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오이명란토스트를 만들어 먹었다. 

그전에 전현무가 프리한19에서 오이토스트를 먹을 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 먹고 반해서 지금까지 먹고 있는 것 같았다. 

나도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아른아른거려서!

냉장고에 먹어 치워야 하는 반찬이 많은데 오이 사러 마트에 갔다. ㅋㅋㅋ

지금도 눈뜨자마자 오이토스트부터 만들었다. ㅋㅋ 

 

그럼 지금부터 전현무의 오이토스트 만드는 방법 나갑니다!

 

전현무 오이토스트 재료

오이 1개, 소금, 크림치즈, 올리브유, 후추, 버터, 빵 (명란 있으면!)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첫 번째, 소금을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준다.

 

내가 구입한 오이는 가시오이가 아니라 괜찮았는데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오이라면 조심하기!

소금 한 줌을 집고 소금을 이용해서 겉면을 뽀득뽀득 씻어준다.

소금 1차 씻고 물로 한번 더 씻어야 한다.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두 번째, 감자필러를 이용해서 오이를 얇고 길게 잘라준다.

감자 필러가 없으면 칼로도 해도 되지만 여러분의 손은 소중하니까!

한쪽에 손 대신에 포크를 이용해서 잘 고정해 준 뒤 필러로 오이를 깎아준다. 

안쪽의 씨가 있는 물렁한 부분은 쓰지 않는다. 

나는 오이를 사면으로 깎아준다. 

다 썰고 나니 씨 부분이 직육면체 모양으로 남았다.

나중에 내 배로 들어갈 거지만 일단 한쪽에 치워뒀다.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세 번째, 얇게 자른 오이에 소금 1 티스푼을 넣고 버무리고 10분 동안 절여준다.  

 

와우 여러분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길 바라며 

소금은 1 티스푼이다!!!!!

테이블 스푼 아니다!!!!!!!!!!!!! 

유튜브에 떠도는 쇼츠 레시피를 대충 봤는지 테이블 스푼인 줄 알았다. 

넣으면서도 불안해서 반절만 넣고 했는데도 너무 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소금은 언제든지 넣을 수 있으니 조금만 넣어서 절여드세요.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네 번째, 버터를 발라서 빵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보통 식빵을 이용해서 토스트를 하던데 집에 모닝빵을 사둔 게 있어서 나는 모닝빵으로 대체!

어떤 빵이든 상관없다 메인은 크림치즈와 오이이기 때문에 ㅎㅎ

버터는 있으면 하고 없어도 되긴 하는데 발라서 구우면 더 맛있는 건 진리.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다섯 번째, 10분 동안 절여준 오이의 물기를 제거해 준다.

샌드위치를 먹을 때 오이 국물이 줄줄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오이의 물기를 손으로 꼭 짜준다. 

걸레 짜듯이 완전히 없앨 필요는 없다.

오이의 아삭함을 위해서 물은 어느 정도 필요하니까!

적당~히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여섯 번째, 구운 빵 위에 크림치즈를 발라준다. 

크림치즈는  듬뿍 발라도 된다. 

전현무는 크림치즈에 구운 명란젓을 섞어서 발라주었었는데 나는 그냥 크림치즈만 발라주었다. 

물론 명란을 넣어도 맛있었겠지만 

이 오이토스트의 레시피 전체에 짠맛이 너무 가득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명란까지는 비추이다 ㅜㅜ 

제안을 하자면 구운명란이랑 마요네즈랑 섞어서 아까 남은 오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ㅋㅋ 

크림치즈는 듬뿍듬뿍 발라주시고~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일곱 번째, 준비한 오이절임을 올려준다. 

 

식빵버전의 오이토스트는 접어서 예쁘게 하나씩 빵을 가릴정도만 올리던데 그러면 오이의 아삭함이 안 느껴진다. 

그래서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도 한가득 올려서 먹은 거다 ㅋㅋ 

예쁜 것과 맛난 것 중에 당신은 무엇을 택할 텐 가!!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여덟 번째,  후추를 조금 뿌려준다.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후추 많이! ㅋㅋ

조금 넣으면 맛도 안 납니다.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아홉 번째, 올리브유를 취향껏 뿌려준다. 

 

올리브유는 조금만 올려도 된다. 

향이 강해서 너무 많이 뿌리면 나머지 향을 다 가려버린다. 

ㅎㅎ 나는 사진 찍다가 콸콸하고 실수해 버림.......................................

 

 

전현무 오이토스트 완성!!! 

모닝빵으로 만들었으니까 오이샌드위치려나? 오이모닝빵? ㅎㅎ

그 맛은~~~~~~ 

오이를 원래 좋아하는 나로서는 맛있었다.ㅎㅎ

아삭아삭한 오이를 먹으니 건강식 먹는 것 같기도 하고 크림치즈와 오이와의 만남이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

물론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도전조차 못하겠지만, 속에 부담 없이 빵을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너무 짠맛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어서 명란은 비추. 

다른 레시피 보니까 추가로 꿀을 넣는 경우도 있던데 너무 짠맛이 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꿀을 추가해도 좋겠다.

오이 때문에 카페나 식당에서 판매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직접 한번 만들어 먹어보는 것 추천! 

암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보람은 있었던 전현무 오이토스트! 

아직 오이 두 개 더 남았다 앗싸 ㅋㅋㅋ

싱싱해 보이는 셀러리를 한 다발 사서 가져왔다.

맥주안주로 샐러리에 마요네즈 콕 찍어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보통 아삭거리는 두꺼운 부분만 먹게 되어서
이파리 부분을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해서 개발했는데 

완전 존맛탱인 셀러리 스팸볶음 나가신다. 

 

셀러리 스팸볶음 재료 

재료: 스팸 200g 1개 , 셀러리 이파리 부분 남은 것, 식용유 조금, 참깨

내가 만든 레시피라 초 간단간단!

 

 

샐러리 스팸볶음 만들기 첫 번째, 셀러리를 손질할 때 줄기 부분과 이파리 부분을 분리하여 준다.

 

 

나는 원래 샐러리를 산 목적이 줄기를 와삭와삭 씹기 위해서기 때문에 

작은 줄기나 이파리는 따로 이렇게 세척하여 모아두었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준다. 

셀러리 스팸볶음 만들기 두 번째, 스팸 하나를 꺼내어 길쭉한 정육면체 모양으로 썰어준다. 

 

감자튀김의 두께정도를 생각하고 썰면 좋다.

스팸의 두께야 요리하는 사람 맘이지만 너무 두껍고 크게 썰 경우에는 셀러리보다 스팸의 짠맛이 너무 강할 수 있고,

스팸을 구웠을 때 바삭 거리는 면적이 줄어들어 식감이 흐느적거릴 수 있다. 

셀러리 스팸볶음 만들기 세 번째,  자른 스팸을 식용유 조금을 넣고 튀기듯이 구워준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튀기듯이!이다.

식용유의 양은 너무 많지 않아도 되는데 그 이유는 스팸이 익으면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 팬에 달라붙지 않을 정도의 양만 넣고 구워주기 시작하면 된다. (식용유 2큰술 정도)

스팸의 네 면이 바삭한 느낌이 들어야 셀러리와의 식감이 잘 어울린다. 

스팸은 적당히 생으로도 먹는다고 하지만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는 고루고루 많이 익히도록 하자.

베이컨을 바싹 튀겨서 바삭하게 먹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셀러리 스팸볶음 만들기 네 번째,  스팸이 거의 완성될 때쯤 셀러리를 넣고 숨이 죽을 정도만 같이 볶아준다. 

 

 

포인트는 숨이 죽을 정도만. 

샐러리를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아삭한 식감도 함께 느끼기 위해서다. 

이때 추가적으로 기름이나 소금 간은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스팸에서 나온 짠맛의 기름이 셀러리에 자연스럽게 묻었을 테니까.

 

 분명 밥반찬이었는데.. 

술안주가 되어버렸다. 

너무 짭짤하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갔다. 

이게 웃긴 게 스팸이 없으면 이맛이 안 났을 건데 셀러리가 더 맛있어서 나중에는 셀러리만 골라 먹었다. 

스팸만 있었다면 양심에 가책을 느끼며 자제했을 텐데.. 

셀러리가 있으니 시너지 효과가 엄청났다 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광주에서 친구가 올라왔다. 

서울에서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주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까치네'라는 분식집에 가고 싶다고 했다. 

서울까지 와서 왠 분식집? 띠용했지만 가보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맛집!

https://place.map.kakao.com/9738885

 

까치네

서울 용산구 청파로45길 18 (청파동3가 24-71)

place.map.kakao.com

 

위치는 숙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내 인생 김밥은 한입소반이랑

2021.12.12 - [Eating] - 숙대 한입소반

 

숙대 한입소반

친구의 인생 김밥이라는 숙대 한입소반 맨날 먹자 먹자 했는데 이곳이 종로에 위치하고 테이크 아웃만 되는 바람에 번번이 못 갔었다. 드디어!! 오늘 방문할 수 있었다 ㅎㅎ 위치는 https://place.map

keep-l-e-p.tistory.com

 

정말 1분도 안 걸려서 나는 간 김에 한입 소반에서 김밥 포장 + 까치네에서 저녁을 먹었다. 

심지어 웨이팅도 까치네에서 먹으면서 해결 

 

까치네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9시까지 

휴무일은 화요일이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까치네

느낌 있는 외관. 

분식집이지만 경양식 집의 느낌이 나는 이곳!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이 갓성비 세트메뉴 때문!

1인 1 메뉴가 원칙이지만 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 팔다가 사장님 망하시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저렴하다. 

역시 학교 근처라 그런가..!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돈가스 + 치킨가스 +쫄순이다.  10,500원이라니!!!! 

나랑 친구는 치킨가스+쫄순 돈가스 +순두부를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물도 떠오고 (물은 셀프이다ㅋㅋ)

원산지도 확인해 보고 ㅋㅋ

가게는 2층으로 이루어져서 사람이 많을 때는 2층도 오픈하는 것 같았다.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들

 

 

이곳은 돈가스보다 치킨가스가 더 유명한데 그 이유는 바로!!! 

다른 퍽퍽한 치킨 가스와 달리 다리살을 이용한 치킨가스를 주신다. 

머스터드 소스랑 찰떡! 

 

돈가스도 맛있었는데 치킨가스가 워낙 맛있다 보니 빛을 바라지 못했다. 

나라면 나중에 베스트 메뉴인 돈가스 치킨가스 쫄순을 먹겠다. 

 

순두부와 쫄순

이 안 어울리는 돈가스와 순두부의 조합은 둘 중에 하나는 맛이 없어야 하는데 

이거 이거 

순두부까지 진국이다. 

느끼할 때쯤 얼큰하게 싸악 - 입맛을 잡아주는 순두부

양면을 쫙 머금은 쫄면까지!! 

 

이 집은 잘 될 수밖에 없다. 

식당에서 밥을 먹다 보니 혼자 오는 손님들도 많아서 진정한 맛집임을 느낄 수 있었다. 

집 근처라면 진짜 자주 올 텐데 꺼이꺼이 ㅠㅠ 

 

다음에 또 근처에 가면 먹으러 가야지 헤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바이사이드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빵순이가 아니다. 

그래서 내 포스팅에는 빵이 주로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내 인생 빵집을 통영에서 찾고 말았다. 진짜 대 핵 존맛 베이커리 카페 바이사이드 소개 들어간다!!!! 

 

https://place.map.kakao.com/291356097

 

바이사이드

경남 통영시 항남1길 12 (항남동 190-14)

place.map.kakao.com

 

일단 위치는 항구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다. 

단,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와는 다르게 외관은 .. 으잉? 하게 만드니 미리 알려드린다. 

 

이렇게 생긴 곳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

바이사이드는 

노키즈존!

그 이유는 인테리어 자체가 나무와 철을 이용하여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만지고 놀기에는 위험하기 때문이다. 

처음에 입장하는 문도 굉장히 무겁고 손끼이면 큰일 날 것같은 외관이다.

 

진짜 딱 들어가면 압도되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난파된 옛날 해적선 안에 들어간 느낌이랄까?

모든 테이블도 정형화되어있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들도 하나하나 개성들이 강한데 이게 조화롭게 있는 것을 보고 사장님이 보통분이 아니시구나 했다. 

그리고 트레이도 특이한데 나무 도마에 철 손잡이가 붙어져 있는 형태였다. 

이곳의 시그니처 쟁반으로 판매도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기념품으로 사가도 좋을 것 같았다. 

 

 

바이사이드의 메뉴판. 

바이사이드는 술도 팔고 있어서 카페로서만 즐기는 게 아니라 펍으로도 즐길 수 있었다. 

카페 조명도 적당히 어두워서 낮술을 해도 좋을 것 같았다. 

 

 

이제부터 본론. 

 

솔직히 커피맛 하나도 기억 안 나고 

빵이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맛있어서 진짜 놀랐다. 

그리고 플레이팅도 어찌나 예쁘게 주시는지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한번 더 즐거운 빵이었다. 

분명 카페 리뷰인데 빵집 리뷰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진짜 이곳 빵은 너무 맛있다.

재료도 너무 다양하게 사용하시고 

크루아상을 먹었는데.. 와우.. 크로와상이랑 생크림이랑 생과일이랑 같이 주시는데 

내가 먹고 있는 모습을 본 친구가 정말 놀랐다. 

내가 크림을 핥아먹고 있었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카페 가도 한입 먹고 끝냈는데 

여기는 같이 나눠먹기 민망할 정도로 맛있었다.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저녁으로 이곳에서 모든 끼니를 때우고 가고 싶었다. 

같이 간 친구는 포장을 해갔는데 포장도 엄청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주신다. 

식빵이나 크로와상 같이 기본적인 것들도 맛있고  피자빵 st의 식사 느낌의 빵도 맛있다. ㅠㅠ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진다......... 

진짜 또 갈 거다 

사장님 돈길만 걸어주세요 꼭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인스타를 정말 도배했었던 연남 토마! 

처음보다 지점수가 많이 늘어났지만 어디든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가볼 생각도 못했다가 

서울에 폭우가 쏟아지던날 드디어 무혈입성한 후기!! 

연남토마

 

연남 토마의 위치는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굳이 가까운 곳을 말하자면 신논현역에 더 가깝다. 

https://place.map.kakao.com/1183163941

 

연남토마 강남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15 1층 (역삼동 811-14)

place.map.kakao.com

 

운영시간은 11시 30분 ~ 저녁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밖에 있는 웨이팅 의자를 보면  알수 있듯이 평소에는 웨이팅이 아주 길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서 약속을 잡게 된다면 미리와서 한 명은 웨이팅 하면 좋을 듯?

 

연남 토마의 내부 모습!

역시 인스타에서 핫한 식당답게 실내 인테리어도 푸릇푸릇하고 예뻤다.

소개팅 장소라고도 나오던데 웨이팅만 없다면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을 듯했다. 

 

 

메뉴판은 네이버 설명에 모두 있어서 다 찍지는 않았다. 

나는 친구랑 단 둘이 와서 고민을 하다가 가장 핫한 소고기 치즈 가츠와 차돌 크림 중화 파스타를 시켰다. 

리뷰를 열심히 봤는데 대부분 파스타 종류가 맛있다는 평이 많았다. 

바질 파스타랑 고민하다가 소고기 치즈 가츠가 너무 느끼하면 먹어야지 하면서 차돌 크림 중화 파스타를 주문했다.

 

 

둘 다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나왔다. 

소고기 치즈 가츠는 예상가는 맛이었지만 역시 맛있는 거 +맛있는 거 = 아주 맛있는 거라는 공식을 잘 구현했다 ㅋㅋ 

차돌 크림 파스타는 깻잎을 잘게 플레이팅 한 게 인상 깊었는데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잘 잡아줘서 좋았다. 

그리고 살짝 나한테는 파스타가 매웠다(맵찔이 기준)

나중에는 소고기 가츠랑 파스타 소스랑 같이 먹어도 좋았다.

 

총평.  비주얼도 맛도 굿

심지어 강남 치고 가격도 착한 듯.

분위기도 내고 맛도 좋아서 나중에 친구들이랑 또 가고 싶다. 

그때는 사람들 더 모아서 다양하게 시켜보고 싶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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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었던 양다리 구이! 

대림동까지 가려고 했는데 검색해 봤더니 가까운 오산에도 양다리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고 온 후기!

재밌는 경험이었던 양다리 구이!! 

단, 양다리를 먹을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야 한다! 

 

 

줘마 양다리구이의 위치는 오산 법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https://place.map.kakao.com/22051566

 

줘마양다리구이

경기 오산시 법원로 41 (궐동 696-5)

place.map.kakao.com

 

차를 타고 방문했던지라 후문 사진을 찍은 것을 양해 바랍니다 ㅋㅋ 

뒤에 주차 공간은 2대 정도 가능해 보였다. 

줘마 양다리구이의 메뉴판! 

양다리는 매일 들어오는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양다리를 만날 수 없을 수도 있다. 

우리는 둘이 방문했기 때문에 가장 작은 다리를 주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만 원 정도 했고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나왔다ㅎㅎ

 

줘마 양꼬치에서는 양다리 말고도 양꼬치도 유명한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양꼬치류를 많이 먹고 있었다. 

 

 

 드디어 등장한 양다리 구이!!! 

겉은 한번 초벌해서 주신다. 

그러고 나서는 우리가 쓱싹쓱싹 스테이크처럼 잘라서 적당히 구워 먹는 방식! 

처음 먹어보는 거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기다란 포크와 칼을 주시는데 다리가 꽂아져있는 꼬챙이를 피해서 살금살금 잘라주면 된다.

겉에 바삭바삭한 껍질이랑 촉촉한 속살을 함께 먹는 맛이 정말 꿀맛!!!! 

 

 

이렇게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질 수 없지! 

매일 먹는 연태고량주 대신 설원을 시켰다. 

역시 맛있어!! 

여기서 팁!

양다리를 구워먹다보면 썰기의 한계가 느껴질 것이다.. 

충분히 다리를 잘라서 먹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사장님께 나머지 부분은 잘라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 살코기만 잘 발라내어 주신다. 

동거인은 진작말할껄.. 이라고 했다는 후문 ㅋㅋ

 

양다리가 조금씩 느끼해 질때쯤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건두부 무침!! 

오이랑 어울어져 아삭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다. 

 

술이 들어가니 국물이 또 당겨서 온면을 시켰다., 

우육면 맛이났다 ㅋㅋ

 

둘이 가서 아주 배 터지게 먹고 온 하루! 

다음에 갈때는 사람들 더 모아서 같이 가고 싶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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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나쁜 일은 아니고ㅎㅎ 법원 경매에 참여하러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폭풍 검색하다가 알아낸 진짜 현지 로컬 맛집!

괴산 식당에 다녀왔다. 

 

외관에서 보이는 세월의 흔적..

함께 간 동거인은 청국장을 좋아하지만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또 냄새때문에 청국장을 집에선 먹을 수 없기에 한번 따라가 줘야지 하고 갔었던 이곳!

근데 왠걸??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블로그까지 남기게 되었다. 

https://place.map.kakao.com/10154225

 

괴산식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 매봉로76번길 30 (수곡동 198-3)

place.map.kakao.com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차는 능력껏 길가에 해야 하고 

점심 장사 밖에 안 하는 곳이므로 주의해서 방문하길 바란다. 

운영시간은 10시 30분 부터 3시까지 

 

가게의 내부 모습 . 굉장히 실내가 작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간판 크기의 두배 정도의 실내 크기였다.

청국장이 역시 유명해서인지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집에서 청국장을 끓일 용기는 없는 1인..  

 

괴산 식당의 메뉴판. 

다양한 것들을 많이 팔고 있었으나 

백반류 중에 2인 이상시키면 6000원이라는 말에 혹해서 나도 청국장 2인을 시키고 말았다. ㅋㅋㅋ

주변의 어르신들을 보니 두루치기도 많이 주문하시는 걸로 보였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이 많은 반찬들이 모두!!! 무한 리필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신 남기면 10000원의 벌금이 있다. 

사진으로 찍어오지는 못했지만 셀프바에서 먹고 싶은 반찬을 계속 담아올 수 있다. 

심지어 몇 가지 안 퍼온 게 저 정도.

정말 극강의 가성비가 아닐 수 없었다.

 

청국장의 비주얼! 

처음에 나왔을 때는 에게?? 이게 이인분이라고??

라고 하였으나.. 

 

아주 진한 청국장 맛과 나트륨 맛에 어차피 많이 주셨어도 못 먹었을 거라는 것을 깨달았다. 

청국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굉장히 맛있게 느껴졌다.

밥도 물론 무한 리필! 

정말 게눈 감추듯 폭풍 흡입을 하고 가게를 나섰다. 

 

그리고 정말 대박인 건!!!!!!!!!!!!!!!!!!!!!!!!!!!! 

현금 결제하면 6000->5000원이다

 

단돈 5000원에 이렇게 영양 가득한 식사라니!!! 

정말 우리 집 근처로 이 식당을 훔쳐오고 싶었다.. 

 

총평. 다음에 청주 가면 한번 더 가볼 의사 200% 

but 손님들을 모시고 가기에는 가게 내부나 외관이 매우 허름하므로 편한 사이들과만 방문 가능.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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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에 왜 이리 삼겹살 구워 먹는 게 자주 나오는 걸까.. 

긴축 재정 들어가자는 말을 한지 몇시간도 되지 않아서 바로 삼겹살을 먹으러 동거인과 함께 길을 나섰다. 

참으로 블로그 쓰기 너무 좋게 동거인은 주변의 새로 생긴 곳을 모두 탐방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다. 

혼자 열심히 검색하더니 고른 이곳! 

동탄의 고기 맛집이라는 도니 1985에 다녀오게 되었다. 

 

주소가 간판에 똭!! 있는 특이한 이곳 

https://place.map.kakao.com/1864541373

 

도니1985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14길 9 102호 (오산동 490)

place.map.kakao.com

 

경기 화성시 동타대로 14길 9 먹자골목에 위치한 식당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부터 밤 11시까지이고  연중무휴!! 브레이크 타임도 없음!!! 

 

가게의 인테리어는 굉장히 힙한 느낌!! 

가게 내부도 찍고 싶었는데 워낙 손님들이 가득 차있어서 식사하시는데 방해가 될까봐 찍지 못했다. 

옆자리와의 칸막이도 있고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도니 1985 메뉴

 

도니 1985의 메뉴판.

여기는 특이하게 삼겹살은 아예 없다. 무조건 오겹살

그리고 깍뚝 항정과 깍둑 덧살을 판매하는 중이었다. 

궁금하니까 다 1인분씩 시켜보았다

 

 

기본 찬들은 거의 고기와 함께 어울리기 좋은 반찬들이었는데 특이한 점은 

양념게장을 반찬으로 제공한다. 

나머지 반찬들은 셀프 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하고 게장은 3000원을 내고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원래 고기와 함께 밥을 먹지 않지만 이 게장이 맛있어서 밥을 결국 시켰다 ㅋㅋㅋ 

 

가장 먼저 나온 오겹살과 깍뚝덧살!

궁금했던 깍둑 덧살은 등심 위에 붙어있는 살이라고 한다. 

목살의 육즙 가득한 맛과 쫄깃함이 배가 되어있는 맛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부위!!! 

 

크앙 육즙이 보이나?ㅋㅋ

갈치속젓과 와사비는 요청 시에만 제공하니 참고! 

 

항정살 갈매기살 목살도 맛있었다ㅎㅎ

여기까지 먹고 나서 동거인은 자기가 먹은 삼겹살집 중에 가장 맛있었다는 극찬을!!!! 

 

고기 5인분을 때리고 어떻게 밥까지 먹겠느냐.. 싶겠지만 

우리는 먹는다.. 

된장 술밥 ㅋㅋ 

이름이 왜 술밥인지는 모르겠으나 된장찌개에 밥 말아먹는 맛이었다. 

음.. 이건 특별하지 않았음ㅎㅎ 

하지만 다진 고기를 넣었다는 점이 특이했다. 

 

총평. 

둘이 가서 10만 원 넘게 쓰고 올 정도로 정말 고기가 맛있었다. 

후회는 없다.

돈 많이 벌어서 자주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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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상호명은 삼삼막창 1994 

https://place.map.kakao.com/602926290

 

삼삼막창1994 대구수성못점

대구 수성구 용학로25길 19 1층 (두산동 768)

place.map.kakao.com

 

사실 처음부터 이곳을 가려던 건 아니었다.

아리조나 막창이 너무 유명하다길래 

대구에 왔으면 마!! 막창을 먹어줘야지!! 하면서 아리조나에 호기롭게 갔다가 엄청난 웨이팅에 결국 차 시간을 놓칠까 봐 바로 옆에 깔끔해 보이는 막창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삼삼 막창은 체인점이고 

영업시간은 월화수목일은 5시부터 밤 12시까지 

그리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 포스팅에는 사진이 별로 없는데 

그 이유는 처음부터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고 혹시 맛있으면 써줘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ㅋㅋ 

 

고로 지금 내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여기는 맛집 인정!!! 

새로 생긴 지점이라 그런지 정말 직원들이 친절하셨다. 

우리는 고기를 많이 먹을 생각으로 33세트를 시켰다 ㅋㅋ 

원래 막창집 가서 각 2인분씩은 해내는 아이들이라 남기지는 않을 것 같았다. 

 

흔들리는 나의 손... 

삼삼 막창은 대부분이 셀프바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셀프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어미새 마냥 직원들이 계속 도와주신다. 

 

 

이 맛있는 계란찜도 셀프바에서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라면도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그냥 라면뿐만 아니라 짜장라면도 완비!! 

 

그리고 볶음밥 재료들도 다 있어서 스스로 볶아 먹기만 하면 된다. 진짜 혜자.. ^^ 

 

 

눈치 보지 않고 버섯도 왕왕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ㅎㅎ

 

 

꺄 그리고 메인 막창!!!!!!! 

대구 막창은 다른 지역의 막창 하고 달리 더 고소하고 느끼한 맛은 좀 덜한 거 같다. 

쫄깃쫄깃!!! 

나는 소막창과 생막창을 시켰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다... 

 

 나는 인원이 둘이라서 더 다양한 것을 못 먹어 봤지만 

다음에 갈 때는 사람들이랑 같이 많이 가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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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이 하고 싶어서 동탄 호수공원으로 간 본인.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고기, 한식 류 말고 외식 다운 음식을 찾다 보니 자연스레 일식을 검색하고 있던 나 ㅋㅋ 

동거인은 규카츠가 먹고 싶은 눈치였으나 사케동이 먹고싶은 나는 나의 의견을 꿋꿋이 관철시켰다. 

쟁취한 메뉴이니 이왕이면 맛있는 곳이어야 하니 폭풍 검색해서 찾은 이곳! 

https://place.map.kakao.com/1309316293

 

이나카야 동탄호수점

경기 화성시 동탄순환대로3길 27-29 1층 (송동 712-7)

place.map.kakao.com

 

포근 베이커리 근처!  동탄호수공원에 위치한 이나카야는 전용 주차장이 없고 갓길에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한다. 

그래도 근처에 자리가 많아서 주차는 어렵지 않았다 .

이나카야의 운영시간은 

  • 매일 11:30 ~ 22:00
  • 매일 브레이크 타임14:30 ~ 17:00

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잘 챙겨서 가길! 

 

그리고 이나카야는 화성시 지역 화폐도 사용 가능하다! 

 

이나카야의 외관! 

일요일 점심에는 한산하여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앞에 있는 태블릿 PC 자리나 작은 의자들을 보아 평소에는 꽤나 웨이팅이 있어 보였다. 

이나카야

 

내부의 모습! 모든 부분을 다 찍지는 않았지만 진짜 세세한 인테리어 하나하나 너무 예뻤다. 

어쩜 이런 센스가 있지 계속 감탄하면서 소품들을 구경했다. 

흘러내리는 달리의 시계도 너무 멋지게 있고 거울 모양 하나도 특이했다. 그런데 전체적인 모습과 너무 잘 어울렸다.

그러나 인테리어보다는 맛이지! 

이나카야 메뉴

 

이나카야에서는 1일 30 그릇 한정인 지라시스시, 사케동, 오색동이 베스트였다. 

나는 사케동 그리고 동거인은 미도리 도카츠 정식을 시켰다. 

가격도 착한 편!!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것이 

한입 생맥주라고 200ml 만 파는 생맥주가 있었다. 

더운 여름에 입가심용으로 작은 용량의 맥주를 팔아주어서 좋았다.

 

사케동! 

감자 샐러드와 절인 방울토마토 일본식 계란말이 배추김치 장국이 나왔다. 

리뷰에 양이 적다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크기가 진짜 작긴 작다.

하지만 먹다 보면 진짜 배부르다 ㅋㅋㅋ 

연어도 싱싱했고 곁들여 먹는 무순과 양파도 신선했다. 

초밥이 맛있어서 사케동으로도 먹고 나는 계란말이를 올려 초밥처럼 먹기도 했다. 

오길 잘했다!!! 너무 맛있었음!!

 

친절하게 자리마다 사케동을 먹는 방법을 안내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나온 두 번째 메뉴 

이건 진짜 양이 많았다. 

보통 일식집에서 돈카츠를 시키면 작은 거 두덩이 정도 나오는데 여기는 큰 걸로 두 덩이를 주시는 거 같았다. 

야채가 많아서 그런가?

소스는 예상이 가는 그런 맛이라 특별할 것은 없는데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덜 느끼하고 쭉쭉 들어갔다. 

결국 동거인은 다 먹지 못하고 거의 하나를 싸서 집으로 가지고 갔다 ㅋㅋ 아무래도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 배가 빨리 찬 듯?

아무튼 이나카야 음식의 양이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걸 시켜서 같이 먹으면 딱일 것 같았다. 

 

총평!

동탄 호수공원에 데이트 오는 연인들이나 동탄에 놀러 오는 사람들과 함께 갈만한 좋은 식당.

분위기 맛 모두 잡을 수 있는 곳 같았다. 

저녁에는 술 먹으러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거 같은데 안주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라 간단히 술 한잔 더 하러 가도 좋을 것 같았다. 

동네의 맛집을 찾아서 매우 매우 기쁘다 이영광을 별점을 남겨주신 많은 분들께^^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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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광주에는 동리단길이 있지

 

https://place.map.kakao.com/62726370

 

코지코지

광주 동구 장동로 7 1층 (장동 67-14)

place.map.kakao.com

 

이 핫한 동명동에서 술 한번 제대로 먹어보겠다고 

코지코지에서 웨이팅 하여 먹은 이야기 스타뜨!!! 

 

일단 코지코지는 콘셉트 확실하게 술집! 

마치 피자를 팔것 같은 외관이나 실은 일본식 이자까야인 점 ,

굉장히 특이하다 ㅋㅋㅋ 

 

 

 

코지코지의 메뉴판 

메인 메뉴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게 특이했고 

사이드를 포함해도 음식의 가지수가 많지 않은 점이 좋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는것 보다는이렇게 작은 메뉴에 집중하는 게 좋았다. 

 

 

우리는 소기 타다키를 시켰다 ㅋㅋ 

그림과는 달리 쪽파에 묻혀있던 타다키 ㅋㅋㅋㅋㅋㅋㅋ 

음.., 맛없지는 않았지만 그리 특별하지도 않았던.. ㅎㅎ

 

 

진짜 메인은 이 튀김우동!!!!!!!!!!! 

사이드로 시킬수 있는 이 튀김우동은 9천원!! 

컵라면 주제에 왜이리 비싸! 할 수 있지만 비주얼을 보면 이게 메인임을 알 수 있다. 

마치 텐동의 비쥬얼과 같은 모습 

크으!

서울의 텐동 맛집에 많이 다녀본 나의 입맛에도 튀김이 예술이었다 정말 

그리고 내가 아는 맛 튀김 가락국수 

이것이 진정한 튀김우동!! 

누가 이런 천재적인 생각을 했는지

 

암튼 정말 타다키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이었지만 

튀김우동은 여기서 꼭 먹어보길 바란다 

정말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 ㅎㅎ 

 

하하 뿌듯했던 광주 나들이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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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목동의 즐거움은 새로 생긴 가게에 가보는 것이다. 

비어있던 상가가 채워지는 모습도 좋고 그곳이 맛집이라면 더더욱 좋다. 

1954 무한 등심에 드디어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554369302

 

1954무한등심 동탄2신도시점

경기 화성시 동탄신리천로 411 (목동 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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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큰 사거리에 바로 찾을 수 있는 1954 무한 등심 동탄 2 신도시점!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

운영시간은 11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다. 

 

무한 등심은 뷔페이다. 

이용시간은 100분! 

불을 제외하고는 모두 셀프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가격은 저녁  성인 기준으로 24900원이다. 

수입산 소고기 등심을 하나 이상 먹는다고 생각했을 때는 엄청 싼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마트에서 살 때도 수입산 소고기는 2만 원 정도 하니까!

그리고 이곳의 좋은 점이 리필을 할 때 직원을 안 불러도 되어서 눈치가 안 보인다. 

아래의 사진처럼 쇼케이스에서 원하는 고기를 가져오면 된다. 

심지어 고기를 가져가려고 했을 때 

직원이 자기가 지금 새로 가져왔다며 좋은 고기를 추천해 주기도 했다. ㅜㅜ 

감동

쌈도 굉장히 신선하고 종류도 다양했다. 

나와 남자 친구는 당귀를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데 당귀도 잔뜩 있었다. 

그리고 뷔페답게 정말 다양한 음식을 이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소고기를 안 먹는다고 울상 지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가 너무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 

나는 머릿속으로 이걸 먹으면 이따가 소고기를 못 먹을 거야 하면서도 

손이 가서 결국 몇 개 주워 먹었다 ㅋㅋ 

김치찌개도 맛있고 전도 맛있었다ㅎㅎ

 

그래도 메인은 소고기!! 

수입산 소고기라 맛이 없으면 다신 오지 말아야지 했는데 

우리 남자 친구님이 잘 구워서 그런가 

고기가 좋아서 그런가 

육즙도 살아있고 고기 냄새도 나지 않았다 ㅋㅋㅋ 

원래의 목표대로 2 덩이 이상은 먹고 나와서 다행이었다!! 

빠질 수 없는 술! 

 

음료와 주류는 셀프로 이 냉장고에서 가져가면 된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100분이라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다 ㅋㅋ 

소고기가 워낙 빨리 구워지다 보니 아주아주 충분했다. 

 

그리고 진짜 이 식당의 대박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면 불고기를 준다는 사실! 

2인이라 우리는 불고기 총 800g을 받아서 나왔다. 

400g씩 소포장되어있어서  얼려놓고 하나씩 해동해서 먹어봤는데 

이것도 꿀맛!!!  달달한 불고기 

남자 친구가 하는 말이 여기 뭐가 남아??라는 말을 했다 ㅋㅋ

진짜 이렇게 퍼주면 뭐가 남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가서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네 사람들!! 

여기 진짜 맛있어요!!! 고기 먹고 고기반찬도 받아서 나오세요 ㅎㅎ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역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오랜만에 압구정 간 김에 맛집이나 찾아가자고 

예쁜 브런치 카페를 가려고 했더니 왠걸?

8시가 넘은 시각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급히 저녁을 먹으려고 폭풍 검색한 이곳!! 

최근에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에서 김호영이 나온 편에서도 등장한 이곳! 

우정 식당에 다녀왔다 ^^ 

https://place.map.kakao.com/1615184494

 

우정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3 1층 (청담동 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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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식당 위치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5길 23이고 압구정 로데로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뚜벅이들에게 좋은 곳이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0시. 라스트 오더 시간이 있으니 너무 촉박하게 가지는 말 것! 

 

고급진 외관!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서는 육개장이 소개가 되었는데 전참시에서는 브런치 수육이라고 수육이 나왔다. 

메뉴판을 보니 진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너무 되었다 

고민 고민하다가 나는 사골 양지 곰탕을 주문! 그리고 소주와 함께 ㅎㅎ 

 

우정 메뉴

 

모든 메뉴가 소고기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라 더 믿음이 갔다. 

한우 스지는 무엇일까..?

 

가게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내가 일부러 마감시간에 사람이 나가고 찍어서 그렇지 9시가 넘도록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그리고 예약을 안 하고 가니 의외라는 반응이셨다 ㅋㅋ 

내가 운이 좋게 예약 없이 먹은 걸 지도!! 

압구정이라 그런지 국밥집에 오시는 분들이 왜 이리 이쁘고 멋지신지 ㅋㅋ 

솔직히 주눅듬.. ㅋㅋ

 

 

국물이.. 크아.

블로그 쓰는 지금도 군침이 날만큼 깊고 고소했다. 

그리고 얇은 소고기 양지가 잔뜩 들어있어서 포만감이 정말 많이 느껴졌다. 

후추랑 소금이 준비되어 있지만 

국물이 워낙 진해서 소금은 더 넣지 않아도 충분히 간이 맞았다. 

나는 밥을 말아서 정말 국물 한 방울 없이 다 먹고 나왔다.

 

압구정에서 밥을 먹자고 하면 서양식이나 일식. 그리고 정갈한 한정식 집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뜨끈한 국밥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았다,.

소주가 술술술

 

다음에도 근처에 오게 되면 그땐 수육에 소주 한 병 딱!! 하고 싶다 ㅋㅋ 

완전 추천추천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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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터줏대감 언니랑 재회하게 되었다 ㅎㅎㅎ

언니가 입이 마르고 닳도록 가자고 했었던  동탄 버드나무 크래프트를 드디어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825870427

 

버드나무크래프트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181 지하 3층 CB334호 (송동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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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크래프트는 레이크 꼬모 건물에 위치하고있다. 

호수공원 바로 근처라 밥 먹고 산책하기도 딱!! 

버드나무 크래프트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4시~5시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우리 동탄 터줏대감언니가 이곳을 가고 싶어 했었던 이유는 이곳이 

강릉에만 파는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맥주를 생맥으로 즐길 수 있기때문!! 

실제로 강릉에서도 버드나무 브루어리가 유명한데 여행가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또 먹어보고 싶었으나 

강릉이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집근처에 딱!!! 하니 버드나무 크래프트가 생긴 것이었다. 

 

배고픔에 흔들린 외관샷 ㅋㅋㅋ 

앞의 호수공원이 다 보이도록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분위기 좋게 한잔하기 딱 좋은 인테리어!!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메뉴판 ! 

동탄에 생긴 맥주집 답게 메뉴에 어린이 식사 메뉴도 있다. 

동탄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심한 부분!! ㅎㅎ 

우리는 미나리 파스타와 미트러버 피자 그리고 맥주는 너무 많이 먹어서 ㅋㅋㅋ 모르겠다. ㅋㅋ

암튼 종류별로 시켜보았다. 

 

둘이 가서 이렇게 시켰더니.. 

엄청 남기고 돌아왔다. 

미나리 봉골레 파스타는 정말 잘 시켰다고 생각한 게 국물이 들어가니까 술도 술술 들어가더라 ㅋㅋ 

어쩔 수 없는 토종 한국인.. ^^;; 

 

그리고 오늘의 메인!! 맥주!!! 

 

역시 맥주가 다른곳에서 파는 카스나 테라 생맥과는 달랐다. 

어떤 건 홉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 과일향이 많이 나기도 하고 

설명을 읽으며 하나하나 시키는 재미가 있었다.

 

우리가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서비스로 연어와 케비어를 주셨다.. ㅎㅎㅎㅎ

황송... 

아니면 우리 언니가 너무 예뻐서일수도 ?!! ㅋㅋㅋ 

암튼 야무지게 술을 먹고 나올때 보니 

다양한 재품을 팔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빵이랑 잼 같은것도 한편에 팔고 있는 것을 발견!! 

꼭 술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친구들 오면 데리고 가야지 >_<!!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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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의 시작! 울산역! 

SRT를 타고 울산역에 내렸으나 현지인이 이곳은 울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언양이라는 시골이며 

언양 불고기는 가성비가 너무 좋지 않아 울산 사람들은 잘 먹지않는다고 

동부분식이라는 맛집에 데려가 주었다. 

https://place.map.kakao.com/21378743

 

동부분식

울산 울주군 언양읍 남문길 35-1 (언양읍 서부리 23)

place.map.kakao.com

 

위치는 언양읍성 바로 뒤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눈치껏 도로에 대야한다 ㅋㅋ 

 

가게 내부의 모습! 

이곳은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운영시간은 11시 30분 부터 재료 소진시까지 이다. 

그리고 이곳의 정말 중요한 것은 현금밖에 받지 않으신다. 

현금 없으면 여기 못감 ㅋㅋㅋ 

다들 주의!! 

 

그리고 물과 반찬은 모두 셀프 ! 

물은 그냥 생수도 아니고 차갑게 끓여진 보리차를 주신다. 

물도 맛있어!! 

 

 

 

메뉴는 심플!!!

역시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칼국수가 5000원인데 이것도 오른 가격이라고 한다.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테이블당 면 메뉴를 통일해야 하는 룰이 있다고 한다.......... 

할머니들이 하는 거니까 이해해 달라고 ..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칼국수로 통일하고 김밥을 시켜서 먹었다. 

 

이곳의 칼국수의 양은 많지만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김밥을 먹어보기 바란다. 

울산의 언양의 특산물인 미나리가 들어가기 때문! 

미나리 김밥은 어디서 잘 먹어보기 어려운 거니까 한번 꼭 먹어보길 

상큼한 미나리가 김밥과 굉장히 잘어울린다. 

고소한 참깨를 듬뿍 갈아서 올려주는 것도 이 집만의 매력!

 

 

메인인 칼국수에도 역시 미나리가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전주의 베테랑 칼국수와 비교하자면 여기가 훨씬 맛있었다. 

왜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지 알것 같았다. 

가격만 매력적인게 아니라 맛도 매력적이었다. 

김밥까지 먹었지만 맛이있어서 끝까지 계속 먹었다. ㅋㅋ 

 

언양 여행을 온사람들은 여기서 한그릇하고 산책겸 읍성을 쭉 돌면 딱일 것 같았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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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지인을 믿고 울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울산은 내가 자라온 광역시처럼 사람은 많지만 볼 거는 없는 도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을 통해 그건 경기도 오산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울산 바다를 보며 전날 열심히 경상도 소주를 마시며 술을 먹었건만 

다음날 야속하게도 배가 고팠다.

우리는 육회로 해장을 하기로 했다. 

그리하야 방문한 함양집!!! 

https://place.map.kakao.com/16318925

 

함양집

울산 남구 중앙로208번길 12 (신정동 579-4)

place.map.kakao.com

 

이런 골목에 맛집이, 그것도 별관까지 있는 맛집이 있다니 정말 신선했다. 

게다가 1호점이라니 

구미가 당겼다. 

 

함양집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 ~5시였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함양집의 메뉴는 이렇다. 

육회 비빔밥은 들어봤어도 육회 물회는 처음 들어본 나.

너무 궁금했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않아 현지인에게 물회를 시키게 하고 

나는 육회 비빔밥, 그리고 묵채를 시켜보았다. 

 

 

저 멀리 보이는 사진들은 이 집이 4대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얼굴과 이름을 걸고 장사한다는 것이 쉬운것이 아닌데 그걸 4대째 해오고 있다는 것이 대단했다.

 

 

가장 먼저 나온 묵밥과 기본찬

 

기본찬에도 역시 육회를 하는 곳이라 그런지 장조림이 나왔다!!

 

묵밥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일부러 참깨를 곱게 갈아서 올려주셨는데 그게 별미였다. 

 

드디어 나온 육회비빔밥!!!

나는 맴찔이지만 이 맛집의 맛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어서 양념장 그대로 비벼 보았는데 그렇게 맵지 않았다.

오히려 여기에 김치 한 조각 올려서 먹으면 딱!이었다. 

같이 나온 소고기 무국이 속을 싸악 달래주었다. 

궁금했었던 육회물회!!!

나는 맛있는 물회를 먹어본적이 없는지라 물회에 대한 거부가 많았는데 

이건 너무 맛있었다. 

소면을 넣어서 먹으니 정말 냉면 같은 맛이 났다. 

역시 묵밥처럼 깨를 곱게 갈아서 내어서 더 고소했다,

이런 작은 차이가 맛집을 만드는게아닐까 싶었다. 

 

결론!! 

3이 가서 4개의 메뉴를 시켰고 다들 모든 그릇을 싹쓸이 했다.

사실 묵밥까지는 오버였다 1인 1 식사를 주문해도 충분 한양이었고 

메뉴별로 곱빼기를 신청할 수 있어서 양 조절이 가능하다. 

나는 육회나 회처럼 신선함을 요하는 곳일수록 잘 되는 곳에 가서 먹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는데 

그런 의미로는 여기를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무혈입성했지만 내 뒤로 많은 사람들이 대기표를 뽑고 먹을 만큼 인기 있는 곳이었다. 

울산에 올 기회가 몇 번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식사한 기억이 꽤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우리 동네에 새로운 횟집이 생겼다. 

목동에 어울리지 않는 포장마차 스타일의 외관! 

소주를 부르는 빨간 천까지. 

그리고 간판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게 거꾸로 매달려 있다ㅋㅋ

너무 궁금해서 한번은 포장, 한 번은 배달 한 번은 직접 다녀와서 총 3번 먹어보고 이제야 쓰는 후기 나가신다. 

일단 위치는 

https://place.map.kakao.com/851607739

 

대포항초장집

경기 화성시 동탄신리천로 411 (목동 산 18)

place.map.kakao.com

 

이다. 목동 사거리 올리브영 옆에 있다고 하면 알 까나

이름이 크게 초장집이라고 되어있어서 상호명도 초장집인 줄 알았는데 대포항이 앞에 붙는다. 

네비에 잘 안 나오는 사람 참고!

일단 가게 내부의 메뉴판 

밖에 가장 크게 쓰여있는 메뉴는 자연산 막회이다.

처음에 이곳이 생기고 나서  광어 우럭 세트 중을 먼저 포장했었을 때에는 2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모자란 것 같은 양이었다.  가성비는 별로군 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배달도 많이 노리는지 곁들이찬을 신경 쓰려고 하는 점이 엿보였다. 

처음에는 생선가스를 준 게 기억이 난다. 

 

두 번째로 배달을 시켰을 때에도 비슷했다. 역시 많지 않은 양! 

1차로 먹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세 번째는 방문해서 드디어 자연산 막회를 시켜보았다. 

자연산 막회 중!

야채가 많아서인지 양이 많아 보인다. 

술도 살얼음이 낀 것을 가져다주는 것을 보아 사장님이 배우신 분! 

 

원래는 숭어를 시키려고 했는데 숭어가 없다고 해서 자연산 막회를 주문했다.

그런데 막회 중앙에 숭어가 있는 게 아닌가??

광어 숭어 우럭을 막회에 넣어주는 거 같은데 숭어는 냄새가 났다. 

아마 이래서 종업원이 없다고 말한 거 같다. 어떤 면에서는 솔직하고 

막회는 미리 잘라 논 걸 쓰는구나 깨달았다 아무래도 양념이랑 비벼 먹는 거니 덜 싱싱한 걸 쓰겠지.. 

이번에도 여러 가지 나온 곁들이찬

이번엔 꼬마김밥과 만두, 미역국이었다. 

미역국이 있으니 소주가 참 잘 들어갔다. 

자연산 막회는 야채와 회를 덜어 소스를 적당이 덜어서 비벼 김이나 쌈에 싸 먹으면 된다. 

쌈과 각종 반찬(곁들이찬 제외)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김에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회 톡톡 터지는 연어알을 넣어서 먹으니 꿀맛이었다. 

 

안주와 술 모두 너무 맛있었으나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나는 집으로 포장해서 들어왔다. 

그 이유는 초장집은 맛집이라 사람이 너무 많은데 노랫소리는 크고 사람들의 목소리는 더 크다.. 

귀가 너무 아파서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싸왔다.. 

집에서 평화롭게 먹으니 더 맛있었다. 

 

결론, 초장집은 맛있다. 

특히 나라면 가성비 있게 자연산 막회를 먹겠다 배도 부르고 야채도 신선해서 건강식 먹는 기분

그러나, 포장이나 배달해서 먹겠다. 인간적으로 너무 시끄러움................................................. 

인테리어의 문제일까.. 

정말 아르바이트생은 어떻게 근무하는지 모르겠다. 

 

이상 새로 생긴 동네 맛집 탐방가의 후기였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노르웨이하면 역시 연어지!

현지의 연어는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하며 연어 전문점을 방문했다

이름은 The salmon
The Salmon
+47 415 48 080
https://maps.app.goo.gl/ApsdcrzpUFS56GEeA

 

The Salmon · Strandpromenaden 11, 0252 Oslo, 노르웨이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바다가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부두를 따라 걷다보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은 연어 전문점 답게 연어를 집에서 먹을 수있게 판매한다 마치 소고기 정육식당처럼 ㅋㅋㅋ

뿐만아니라 연어 박물관처럼 연어에대한 설명과 체험을 시켜준다. 직원이 투어처럼 설명해줌.

그야말로 관광객들에게는 딱인 곳

그런데 운영시간이 아쉬운데 이곳은 6시까지만운영한다
해가 늦게 지는 이곳에서는 굉장히 빠른 마감시간..

심지어 5시에 간 우리도 사정사정해서 먹고 나왔다
이미 주방은 5시전에 마감하니 꼭 빨리 방문할것!!


더 살몬의 메뉴판

우리는 메이코스에서 제일 잘나가는 훈제연어와 그릴연어를 시켰다.


우리가 시킨 음식
밥 너무 좋구요
정말 우연히 주방에사 일하시는 쉐프님이 한국의 안산에서 일하시는걸 알게되었다 ㅎㅎ

서비스까지ㅠㅠ
노르웨이에서 생연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소원성취!!
정말 하나도 안느끼하고 비리지도 않았다


우리는 마감시간이 다되어서 바로 나왔지만

이곳은 연어 박물관처럼 화장실쪽이 꾸며져 있어서

연어에대한 전반적인 공부도 할 수 있다

물론 영어로 설명해주시지만...^^;;

영어 능력자들은 식사후에 한번 들러볼것!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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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당일치기 !

후회없는 하루를 위해 열심히 맛집 검색을 했는데

죄다 2년 3년 전 글 ㅠㅜ

코로나 공백이 크긴컸나보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검색한 결과 인생버거라는 글을보고 바로 캐리어 끌고 돌진


 



정확한 식당 이름명은 dognvill
이곳에서는 o를 대체하는 다른 문자인거 같은데 찾을 수없어서 포기

오슬로 중앙역에서 (oslo s) 바로 걸어서 10분도 안되니 바로 가면 된다.

https://goo.gl/maps/crnVnMknjWyJSLTn8

 

Døgnvill Burger Bjørvika · Operagata 6, 0150 Oslo, 노르웨이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kr


기껏 갔더니만 문이 닫혀있어 당황한 나

자세히 보니 월~수는 11시 오픈 10시 종료
목금은 11시오픈 11시 종료
토요일은 12시 오픈 11시 종료
일요일은 1시 오픈 10시 종료였다.

우리처럼 당황한 현지인들이 많았다 ㅋㅋㅋ
다들 대기하다가 들어감
현지인들도 줄서서 간다더니 그말이 맞았다


종업원이 가져다 주신 영어 메뉴판

역시 노르웨이 물가란...ㅎㅎㅎ

가장 잘나간다는 클래식과 체다엔베이컨 버거, 칠리치즈후라이와 맥주를 시켰다


노르웨이에 도착해서 처음먹은 맥주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결국.. 낮술로 1500ml를 달림...ㅎㅎㅎ

여기는 음료가격이나 술값이나 비슷하다
같은 값이면 역시 보리음료로..ㅎㅎㅎ

이곳은 패티의 굽기를 설정할수있는데
우리는 미디움 웰던을 했다.
패티 굽기정도를 정할수있는건 꽤 매력적인 부분인거같다.


맛은 매우 훌륭했다

하지만 국내의 맛집이랑 비슷한 수준!

내가 너무 맛집을 많이갔나보다 ㅋㅋㅋ

아무튼 직원들도 다 친절하고 너무 좋았다

헤헤 첫 식사 대성공!!!!

하하 둘이가서 15만원 넘게 나온건 안비밀!!!!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광주에 올 때마다 광주에 핫플을 가고 싶어 하는 나란요자

이미 고향을 떠난 지 오래이지만 광주의 핫플을 모르면 왠지 자존심이 상한달까. 

그래서 폭풍 검색 지인 찬스를 통해 알아낸 맛집!

오늘의 포스팅 한식경이다!

https://place.map.kakao.com/1026203456

 

한식경

광주 동구 동명로25번길 6-1 1층 (동명동 200-154)

place.map.kakao.com

 

한식경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서 9시 30분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3시 30분~5시까지이니 참고!! 

 

한식경을 가기 위한 첫 번째 난관은!!! 

네이버 지도상 (혹은 카카오 맵상) 위치를 찍고 도착하면 오믈렛 가게 앞으로 나를 인도한다는 것이다.

ㅠ-ㅠ 길치인.. 나.. 와본 적도 없던 나는 오믈렛 집에서 QR 인증까지 해버렸는데 

메뉴판을 보니 내가 염두에 둔 메뉴가 하나도 없고 오믈렛 관련만 있어서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뒷 가게였다. 위의 첨부한 사진처럼 골목으로 아주 조금 들어가면 입간판이 보였다. 

한식경

 

돌길을 따라 들어가니 한옥의 멋을 활용한 퓨전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전통적인 좌식은 아니지만 곳곳에 동양의 멋이 느껴졌다. 

한식경은 동명동이 핫해질 때부터 있었으니까 새로 생긴 곳도 아니지만 여전히 웨이팅이 있었다. 

나는 운 좋게 러키 한 타이밍에 웨이팅 없이 입장!

 

한식경의 메뉴판!

저 대나무 통에 돌돌 말아져 있는 것을 꺼내면 메뉴판을 볼 수 있다. 

자꾸 접어지는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벌리면서 봐야 하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콘셉트이었다. 

한식경의 뜻이 

한 끼 식사를 하기 알맞은 시간이라는 고유 말이라고 하니 

조금 더 이 식당에 애정이 가기 시작했다. ㅋㅋ 그리고 저 깨알 손글씨 추천 너무 귀여움 ㅋㅋㅋ 

우리는 대창 리소토와 백김치 화이트 가구 파스타를 시켰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물김치로 만든  아뮤즈 부쉬

누룽지 같은 식감에 포크만 제공된 상태에서 먹으려니 감질맛 났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우리의 메인들!!! 먼저 대창 리소토!

대창 리소토는 반숙과 바삭하게 구워진 대창 그리고 싱싱한 부추, 그릇에 예쁘게 둘러진 청양고추 가루가 어우러져서 

대창 특유의 고소함도 잘 느껴지고 느끼함도 잡아주어서 너무 맛있었다. 

추천 메뉴가 아니었지만 시켜봤던 나 자신 칭찬해!! 

배불러 배불러해 놓고 계속 먹고 있는 나 자신 발견 ㅋㅋㅋ

 

두 번째 메인인 백김치 화이트라고 파스타! 

고기들이 잘 다져져서 먹을 때마다 김치와 고기가 함께 들어와서 든든한 파스타였다. 

퓨전 한식당이라는 설명에 맞게 모든 음식에 동서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웨이팅 할만해.. 

2명이서 가서 밥을 먹은 게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는 다른 친구들도 데려가서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다. 

뇨끼도 맛있다던데..ㅋㅋㅋ 

재방문 의사 300%!

역시 동명동 맛집!! 

광주는 역시 음식!! ㅋㅋㅋ 맛의 고장~!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친구가 요즘 친환경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광주에서 핫한 얼스커피에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571934430

 

얼스커피

광주 동구 동계로10번길 16 1층 (동명동 179-1)

place.map.kakao.com

동명동의 메인에서는 조금은 떨어져있어서 걸어서 문화의 전당에서 오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고

주차장도 있어서 차로도 올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라고 한다.

광수 얼스커피

 

얼스커피의 외관! 깜찍한 인테리어도 폐타이어를 사용했다. 

기대되는 내부 인테리어 

광주 얼스커피

곳곳에 재활용품으로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얼스커피의 메뉴 

시그니처를 먹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항상 배불러서 고르는 건 아메리카노 ㅋㅋ

케이스에 진열되어있는 케이크들도 다음 기회에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까 맛있다던데 ㅋㅋ 다음엔 배고플 때 가야 할 듯 ㅋ

 

얼스커피에서는 쌀 빨대를 제공하는데 쌀과 타피오카를 사용하여 먹을 수 있는 빨대라고 한다.

뜨거운 커피에 넣으면 녹아 버리기 때문에 아이스에만 제공하는 쌀 빨대 

아이스를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메리카노는 내가 딱 좋아하는 맛

산미보다는 적당한 고소함이 느껴지는 아메리카노였다. 

 

 

뜨거운 커피를 시킨 내 친구의 컵받침.

가볍고 딱딱했는데 이것도 쌀이나 전분 등을 이용해서 만든 코스터 같았다.

 

 

열심히 마시고 떠들었더니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갔었는데 

핸드타월 대신에 작은 수건들을 준비해서 비치해두었다. 

일일이 빨아서 건조하는 정성이 들어가겠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시도라고 하니 대단하게 느껴졌다. 

요즘 환경보호에 푹 빠진 우리 엄마를 모시고 오고 싶은 곳이었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친구가 요즘 친환경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광주에서 핫한 얼스커피에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571934430

 

얼스커피

광주 동구 동계로10번길 16 1층 (동명동 179-1)

place.map.kakao.com

동명동의 메인에서는 조금은 떨어져있어서 걸어서 문화의 전당에서 오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고

주차장도 있어서 차로도 올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라고 한다.

광수 얼스커피

 

얼스커피의 외관! 깜찍한 인테리어도 폐타이어를 사용했다. 

기대되는 내부 인테리어 

 

 

광주 얼스커피

곳곳에 재활용품으로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얼스커피의 메뉴 

시그니처를 먹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항상 배불러서 고르는 건 아메리카노 ㅋㅋ

케이스에 진열되어있는 케이크들도 다음 기회에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까 맛있다던데 ㅋㅋ 다음엔 배고플 때 가야 할 듯 ㅋ

 

얼스커피에서는 쌀 빨대를 제공하는데 쌀과 타피오카를 사용하여 먹을 수 있는 빨대라고 한다.

뜨거운 커피에 넣으면 녹아 버리기 때문에 아이스에만 제공하는 쌀 빨대 

아이스를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메리카노는 내가 딱 좋아하는 맛

산미보다는 적당한 고소함이 느껴지는 아메리카노였다. 

 

 

뜨거운 커피를 시킨 내 친구의 컵받침.

가볍고 딱딱했는데 이것도 쌀이나 전분 등을 이용해서 만든 코스터 같았다.

 

 

열심히 마시고 떠들었더니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갔었는데 

핸드타월 대신에 작은 수건들을 준비해서 비치해두었다. 

일일이 빨아서 건조하는 정성이 들어가겠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시도라고 하니 대단하게 느껴졌다. 

요즘 환경보호에 푹 빠진 우리 엄마를 모시고 오고 싶은 곳이었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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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더 블럭에 나와서 삼양에 불닭볶음면 개발자가 나와서 막 라면을 끓여주는데 

나도 너무 먹고 싶지만 나는 맵찔이기에..

불닭까르보나라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지금은 이미 제품으로 나왔지만 난 우유와 치즈를 가지고  직접!

 

불닭까르보나라 재료 : 불닭볶음면 1개, 양파 1/2개, 식용유 조금, 마늘 조금, 우유 200ml, 치즈 2장

 

 

불닭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첫 번째. 양파 1/2개를 마늘을 편으로 잘라준다. 

 

양파는 너무 굵지 않게 잘라주는 게 좋다. 라면 굵기랑 어울리게 씹히는 게 좋으니까!

그리고 마늘을 많을수록 좋다. 한국인은 마늘의 민족이니까!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두 번째. 식용유 조금을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를 볶는 동시에 끓는 물에 면을 삶아준다. 

 

꼬들꼬들한 정도보다 덜 한 상태까지만 익혀준다. 우유를 넣을 상태에서는 면발이 잘 익지 않으므로 먹을 수 있을 정도라는 익혀야 한다. 

꼬들꼬들하게 익도록 젓가락으로 미리 풀어준 뒤 찬 공기랑 마찰시키기는 기본ㅎ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세 번째. 볶은 양파와 마늘 위에 우유 200ml를 넣고 중불에 끓인다.

 

강불에 하면 우유가 너무 바글바글 끓어서 겉에는 타고 금세 넘쳐버리기 때문이다. 

중불에 천천히 익히는 게 포인트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네 번째. 체다치즈 한 장과 불닭소스를 넣어서 섞어준다. 

 

우리 맵 찔이들은 불닭소스를 다 넣는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색깔을 보면서 넣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우유를 넉넉히 넣어서 소스 전체를 다 넣었다. 

그러나 우유의 양이 곧 사라질 정도인 팬이나 냄비에서 끓인다면 소스의 양을 줄일 것을 추천한다. 

졸일 시간이 너무 늘어나면 면이 너무 익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절할 필요가 있다.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다섯 번째. 면을 넣고 먹기 좋을 때까지 기다려 준다.

 

색깔이 로제 파스타 색깔이 나는 것이!! ㅋㅋ 

군침이 싸악~~~

아무리 불닭 까르보나라 면이 나왔다 하더라도 이렇게 우유와 치즈로 만드는 것과는 맛이 다를 것 같다. 

내가 만든 불닭 까르보나라가 훨씬 맛있을 것 같다는 것 ㅋㅋㅋ

 

이렇게 이쁜 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끝

국물이 많은 라면을 먹을 때에는 불을까 봐 급하게 먹었다면 

이 불닭 까르보나라는 그럴 걱정을 좀 덜 할 수 있다. 

일반 라면보다 짜서 삼투압 현상 때문에 면이 부는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 

 

궁금하건 못 참아서 만들어본 오늘의 요리

뭔가 라면답지 않고 파스타를 만들어서 먹은 것 같아서 뿌듯하고 만족스러웠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사리곰탕 파스타

 

SNS에서 알게 된 사리곰탕 파스타!

그 비쥬얼과 맛이 마치 크림 파스타와 비슷하여 궁금증을 마구마구 유발한 바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사리곰탕 파스타 재료: 사리곰탕면 1개, 양파 1/2개, 마늘 조금, 청양고추, 후추, 우유 200ml, 체다치즈 1장, 식용유 조금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첫 번째, 양파 1/2개를 얇게 썰어 준비하고 마늘은 5-6알을 편으로 썰어주고 기름을 두른 팬에 볶아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사리곰탕면은 다른 라면들에 비해 면의 굵기가 얇은 편에 속하므로 양파도 얇게 썰어서 볶아주면 좋다.

혹시 편마늘을 사용할 수 없어서 다진 마늘을 넣는다면 양파가 거의 익었을 때 넣어서 볶아야 한다. 

다진 마늘은 양파보다 너무 빨리 익어서 탈 수 있기 때문!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두 번째, 끓는 물에 사리곰탕의 면을 1분간만 삶아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1분간만 끓여주는 이유는 이따가 우유를 넣고 끓일 때에는 우유가 탈 수 있어서 강불로 팍팍 끓일 수 없고 그런 과정에서 면이 잘 안 익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1분간만 끓여주면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이 익힐 경우 요리 완성한 후에 너무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

과 유 불 급

딱 1분간만 끓여서 채반에 걸러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세 번째, 기름에 볶은 양파와 마늘에 우유 200ml을 넣고 청양고추도 썰어서 넣고 끓여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200ml 라고 썼지만 양은 본인이 조절해서 추가하거나 줄여도 된다. 자작한 느낌으로 부어서 끓여주는데 

이때는 꼭 중불에서 하기!!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네 번째, 면과 치즈를 넣고 꾸덕한 느낌이 올 때까지 끓여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다섯 번째, 사리곰탕 스프를 넣고 마늘가루가 있다면 1스푼 투하해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사리곰탕의 스프는 다 넣어도 되고 아니면 반만 넣어보고 간을 보며 추가해도 된다. 

나는 다 넣고 했는데 나만의 비법인 마늘가루를 추가했다. 

아무래도 우유와 치즈를 넣은 요리라 청양고추만으로 느끼함을 잡기가 어려운데 이때 마늘가루를 넣어주면 느끼함이 싸악~ 사라진다.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여섯 번째, 마지막으로 건더기 수프를 토핑 하면 완성! 

사리곰탕 파스타

사리곰탕의 건더기 스프는 어차피 대파를 말린 것이라 익히지 않고 넣어도 맛있다. 

 

그래서 나의 솔직한 사리곰탕 파스타 후기는요~~~~~?

완전 강추!!! 꼭 해먹어보길 바란다. 

예전에 해피투게더 미라밥이라고 비슷한 레시피의 우유와 치즈로 크림리조또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서 많이 따라 해서 먹었었는데 사리곰탕 수프 덕에 우유와 치즈로 채울 수 없는 깊은 맛을 내주어서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양파까지 들어가서 라면으로 대충 때운다는 느낌보다는 진짜 요리를 차려 먹는 느낌이었다. 

국물도 너무 진하고 맛있어서 국물도 싹싹 긁어 먹었다. 

 

세상엔 너무 맛있는 게 많은거 같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한 번 더 해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 ㅜㅜ ㅡ

 

오늘도 잘먹고 잘 놀았습니다!!!

 

 

연근조림 레시피!

연근은 아삭한 식감 때문에 샐러드로 먹어도 튀겨서 먹어도 맛있고 그리고 조림으로 먹어도 맛있다. 

조림을 하려면 2-3시간 걸린다는 소리를 듣고 포기하려 하다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따라 해 보았다. 

 

연근조림 만들기 재료: 연근 300g, 식초 1큰술, 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물엿6큰술, 참기름 약간, 통깨, 식용유 2큰술

 

연근조림 만들기 첫 번째, 끓는 물에 식초 1큰술을 넣고 잘 씻은 연근을 20분간 삶아준다. 

연근조림 만들기

 

식초를 넣는 이유는 연근의 특유의 아린맛을 없애는데 식초가 특효라고 한다 ㅋㅋ 

근데 너무 많이 넣으면 식초맛이 연근에 남으니 주의!!

그리고 나는 20분을 했지만 더 아삭한 식감을 즐기고 싶거나 더 말랑하게 하고 싶으면 삶는 시간을 조절해 주면 된다. 

간단한 연근조림 방법으로 진행하기때문에 볶을 때 익히는 것은 

연근조림 만들기 두 번째, 잘 삶은 연근을 찬물에 씻어서 식초 맛이 나지 않게 씻고 물기를 제거해준다. 

 

연근조림 만들기 세 번째, 식용유 2큰술을 넣고 연근에 볶아준다.(기름을 묻혀준다는 생각으로)

 

연근조림 만들기 네 번째,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설탕 1큰술은 나중에 넣어줄 예정!)

 

간장이 골고루 묻도록 볶아준다. 

연근조림 만들기 다섯 번째, 물을 자작하게 넣고 졸여준다. 

 

연근조림 만들기 여섯 번째, 마지막으로 물엿 6큰술 넣고 설탕 1큰술도 넣어준다. 

 

마지막에 물엿과 설탕을 넣어주는 이유는 설탕이 달고나처럼 녹아서 찐득찐득하게 된다. 

유튜브에서 본 꿀팁!!

 

연근조림 만들기 일곱 번째, 참기름 한큰술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

 

막상 만들고 보니 양이 별로 안된다 .. 

이런 걸 2 시간 넘게 만들었다면 화났을 거 같다 

그러나 삶는 시간 빼고 몇분 걸리지 않았어서 다행이었다. 

맛은 뭨ㅋㅋ 너무 맛있지!!!! 

 

오늘도 잘 먹고 잘놀았습니다. 

감자조림 만드는 법

 

감자를 너무 많이 사버렸다 ㅎㅎ 

감자볶음을 해도 너무 많이 남아서 처음으로 감자조림을 도전! 

나 너무 잘 만들잖아!! ㅎㅎ 여기저기에서 본 레시피 짬뽕을 했는데 너무 괜찮지 뭐야? 

감자조림 재료: 감자 7개 (크기는 감자마다 다르지만 성인 주먹보다 약간 작은 크기들) , 간장 5큰술, 물엿 3큰술, 고추장 1/2큰술, 식용유 조금

 

감자조림 만드는 법 첫 번째, 감자를 잘 씻고 껍질을 깐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감자조림 만드는 법 두 번째, 감자의 전분기를 찬물에 씻어서 없애준다. 

 

나는 찬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씻어주었다. 손시려우니까 >_<

감자조림 만드는 법 세 번째, 감자를 5,6분 정도 전자렌지에 돌려준다. 

 

이게 바로 꿀팁! 

깍둑썰기한 감자를 바로 조리면 오랜 시간 동안 볶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모서리는 부서지고 안쪽까지 잘 안 익게 된다. 

그런데 이 꿀팁을 사용하면 불위에서 조리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고 , 속까지 익은 감자조림을 먹을 수 있다. 

5분 정도 익히고 바깥에서 수분 기를 날려주면 더 좋다는 거 

감자조림 만드는 법 네 번째, 감자를 돌리는 동안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양파를 썰어준다. 

감자조림 만드는 법 다섯 번째, 식용유를 두른 팬에 감자와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감자조림 만드는 법 여섯 번째, 간장 5큰술, 물엿 3큰술, 고추장 1/2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감자의 양에 따라 간장과 물엿의 양을 조절하면 좋다. 

나는 물엿이 없어서 꿀을 사용! ㅎㅎ 

감자조림 만드는 법 일곱 번째, 깨를 뿌려서 마무리!

 

 

ㅎ_ㅎ 실패없는 나의 감자조림 

며칠간 냉장고가 두둑해지겠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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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길가에 가다 보면 저긴 뭔데 차들이 많지?

저긴 뭔데 사람이 많지 하는 곳이 있다. 

바로 허대감 우렁쌈밥집! 

너무 궁금해서 한번 먹어본 허 대감 우렁쌈밥집 

그리고 그옆에 또 차와 사람이 많은 곳이 있었으니 영산강 민물장어 집 되시겠다. 

이름은 영산강 민물장어인데 간판 보면 원조 우렁쌈밥집이라고 적혀있다. 

어디가 원조인지 맛으로 가려보자는 맘으로 이번에는 영산강 민물장어집에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9307377

 

영산강민물장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1890번길 5-1 (보라동 387-17)

place.map.kakao.com

 

일단 위치는 로또 명당 건너편! 이렇게 말하면 경기도민은 다 알아들을 것이다. 

 

영산강 민물장어의 주차공간은 마련되어있지만 허대감처럼 앞에 요원이 계속 대기하는 게 아니라 능력껏 해야 한다. 

사장님이 해주시기도 하는것 같지만.. 사람들이 잘 맡기는 것 같지는 않다. 

가게 내부모습

나올 때 찍은 거라 한산한데 점심시간에는 아주 꽉꽉 들어서있었다. 

이 공간 말고도 다른 곳도 있다!

 

장어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원조 쌈밥을 가리기 위해 왔기 때문에 나와 친구는 우렁쌈밥과 제육쌈밥을 시켰다. 둘이 시켜서 나눠먹으면 둘 다 먹을 수 있으니까!!

 

내가 쓰윽 둘러보니 새우 매운탕도 많이 먹는 것 같았다. 

새우 매운탕이라니.. 생소하긴 하지만 우리는 신선한 채소를 와구와구 씹어먹고 싶어서 온 거라ㅎㅎ

쌈밥으로 만족!

우렁 효능

 

식사를 기다리며 우렁의 효능도 살펴보았다. 

우렁의 효능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의 치료

- 숙취해소와 신경통 시력보호

- 위장기능 해소

- 위통과 소화불량을 치료

-빈혈 증세 효과 

-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무지방, 고단백질 건강식품

-간염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

 

뭐 온몸에 좋다는 뜻 같다 ㅋㅋㅋ 특히 간에 좋은 것 같았다.

나는 어렸을 때 친구 어머니 개업식 도와준다고 우렁 바늘로 따면서 절대 이 반찬을 만들어 먹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이렇게 사 먹으니 정말 감회가 남달랐다. 

 

기본 반찬 등장!

신선해 보이는 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반찬의 가짓수는 많지 않았지만 맛있었다.

반찬이 시골 틱..? 했다 역시 원조라 그런가

쌈에 어울리는 갈치속젓도 있고! 매운 음식을 먹고 혀를 달래줄 동치미도 맛있었다. 

 

오늘의 메인 우렁쌈밥! 

우렁은 굉장히 실해 보였고 된장은 청국장 맛과 비슷한 옛날된장의 텁텁함을 가지고 있었다. 

짜기보다는 콩의 느낌이 강했다. 

허 대감과 비교하자면 우렁쌈밥은 허 대감이 더 나았던 듯!

하지만 된장국 너무 맛있고요 ㅠㅠㅠ 칼칼하니 너무 맛있었다. 

 

뒤이어 나온 제육!

허 대감에서도 우렁과 제육, 더덕구이를 먹었었는데 제육이 가장 별로였었다.

그런데 여기는 물론 시골 돼지 맛이 나긴 해도 맛은 허 대감보다 나았다. 

 

그리고 이곳만의 서비스!

작은 요구르트지만 받으면 기쁨이 두배! ㅋㅋ

 

총평!

우렁쌈밥만 먹자고 치면 허 대감을 갈 것 같음.

하나 제육도 먹을 생각이라면 이곳에 갈 것 같음. 

주차 실패하면 그냥 허 대감 갈 것 같음.

여기는 더덕구이 없어서 더덕구이도 먹고 싶으면 허대감 갈 것 같음. 

 

하하

결국 둘 다 거의 비슷 ㅎㅎ 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친구의 인생 김밥이라는 숙대 한입소반

맨날 먹자 먹자 했는데 이곳이 종로에 위치하고 테이크 아웃만 되는 바람에 번번이 못 갔었다. 

드디어!! 오늘 방문할 수 있었다 ㅎㅎ 

위치는 

https://place.map.kakao.com/23557234

 

한입소반

서울 용산구 청파로45길 3 1층 (청파동3가 24-50)

place.map.kakao.com

 

한입소반의 영업시간은 아침 7시~ 저녁 7시 

워낙 인기 있는 곳이다 보니 아침 일찍 방문해서 (약 10시쯤?)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항상 웨이팅이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점심이나 저녁시간을 피하면 웨이팅이 없을 듯?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묵은지 참치김밥

숙대 맛집인 한입소반은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에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래도 주차료는 싼 편)

숙대 한입소반

 

사실 한입 소반의 베스트 메뉴는 아묻따 묵은지 참치김밥이지만 

그래도 자주 못 올 곳인데 여러 개 먹어보자 해서 베스트 3을 시켜보았다. 

묵은지 참치김밥 매콤 멸치 김밥 크림치즈김밥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김밥 치고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비싸다는 말이 안나올 정도로 꽉꽉 입안에 차는 내용물 때문에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간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포장을 해가는 비닐도 젓가락도 미리 셀프로 챙겨놓아야 한다. 

 

여기는 김치도 유명한지 김치만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미처 여기까지는 조사를 못해오기도 했고 

마침 오늘 김장김치를 받은 터라 김치는 패스

 

한입 소반의 원산지 표시판 ! 쌀과 김치 계란 모두 국내산이라니 믿음이 가는 한입소반

한입소반

드디어 만나게 된 한입소반 김밥

역시 원티어 묵은지 참치김밥은 스티커 따위는 필요 없지

묵은지 참치김밥

 

숙대 한입 소반은 김밥집에서 챙겨주는 그 흔한 단무지를 안 주는데 

이걸 먹었더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심지어 김밥 안에 단무지가 없는데 묵은지가 그 공백을 말끔히 없애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김밥에 김치를 먹는데 묵은지 김밥은  깔끔하게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가 인생 김밥이라고 한 게 이해가 가는 맛!!!

진짜 집 근처에 있으면 일주일에 세 번은 사 먹을 거 같다. 

건강하고 , 든든하고 

 

매콤멸치김밥

맵 찔이인 나에게 매콤 멸치 김밥은 도전이었지만 베스트 2 였기 때문에 궁금증이 두려움을 이겨 시켰던 메뉴.. 

결과는..???

너무너무 매워.. 하악하악.. 

후회스러운 메뉴. 

그러나 이때 하나 더 산 김밥이 소화제 역할을 하였으니!

크림 치즈 김밥

느끼한 크림치즈 김밥이랑 매콤 멸치 김밥이랑 한 번씩 번갈아 먹으면 크림치즈도 느끼하지 않고 

매콤 멸치 김밥도 많이 맵지 않다.

이래서 베스트 3인가.. ㅎㅎ

 

숙대 한입 소반 최종 후기 

 

역시 1 티어는 다르다.

다음에 가면 묵은지 참치김밥만 두줄 다 먹어야지 

 

하하하하하 핫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여의도에서 맛집을 찾아 나섰다 ^^ 

이번에는 친구의 맛집 리스트에 저장되어있던 미도인을 방문하기로!!! 

 

우리의 맛집 미도인의 위치는 파이낸스 여의도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https://place.map.kakao.com/453596881

 

미도인 파이낸스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2 2층 202호, 203호 (여의도동 23-8)

place.map.kakao.com

미도인의 영업시간은

영업시간 10시 40분 ~ 9시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이다. 미도인은 맛집답게 너무나 슬프게도 내가 먼저 가게 되어도 들어갈 수가 없다. 

매장이 협소하여 일행분이 다 도착하여야 입장가능합니다. 

ㅠ_ㅠ 나 친구보다 30분 먼저 도착했는데 친구가 안와서 몇 팀을 양보했는지 ㅠㅠ 

다른 사람들 먹는 모습만 불쌍하게 밖에서 보고 있었다. 

미도인 메뉴

 

이렇게 많은 메뉴중에 가장 유명한 건 아무래도 스테이크와 대창 덮밥!

기나긴 웨이팅 중에 후기를 꼼꼼히 살펴본 결과 스테이크는 호불호 없이 칭찬들이 많은 반면에 대창은 다른 지점과의 비교나 예전보다 양이 줄었다는 등의 후기들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첫 방문이므로 다 먹고 싶어서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와 대창 덮밥을 주문해 보았다.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는 소 중 대로 나누어있어서 크기를 정할 수 있는데 여자가 먹기에는 소도 충분하다고 하길래 소를 시켰는데 나 같은 여자는 중을 먹겠다.. ㅋㅋㅋ 너무 작았다 ㅠㅠ 

물론 옥수수 스프도 훌륭했고 장조림과 스테이크도 훌륭했지만 스테이크 양이 너무 적어.. ㅎㅎ

대창덮밥

난생처음 먹어보는 대창 덮밥!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헤매었는데 고추냉이가 저렇게 떡하니 많은 걸 보니 완전히 섞어서 먹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맨밥 위에 적당히 먹고 싶은 재료들을 올려서 먹었다. 

대창에 곱이 들어있다 보니 비벼서 먹는 것보다는 곱을 충분히 느끼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후기 보고 걱정했었는데 스테이크 곱창 모두 맛있었다. 

주변의 손님들도 남녀노소 모두 와서 즐기고 있었다. 

보통 젊은 여자들만 오는 경우에는 인스타 홍보만 되어서 낚여서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은 주말에도 일하는 슬픈 여의도 개미들도 많이 와서 먹고 있었다. 

물론 가정식 미도인 스테이크는 양이 적었지만 내가 시킨 대창 덮밥은 양이 매우 많았다. 

친구를 나눠주어도 양이 많았으니! 

다음에 여의도 갈 일이 있으면 다시 갈 의사 200%

가게 내부가 넓지 않아서 여유롭게 밥을 먹을 수는 없지만 여의도에서 대충 먹기는 싫고 맛있는 걸 먹고 이동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엄마가 우리 집에 놀러 오시게 되어서 같이 겸사겸사 쇼핑하러 광교 롯데아웃렛과 갤러리아 백화점에 방문!

어디서 저녁을 먹을지 생각을 안하고 왔었는데 롯데아울렛 직원분에게 추천을 부탁드리니 

여기 말고 갤러리아 백화점에 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지하에 땀땀있으니까 서울에서 줄 서서 먹는 거 여기서 줄 안 서고 먹을 수 있으니 꼭 가보라고ㅋㅋㅋ

두 분에게 여쭈어봤는데 두 분 다 땀땀 쌀국수를 추천하시기에 가보았다. 

위치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 안!

https://place.map.kakao.com/2130164972

 

땀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 지하1층 (하동 871-1)

place.map.kakao.com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푸드코트는 한 곳에서 계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접 가서 주문해야 한다. 

메뉴판을 보니 곱창 쌀국수로 유명한 곳이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ㅋㅋ 

 

왼쪽에 보이는 곳이 땀땀

금요일 저녁에  방문하였으나 아주 한산하였다. 

땀땀 메뉴
땀땀 메뉴

처음 방문한 나 같은 사람에게는 이런 사진 메뉴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블로그나 네이버 검색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았다. 

딱 봐도 가장 유명한 곱창 쌀국수와 양지 쌀국수를 주문! 양지 쌀국수는 베스트 1,2에는 들지 않았으나 어머니께서 꼬리나 힘줄 등의 특수부위를 즐기시지 않는 편이라 살코기 양지로 주문 ㅋㅋ

땀땀 가격

쌀국수가 워낙 한국에서 비싸서 가격은 적당하게 느껴졌다 ㅋ

우리 동네에서 잔치국수는 4000원에 먹을 수 있지만... ^^ 

매운 소곱창 쌀국수는 매운 쌀국수라 맵기 정도를 선택 가능하다. 

소곱창 쌀국수뿐만 아니라 매운 국물음식은 모두 맵기 조절이 가능했다. 

나 같은 맵찔이를 위한 배려인가 ㅠㅠ 

난 무난하게 1단계 ^^ 

 

 

 

결제를 하고 나면 카페처럼 진동벨을 주는데 자리를 잡고 테이블 위에 진동벨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테이블 등록이 되고 음식이 완성되면 자리로 가져다준다. 

오호 역시 갤러리아.

 

드디어 도착한 우리의 음식!!

땀땀

 

다른 쌀 국숫집은 고기의 양보다 숙주의 양이 많은데 땀땀은 고기가 오히려 더 많게 느껴졌다. 

국물의 맛은 특별하진 않았지만 맛있었고 특히 매운 소곱창 쌀국수는 곱창이 많이 들어가 있고 질기지도 않고 곱도 고소해서 오히려 가성비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평소에 곱창전골 같은걸 밖에서 사 먹으면 훨씬 비싸니까!

다음 후기를 보았을 때 평이 좋지 않던데 나는 본점을 못 가봐서 그런지 다음에 갤러리아 방문할 때 또 먹으러 갈 의사가 충분히 있다. 

 

그리고 하나 팁을 주자면 

빨간 국물의 면을 먹다 보면 국물이 옷에 튀기 마련인데 땀땀에서는 앞치마를 제공하고 있으니 흰옷을 입은 사람은 꼭 챙기길 바란다. 난 그걸 몰라서 초반에 한번 튀기고 나서야 챙겨서 입었다. 

광교 갤러리아 푸드코트는 먹은 쟁반을 치우고 갈 필요 없이 직원이 치워준다.

진짜 그냥 거의 식당이랑 비슷하다. 

대신 물먹으러 가기 너무 멀고 귀찮... ㅎㅎ 휴지도 미리 챙겨서 자리에 가기 바란다. 

 

정말 급 방문한 가게였는데 만족스러웠다.

이왕 엄마가 수도권 놀러 오신 김에 맛있고 평소에 못 드신 음식 사드리고 싶었는데 

곱창 쌀국수 맛집에 엄마랑 함께 갈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인 것 같다.

 

수도권에 사는 게 이런 게 좋은 것 같다.

유명하다는 맛집에 큰 노력 안 들이고 갈 수 있다는 점.

아닌가 ㅋㅋ 내 고향에는 숨은 맛집이 더 많으려나 ㅋㅋ 

암튼 나는 땀땀 추천!!!!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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