준비해놓고 중불에 두고 딴짓하고 오면 요리 완성!!!

나는 집에 오자마자 이렇게 세팅해놓고 샤워하고 나왔다. 

샤워하고 나와보니 딱!!!!!!!!!

백종원의 감자 짜글이 완성!! ㅠㅠ 밥도둑 인정하는 바구요!

간을 보고 너무 싱거우면 진간장을 추가해준다. 

흑. 오늘도 스팸 감자 짜글이 덕에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루어져 버렸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나. 전라도 여자.
어머니의 비법을 전수받고 이 블로그에 영구저장해놓으려한다.

재료: 고사리나물 한줌,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4/5스푼, 다진파 1스푼, 들깨가루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시다1티스푼, 까나리액젓 1티스푼,통깨

고사리나물 무치기1. 말린 고사리를 끓는 물에 20분간 삶고 찬물에 2-3시간 불려주기

이렇게하면 너무 퍼지지도않고 통통한 고사리의 모습으로 원상복귀 가능!


고사리나물 무치기2. 볼이 넓은 냄비나 깊이 있는 팬을 준비하고 양념을 넣고 무쳐준다.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4/5스푼, 다진파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시다1티스푼, 까나리액젓 1티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해준다. 이때 불은 켜지않은 상태에서 해준다. 다시다는 좀 들어가야 고기맛이 나면서 깊은 맛이난다. MSG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해도 좋다. 까나리액젓은 감칠맛을 돋우는 어머니의 팁!! (미역국 끓일때도 넣어도 좋다)

고사리나물 무치기3. 고사리가 자작하게 잠긴만큼의 물을 넣고 한번 끓여준다. 나는 한줌에 종이컵 3/4컵 정도 넣어 주었다. 나중에 들깨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에 물이 많게 느껴져도 걱정ㄴ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앞에 무친 양념들이 고사리에 잘 배여들게 하기 위함이다.

고사리나물 무치기4. 물을 한쪽에 몰아넣고 들깨가루 1스푼을 끓여준다.
고급 기술 등장!! 들깨가루 혼자서 겉도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미리 다른양념과 바글바글 끓인다.



고사리나물 무치기5. 불을 끄고 모든양념을 섞어준뒤 통깨를 뿌려 마무리!


고사리 나물 완성!!
국물까지 맛있는 고사리나물 식감도 쫄깃하니 밥도둑!!

올 추석도 맛있게 먹고 벌크업 예정!!

나는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익힌 당근이 싫다. 생당근은 아삭아삭하고 단데 익힌 당근은 물컹하면서 다니까 느끼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카레나 갈비찜에 들어간 당근들은 모두 다 빼고 먹는다, 그런 내가 당근케이크에 빠졌다. 

너무 달지도 않고 당근의 맛이 잘 안느껴진다. 그리고 맛있어!!! 

이 맛있는 케이크는 카페에서 한조각에 4,5천 원은 거뜬히 넘는다. 

후. 기념일도 있고 해서 내가 직접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것도 오븐 없이 밥솥으로! 버터 없이 기름으로!

재료: 당근200g(나는 작은 당근 2개 사용), 밀가루 중력분 150g, 설탕 100g, 베이킹파우더 10g (1 티스푼), 시나몬 파우더 5g(티스푼 ½숟갈), 소금 한 꼬집, 계란 3개, 생크림 150g, 크림치즈 200g. 호두 100g, 포도씨유 100g(카놀라유도 가능) 레몬즙 1 티스푼(없으면 말고)

당근케이크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당근을 강판에 갈아준다. 

당근을 고를 때에는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한 것이 좋다. 이왕이면 흙당근을 사는게 좋은데 흙이 있는 당근이 조금 더 신선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잎이 붙어있는 것이 더 신선한 당근! 그리고 위쪽의 초록색 부분이 작을수록 더 단 당근이다. 

나는 쓱배송으로 받아서 고를 수가 없었지만 ㅠㅠ ㅋㅋ 

아무튼 깨끗이 씻은 당근을 감자칼로 겉 부분을 깎아준 뒤 강판에 갈아준다. 믹서기에 넣고 갈아도 되지만 그럴 경우에 당근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식감도 좋지 않고 익혔을 때 덜 맛있다고 한다... 나도 어디서 글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이 먹을 거니까 열심히 강판에 갈았다. 씹는 맛을 더 느끼고 싶은 사람은 강판에서 채칼부분에 대고 갈아준다. 나는 당근 씹기 싫으므로 최대한 가늘게 ㅋㅋ 

 

 

당근케이크 만들기 2. 갈아둔 당근에 밀가루 150g , 베이킹소다 10g(티스푼), 시나몬가루 5g(½스푼), 소 금한 꼬집을 넣고 체에 쳐서 넣어준다. 

나는 계량 저울이 없어서 계량컵에 150ml 선에 맞추어서 넣고 티스푼을 이용하여 계량하였다. 

이때 계피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시나몬가루 더 넣어도 됨!! 

당근케이크 만들기 3. 계란3개(대란은2개)와 포도씨유 100g, 설탕 100g, 호두 100g(한주먹 정도)을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서 넣고 섞어준다. 

이때 포도씨유 대신에 식물성 기름 다 사용이 가능한데 올리브유는 안된다. 올리브유는 향이 강해서 다른 음식의 맛을 방해할 수 있다.

당근케이크 만들기 4. 밥솥의 겉면에 기름칠을 하고 반죽을 넣은 뒤 바닥에 탕탕 내리쳐 속의 공기를 빼주고 취사 버튼을 눌러준다. (20 분하고 쉬고 다시 20분 총 40분)

기름칠을 하는 이유는 나중에 빼기 쉬우라고! 이거 빼먹으면 애써 만든 케이크를 망칠 수 있으니 꼭!

당근케이크 만들기 5. 케이크 시트가 만들어질 동안 겉과 속에 들어갈 크림치즈 필링을 만들어준다. 

생크림 150g을 먼저 열심히 휘저어 휘핑크림 형태로 만들어준다. 

어느정도 꾸덕해지면 크림치즈 200g과 레몬즙 1 티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완성한 필링은 냉장고에 잠시 대기!

이때 맛을 보고 치즈맛을 더 추가하고 싶으면 크림치즈를 양을 더 넣어주어도 된다. 

당근케이크 만들기 5. 밥솥에서 시트를 꺼내서 식혀준다. 식은 뒤 필링을 넣을 수 있게 반으로 잘라준다.  

나의 소박한 전기밥솥은 취사 종류 및 시간을 선택하는 기능이 없어서 20분 후 식혔다가 뒤집어 꺼낸 뒤 다시 반대로 넣어서 20분을 더해주었다. 그랬더니 양면으로 평평하게 보기 좋게 익었다. 

당근케이크 만들기 6. 시트 위에 준비해 둔 크림치즈 필링을 평평하게 발라준다. 

당근케이크 만들기 7. 위에 시트를 하나 더 덮고 겉면에도 예쁘게 크림치즈 필링을 발라주면 완성! 

완성 모습!! ㅎㅎ 나는 위에 글자를 만들어야 해서 급하게 초코볼을 올렸는데 초코펜으로 당근을 그리면 더 예뻤을 것 같다. 

솔직히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었다.  생크림 휘핑 칠 때나 당근을 강판에 갈 때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러고 있나 하고 있었는데 결과물은 진짜 대 만족!!!!! 

손수 만든 케이크가 필요한 사람들 중에 오븐이 없는 사람들은 이 레시피를 강력 추천한다. 

일단 중력분 밀가루를 쓰니까 버려지는 밀가루도 별로 없고 버터도 필요 없으니 아마 새로 구매해야 하는 것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베이킹은 자질구레하게 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한번 쓰고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레시피는 그런 게 없어서 좋다. 

시나몬 파우더는 나중에 꿀이랑 코젤 흑맥주랑 먹으면 된다 ㅋㅋ 

이제 나는 케이크도 만들 줄 아는 여자가 되었다.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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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신기한 아이가 세일하고 있길래 한 번 가져와보았다.

홍감자라니 감자가 빨갛다고 한다. 이름도 Red potato라고 써져있다.

홍감자에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등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홍감자의 효능을 알아보니

염증 완화, 상처치료에 도움, 항산화 효과로 노화방지와 면역력 증진, 알칼리성 식품으로 붓기 완화와 피부 건강에 좋음, 변비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피로 회복, 시력 건강 증진

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 홍감자의 또 다른  이름은 카스테라 감자이다. 그만큼 달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맛도 궁금해서 바로 아주 간단한 국민 반찬인 감자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 홍감자 4개, 양파 반개, 굵은소금, 맛소금, 후추, 식용유, 깨소금

1. 홍감자를 물로 씻어서 흙을 제거해주고 감자칼을 이용해서 껍질을 깎아준다.

감자칼이 없는 경우는 수저를 이용해서 박박 긁어내도 된다.

오 홍감자는 진짜 고구마 색깔처럼 껍질이 빨겠다. 속은 평범한 감자보다 살짝 더 노란빛을 뗬다.

홍감자는 일반 감자와 달리 솔라닌 독소가 없어서 생으로도 먹을 수 있고 감자의 아린 맛도 없다고 한다.

그래도 왠지 생으로는 못 먹겠어..

2. 냄비에 굵은소금 반 숟갈을 넣고 물을 넣고 끓이고 물이 끓는 동안 감자와 양파를 곱게 채 썰어 준다.

이때 양파와 감자는 비슷한 두께로 썰어주면 더 좋다.

3. 물이 팔팔 끓으면 채 썰어 둔 감자를 넣고 1분간 삶아준다.

삶은 감자는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준다.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맛소금 조금과 함께 볶아준다.

5. 양파가 어느 정도 투명해지면 감자와 함께 볶아 준다. 이때 맛소금과 후추를 이용해서 간을 해준다.

6. 깨소금을 마지막에 넣어주고 그릇에 담아두면 완성!

 

그릇에 담고 보니 정말 노란게 더 잘 드러난다. 감자볶음은 양파도 감자도 흰색이라 색감이 예쁘지 않아서 붉은 색의 당근이나 햄을 같이 넣어서 볶는 데 재료가 있는 사람들은 햄과 당근을 함께 볶아 주면 더 좋다. 당근은 양파보다는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양파보다 먼저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준다. 그러나 나는 항상 최소한의 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것을 추구하므로! 패스

먹어보니까 일반감자보다 홍감자가 확실히 포슬포슬거렸다. 감자볶음인데도 삶은 감자를 먹는 기분? 그래서 실은 감자볶음과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 홍감자는 그냥 쪄서 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았다. 아니면 삶는 시간을 좀 더 줄여서 아삭한 식감으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에어프라이어가 있는 사람들은 구운 감자로 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는 요리로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 감자는 생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다고해서 항상 덜익을까봐 걱정하는데 홍감자는 그럴 일이 없으니 좋았다. 다음에도 세일하면 사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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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마늘쫑이지! 

친구가 양파 마늘쫑 장아찌를 담가 주었는데 너무 상큼하고 맛있더라.

마늘은 구워 먹어도 맛있고 줄기마저 맛있으니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마늘종은 면역력 증가 , 항암작용,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에도 효과적이다. 맛도 좋고 효능도 굿

요론 마늘쫑은 건새우와 함께 요리하면 궁합이 좋은데 마늘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건새우가 보충해주기 때문이란다. 나는 마늘종을 장아찌 담아서 먹는 것도 좋지만 이 건새우와 함께 달짝찌근하게 먹는 반찬도 좋아한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있는 마늘쫑 건새우 볶음 지금부터 만들어 보자.

재료: 마늘쫑 1 봉지, 건새우 한주먹, 식용유, 올리고당 혹은 꿀, 진간장 2 숟갈, 통깨 / 식초(세척 시), 굵은소금(삶을 때)

1. 마늘종을 식초를 떨어뜨린 물에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준다. 잘 씻은 마늘종은 먹기 좋은 크기로 (약 4~5cm)로 쫑쫑 잘라준다.

손질되어있지 않은 마늘종은 너무 얇은 윗부분과 아래 흰색 부분의 단단한 쪽을 잘라서 준비해야 한다.

나는 이미 마트에서 손질되어 나온 거라서 등분만 하여 잘라 주었다.

2. 건새우 한주먹은 달궈진 마른 팬에 (기름 없이) 한 번 볶아 준다. 이렇게 하면 건새우 속의 습기를 제거해주어서 잡내를 없애준다. 새우가 흰색으로 색깔이 바뀌어지면 채에 받쳐 불순물을 걸러준다. 볶음에 들어갔을 때 텁텁함을 없앨 수 있다. 

3. 소금 한 숟갈을 넣은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해놓은 마늘종을 넣고 1분간 삶아 준다. 

너무 많이 삶으면 식감이 물컹해질 수 있으니 유의! 아삭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1분보다 더 적게 삶기를 추천한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종과 건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모든 재료에 기름막을 한번 씌워준다는 느낌으로만 볶는다.

이미 둘 다 익은 상태기 때문에! 그러고 나서 진간장 2 숟갈을 프라이팬 한편에 살짝 태워준 뒤에 재료와 볶아 준다.

간장을 태우면 풍미가 살아난다 (백종원 사부님의 말씀!ㅋㅋ)

건새우가 간장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나처럼 함께 간장과 볶으면 건새우가 짜질 수 있으니 먼저 마늘종만 넣고 간장 1숟갈 섞고 건새우 추가해서 간장 1숟갈 넣고 볶는 게 베스트긴 하다. 나는 귀찮아서 같이 넣고 볶고 먹을때 새우한입 마늘쫑 두입해서 먹었다ㅎㅎ

5. 프라이팬의 불을 끄고 올리고당이나 꿀 1 숟갈을 넣고 버무려준다. 일반적으로 꿀이 더 달기 때문에 간을 보고 부족한 만큼 더 추가해서 버무려 준다. 설탕도 가능하지만 올리고당이나 꿀은 은근한 단맛을 느끼게 해 준다. 

6. 깨소금을 뿌리고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 

포스팅하면서 알았는데 마늘쫑이 표준어가 아닌가보다.. 충격

마늘쫑(X) 마늘종(O)

오늘은 드디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내려가서 스크린 연습장에 나갈 수가 있었다!! ㅠㅠ 

우리나라의 이미림 선수가 LPGA 에서 칩샷 3개로 우승을 이뤄낸 날이기도 하고!! 오늘은 뭔가 되는 날인가 보다

*칩샷이란? 그린 바깥에서 4,5,6번 아이언으로 손목만을 이용해서 핀을 향에 치는 샷을 말한다.(몰라서 뜻 검색해 봄ㅋㅋ)

너무 오랜만에 나가서 사실 오늘은 코치님을 피하고 싶었으나 우리의 코치님은 약속을 어기신적이 없다..!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버린 나의 백스윙을 조금 더 자세히 코치 받았다.

1. 다운스윙 유의점

스윙을 할 때 오른쪽 팔꿈치가 내 옆구리를 스친다는 느낌이 들도록 살짝 오버스럽게 접기! 

이렇게 하면 허리가 접히면서 자연스럽게 다리가 공이 나가는 방향으로 접히면서 무게중심이 이동되고 고개는 고정되는 효과가 있다. 나처럼 고개가 자꾸 앞으로 나가서 피니쉬 때 무게중심이 쏠리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이 되시겠다. 

백스윙의 잘못된 예시 ㅋㅋㅋ

그리고 이건 내가 오늘부터 운동 뚱에서 김미현 선수의 가르침을 보고 혼자 보충 수업한 부분.

백스윙 때 오른팔과 왼팔의 팔꿈치끼리 친해져야 한다고 한다. 가까울수록 안정적으로 쳐지는 거 같았다. 

사진에서는 전혀 실행은 안 되는 상태 ^-^

2. 임팩트 시 유의점

무게중심은 공을 치고 나서 이동! 발 앞꿈치 들리지 않게 힘주기(김미현 선수 피셜)

이때 고개가 반드시 뒤쪽에 있어야 한다.

물수제비 뜨듯이 

4. 피니쉬 시 유의점

 

앞으로 쭉 뻗고 나서 뒤로 자연스럽게 넘기기.. 지만.. 나는 골린이므로 억지로 가져다 붙이기!

이거 오늘 처음 배워서 아주 몸이 부들부들했다. 채는 내 눈 뒤쪽 뒤통수에 갖다 댄다는 생각으로 이동해주고 

고개가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약간 새우처럼 윈 모습이 자연스럽다.

이때 배를 내밀어 주면 더 쉽다. 

이때 왼쪽 무릎은 편 상태로 끝나고 오른쪽 발끝의 체중은 10% 도 안되게 한다는 느낌! 

왼쪽으로 무게중심을 줄 때에는 왼쪽 발 뒤꿈치에 힘을 준다. 발가락 X 

왼쪽 무릎을 펴기가 버겁다면 어프로치 할 때 약간 왼쪽도 발끝을 오픈해도 좋다,

 

오늘의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은 다 GDR로 찍힌 나의 영상들이다. 오늘 코칭받을 때도 내 영상을 보고 무게중심이나 머리 위치를 짚어주셔서 더 이해가 쏙쏙 되었다. 기계 사용도 익숙지 않아서 그동안은 그냥 정확도 정도만 보았었는데 영상 되돌려 보기 기능을 이용하니 확실히 내 동작 분석도 되고 좋았다. 내일은 어플이랑 연동해서 해봐야지

오늘은 처음으로 그린 위에 두고 7번 아이언 연습을 시작했다. 

물론 뒤땅도 치고 헛스윙도 쳤지만.. 뭐랄까 전에는 높이 15에 두고 우드로 인식하고 했었는데 (마치 바둑에서 미리 몇 수 두고 시작하는 것처럼)  못해도 다른 사람들하고 같은 기준으로 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코로나가 빨리 꺼져서 운동 실컷 하는 평범한 일상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마스크 쓰고 운동하기 힘들어 ㅠㅠ 

 

재테크, 경제 쪽으로 유명한 신사임당이라는 블로거가 있다. 이 블로거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2가지 책을 소개해 주었는데 둘 다 김미경 님의 저서인 '드림온'과 '언니의 독설'이었다. 이 책을 가난한 대학생 시절에 여자 친구가 신사임당에게 주었었는데 이것을 보고 감명을 받고 동기 부여가 되었었다고 했다. 또 김미경 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경영에 자신이 적용하고 있는 원리라는 것이었다. 나는 언니의 독설을 예전에 읽었었긴 했는데 남자를 고르는 시각을 바꾸라는 거구나 라는 거에서 그쳤었는데 실은 남자에게 기대지 말고 내가 더 발전하라는 뜻이었던 것 같다.

암튼 각설하고 그 유튜브 영상의 베스트댓글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는 글을 보고 나도 한번 읽어보기로 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1997년에 초판이 발행 되었다. 지금이 2020년이니 20년도 넘은 오래된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이유는 이 책이 지금까지도 적용 가능한 원리를 꿰뚫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나는 2020년 현재 이 책을 읽고 있으면서도 이 저자가 현재라면 어떤 조언을 했었을지 알 수 있었다. 

챕터별로 간단하게 내 생각과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제1부. 부자들이 가는 길,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가는 길 (부자 아버지 VS 가난한 아버지)

처음에 제목을 읽었을 때 드는 의문. 그리고 이 1부를 읽으면 그 생각이 더욱 활개를 친다. 부자아버지의 말과 가난한 아버지의 말을 번갈아 말해주고 또 저자가 두 명의 아버지 모두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막장드라마의 성지인 대한민국에서 자란 사람들이라면 나와 비슷한 상상을 했을 수도 있다. 저자의 어머니께서 재혼을 하시어 두 명의 아버지가 계셔서.. ㅋㅋㅋ(이하 생략) 이 막장드라마의 실체는 다음장에 나온다.

제2부. 부자들에게서 배우는 여섯가지 교훈

첫 번째 교훈: 부자들은 절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여기서 의문이 풀린다. 부자 아버지는 저자의 친구인 아버지였고 어린 저자와 그 아들에게 일을 시키고, 시험에 들게 하면서 돈에 대해 가르친다. 대부분의 노동자 (돈을 위해 일하는 자)들은 자신이 노동하는 것에 비해 돈을 받지 못하면 그것에 대해 화를 내며 월급 인상을 요구하거나 그 일을 그만둔다. 현실에서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사실 나의 요구가 들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제적 자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아야 한다.

책에서 어린 두 아이들은 버려지는 만화책을 이용해서 만화책 대여 사업을 해서 돈을 창출해낸다. 그것도 그들의 노동력을 들이지 않고 말이다.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 것이다. 

 

두 번째 교훈: 왜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돈에 관한 지식을 가르칠까

가난한 아버지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부자 아버지는 돈에 관한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챕터에서는 수입, 지출, 자산, 부채에 대한 아주 간단한 개념과 부자들과 그렇지 못 한 사람들의 현금 흐름 패턴을 알려준다. 

여기서 내가 느낀 건 결국은 자산을 늘려서 자산에서 나온 소득이 지출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야 하는 것이다. 이른바 '캐시플로'를 잘 설정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산층이 쉽게 착각하는 점이 부채로 얻은 자산을 을 진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부채로 얻은 자산을 가지고 다시 대출을 받는다면 그것은 부채의 늪에 빠지게 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세 번째 교훈: 부자들은 남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이 챕터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사업을 해야 하는 까닭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부끄럽지만 나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업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무모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성공하는 사람은 적은데 그 위험한 길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대책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챕터를 읽고 보니 이해가 갔다. 

여기서 뜨끔한 부분이 있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사치품을 가장 먼저 사고 부자들은 사치품을 가장 나중에 산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미래에 자손에게 물려줄만한 가치 있는 것으로. (로렉스 시계 같은 것도 그 예가 되겠지)

여기서 순자산의 개념이 나오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주인은 나지만 다른 사람들이 운영하거나 관리한다. (내 직업이 X)

2. 채권

3. 뮤추얼 펀드

4.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5. 어음이나 차용증

6. 주식

7. 지적 재산권이 나오는 로열티 음악 원고 특허 등

8. 그밖에 가치가 있거나 수입을 창출하거나 즉시 시장성이 있는 것.

네 번째 교훈. 부자들은 세금의 원리와 기업의 힘을 안다. 

중요한 건 세금이다.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세금을 나중에 낸다는 것이다. 개인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우리가 생활하는 데 사용되는 다양한 것들이 사업의 과정에서 필요한 돈으로 인식된다. 나 같은 사람은 월급을 받을 때도 세금이 떼이고 생활 속에서 지출한 내역을 가지고 또 세금이 부과되는 반면에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먼저 지출 한 다음에 세금이 떼인다. 

기회가 왔을 때 사업에 뛰어들 수 있으려면 금융 IQ 가 필요한데 그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금융 IQ의 4가지 요소- 회계 지식, 투자지식, 법률지식, 시장에 대한 지식

다섯 번째 교훈.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이 장에서는 명언이 나온다. 실패를 피하는 사람들은 성공도 피한다.

그리고 투자가가 되기 위한 조건도 나오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다른 사람들이 놓치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계속 반복되는 부분)

2. 돈을 조달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3. 똑똑한 사람들을 활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여섯 번째 교훈.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배움을 위해 일한다.

이건 내가 나름 해석하자면 장기적으로 나에게 투자하라는 말로 생각할 수 있다. 배울 점이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에 필요한 주요 관리 기술 , 그러니까 뭘 배워야 할까.

1. 현금 흐름의 관리

2. 시스템의 관리(개인적 시간 관리)

3. 사람들의 관리

제3부. 부자가 되기 위해 아직도 더 알아야 할 것들

여기부터는 간단하게 정리해보겠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1. 돈을 잃는다는 두려움. 냉소주의, 게으름, 습관, 거만한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10가지 힘

1. 정신의 힘: 나에게는 현실보다 더 큰 이유가 필요하다.

2. 선택의 힘: 나는 매일 선택한다.

3. 협조의 힘: 친구들을 세심하게 선택한다.

4. 빠른 배움의 힘: 하나의 방식을 숙지하고 다음에 새것을 배워라

5. 자기 통제의 힘: 먼저 자신에게 지불하라.

6. 좋은 조언의 힘: 중개인들에게 잘 지불하라.

7.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 힘: <인디언식 주기>를 하라.  (투자하고 회수하고)

8. 초점의 힘: 자산이 사치품을 산다. 

9. 신화의 힘: 영웅의 필요성 ( 롤 모델을 찾고 그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10. 주는 것의 힘: 가르치면 받으리라.

 

어느 부분에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눈앞의 돈에 집중하지 말라고 했다. 실제로 부자들이 현금을 만지지는 않는다고 보이지 않는 가치들이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 자산이 이동하는 거라고 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 사람의 관점이라면 비트코인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를 통해 찾아보니 실제로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젊은 사람들이라면 비트코인에 투자하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사실 그 비트코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도 잃기도 했으니 영 틀린 말은 아니다. 

덧. 로버트 기요사키가 파산했다는 말은 확인해보니 사실이면서 거짓인 말이었다. 그가 가진 사업체중 하나는 파산한 게 맞으나 그외에도 사업체가 많으니 실제 파산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ㅋㅋ 그라면 아마 전략적 파산신청을 한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말은 행동하라!이다.  내가 빠른 시일 안에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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