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 호수에 공을 때리는 곳이 있다고??? 그건 못 참지!!!!

직접 가보았다 기흥 수상 골프 연습장

https://place.map.kakao.com/25972156

 

기흥수상골프연습장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47번길 78 (고매동 568)

place.map.kakao.com

 

기흥 수상골프

사실 이곳을 알게 된 경로는 기흥수상골프 근처에 호수공원을 걷다가 

골프를 연습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서 날 잡고 방문하였다. 

그물망 없는 용인의 남부 연습장도 좋았지만 수상 연습장이라니 너무 운치있자냐! 이왕 운치 있는 거 비 오는 날에 방문!

기흥 수상 골프연습장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일 이용요금은 50분에 13000원 80분에 18000원 (주말 기준)

평일은 10분씩 추가된다. 

나랑 남자 친구랑 같이 하려고 연석을 했는데 ㅇ_ㅇ 혼자 가신분은 무조건 하트 있는 곳에 예약하시길!!!!!

왜냐면 하트 있는 곳에만 카메라 시설이 설치되어있다. 가격은 동일!

요금에서 특이한 점은.. 남녀 요금이 다르다는 점

남자가 더 비싸고 여자가 더 싸다 ㅇ_ㅇ 

왜 그럴까..? 그리고 부부 요금제도 있다 ㅋㅋㅋ

이곳의 특이한 점은 어프로치 연습장이 있다는 거!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까 그린 관리가 완전 별로라고 하던데 실제로 보니까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치명적 단점은 홀 컵이 없어서 맛이 안 산다.. 

 

 

최대 3층이지만 엘리베이터 시설은 있는 기흥수상골프장 ! 당연한 건가 ㅎㅎ 무거운 클럽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기흥수상골프연습장 3층 뷰!!!

완전 탁 트였어.........

250m까지 부표가 떠있고 

하트가 있었던 타석은 스윙분석기가 있어서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거리확인을 할 수 있고 

볼스피드 각도 등을 알 수 있다!

프로와 내 자세도 비교 가능하고!

이게 없는 곳은 그냥 오목거울만 있다. 

 

첨벙첨벙 공 빠지는 소리도 좋고 바라보는 곳이 물이라 좋았다. 

고개를 너무 빨리 들면 안 되는데 내 공이 물 위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자꾸 빨리 일어나 졌다. 

너무너무 좋았지만 ^-^

 

선풍기 하나로는 여름을 견뎌내기엔 어려웠다 ㅠㅠㅠㅠㅠㅠ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운동까지 하니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한두 번 칠 때까지만 해도 1년권을 끊어?라는 생각을 했다가 경솔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여름이면 시원하고 겨울이면 따뜻한 실내연습장에 익숙해진 나란 인간은 실외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 3층에 있는 퍼팅연습장은 거의 흡연실로 사용되고 있으니 주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들 한번 꼭 가보길 !

용인으로 이사 오고 나서 여기저기 연습장을 방문해 보고 있는 나!

오늘은 국내 유일 그물망 없는 인도어 연습장이라고 유명한 남부 골프 연습장에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21518415

 

남부골프연습장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5 (상갈동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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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용인 민속촌 바로 옆!

용인 자동차 극장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남부 골프 연습장이 나타난다. 

그물망이 없는 연습장이라니 두근두근~

나는 시간제 쿠폰을 사용하여 70분에 17000원을 내고 다녀왔다. 

 

나는 시간제를 끊었기 때문에 해당이 없었지만 회원권 및 월권은 골프장 안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환급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남부 골프 연습장

와.. 나는 사람이 많아서 2층으로 갔는데 

그물망 없는 곳이라 진짜 개방감이 ... 비교가 되지 않았다.  비가 오는 날에 가서 그런지 더 운치 있는 모습.. 

남부 골프 연습장

앞에 원형 거울만 있는 모습. 

수원 CC같은 경우에는 카메라와 스크린 모드도 완비되어서 치고 난 후에 나의 타격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이곳에서는 볼 수없었다. 

아래 사용한 볼 갯수와 사용시간이 떠 있었다. 

볼의 사용 갯수는 상관없으니 시간만 유의해서 치면 된다. 

각 자리마다 온열기구도 완비되어있어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운동이 가능해 보였다. 

나는 비오는 초봄 날씨에도 스윙 몇 번에 땀이 나서 반팔로 운동 ㅎㅎ

남부 골프 연습장

각 층 별로 이렇게 퍼팅 연습이 가능한 곳이 있었고 

남부 골프 연습장

2층 야외에는 퍼팅 연습장이 있었다. 

비만 안왔더라도 이용하고 갔을 텐데 아쉬움이 남았다. 

남부 골프 연습장은 70분 이상 이용권부터는 사우나가 무료라서  이곳을 이용 가능했지만 

코로나로 위험한 상황이라 나는 사우나까지 이용하지 않았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월이용권을 끊고 사우나까지 즐기면 딱 좋을 것 같았다. 

남부 골프 연습장

2층의 휴게실의 모습

아마 이곳에서 골프 프로그램과 잡지를 보며 대기하는 장소 같았다. 

남부 골프 연습장

남부 골프 연습장에는 통유리로비치는 뷰가 멋진 카페도 있다. 

1시간이 대기라도 이곳에서 커피를 마신다면 금방 시간이 지나갔을 것 같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도 이곳에서 사용 가능하니 활용만 잘하면 좋은 곳!

남부 골프 연습장

층별 안내도!

3층에는 프로들이 대기하는 공간과 헬스장이 있었다.

유명인들의 싸인들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골프에는 문외한인 나도 아는 박인비 선수의 사진과 싸인도 있었다 ㅋㅋ

70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너무 재밌게 치고 온 남부 골프 연습장!

내가 항상 실내 스크린만 쳐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 실제로 인도에서 쳐보니 스크린보다 거리가 덜 나온다는 걸 느꼈다. 

자만하지 말아야지 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느낀날!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

 

골린이로 아장아장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코로나 19가 대유행하는 바람에 또 골프연습장이 한 달간 쉬게 되었다. 

연습도 못가니 블로그에 그동안에 배웠던 것들이나 정리하면서 단련을 하고자 한다.

드라이버를 입문하기까지 걸린 시간... 약 2 달반.. 7번 아이언을 제대로 치지 못하니까 다른 클럽은 잡아볼 기회조차 없었다. 

그러다가 드라이버를 입문하던 첫 날의 기억이란..! 

너무 가볍고 긴 드라이버!!

7번 아이언으로 150정도 치면 다음날 손가락이 붓기 일쑤였는데 드라이버는 여러 번 쳐도 손이나 팔에는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아이언보다 거리가 덜 나가서 얼마나 실망했는지 ㅠㅠ 

지금은 드라이버 치는 재미에 연습한다. 소리도 좋고 팡팡 나가는거 보면 드는 쾌감이란..!!

드라이버의 중요성은 게임을 하다보면 알게 된다. 드라이버샷을 멀리 날려야 타수를 줄일 수 있다.

여자의 경우 150-200정도 날려야 안정권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 의견)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는 드라이버 치는 법!

 

드라이버 치는 법 1. 스텐스 (공과 발의 위치)

드라이버 스텐스는 공을 기준으로 다리를 벌렸을 때 공이 왼쪽 발과 가깝도록 서준다. 공이 왼쪽으로 더 많이 붙을수록 더 높이 띄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공 컨트롤이 안될 가능성도 높아지니 공과의 거리는 치면서 조정하는 게 좋다. 

드라이버 치는 법 2. 어드레스 자세( 무릎, 상체)

드라이버는 아이언보다 채가 길기 때문에 당연히 아이언보다 더 뒤로 어드레스를 잡는데 아이언처럼 무릎이 굽혀지는 게 아니라 거의 안 굽혀지는데 힘을 풀어서 살짝 굽힌 것처럼 보인다 정도가 적당하다. 또 손목이 지나치게 꺾여있지 않도록 앞뒤 간격을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세팅한 후에 아이언의 어드레스보다 고개와 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느껴지도록 세팅하면 된다.

 

드라이버 치는 법 3. 백스윙(팔자세)

기본적으로 아이언의 백스윙과 유사하다.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멀리 치고 싶은 마음에 힘을 빡!!! 주다가 기껏 어드레스 해놓은 자세가 바뀐다는 것! 백스윙할 때는 힘을 빼고 올라갈 때는 왼손 팔이 쭉 펴지고 내려올 때는 오른쪽 팔이 쭉 펴지게 내려온다 이때 탑에서 마치 원을 그리듯이 돌려서 내려오면 good

드라이버 치는 법 4. 임팩트(무게중심)

드라이버는 올려치는 샷이기 때문에 스탠스는 왼발과 공이 가깝게 있지만 양발의 가운데 땅에 공이 있다고 생각하고 쳐야 한다. 무게중심은 왼발-> 오른발-> 왼발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데 이때 더 멀리 공을 보내고자 한다면 마지막 왼발이 마치 땅을 차듯이 꾹 누르면서 임팩트를 해주면 조금 더 멀리 나간다. 축구를 할 때 디딤발을 딛듯이!

확실히 이 방법은 효과가 있긴 하지만 왼쪽 뒤꿈치가 들렸다가 다시 내려놓다 보니 단단히 무게중심을 잡지 않으면 자세가 무너지기도 한다. 힘을 어떻게 주는지 훈련하는 용도로 사용하길 추천!

드라이버 치는 법 5. 공은 끝까지 보기! (고개 들리지 않게)

고개는 공이 맞고 나서 돌리기! 내가 가장 못하는 것이지만 ㅠㅠ 가장 기본이다. 

고개가 먼저 돌아가버리면 손만 돌아가고 허리랑 골반이 접히지 않아서 거리도 안 나가고 왼쪽으로 공이 가게 돼버린다.

하다 보니 어서 빨리 걱정 없이 골프 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민경장군의 오늘부터 운동뚱이 한주 쉰다고 한다 ㅠㅠ 9월 9일 수요일에 업로드된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야지 뭐ㅠ

연습장 안간지 벌써 일주일째.. 골프 하는 법을 잊어버릴까 봐 불안에 떨고 있다..

업로드하면서 머리에 넣고 셀카봉을 골프채 삼아 연습하는 수 밖에 

오늘은 백스윙 기초자세이다. 코치님의 맞춤 설명도 포함되어있으니 다들 도움이 되길!

 

똑딱이를 어느정도 마스터한 당신에게 이제 백스윙과 팔로스루와 피니쉬를 알려준다.

첫 번째. 백스윙 (클럽 들어 올리기) 

똑딱이에서는 클럽의 방향이 그대로였다면 이번에는 클럽 헤드가 뒤집어 까진다. 왼쪽 팔은 펴고 자연스럽게 오른쪽 팔은 살짝 구부러진다. 클럽이 들리기 때문에 이때 손목이 사용되는데 사진이 없어서 내가 직접 셀카봉으로 찍었다 ㅋㅋ

골프 백스윙

오른쪽의 엄지 손가락이 채의 무게를 지지해주고

왼쪽의 팔과 손등은 일직선이 되어야한다.

이때 마치 소중한 명함이 있는것처럼 생각하고 구겨지지 않게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흰색 네모로 표시)

그러나 백스윙을 실제로 할 때에는 시선이 공에 가 있기 때문에 저게 펴져있는지 잘 확인하기가 어려운데 

백스윙으로 채가 들릴때 왼쪽 약지와 소지(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를 더 구부려준다는 느낌을 주면 좋다.

 

하나 더 중요한점! 어드레스 자세에서 팔만 들리는 거기 때문에 왼쪽 어깨와 턱이 거의 붙는 게 정상이다. 

시선유지할것!!

 

사실 탑스윙이라고 더 올리는 게 있는데 나는 아직 그 단계까지는 배우지 못했다.. ㅠ_ㅠ 정확도가 떨어져서 낮은 곳부터 점점 올려서 스윙 연습 중이다. 나처럼 90도까지 올릴 때 공이 잘 맞지 않으면 각도를 낮춰서 먼저 연습해볼 것을 추천!

두 번째. 무게중심이동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면서 공을 친다. 이때 딱 하고 임팩트가 맞아야 정상!

고개가 약간 오른쪽으로 살짝 기운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처음 백스윙을 하다 보면 무게중심이 자연스럽게 이동하지 못하는데 이때에는 채를 내려두고 

양팔을 감싸 안고 다리만 연습해도 좋다.

물수제비를 하는 느낌으로 중심이동!!

 

세 번째. 팔로스루, 피니쉬

공을 다 치고 나면 무게중심이 왼쪽 발로 이동하고 자연스럽게 오른쪽 발은 들리며 상체가 돌아가며 오른쪽 발이 떼어진다. 이때 무게중심 비율은 오른쪽 발 10% 왼쪽 발 90% 정도!

처음 팔로우 스루를 할 때는 뒤로 넘기지 않고 90도에서 멈추어 보고 자세를 점검해 본다.

팔로우스루 자세는 백스윙의 반대 모습! 오른손으로 악수를 할 수 있도록 반듯이 되어있어야 한다. 

백스윙에서는 왼손이 악수 - 팔로스루에서는 오른손이 악수 

이건 김미현 선수도 오늘부터 운동 뚱에서 김민경 님에게 알려준 거기도 하다.

내가 팔로스루를 잘했다면 자연스럽게 뒷발과 함께 나의 왼쪽 어깨 뒤로 팔과 채를 넘긴다.

팔로우스루까지 하고 자연스럽게 일어나셔야 하므로 미리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내가 코치님에게 지적받는것은 무게중심 이동전에 발이 돌아가는 것인데 무게중심이 이동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오른쪽 바깥쪽 발날이 들리게 된다. 이 후에 돌아가며 발끝만 톡! 하고 찍는 자세가 된다.

요게 딱 골프 화보 자세 아니겠는가 ㅋㅋ 

연습해서 나중에 필드에서 이쁘게 사진찍는 그날까지.. 화이팅..!!!

아참! 오늘부터 운동뚱 골프편에 나온 골프장은 바로 요기 

김미현골프연습장 은 인천배곧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당 

http://naver.me/FUwglvSz

 

네이버 지도

김미현월드스크린골프

map.naver.com

김미현월드스크린골프 입니다. 

어드레스가 끝났다면 이제 똑딱이에 돌입한다.

똑딱이? 골프 입문자인 나에게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스크린 연습장에서는 드라이빙센터/ 똑딱이 연습으로 나누어져 있을 정도니 이것은 거의 골프계에서는 인정하는 단어인가 보다.

 

 똑딱이란?

골프의 스윙을 반만 하며 마치 시계추가 움직이듯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훈련!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도 김미현 선수가 김민경님께 알려주었던 것이다.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은 똑딱이.. 온 신경을 하나하나 곤두세워야 바르게 나간다. 그럼 하나하나 알아보자.

 

똑딱이 점검 포인트 첫 번째. 어깨와 팔의 모양은 기울어진 삼각형

어드레스에서도 강조했지만 왼쪽 어깨가 올라가게 그리고 겨드랑이를 쓸고 나가서 잡는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팔이 구부러지면 오각형이 될 수 있으니 주의 !! 그리고 채의 헤드가 공과 일직선인지 확인. 이때 채가 약간 아주 아주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져도 오케이

 

똑딱이 점검 포인트 두 번째.  머리는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채로 유지

 

그림에 별표 한 것처럼 약간 기울어지게 시선은 항상 공을 바라보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

이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 고개가 유지되지 않으면 자세가 무너져서 직선으로 가지 않고 자세가 흔들린다.

중요☆

똑딱이 점검 포인트 세 번째.  채와 공의 거리( feat. 무게중심)

내가 잡고 있는 채에 따라 그리고 각자의 신장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채와 나의 몸통과의 거리는 주먹 하나 혹은 주먹한개 반의 거리를 유지한다. 척추는 반듯하게 하되 인사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때 무게 중심은 살짝 앞으로 가 있도록 세팅!!

오늘부터 운동뚱의 김미현 선수의 꿀팁이니 꼭 해보시길. 확실히 앞에 무게 중심이 있으니까 중심이동이 쉬웠다. 

 

똑딱이 점검 포인트 네 번째.  골반의 이동 

첫 번째 그림 다시 등장! 자 요기서 숫자로 표시해둔 것처럼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왼쪽 골반 1번이 들려있다가 

오른쪽 2 번 쪽으로 갔다가 다시 3번으로 이동한다. 이때 살짝 구부렸던 당신의 무릎이 도움을 줄 것이다. 채를 들고 처음에 연습하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양팔을 감싸고 팔은 이용하지 않은 채  골반을 이용해서 무게 이동만 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똑딱이 점검 포인트 다섯 번째.  명치가 움직인다는 느낌! 

내가 시계추다 생각하고 왔다 갔다를 한다고 생각하면 팔만 이동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

명치와 배꼽이 바라보는 방향이 바뀐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인싸 댄스 추는 것 마냥 팔만 앞에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상체가 함께 움직인다.

똑딱이 점검 포인트 여섯 번째.  팔은 골반까지

다음에 배울 백스윙을 위해 팔은 골반까지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 골반까지 올릴 때 오른쪽 팔은 살짝 구부려져도 된다. 하지만 왼손은 NONO 굽혀지지 않도록 신경 쓰기!

똑딱이 점검 포인트 일곱 번째.  임팩트가 공에 맞도록

임팩트는 또 뭐냐?

골프채와 공이 마주치는 순간을 말한다.

스윙을 해서 원심력을 받는 게 공이 돼야 하는데 공의 뒤가 맞는 경우를 '뒤땅'이라고 한다 ㅋㅋㅋㅋ

뒤땅을 할 경우 땅을 치게 되어 고스란히 나에게 충격이 전달된다.. 손 아파 ㅠㅠ 

임팩트가 공에 맞으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별로 힘주지 않아도 공이 잘 나간다.

 

 

나는 이렇게 똑딱이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연습했다. 일직선으로 나가게 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서울 촌놈에서 박세리가 출연진들에게 골프 레슨을  잠깐 해주었는데 골프를 칠 때 거리를 생각하면서 해야 나중에 필드에 나가서 그 감을 알 수 있다고 하니 원대한 꿈을 가지는 분들은 내가 이 정도 힘을 주고 이렇게 치면 몇 미터 나가는지를 기억하고 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드레스? 그게 뭐냐 

 

바로 골프 스윙을 하기 전에 공 앞에 자세를 잡는 것이다. 

우리 코치님 명언! 골프는 디테일로 만들어지는 거란다.

먼저 골프채부터 잡고 시작을 해야겠지?!

 

1단계. 그립 자세

 

그립이란 골프채를 양손으로 잡는 것이다.

이 그립잡는 방법은 잡는 방법에 따라  오버래핑/ 인터로킹/ 베이스볼 그립으로 나뉘고 또다시

스트롱/ 뉴트럴 /위크 /훅 그립 으로 나뉘는데 나는 그냥 우리 코치님이 알려주시는 데로! (인터로킹 그립)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믿는 나는 우리 투어프로 코치님의 설명만 믿고 갈 거다 

 

우선 양손의 기본 엄지가 검지 옆에 딱!! 붙게 세팅하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엄지가 옆에 붙어있어야 힘을 잘 줄 수 있기 때문이란다. (난 이해가 잘 안가지만)

무튼 이렇게 엄지와 검지를 붙이고 힘을 주기 어려우면 엄지의 위치를 슬금슬금 뒤로 이동시켜준다.

그럼 엄지가 채에서 다 붙지 않고 앞쪽만 붙게 되는데 !! 그래도 된다고 한다.

엄지에 힘주기 좋도록 살짝 뒤로 이동시켜주고 왼쪽의 너클! (주먹 쥐었을 때 볼록하고 나오는 뼈들)이 정면에 보이도록 , 채 뒤편에 가있지 않도록 신경 써서 잡아준다. 

골프 왼손 그립 자세

여기까지 되었다면 오른손의 새끼를 왼손의 검지에 걸어서 왼손 위에 포개지도록 잡는다.

이때 오른손도 반드시 엄지와 검지를 붙이는 자세가 되도록 하고 오른손의 생명선이 왼손의 엄지 위에 올라오도록 한다.

오른손의 검지는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모습처럼 붙여준다. 

 흑 ㅜㅜ 그립은 매번 어렵다............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니 ㅜㅜ 참고 넘어가도록 하자

 

2단계. 발 자세

 

그나마 이건 쉽다. 발 자세는 내가 어떤 채를 가지고 어떤 상황에 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7번 아이언, 어느 한적한 골프 연습장 위의 상황으로 보자면

공을 가운데 두고 어깨 넓이만큼 벌린 뒤 양 발끝을 살짝 아주 살짝 오픈해 준다. (위 사진처럼 극단적 X)

 

3단계.  팔 자세

이제 공 옆에 아이언의 날이 일직선이 되도록 붙인 후 양팔은 일직선이 되게 한다. 이때 오른쪽은 살짝은 구부려도 된다.

이렇게 잡으면 자연스럽게 왼쪽 어깨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 된다. 왜? 왼쪽이 더 위에 그립으로 잡고 있으니까!

그리고 팔을 쭉 펴다 보면 겨드랑이에 팔이 착! 붙어 있는 모양이 되는데 그게 맞는 거다 ㅋㅋ

 

 

4단계.  엉거주춤 자세

이제 엉거주춤 자세만 남았다. 이걸 전문적으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표현한다. 

아까의 모든 자세를 유지한 뒤 인사하는 것 마냥 상체를 숙이는데 이때 골반이 위로 들리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무릎은 골반을 올릴 수 있게 사알짝 구부려 준다. 어깨가 왼쪽이 더 올라갔듯이 골반도 왼쪽을 더 들어준다.

그리고 무게중심! 이렇게 하고 나면 무게중심이 자연스럽게 앞에 있어야 정상!! 

 

 5단계.  고개 및 시선

 

시선은 당연히 공을 바라보고 있도록 하고 고개는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여준다. 왼쪽 골반이 살짝 올라가 있기 때문에 고개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스윙을 하다 보니 이 고개가 사람을 잡더라 ㅜ

처음부터 고개를 오른쪽에 계속 두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이다. 

 

이거를 다 신경쓰다보면 진짜 땀이 쭉쭉 나온다. 자세를 잡는 것만으로도 신경쓸 것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옆에서 코치님이 보고있으면 부담감X 100000000 하나를 신경쓰면 다른하나가 말썽이고 .. 연습만이 살길이겠지 ㅜ 나중에 이 글이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되기를 !!! ㅠㅠ 

골프연습장 알아보고 등록도 했겠다. 그러면 이제 끝???

 

아니다 준비물이 필요하다 

 

모든 운동은 아이템빨 ㅋㅋㅋㅋㅋ!!

 

전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나는 가난한 직장인이므로 필수 준비물만 언급하겠다.

 

골프 배우기 전 준비물 1 . 골프 장갑

 

첫 번째 준비물은 골프장갑이다.

나는 이걸 왜 껴야 하는지 몰랐는데 골프장갑이 마찰력을 높여주어 골프채가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골 때리는 게 사이즈가 있으니 아주아주 잘 알아보고 사야 한다.

 

일단. 무조건 오프라인에서 껴보고 사라.

 

가면 양피/ 합성피혁 두 개 중에 골라야 하는데 연습용은 합성피혁이 더 좋다 

세탁도 용이하고 오래가고 가격은 5,000~20,000원 선이다.

특이한 점은 남자 장갑은 왼손 한쪽만 파는 게 일반적, 여자는 양손 다 있다.

나는 여자 장갑 중에 가장 큰 사이즈를 껴보고 샀다.

그런데.. 정말 '껴보기만'하고 사서 아주 큰 낭패를 보았다.

연습한 첫날 나는 장갑을 끼고 손을 구부리는데 힘을 너무 쓴 나머지 다음날 밥 먹을 때 수전증처럼 손을 떨었다.

코치님께 말씀드렸더니 장갑의 크기가 작은 거였다... ㅠㅠ 한번 껴보고 당근 마켓에 팔았다... 

사기 전에 껴보고 편하게 주먹이 쥐어지는 사이즈를 구매해야 한다.

 

팁) 보통 오프라인이 더 비싸므로 골프연습장에 구비되어있는 장갑을 껴보고 자신에게 맞는 호수를 먼저 찾기 바란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된다. 돈 날려 보고서야 깨닫는 삶의 지혜..!

 

골프 배우기 전 준비물 2 . 골프채, 골프가방(혹은 7번 아이언만)

 

나는 이모가 쓰던 골프가방 채로 물려받았다. 골프가방 속에 여러 가지 채가 있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풀세트를 구매해야 한다. 

나처럼 중고를 써도 되고 사실.. 골프연습장에 있는 채 빌려서 써도 된다.! 

 

나 같은 초보가 잡는 거라곤 '7번 아이언'이라는 아이 하나다.

그거 하나만 있어도 1달은 배운다 ㅋㅋㅋ

나는 골프가방을 연습장 라커에 넣어놨는데 매번 7번 아이언만 빼와서 친다.. 의미 없어.. 

 

풀세트에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5~9번 , PW, SW, 퍼터 가 있는데 조합은 각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

개수가 더 있기도 하고 하이브리드 어쩌구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골프 가방은 웬만하면 바퀴 있는 걸로 사기를 추천한다. 나중에 바퀴 없으면 이동하기 귀찮 ㅠㅠ 

 

골프 배우기 전 준비물 3 . 골프화

 

이건 꼭 사야 한다. 사실 골프화 사서 신으라는 압박이 없어서 그냥 운동화 신고 레슨을 다녔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새로 골프 배운다고 골프화를 선물해 주셔서 신어봤는데 

유레카!

골프화는 필수다ㅋㅋ

골프화에는 축구화처럼 뾰족뾰족 스파이크가 있는데 이게 잔디 위에서 발이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게 도움을 준다.

골프는 반동을 주면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데 이때 발이 움직이면 중심이 흔들리게 되어 처음 궤적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것 또한 신어보고 사는 것을 추천.

운동하면서 신을 거니까 내 발이 편하면서도 지지를 잘해줄 것 같은 아이로 고르기를 바란다. 

 

이상 나의 경험으로 깨달은 꼭 필요한 준비물과 구매 시 주의사항이었다.

앞으로 점점 필요한 게 많아지겠지 ㅋㅋ 그러나 초보 단계에서는 위 3개면 충분하다.

내가 계속 골프를 칠지 아닐지 모르는데 너무 많이 투자할 수는 없잖아? 

 

이 세상의 많은 골린이들이어 힘내자!ㅋㅋ

 

골린이 뜻 : 어린이와 같이 골프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을 이르는 말

 내가 애정 하는 유튜브 중에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민경 개그우먼이 하고 있는 운동뚱에서도 골프를 최근에 배우기 시작했다.

 

이것은 운명?! 

 

골프를 배우고 싶어서 대학교때는 교양 과목으로 신청해서 들어보기도 하고 아빠나 친구랑 스크린 골프장에 놀러 가서 쳐보기도 했지만 나에게는 스쿼시도 있고 다른 배울 것들이 많았기에 골프 배우기는 미뤄두고 있던 차에 남자 친구의 성화도 있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스쿼시장은 무기한 폐쇄... 그래서 골프를 배워 보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참. 막막하더라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이 글이 골프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골프 하면 떠오르는 것은? 귀족 스포츠.....

내가 골프를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이유이다. 골프=비싼 운동이라는 생각이 강해서였다.

요새는 서민 골프라는 말도 나오긴 한다마는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는 내 입장에서는 취미로 큰돈을 투자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저렴하고 합리적이게 골프를 배울 수 있을까?

 

Step 1. 연습장 정하기 

 

일단 연습장부터 알아보아야 한다. 연습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실외 연습장과 스크린 연습장이다.

실외 연습장은 소위 닭장이라고 불리는 연습장이다. 

실외 골프 연습장

닭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아마 우리나라 닭장을 초록색 망으로 치는 문화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실외 골프연습장은 공이 직접 날아가는 궤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많은 고수분들이 추천하고 있었다. 

가격은 실내 골프연습장보다 대부분 비쌌다. 

고수님들의 말을 따라 나도 실외 골프연습장을 해야지 ~ 했으나 알아보니 뭐 업체마다 다르지만

골프연습장 사용료 + 라커 이용요금 + 프로 레슨비 하면 한 달에 2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필요했다. 

 

그래서 알아본 방법은 실내 골프 연습장!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실내 골프 연습장은 스크린골프장을 의미한다. 워낙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겨서 근처에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게임 전용 스크린 골프장도 많으니 꼭!!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나는 무턱대고 동네에 스크린골프장을 다 돌았는데 그중에 한 곳만이 연습장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다.  

스크린 골프의 장점은 실외 연습장보다일단 싸다. 

또한 카메라로 자세를 녹화하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세교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공이 나가는 방향 속도 등을 수치화하여 보여주고 정확도 등을 퍼센트로 알려줘서 게임처럼 즐기는 게 가능하다.

단점은 아무래도 실내니까 공기가 답답하다는 점? 에어컨은 있지만ㅎㅎ 그리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 체육시설에 해당해서 영업정지가 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ㅋㅋ (실제로 내가 다니는 곳 현재 일주일 동안 영업중지중임)

 

Step2. 코치, 프로 레슨 잡기

 

골프 연습장을  정했다면 누구에게 배울 것인가를 한다.

요즘에는 유튜브가 선생님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운동 같이 정확한 동작이 필요한 것들 그리고 무슨 운동이든지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지 나중에 고생을 덜한다. 대충 배워서 나중에 더 잘하려고 하면 안 좋은 습관이 몸에 이미 배어있으면 고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알아보니 골프 프로에도 급이 있더라... 그리고 그 급에 따라 레슨비가 천차만별이다. 

 

KPGA, KLPGA, USGTF, WPGA 등등의 여러 협회가 있는데 프로가 되려면 이 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프로로 선발이 되어야 프로가 된다고 한다. 

 

여기서 간단하게 프로 / 투어프로 가 있는데 투어프로가 프로보다 한 단계 높은 거다.

그러므로 투어프로가 더 전문적이고 더 비싸다는 사실 !! ㅎㅎ

 

또 배울 때는 제대로 배워야 하지 않겠어? 하면서 검색도 해본 나 ㅋㅋ 

 

↓[숨고] 주변의 골프 프로와 연결해주는 사이트

https://soomgo.com/

 

골프 배우기 수업

취미골프 동호회, 어린이/키즈 성인 골프교실, 골프강습 찾고 계신가요? 견적 요청후 무료로 프로 코치 강사님을 소개해드려요. 수업료 비용, 선수급 프로필, 시설 비교후 결정하세요.

soomgo.com

시간, 가격, 프로 성별까지 원하는 대로 결정할 수 있는 점이 좋았지만!

나는 우리 집 주변 스크린골프장에 상주하시는 KPGA 투어프로분이 계셔서 그분께 레슨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가격적으로 !! 우리집 근처는 연습장 비용에 레슨비가 포함돼있다는 거 ㅠㅠㅠ 혜자야..사장님 알라뷰

나는 한 달에 14만 원으로 매일 연습+프로님과의 레슨을 받게 되었다!! 

물론 다른 레슨과 달리 내가 다니는 곳은 코치님과 레슨시간을 예약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상주하시는 요일에 꼭 한 번씩 가르쳐 주신다. 

 

정리하자면 나는 초보자로서 스크린 골프장에서 레슨을 받으면서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초보자는 레슨시간을 너무 욕심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작을 가르쳐 주는 건 별로 시간이 안 걸린다. 나머지는 옆에서 계속 코치가 보면서 수정해주는 시간인데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게 레슨 받고 있는 시간에 바로 될 턱이 있나 ㅋㅋ 

 

앞으로 골프에 대해 배우는것을 차근차근 블로그에 정리하려고 한다.

필드에 나가는 그날까지!!!!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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