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으로 소문난 포레스트에 다녀왔다.

뭐 먹지 뭐 먹지 하다가 메뉴 통일이 어렵던 순간에 찬바람 부는 날 뜨끈한 국물로 메뉴 극적 타결!

워낙 맛집으로 소문나서 웨이팅은 기본이라는 '동탄 포레스트'에 다녀왔다. 

동탄 포레스트 위치

https://place.map.kakao.com/27349379

 

 

포레스트

경기 화성시 동탄공원로2길 33-9 1층 (반송동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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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포레스트 영업 시간 : 월요일 영업 X

  • 화~일 11:30 ~ 21:30
  • 화~일 브레이크타임 14:30 ~ 16:30

포레스트 주차 공간은 단 3대!!!! 

비어있는 공간이 있길래 말해보았더니 정기주차 칸이라 주차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 것!

바로 앞에 동탄 센트럴 파크 공영주차장이 있다는 사실 (1분 거리)

동탄 센트럴파크 주차장

https://place.map.kakao.com/736123115

 

센트럴파크 노상공영주차장

경기 화성시 반송동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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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에 천 원 1시간은 무료이니 ^^ 

정말 싼 편! 주차할 곳 없다고 돌아가지 말고 이곳에 주차하기!

동탄 포레스트

동탄 포레스트 외관. 포렛스트 라고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ㅋㅋ

역시 맛집답게 입구부터 웨이팅 안내가 적혀있다... 

입구부터 쫄았지만 ! 용기를 내어 들어가 보았더니 웬걸?

웨이팅 없이 무혈입성!

평일 2시 기준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참고^^

아마 코로나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동탄 포레스트

메뉴는 이렇게!! 

블로그를 열심히 뒤져서 가장 유명한 왕갈비 칼국수와 매운 쌀국수를 시키려 했으나

양이 둘이 먹기도 많다는 조언을 참고 삼아 왕갈비 칼국수 1개와 짜조 하나를 시켰다.

포레스트는 한국인의 띵동! 벨이 없어서 종업원들과 눈치게임을 해서 주문해야 한다. 

내 옆의 분은 마스크 쓰고 말해서인지 2-3번 말해도 못 알아들으셔서 직접 가서 주문하시더라 ㅋㅋ

그건 조금 단점?

동탄 포레스트

근데 쌀국수 나오면 불만 쏙 들어간다. 

정말 거대한 왕갈비와 그 엄청난 양!

왕갈비의 고기 이외에도 보통의 쌀국수처럼 차돌박이가 있고. 

왕갈비 고기는 플러스알파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위랑 같이 서빙해 주시는데 갈비에 붙어있는 살을 잘라서 먹으면 된다. 

평소에 고기의 물렁하고 투명한 살? 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의 부위는 쫄깃하고 맛있다고 생각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해장 느낌?ㅋㅋ 

기본 세팅된 레몬, 양파, 단무지와 함께 쌀국수를 먹다 보면 사실 배가 불러온다.

고수는 따로 주문해야 하니 참고!

짜조는 나오는 시간은 좀 더 걸렸지만 

기다림이 아깝지 않았다.

정말 겉바속촉!

짜조가 너무 커서 가위로 잘라먹었다 ㅋㅋ 너무 뜨겁기도 하고!

둘이서 이렇게 먹으니 진짜 딱!! 알맞았다. 오히려 너무 배불러서 남기려다가 

남기면 아깝다 하면서 더 먹었다 ㅋㅋ

진짜 포레스트를 이렇게 와볼 수 있어서 행벅.. 

동탄 주민들은 좋겠다...

 

오늘도 맛있게 먹고 잘 놀았습니다^^ 

위스크

멀리서 손님이 안양으로 왔다. 

평촌역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나는 평촌을 밤에만 갔던지라 점심에 무엇을 어디서 먹어야 하는지 난감했다.

부랴부랴 평촌역 맛집으로 찾았더니 좋은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가 나왔다. 

브런치인데 점심대신 먹어도 되려나 하면서 방문했는데 웬걸???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이렇게 추천 포스팅!

평촌 브런치 맛집 위스크 whisk  위치는 

https://place.map.kakao.com/27404727

 

위스크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12-6 평촌스마트스퀘어 (관양동 1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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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역에서 약 5분정도 걸어가야 하는 곳이다. 

위스크

주차시설도 있으니 걱정말고 방문하길!

위스크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은  08:00~ 21:00 

공휴일 토, 일은 9:00~18:00 이다. 주말에는 저녁에 가면 낭패 ㅋㅋ

위스크

위스크에서는 평일 10시~ 3시 메뉴주문시 아메리카노가 1000원이다. 물론 리필 같은 건 안되지만 

음료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 ㅋㅋ

위스크

위스크는 브런치 맛집이지만 케이크도 유명하다. 진열대에 다양한 케이크가 있는데 홀케이크 주문도 받으니 참고!

나는 브런치만 먹고 나왔지만 케익들이 다 맛있어 보여서 나중에는 케이크 먹으러 한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위스크 카페

1층과 2층 내부 테이블 모습. 안내해주는 것은 없고 카페처럼 미리 자리잡고 주문하고 진동벨 울리면 받아오는 형식이다. 그래서 음식에 비해 가격이 싼 걸 수도?

우리는 2층에서 먹었는데 2층에 정수기가 있어서 물을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메뉴판을 보고 열심히 연구하고 블로그 후기 등을 검색한 결과

빅 브랙퍼스트마리너리 스푸너가 유명하다고 해서 두 개를 주문해 보았다. 

위스크 빅브랙퍼스트

빅 브랙퍼스트는 빵 선택이 가능하고  - 포카치아로 변경 시 600원 추가! 

계란을 수란, 써니사이드. 스크램블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빵을 포카치아로 변경했는데 쫄깃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우유식빵 먹는 것처럼 부드러워서 실망.. 

그냥 기본빵 추천한다.

샐러드에는 드레싱이 없어서 가운데에 있는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먹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빵만 찍어 먹었었는데 나중엔 샐러드에 부어서 먹음 ㅋㅋ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느껴지는 진짜 호텔 조식 느낌이었는데 엄청 맛있어!! 이 느낌은 아니다 ㅋㅋ

왜냐면 다 아는 맛이라 ㅜㅜ 소시지도, 계란도, 베이컨도.. 

위스크 마리너리스푸너

마리너리스푸너도 빵 추가 가능!

마리너리스푸너에는 새우, 관자, 가지, 파프리카 등등이 들어가 있는데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싸게 느껴졌다.

관자랑 새우가 톡톡 씹히는 것이 일품이었다!!

빅 브랙퍼스트보다 마리너리 스푸너 더 강추!!!!!

치즈도 맛있고 먹다 보면 배가 불러온다 ㅋㅋ 

팬은 뜨거우니까 조심!!! 

 

직접 가보니 사람들도 많고 왜 많이 오는지 알겠다 ㅋㅋ 

메뉴가 엄청 다양한데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해방촌에 처음 가본 나.

들뜬 마음으로 해방촌에 대해 알아보았다. 

해방촌은 녹사평역에서 경리단길 반대에 위치한 동네이다. 

해방촌의 어원은 1945년 광복과 함께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과 북쪽에서 월남한 사람들, 한국 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올 사람들이 정착한 동네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소위 말하는 달동네. 그런 곳인데 이곳에 맛집들이 들어서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을 보러 하나둘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곳은 주택가 근처이기 때문에 항상 큰소리가 나지 않도록 유념하기! 매너 있는 시민의식!

해방촌에 주차는 두 군데를 추천한다. 

https://place.map.kakao.com/20588673

 

해방촌 노외 공영주차장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1-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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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협소하니 당신이 이곳에 주차할 수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 월차주차하는 사람도 있어서 퇴근시간에는 빈자리가 있어도 못 들어간다.

https://place.map.kakao.com/18685493

 

용산2가(소월) 공영주차장

서울 용산구 신흥로 90 (용산동2가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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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한 1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다. 다른 후기에도 나와있겠지만 친절하지는 않다. 

그냥 한차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기를 추천한다. 

3층까지 있는데 안내 같은 건 없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공영주차장!!!

소문에 자리 없어서 돌다가 나오기만 해도 돈을 받는다고 하니 조심!

해방촌의 맛집을 사실 검색을 많이 했었다 가장 많이 추천하는 건 바로 

https://place.map.kakao.com/1341542920

 

무니

서울 용산구 신흥로20길 37 1층 (후암동 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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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인 무니!

더백푸드트럭

야경 맛집인 더백푸드트럭 ! 성시경이 나만 알고 싶은 식당으로 언급하기도 했었던 데이트 코스!

https://place.map.kakao.com/26571895

 

더백푸드트럭

서울 용산구 신흥로20길 45 1층 (후암동 4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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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26532546

 

라구

서울 용산구 신흥로 42 1층 (용산동2가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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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안 받으나 웨이팅이 항상 있는 이곳! 

https://place.map.kakao.com/26434677

 

꼼모아

서울 용산구 신흥로 56 (용산동2가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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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웰링턴을 맛볼 수 있으나 예약은 필수인 꼼모아.

아무튼 맛집은 다 예약은 풀로 차있다고 하고 코로나 때문에 손님 받는 거 제한이라고 해서 거절에 거절에 거절을 당하다가 향한 그곳! 오늘의 추천 가게는 

https://place.map.kakao.com/27222627

 

피자오

서울 용산구 신흥로 15-1 (용산동2가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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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이한 점은 피자의 소스와 토핑을 선택해서 주문이 가능하다! 

그러나 한판에 4 가지 맛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토핑까지 도전하기는 무리인 것 같아서 8가지 기본 피자 중에 4가지를 골랐다 (이거 고르는데도 힘들었음 ㅠㅠ)

 

피자 도우는 내가 딱 좋아하는 두께였다. 너무 두껍지 않은 바삭한 도우,

피자오는 거의 셀프서비스라서 접시, 포크, 피클 등등을 스스로 가져와야 한다. 

소개팅 장소로는 비추!

여기의 장점이라면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리필이 가능하다는 거! 물론 스스로 

그리고 5가지 정도의 세계맥주를 생맥주로 즐길 수 있다.

피자에는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지~ ㅎㅎ

벽에 보니 많은 연예인들도 왔다가 간 것 같았다. 싸인이 ㅋㅋ

이태원까지 와서 한식 먹기는 그렇고 예약은 한하고 온 사람이라면 피자오에서 나쁘지 않은 저녁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웨이팅으로 시간을 날려버리기엔 9시까지 주어진 우리의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

 

남산공원으로 이어진 길도 있던데 밥 먹고 산책 겸 야경 보며 걸어도 좋을 것 같았다. 

저 빛나는 서울의 한 곳에 내 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ㅋㅋㅋ 

오늘의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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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하면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아니겠나.

이태원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바로 브라이리퍼블릭 / 브라이리퍼블릭푸드

https://place.map.kakao.com/14608358

 

브라이리퍼블릭 이태원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4길 19 2층 (이태원동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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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리퍼블릭의 위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길 19 2층이고

브라이리퍼블릭 주차는 근처의 용산구청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거나 '빅토리 주차장'이라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면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다.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를 추천! 차가 지나다니기에 도로가 너무 좁다 ㅠ

브라이리퍼블릭의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점심 12:00부터 21:00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주문은 20:30분까지 받는다. 월요일만 17:00에 여니 월요일에는 저녁에 방문하면 된다. 

남아공의 대표음식은 고기 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여기에서도 고기 파이를 팔았다. 

하지만 고기 파이보다는 양고기 스테이크와 소시지가 더 유명하다기에 대표 메뉴를 시켜보았다.

2층 출입구 옆에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곳은 웨이팅 룸이다. 웨이팅 룸이 식당 크기랑 맞먹어서 왜 여기는 운영을 안 할까 의문이 들었지만 아래층과는 다른 분위기로 식당으로 사용해도 될만한 멋진 인테리어였다. 

앞에 웨이팅 팀이 2팀이 있었지만 기다리기 싫어서 우리는 화장실 앞 문쪽 자리에 그냥 앉기로 했다. 

가게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왼쪽 안쪽으로 조금 더 공간이 있고 오픈 키친으로 주방에서 음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남아공 콘셉트이라 그런지 벽에 동물들의 가죽... 동물들의 머리가 곳곳에 걸려있었다. 

특별 메뉴 안내도 이렇게 써놓으니 있어 보임 ㅋㅋ

 

이태원답게 메뉴판은 모두!!! 영어이다. 

한글 메뉴판을 둘 법도 한데.. 그런 배려는 없다. 

종업원도 외국인이라 쭈뼛거리게 되었지만 외국인 종업원분이 다행히 한국말을 잘하셔서 

가장 잘 나가는 요리를 시켰다. 

주말이라 런치메뉴는 못 시키고 세트 1. 미트플레터를 시켰다. 

미트플레터 가격은 33000원 

처음에 덩그러니 하나의 접시만 나와서 둘이 먹기에 부족한 거 아닌가 했었는데 

웬걸 ㅋㅋ 

저 큰 양갈비 하나씩 그리소 소시지 하나씩 나누어 먹으면 배가 정말 불러온다.

종업원 분이 소시지부터 먹으라고 알려주셔서 그렇게 먹었는데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믹스된 거라 그렇다고 했다 ㅋㅋ 뭔가 의사소통이 안된 거 같았다. 

수제 소시지라 그런지 육즙이~ 빨간색의  소시지는 살짝 매콤하다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좋았다. 

그리고 역시 메인은 양갈비

처음에 잘라보고 너무 레어인 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웬걸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양고기 밑에는 메쉬드 포테이토가 있어서 짠 소시지를 먹고 감자 먹으면 딱이었다 ㅋㅋ 

마치 고기에 밥 먹듯이!

그리고 콘샐러드와 사우어크라우트가 있어서 느끼할 때 중간중간 먹어주니 밸런스가 딱 맞았다.

와인과 술도 판매하던데 차만 안 가져왔으면 술이랑 먹었으면 진짜 딱이었을 듯!!

빨리 다음 일정이 있어서 바로 나왔지만 나중에 한가할 때 다양하게 음식 시키고 낮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원래는 엄청 웨이팅 하는 곳인데 이곳도 코로나의 여파인지 웨이팅도 그렇게 길지 않고 

배달 주문도 받는 다고 하니 조금 안타까웠다. 

코로나여 얼른 꺼지거라!!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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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무나물 볶음

백종원 무나물 볶음 재료: 무 반개, 들기름 3스푼, 다진 대파 1/2컵, 쌀뜨물 반 컵, 설탕 1 작은술, 간장, 간 깨, 깨소금, 다진 마늘 1/2 숟갈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제주도에서 온 무라는 말에 혹하여 하나를 구입했으나 양이 너무 많아 반은 무생채, 반은 무나물 볶음으로 만들기로 했다. 

집밥 백선생에서 가르쳐주신 레시피대로!

백종원님의 무나물 조리법은 내가 알고 있는 하얀 모습이 아니라 약간 갈색이라 생소했다. 

하지만 맛은 굿!! 이니 한번 만들어 보자!

백종원 무나물 볶음 만들기 첫 번째. 무를 깨끗이 씻어 감자칼로 겉을 깎아준다. 

 

그냥 씻어서 사용해도 되지만 깨끗이 씻기도 어려우니 장비를 이용해서 겉을 깎아준다.

백종원 무나물 볶음 만들기 두 번째. 무를 채칼이나 칼을 이용하여 채 썰어준다. 

 

채칼을 사용해서 해도 좋지만 힘이 들어가기도 하고 손을 다치기도 쉬워서 채칼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하길! 목장갑 같은 거 ㅋㅋ

나는  다칠까봐 무섭기도 하고 남기는 부분 없이 썰어주기 위해서 칼을 사용해서 했다. 

칼로 무를 자를때에도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데 무가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밑부분을 평평하게 잘라서 고정하고 잘라주면 좋다. (위 사진 참고)

백종원 무나물 볶음 만들기 세 번째. 들기름 3스푼을 넣고 다진 대파를 넣고 볶아준다. 

만약에 들기름이 없을 경우에는 참기름을 사용해주면 된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관리에 유의!! 날짜 잘 확인하고 사용하기! 

파 기름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기!

백종원 무나물 볶음 만들기 네 번째. 무를 넣고 볶다가 쌀뜨물을 넣고 끓여준다.

원래는 볶아주어도 되지만 무가 야들야들 해지도록 쌀뜨물을 넣어준다. 이게 백종원의 팁!

백종원 무나물 볶음 만들기 다섯 번째. 설탕 1작은술과 마늘 1/2을 넣고 간장은 간을 봐가며 조금씩 넣기!

원래 무에서 나오는 단맛도 있지만 조금 보완을 해주기 위해 설탕 1 작은술을 넣어주고 다진 마늘도 넣어준다. 

간장은 국간장 말고 진간장을 사용해서 넣어주고 간을 보며 조금씩 추가해준다. 

백종원 무나물 볶음 만들기 여섯 번째. 고소함을 위해 깨는 반은 갈아서 넣어주고 반은 그냥 넣어준다.

고소한 깨를 위해 절구나 손바닥 비비기 신공! 을 사용하여 간 깨를 넣어준다. 

많이 넣어도 상관없음!

이렇게 무나물 완성!

어렸을 때는 손이 참 많이 안 가던 나물이었는데 늙었는지 무나물의 달큼한 맛이 너무 좋다. 

요 나물에 고추장이랑 참기름 넣고 따뜻한 밥에 쓱쓱 비벼먹어도 꿀맛!

앞으로 자주 해 먹어야지.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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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무생채 만들기 재료 : 무 반개, 다진 마늘 1 큰술(20g), 액젓 1/3컵(65g), 다진 대파 1컵, 깨소금 1 큰술, 설탕 2큰술, 고춧가루 1/4컵(65g), 식초 1/4컵(40g), 소금 약간 , 생강가루(있으면)

 

제주도에서 올라온 겨울 무가 있다고 해서 충동구매해 본 무ㅋㅋ

혼자 사는 나로서는 무 하나만 사도 너무 양이 많아서 처리가 어려워서 반개로 무생채와 무나물로 만들어 보았다. 

이번 편은 무생채! 

믿고 만드는 우리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다. 

좋은 무를 고르는 방법은 흰색과 초록색의 구분이 뚜렷하고 잔뿌리가 적은 것을 골라준다.

잔뿌리가 많을수록 덜 달다고 하니 참고!

백종원 무생채 만들기 첫 번째. 무의 겉면을 감자칼을 사용해서 깎아준다.

백종원 님 말씀으로는 그냥 겉면을 깨끗이만 씻으면 이 과정이 필요 없다고 하셨지만 깨끗이 씻는 거보다 이게 더 쉬우니까 나는 감자칼로 다 깎아버렸다

백종원 무생채 만들기 두 번째. 무를 얇게 채 썰어준다. (채칼 혹은 칼로)

채칼로 사용해서 채를 하면 굵기가 일정해서 더 좋지만 채칼 사용하기가 더 위험해서 나는 칼로 직접 썰어주었다.

칼로 써는 경우에는 동그란 무가 굴러다니지 않도록 아래의 사진처럼 아래쪽을 잘라 밑으로 가게 해서 안정적으로 두고 잘라준다. 

칼질을 할 때에는 손톱을 구부리고 손마디와 칼날이 수평하게 두고 해야 안전한 칼질이 된다. 

백종원 무생채 만들기 세 번째. 채 썬 무에 다진 마늘 1 큰술(20g), 액젓 1/3컵(65g), 다진 대파 1컵, 깨소금 1 큰술, 설탕 2큰술, 고춧가루 1/4컵(65g), 식초 1/4컵(40g), 소금 약간을 넣고 섞어준다. 

 

액젓은 참치액젓, 멸치액젓, 까나리 액젓 모두 관계없다.

액젓이 없는 경우 소금만 사용해서 해도 되지만 깊은 맛이 살짝 없으므로 액젓을 사용하기를 추천!

그리고 여기에 생강가루 1/2 작은술이나 다진 생강 손톱만큼만 넣어주면 전문가 맛이 난다고 하니 냉장고에 재료가 있다면 넣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무생채가 완성!!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들기름에 따뜻한 밥 한 공기 넣고 쓱쓱 비벼서 먹어도 너무 맛있는 무생채! 

 

다들 한번 도전해 보심이 어떠신지?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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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새우더블버거가 아주 난리다 난리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인기 메뉴인 롯데리아 새우버거의 패티를 2개로 업그레이드를 해 신메뉴를 만들었다.

원래 롯데리아가 햄버거 맛없기로 유~~~명하지만, 롯데리아 신메뉴라고 혹해서 폴더 버거 먹고 토할 뻔했었지만, 그래도!!! 새우버거는 롯데리아의 간판 버거 아니겠는가. 폴더 버거 이후로 롯데리아에 발길도 주지 않겠다는 나의 다짐은 무너지고 말았다. 

뉴스에서도 사각새우더블버거가 1월 10일 기준으로 40만 개가 판매되었고 롯데리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34%가 사각 새우 더블버거를 주문한다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하다. 

자 이런 핫 한 버거를 먹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왜?

사각새우더블버거는 1월 한정메뉴니까!!!

어서 가까운 롯데리아에 뛰어가길 바란다. ㅋㅋ  배달 안돼요 안돼 ㅠㅠ 바로 픽업과 매장 식사만 가능!

나도 이 엄청난 인기에 두 번째 시도만에 사각 새우 더블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 ㅠㅠ 

나처럼 헛걸음 안하려면 롯데 잇츠 앱에서 바로 픽업으로 실시간 재고 상황을 확인한 후 매장 방문 하기를 추천한다. 

 

사각새우더블버거

 

 

너무 일찍가도 안돼요 안돼>_<

왜냐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사각새우더블버거 세트 + 치즈스틱을 6500원에 단돈 6500에 주니까요!

그냥 새우버거 세트에다가 치즈스틱을 추가한 금액과 비교해보면 7900원으로 

그냥도 1400원 이익인데 게다가 새우버거 패티가 한장 더 들어가 있으니 얼마나 혜자스러운지!

 

 

 

두구두구 그럼 리뷰들어가야지 

 

 

쨘! 나는 양념감자로 감튀 변경해서 주문했다. 롯데리아는 양념감자지 ㅋㅋㅋ 

그리고 롯데리아 콜라는 1번까지 리필 가능하다는거~ 롯데리아 콜라 리필 가능 (1번까지!)

사각새우더블버거 세트에서 나오는 치즈스틱부터 먹어야 쭈욱~ 치즈 늘려서 먹는 거 가능하다 ㅋㅋㅋ

 

 

크기는 내 주먹정도?? 버거킹 와퍼처럼 엄청 크지는 않다. 위에서 사각 패티가 보이지도 않는다 ㅋㅋ

 

 

내용물은 패티 양상추 소스!

간단한데 나는 다른 새우버거의 칠리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롯데리아의 이 심플한 소스가 좋다. 

 

 

패티 속의 귀여운 새우 보이시나요? ㅎㅎ 아무래도 패티에 명태살이랑 조그마한 새우랑 섞어서 만드는 거 같은데 작은 새우가 안에서 톡톡 씹힌다 ㅋㅋ 

나는 보통 감자튀김부터 먹고 햄버거를 먹는 편인데 이 버거는 진짜 맛있어서 버거부터 다 먹었다.

결론!!!  롯데리아 사각새우더블버거 강력추천!! ★★ 별 다섯 개 

원래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새우버거 하나 먹고 아.. 부족한데 했었던 사람이라면 진짜 꼭 사 먹어야 함!!

1월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먹어야지..

만약에 정식 메뉴가 된다면 치즈스틱 , 양념감자에 이어 롯데리아에서 인정할 수 있는 메뉴에 올려줘야겠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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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또!!! 유튜브 알고리즘이 침대에 누워있는 나를 일으키게 만들었다. 

라면땅? 옛날에 먹어본 적 있는 과자 같았는데 라면 모양에 달짝지근한 과자!

그 과자를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고 하니 혹~ 했다.

백 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도 한번 알려주셨었는데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의 요리 비책에 나와서도 1g 업그레이드 버전을 알려주셨다. 

또 우리 백종원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건데 무한 신뢰를 하며 백종원 라면땅을 만들어 보았다. 

일단 백종원 라면땅 재료: 아무라면 1봉, 마요네즈, 설탕 

끝!  정말 끝!!! 그리고 전자레인지만 있다면 바로 만들 수 있는 아주아주 간단한 요리 

백종원 라면땅

백종원 라면땅 만들기 첫 번째.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수 있는 그릇 위에 준비한 생라면을 올리고 마요네즈를 뿌려준다. 

이때 사용하는 라면은 꼭 이 종류의 라면을 하라는 것은 없지만 원래 생라면으로 먹어도 맛있는 라면류가 좋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생라면으로 먹었을 때 맛있는 라면은 스낵면, 삼양라면, 안성탕면과 같은 얇은 면!

개인적으로 생라면으로 먹으면 별로인 라면은 짜파게티, 너구리, 오징어 짬뽕과 같은 두꺼운 라면 류 , 감자면 칼국수 라면 같은 특이한 면발 비추!

백종원 라면땅 만들기 두 번째. 마요네즈를 골고루 바르고 그 위에 설탕을 뿌려준다. 뒷면도 모두 똑같이 반복!

 

 

백종원 라면땅 만들기 세 번째. 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2-3분을 돌려준다. 

한 번에 2-3분 조리해도 되지만 그러면 아래쪽이 더 타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조리해준다.

약간 보기 좋은 갈색으로 변했다면 성공!

백종원 라면땅 만들기 네 번째. 위와 아래에 라면 스프를 솔솔 뿌려준다.

완성!이다 지금 이대로 먹어도 좋지만 식혀서 먹기를 추천! 

라면이 식으면서 딱딱해지고 바삭해 지므로 뜨거울 때 먹기보다 차가워질 때까지 기다리기 바란다. 

앞쪽 뒤쪽 다 차가워질 때까지 ㅋㅋ 앞면이 굳었다면 뒤집어서 뒷면도 공기와 만날 수 있게 뒤집어 줄 것! 

쿠키 식히는 채 같은 곳에 올려놓아도 좋다. 

먹기 좋게 부셔주면 완벽한 비주얼의 라면땅 완성!

어렸을 때 먹었던 라면땅은 어린이 버전의 달콤함이 었다면

이건 어른 버전의 달콤 짭짤한 인생의 단짠이 들어간 그런 맛? ㅋㅋ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환상의 짝꿍. 맥주!!!!!!

이게 맥주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게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좀 느끼하다.

다음에 만든다면 마요네즈의 양을 좀 줄여서 하려고 한다. 

다 먹고 나니까 살찌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맥주를 먹은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너무 죄의식이 드는 음식이랄까 ㅋㅋㅋㅋ

딱 한 번씩만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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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나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깻잎순 볶음과 고구마 줄기 볶음은 좋아했던 것 같다. 

공통점은 들깨가루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라는 거 특히 깻잎순 볶음은 느끼한 맛을 깻잎 향이 잡아주기 때문에 쉬지 않고 들어간다 ㅋㅋ 밥도둑!

추억의 맛이 급 생각나서 깻잎순을 사보았다. 

깻잎순 뜻: 깻잎의 줄기에서 새로 돋아 나온 연한 싹

깻잎순 볶음 재료: 깻잎순 1봉지, 들깻가루 5 숟갈, 국간장 1 숟갈, 참기름 2 숟갈, 다진 마늘 1 숟갈, 다진 파 3 숟갈, 깨소금, 식초 2스푼 (세척용), 소금. 다시마 2-3장

깻잎순 볶음 만들기 첫 번째. 깻잎순을 식초 2스푼을 넣은 물에 10분간 담가두었다가  상한 잎이나 질긴 줄기를 잘라주며 손질해준다. 

식초를 넣어서 10분간 담가주는 이유는 깻잎에 묻어있는 안좋은 물질들을 소독해주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는 거보다 물에 담가놓는 것이 농약이나 유해성분을 더 많이 없애준다. 

이렇게 10분 두면 흙이나 이물질이 1차로 밑에 가라앉는다. 그다음에는 하나하나 물에 씻어주면서 상한 잎을 제거하고 질긴 줄기를 없애준다. 

나는 분명 깻잎순을 샀는데 크기가 보통 깻잎이랑 똑같아서 나는 줄기부분을 다 떼어내었다. ㅠ

깻잎순 볶음 만들기 두 번째. 다시마 2-3장을 물에 넣고 불려준다. (따뜻한 물이면 더 좋음)

이 과정은 생략해도 좋다. 나물을 볶아낼 때 물을 넣어주는데 이때 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이 좋다. 이렇게 따뜻한 물에 다시마를 담가 간단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다. 위 사진은 넣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나중에 보면 색이 살짝 노란색으로 변한다. 

깻잎순 볶음 만들기 세 번째. 소금 한 숟갈을 넣고 팔팔 끓인 물에 깻잎순을 살짝 데쳐준다. (30초를 넘지 않도록)

소금을 넣어주는 이유는 깻잎 자체에 살짝 간을 입히기 위한 것 도 있지만 소금을 넣어 주면 깻잎의 초록색이 확 산다. 

깻잎순을 데칠 때에는 30초를 넘지 않도록 정말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해준다. 

왜냐하면 나중에 또 볶는 단계가 있으므로 너무 익히면 흐믈흐믈 해진다.

깻잎순 볶음 만들기 네 번째. 데친 깻잎순을 찬물에 바로 씻어주고 양손으로 살짝 짜서 물기를 빼준다. 

이때 물기가 남아있어도 된다. 어차피 촉촉한 나물을 만들 거기 때문에 이과정에서 너무 꽉 차면 나중에 깻잎끼리 뭉쳐버려서 떼어내기가 힘들다. 

깻잎순 볶음 만들기 다섯 번째. 깻잎순에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파 3 숟갈, 국간장 1스푼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해준다. 

깻잎순에 국간장의 양념이 고르게 배어들 수 있도록 손으로 깻잎들을 풀어헤쳐가며 섞어준다. 

깻잎순 볶음 만들기 여섯 번째. 팬에 참기름 2 숟갈을 두르고 양념한 깻잎순을 넣고 2-3분간 볶아준다. 

깻잎순 볶음 만들기 일곱 번째. 다시마 불린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함께 끓여준다.

깻잎순 볶음 만들기 여덟 번째. 들깻가루 5 숟갈을 넣고 함께 섞어 볶아준다. 

들깨가루를 넣자마자 불을 끄면 들깨가루 덜 익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넣자마자 불을 끄지 않는다. 

물이 부족하면 더 추가해주어도 좋다. 들깻가루가 물을 머금어서 육수가 금세 없어질 것이다. 

자작한 나물을 먹고 싶은 사람은 이 단계에서 육수를 더 넣어주면 된다. 

간을 본 뒤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치키스톡 (치트키 ㅋㅋㅋㅋ) 를 사용해서 마지막 간을 맞춰주면 좋다 

깻잎순 볶음 만들기 아홉 번째. 완성한 깻잎순 볶음을 그릇에 담고 깨소금을 뿌려준다. 

깻잎순 볶음

이렇게 맛있을 수가 ㅋㅋ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잖아 ㅋㅋㅋㅋㅋ

건강한 나물 밥상 성공!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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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유튜브 알고리즘은 왜 야심한 밤에 백종원 라볶이를 보여주는 건지!

게다가 '초간단 1분 라볶이' 라니 안 눌러볼 수가 없어서 눌러본 백종원 라볶이

떡볶이의 떡을 좋아하지 않는 난 라볶이를 내가 시켜본 적은 없고 ㅋㅋ 누가 시기면 어묵과 라면을 쏙쏙 골라먹는 얌체였다. 

그런데 라면으로만 만든 라볶이라니! (물론 다른 재료도 넣을 수 있지만 초간단이므로 다 생략!)

라면 끓이는 정도의 난이도 + 맛은 추억의 라볶이 맛 보장! 지금부터 시작!

 

백종원 라볶이 재료: 아무라면 1봉( 백종원은 진라면 순한 맛 추천했으나, 해당 브랜드 모델이심 흠흠), 대파,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백종원 라볶이 만들기 첫 번째. 물을 한 컵 반만 넣고 스프도 반만 넣고 끓인다.

백종원 라볶이

반만 넣는 팁은 스프를 까기 전에 아래쪽으로 스프가 갈 수 있게 탈탈 털어준뒤 절반만 껍질을 까주고 절반만 손으로 잡고 나머지 부분은 냄비에 넣어준다. 

나는 스낵면이라서 건더기 스프가 없지만 있는 라면을 사용하는 사람은 지금부터 건더기 스프도 다 넣어준다. 

백종원 라볶이 만들기 두 번째. 물이 끓는 동안 대파를 쫑쫑 썰어서 넣어준다. 

백종원 라볶이

나는 요리할 때 파썰기가 귀찮아서 보통 대파 한 단 사면 어슷썰기 해서 냉동보관해준다.

그래서 난 이 과정 생략! 

파가 없다면? 파 생략 가능!!! 고추장과 설탕과 라면만 있으면 사실 끝!

백종원 라볶이 만들기 세 번째. 끓는 물에 설탕 1큰술, 고추장 1큰술을 넣어준다. 

백종원 라볶이
백종원 라볶이

 

이과정은 면을 넣고 나서 해도 되고 넣기 전에 해도 된다. 나는 미리!

백종원 라볶이 만들기 네 번째. 라면을 넣고 눌어붙지 않게 집게로 풀어준다. 

백종원 라볶이

고추장을 넣었기도 하고 물의 양이 없어서 뭉치기 쉬우므로 불 앞을 떠나지 말고 집게로 뒤적뒤적해서 빨리 익을 수 있게 해 준다. 

물이 너무 적다면 정수물을 조금 부어주어도 되고 간을 보고 부족한 양념이 있다고 생각되면 추가해주면 된다. 

물론 난 정량 그대로 ㅋㅋ

면이 다 익은 것 같으면 그릇에 담아내면 끝!!! 진짜 끝!!!

정말 초간단 라볶이 완성!!!!!

백종원 라볶이
백종원 라볶이

나는 치즈 한 장 까지 추가해서 치즈 라볶이로 먹었다 ㅋㅋㅋ

진짜 분식집에서 먹던 그 맛! ㅋㅋ 삶을 계란 하나 톡 갈라서 노른자 비벼먹고 싶은 그 맛!이었다. 

떡볶이는 싫어도 김말이에 떡볶이 국물 찍어 먹는 건 좋아하는데 나중에 이렇게 해서 같이 먹어야겠다. 

아. 남은 스프 반으로 그냥 국물만 만들어서 순대에 부어먹어도 되겠다.. 츄릅 -ㅠ-

 

진짜 간단한데 맛있어.. 백종원님은 천사다 천사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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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호텔 설악 후기! 완전 솔직할 예정 ㅋㅋ

연휴 때 코로나를 피해 조용히 호캉스나 즐겨볼까 하고 찾았던 켄싱턴호텔 설악 ㅋㅋ

누가 설악산에 오겠어 바다를 가겠지! 했는데 눈치게임 실패해서 당일 예약 풀이었어던 웃픈 그날의 후기 

 

일단 켄싱턴 호텔 설악 주소 :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998

https://place.map.kakao.com/10493578

 

켄싱턴호텔 설악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998 (설악동 106-1)

place.map.kakao.com

켄싱턴 호텔 설악

켄싱턴 호텔 설악은 4성급 호텔이다. 

근데 외관 실화? 

유스호스텔인 줄 ㅠㅠ 산에 있어서 안 그래도 음침한데 외벽의 세월의 흔적을 보며.. 

여기가 켄싱턴이 맞나 두눈을 의심했다.

그리고 주차장 쪽 켄싱턴 호텔 설악 앞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굉장히 빨리 문을 닫는다.

그것도 주인 맘이라는 호텔 직원분의 말을 들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정확히 모른다는 답변을 들었다.

저녁 6-7시면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야식 사야 하는 사람들은 미리 가야 한다. ㅜ_ㅜ 편의점 믿다가 낭패 본 1인.. 

켄싱턴 호텔 설악
켄싱턴 호텔 설악

외관과 달리 안쪽은 앤티크 한 분위기에 고풍스러운 분위기이다. 내가 갔을 때가 크리스마스 연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다 ㅋㅋ 아마 겨울 내내 이렇게 꾸며놓지 않을까?

홀 가운데의 커다란 트리 옆에는 자동연주 피아노가 있다. 건반도 자동으로 눌린다 ㅋㅋ 

석촌호수에도 저 자동 피아노 콘셉트로 카페가 크게 있던데 ㅋㅋ 여기가 원 조려나..

로비 한편에는 울스터 위버스 물품을 판매하고 또 그 옆에는 미역도 판다. 왜일까... 삼척이 미역의 도시인가...ㅋㅋㅋㅋ

미역은 좀 웃기지만 에스닉한 물품은 켄싱턴 호텔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또 로비 한편에는 해리포터가 떠오른 콘셉트의 장소가 있어서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물론 나도 똥폼 잡고 한컷 했다ㅋㅋㅋ

그리고 켄싱턴 플레이룸이 있는데 이곳에서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데 직원한테 말해야 열어준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도난의 위험 때문인지 알 수 없음 ㅋㅋ

라운지 바 이용안내. 

사실.. 저녁에는 볼 것이 없을 것 같고 해 있을 때 가는 것 추천! 투숙객 할인도 잊지 말고!

켄싱턴 호텔 객실을 가기 위에 복도에 내리면 이런 장식장에 우리가 아는 유명인사들의 물건이 전시되어있다. 

각 층별로 콘셉트가 다르긴 한데 ㅋㅋ 섞여있기도 하고 

나는 체크아웃하기 전에 궁금한 콘셉트의 층들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운동선수, 배우, 가수, 각국의 대사 등등 아는 얼굴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단점은ㅋㅋ 젊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하다는 거 ㅋㅋ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오래된 인물이 많다. 이 전시관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딴 헌정 방이 있는데 (예: 인순이실) 초기에 그런 식으로 홍보도 하고 콘셉트도 잡아서 만든 거라면 참 영리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켄싱턴 호텔 객실 내부. 깔끔. 그러나 오래된 느낌을 떨칠 수 없음 ㅋㅋ 

설악산 뷰가 있는 방이 아니었는데 설악산 뷰가 있는 방에는 테라스도 있어서 아침에 경치를 감상하기 좋을 것 같았다. 

설악산 뷰가 있는 방은 체크인도 빨리 , 체크아웃은 늦게 하면 좋을 듯!

켄싱턴 호텔 설악 방에는 스낵바가 없다 ㅋㅋㅋ

그냥 냉장고에 있는 물 두 개가 다 ㅋㅋㅋ 나머지는 주문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가격은 싼 편 ㅋㅋ 

나갈 때 체크하는 게 없어서 좋긴 했으나.. 너무 저렴이 호텔 같은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객실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비추

 

연초라고 기념 달력을 주는 센스는 좋았다 ㅋㅋ 

그릭 켄싱턴호텔 설악의 랜드마크

실제 영국에서 운행하던 2층 버스! 여기저기에서 영국을 콘셉트로 한다는 것을 풍겨주는 켄싱턴 ㅋㅋ

실제 올라가서 앉아볼 수 있으니 좋은 체험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켄싱턴 호텔 설악 조식!

켄싱턴호텔설악 조식
켄싱턴호텔설악 조식
켄싱턴호텔설악 조식
켄싱턴호텔설악 조식
켄싱턴호텔설악 조식
켄싱턴호텔설악 조식
켄싱턴호텔설악 조식
켄싱턴호텔설악 조식

 

한식부터 양식까지 ~~~~~~~~~~~~

조식은  2층 더 퀸 켄싱턴 설악에서 이루어지는데 와.. 솔직히 이제껏 먹은 조식 중에 최고였다 ㅋㅋㅋㅋ

가짓수가 엄청 많다 이건 아닌데 다 실속 있다고 해야 하나.

더 큰 호텔의 조식도 먹어봤는데 결국엔 그냥 계란 프라이랑 소시지 몇 개 먹고 나오기 일쑤였는데 

여기서는 진짜 한 끼 식사 제대로 했다. 코로나 때문에 신경 쓰이는 사람들을 위해 '투고 박스'도 제공하여 음식을 담아가서 객실 안에서 먹을 수도 있다. 커피도 담아갈 수 있고 ^^

강원도 음식이 심심한 줄 알았더니 간이 적당한 것이 내 입맛에 딱 ㅋㅋㅋ

점심까지 배가 안 꺼질 정도로 잘 먹고 왔다. 조식 강력추천!!!

 

켄싱턴호텔 설악 후기 

현대적이고 깔끔한 숙소를 원한다면 다른 곳으로. 객실은 별 ★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호캉스를 원한다면 다른 곳으로. 벨보이 X, 외관 X, 수영장 X (수영장이 없는 호텔!!)

맛있는 조식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조식

그리고 유럽여행의 로망이 있으신 부모님들과 함께 오면 좋을 숙소! 

엄마 아빠 나이 때의 공감할 많은 사람들이 각 층 복도에 전시되어있으니 구경하면 좋을 듯.

 

흠 나이가 더 들어서 다시 오고 싶은 숙소. 그리고 그때에는 숙소 외관과 객실이 리뉴얼되어있기를 ㅠㅠ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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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 바다? 회?

동해바다 쪽을 여행 코스를 잡았던 사람들은 신물 나도록 해산물을 먹었으리라 생각된다 ㅋㅋ

속초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멋진 한 끼를 하는 건 어떤지? 

내 돈 내산! 내가 직접 먹어 보고 추천하는 속초 맛집! 속초 데이트 코스! 

켄싱턴호텔 설악 더 퀸!

https://place.map.kakao.com/21255489

 

켄싱턴호텔 설악 더 퀸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998 2층 (설악동 106-1)

place.map.kakao.com

 

연휴를 맞이해서 켄싱턴 호텔 설악에서 하룻밤 묵고 왔다. 

이왕 속초까지 간 거 속초 맛집을 찾으려고 했건만 다 성에 차지 않았다. 섭국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홍합을 싫어하는 지라.. 패스했고 회나 생선구이도 그 맛이 그 맛일 거 같아서 패스.

속초 맛집을 검색했더니 우리가 묵는 숙소의 레스토랑이 나오지 뭐야 ㅋㅋ

그래서 그냥 숙소에 있는 레스토랑인 더 퀸 켄싱턴 호텔 설악에 가기로했다. 내가 방문했었던 날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었던 지라 조금 더 특별한 곳에서 식사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 거 같다. 

무튼 리뷰 시작!

우리가 먹은것은 시그니처 bbq플래터이다. 

사전예약이 필수인데 원하는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이다. 

우리는 오붓한 시간을 위해 룸 쪽으로 >_< (단점은 뷔페랑 멀다 ㅋㅋㅋ)

지금은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런치에만 운영하고 있다. 기간에 따라 다르니 방문 전에 확인할 것!

켄싱턴 호텔은 컨셉이 엔틱이다. 중세 유럽이랄까. 그래서 레스토랑 곳곳에 유럽의 인물들의 사진이 장식되어있다. 

레트로가 유행인데 지금과 딱 맞는 컨셉이랄까. 

고풍스러운 식사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으로 컴컴

시그니처 BBQ플래터는 BBQ플래터만 나오는게 아니라 뷔페를 모두 이용 가능하다 ㅋㅋ

음식들이 어떻게 있고 하니.. 

샐러드류

피자  각종 구이

한식 반찬들

국 스프 갈비 육회

메밀 가락국수, 초밥, 회, 롤 등등

튀김 치즈 탕수육.. 생각도 안 나네 ㅋㅋ

각종 디저트류

빵, 음료수 커피까지 다~~~~ 먹을 수 있다는 거!

거기에 내가 여기에 온 이유!!!!!

클라우드 생맥주 무제한!!!!!!!!!!!!!!!! 소리 질러~~~~~~~~~~~~~~~~~~~~~~~~~~~~!

ㅠ_ㅠ 세상에 이런 혜자가!

그리고 메인

시그니처 bbq 플래터까지 ㅋㅋㅋ

소고기, 양고기, LA갈비, 삼겹살 , 랍스터, 새우, 각종 야채들까지 ㅠㅠ 

빨리 먹기 위해 사진을 대충 찍어서 마치 영정사진처럼 나왔지만 ㅋㅋㅋ 너무 맛있었다.

조리는 다 해서 나와서 구울 필요 없고 음식이 식지 않도록 약불에 올려놓는데 스테이크만 취향에 맞게 익혀먹으면 된다. 

게다가 켄싱턴 호텔 투숙객이면 10% 할인을 해준다!!!

내가 방문한 날은 투숙객에게 20% 할인을 해주어 진짜 저렴하게 먹었다

조금 더 알아보니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15% 할인도 해준다고 하니 투숙하지 않는 경우에는 요 방법으로 할인받아도  좋을 것 같다.  

요즘 같은 시국에 뷔페가 꺼려지는 분들을 위해 추가 설명!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집기를 만질 때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이용했고 

다들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자리에서만 벗고 먹었다.

 

정말 좋은 가격에 너무 멋진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창가 자리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알려주고 싶다 ㅋㅋ

설악산이라 야경이 깜깜~~~

차라리 뷔페 쪽과 가까운 자리 나 대화가 필요한 사람들은 룸으로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꼭 다시 가야지 >_<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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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순대볶음

본인은 백종원의 요리 비책 구독자로서 백종원 님의 영상을 열심히 보고 있는 바. 

초창기에 백종원의 백순대볶음을 올려주셨었는데 다음 영상으로 매콤순대볶음 올려준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올라오고 있지 않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순대 볶음도 좋지만 매콤한 순대 볶음도 당기는 법!

댓글에 보니 나처럼 매콤 순대볶음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당연히 백종원 매콤순대볶음 영상이 있을 줄 알고 순대를 샀었던 나는 당황하였다.

하지만 나는 지독한 아이임으로 '더본코리아'에 올라온 매콤순대볶음 영상을 찾아내었다. 

더본 코리아 아시는지? 우리 백 선생님이 이끄시는 회사라 이 말씀 ㅋㅋ

더본코리아에서 올린 영상을 보니 왜 유튜브에 안 올리셨는지 이해가 갔다.

백종원의 만능 양념장을 사용해서 요리하시더군.. ㅎㅎㅎ 아무래도 백종원 만능 양념장 매출과 관계있는 레시피이다 보니 뺀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ㅋㅋㅋ

그래서! 나는 백종원의 요리비책 백순대 볶음 방법+ 백종원 만능 양념장 만들기 방법+ 더본코리아 매콤순대볶음 레시피를 다 섞어서 해주었다. 

백종원 매콤순대볶음재료: 순대 400g, 양파 1/2개(100g), 대파 1대(150g), 양배추1/6통(80g), 통마늘 10알(40g), 깻잎 10장(20g), 청양고추 3개, 들기름 1/4컵, 식용유, 소금, 들깻가루 2큰술, 후추, 깨소금, 새송이, 당근 1/6, 불린 당면 50g

(회색 글씨의 재료는 백종원 레시피에 있지만 생략한 재료. 상황에 맞게 넣기!)

백종원 매운 만능양념장 재료: 고추장, 설탕, 고춧가루, 맛술, 진간장, 간 마늘 

백종원 매콤순대볶음 만들기 1. 만능 양념장을 고추장, 설탕, 고춧가루, 맛술, 진간장, 간 마늘을 1:1:1:1:1:1의 비율로 만든다. 

 

계량을 위해 나의 작고 귀여운 소주컵 동원 ㅋㅋ 

이 매콤 만능 양념장으로는 닭갈비도 되고, 떡볶이도 콩나물 불고기, 마파두부도 되는 마법의 양념장!

이 양념장은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숙성하면 더 맛있어진다고 하니 먼저 만들어놓고 냉장 보관해놓기!

(단, 너무 오래 보관은 하지 말 것, 마늘이 삭혀지므로 !)

백종원 매콤순대볶음 만들기 2. 순대 먹기 좋게 자르기(너무 얇지 않게)

동그랗게 말린 순대를 풀어가며 똑똑 잘라준다. 이때 너무 얇게하면 순대 속 당면이 빠져버려 당면 볶음이 되어버리니 한 3-4cm 정도의 크기로 잘라준다. 

냉동된 순대는 반드시 해동한 후에 조리할 것!

백종원 매콤 순대볶음 만들기 3. 양파, 양배추 등의 재료를 먹기 좋게 썰어준다. 

나는 다른 채소는 사용하지 않고 양파와 양배추만 넣어주었다. 왜냐하면  순대 양이 너무 많아서 다른 재료가 들어갈 틈이 없었기에 ㅋㅋㅋㅋ 또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청양고추도 생략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도 꼭!

식구가 많고 재료가 많다면 더 넣어줄수록 맛있겠지?

재료를 준비하면서 알 마늘도 씻어서 편으로 잘라준다. 

백종원 매콤순대볶음 만들기 4. 깻잎을 잘라서 뭉치지 않게 풀어준다. 

순대 볶음의 하이라이트! 바로 깻잎 깻잎을 잘라서 서로 엉기지 않게 살살 풀어준다. 이 작업이 없으면 한 곳으로 깻잎이 뭉쳐버린다 ㅠㅠ 

백종원 매콤순대볶음 만들기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 마늘을 넣어주고 살짝만 익혀준다.

마늘이 타지 않게 살짝만!

백종원 매콤순대볶음 만들기 6. 깻잎을 제외한 나머지 채소와 순대를 넣고 볶아준다. 이때 소금을 살짝 쳐서 채소에 간을 입힌다. 

 

양배추와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해주고 먼저 넣었던 마늘이 타지 않도록 유의!

당면을 넣을 사람은 야채가 거의 익었을 무렵에 불린 당면을 넣어서 볶아준다. 

백종원 매콤순대볶음 만들기 7. 만능 양념장과 들기름, 들깻가루, 깻잎을 넣어서 볶아준다. 이때 너무 양념이 팬에 붙지 않도록 종이컵 반 컵 정도의 물을 부어준다. 

 

물을 부을 때는 채소에서 나오는 물을 봐가며 부어준다. 더 적게 부어도 상관없다. 오히려 너무 많이 부으면 국처럼 되므로 유의! 맛을 보아가며 만능양념장을 추가해준다. 

백종원 매콤순대볶음 만들기 8. 후추와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하기

완성!

완전 밥도둑! ㅋㅋ 

그러나 당면인지라 평소보다 밥을 덜 먹을 것을 추천 ㅋㅋㅋ 

 

오늘도 맛있게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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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생각나는 달래!

달래가 벌써 마트에 두둥등장ㅎ

봄이면 달래장을 엄마가 만들어 주신 기억이 좋아서 나도 한번 도전해 보았다. 

만들고 나니 어머님의 사랑이 느껴졌다는 후기 ㅠㅠㅠㅠㅠ 

백종원 달래장

백종원 달래장 재료: 달래 1단,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1차: 간 돼지고기 1컵, 간장 1컵, 설탕 1/4컵

2차: 굵은 고춧가루1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깨 2숟가락

 

 

백종원 달래장 만들기 첫 번째. 달래를 깨끗이 씻어 준다. 깨.끗.이

달래를 손질해 봅시다^^ 이렇게 뿌리껍질 부분을 벗겨주면 된다. 이걸 하나~~~~~~하나~~~~~~~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고

뿌리를 머리채 잡듯이 잡아서 뿌리 부분의 흙이 붙어있는 부분을 손톱으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 과정이 가장!!!!!!!!!!!!!!!!!! 오래 걸리고 지루하며 눈이 맵다 ㅋㅋㅋ

드라마 한 편 보면서 천천히 하면 끝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알지 못했던 엄마의 정성을 느꼈다 ㅠㅠ 

흐엉 엄마 ㅠㅠ 쉬운 건 줄 알았어요.. 계속해달라고 해서 미안해요 ㅠㅠㅠㅠ 

백종원 달래장 만들기 두 번째. 깨끗이 씻은 달래를 1cm 정도의 크기로 잘라준다. 

밥에 비벼먹을 용도이므로 길면 거슬리니까 1cm 정도로 잘라준다. 

백종원 달래장 만들기 세 번째.  중불에 돼지고기와 간장, 설탕을 넣어 준다. 

고기가 뭉치치 않도록 저어가며 풀어주고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몇 번 더 저어 준 다음 불을 끈다. 

완성된 양념장은 달래와 섞기 전에 식어야 하므로 한쪽으로 빼놓기!

백종원 달래장 만들기 네 번째. 잘라 놓은 달래에 굵은 고춧가루 1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깨 2숟가락을 넣고 비벼주고 식힌 1차 양념과 섞어준다. 

나는 말린 비빔밥에 밥을 지어서 비벼주면 꿀맛 꿀맛 

나는 1차와 2차 양념장을 따로 보관하여 먹었다.

고기가 들어간 양념장은 아무래도 오래 보관이 힘들어서 따로 두고 밥에 필요할 때 섞어 먹었다.

벌써 3일째 달래장에 밥을 비벼먹는 요즘!

봄을 혀로 먼저 맞이하는 기분이다. 

달래 손질은 너무나 고달팠지만 ㅠㅠ 그래도 며칠간 맛있는 밥을 먹게되서 좋긴한 요즘 ㅋㅋ 

우울할 일만 가득한 요즘 맛있는거 먹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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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맛집! 오산에 갈 때마다 꼭 들르는 집! 

맵찔이인 나도 땀 흘려가며 한 그릇 뚝딱하는 그 집!

마차이 짬뽕 되시겠다. 

https://place.map.kakao.com/2127462532

 

마차이짬뽕 오산IC점

경기 오산시 동부대로 447 (원동 119-129)

place.map.kakao.com

 

위치는 오산IC와 가깝다.  주소: 경기 오산시 동부대로 447 (원동 119-129) 전화번호: 031-377-9550 

마차이 짬뽕

대로변에 크게 '짬뽕' 이라고 써져있는 빨간색 간판을 찾으면 된다. 가게 규모에 비해 주차장도 협소하지 않은 편이라 갈 때마다 주차를 못해서 못 들어간 적은 없었다.

마차이 짬뽕은 대구에 본점이 있는 가게인데 대구, 경북 지역에는 체인점이 많지만 수도권 체인점은 유일하게 이 오산에만 있다는 사실!!! 그래서 이곳이 더욱더 소중하다..!!  

대구의 특별한 지역음식을 오산에서도 즐길 수가 있다는 말씀!

식당의 이름은 짬뽕이 들어가지만 이곳의 비밀 무기는 짬뽕이 아니다. 바로 바로 바로

마차이 짬뽕

이곳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중화 비빔밥이다. 

나는 이곳에 가기 전까지 중화비빔밥이라는 음식을 몰랐었는데 대구 지역에는 파는 음식이라고 한다.

볶음밥도 아니고 짬뽕도 아닌 것이 매우 맛있다.. ㅠㅠ 

나는 면보다 밥을 좋아해서 짬뽕도 면을 밥으로 바꿔서 먹는 편인데.. 이건 짬뽕과 고추잡채의 그 사이.??

아무튼 너무 맛있다. 게다가 중화 비빔밥을 시키면 짬뽕국물도 서비스로 나오니 밥도 국물도 다 즐길 수 있다. 

마차이 짬뽕 중화비빔밥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찹쌀 탕수육!! 꿔바로우! 아삭아삭한 양파랑 같이 먹으면 꿀맛...

 

여러 명이서 갔으면 다양하게 시켰을 텐데.. 

아무튼 여러 번 가본 결과 개인적으로 중화 비빔밥 -> 짬뽕-> 꿔바로우-> 짜장 순서로 추천한다. 

 마차이짬뽕 메뉴 가격

마차이 짬뽕은 셀프코너가 있는데 여기서 부족한 단무지, 양파를 가져가거나 덜어먹을 그릇을 가져갈 수 있다. 

왼쪽에 가위와 집게도 있으니 꿔바로우를 시켰다면 잘라서 먹으면 더 먹기 쉽다.

마차이 짬뽕은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 식당이니 참고!

아래 사진은 오산시청사진! 겨울에 오산에 갈 예정이라면 여기도 잠깐 보고 가도 좋을듯 ^^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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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욱더 추워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렇게 손발이 시린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매생이 굴국이다. 

내 고향은 전라도라 겨울되면 항상 먹고 겨울만 먹을 수 있어서 더욱더 특별했던 음식이었는데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도 요즘에 매생이가 더 많이 대중화가 되어 매생이굴국밥 전문식당도 생기고 마트에서도 진공포장해서 파니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생이는 호호 불어가며 겨울에 먹어야 제맛! 

제철인 굴과 함께 즐기는 매생이 굴국 끓이는 법 시작!! 

매생이굴국 재료 : 매생이 200g(덩어리로 구매 시 절반), 굴 80g (봉지굴 1팩), 다진 마늘, 참기름, 국간장, 대파, 멸치, 다시마, 디포리(국물내기용)

 

매생이 굴국 끓이는 법 첫 번째. 굴을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나처럼 봉지굴을 산 경우에는 그나마 손질이 수월하다. 껍질을 깔 필요가 없으니 하지만 봉지굴이라고 해서 깨끗한 건 아니니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주면 좋다. 아래 사진처럼 이물질이 많다. 이때 물은 세지 않게, 손으로는 최소한으로 만지고 아래에 체를 받쳐두고 씻기를 추천한다. 바락바락 씻으면 굴이 다 상해버리니 최소한으로 살살 만지기!

 

매생이 굴국 끓이는 법 두 번째. 멸치, 다시마, 디포리 등을 사용하여 육수를 끓여준다. 

나는 간편하게 육수 주머니를 사용해주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다른 재료 손질을 해준다.

매생이굴국 끓이는법 세 번째. 매생이를 깨끗이 씻어준다.

하.. 이 과정이 9할이다. 솔직히 여기서 관둘 뻔했다................... 그 어떤 블로그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어려운 과정.....

매생이는 머리카락처럼 생긴 이끼이다. 이 이끼들을 뭉쳐왔기 때문에 이속에 어떤 것들이 들어있을지 알 수 없다.

위의 사진처럼 가시 같은 것들이 나오기도 하고.. 작은 새우,, 작은 조개,, 알 수 없는 회색 흰색 물질,,, 벌레 등등이 있다. 

처음에 다른 블로그에 써져있는 데로 체에다가 매생이 받치고 볼에 물 담아서 살살 풀어가며 몇 번 씻으면 된다고 했었는데 절대 비추!!!!!!!! 소금물을 풀어서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나는 최소 20번은 물 다시 받고 버리고를 반복했으므로 소금을 사용하는 건 추천하지 않겠다. 

일단 세팅은 체가 들어가는 오목한 볼에 물을 담고 매생이를 그 물에 담가서 풀었을 때 충분히 보이는 정도로 소분해서 씻어준다. 나는 200g을 6 등분하여 씻어주었다. 매생이를 물속에서 풀어헤치다 보면 보이지 않았던 이물질이 보인다. 젓가락이나 손을 이용해서 제거해주고 씻은 것은 따로 옆에 두고 물 다시 세팅 -> 매생이 풀어헤치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까지 마쳤다면 당신은 이제 매생이 굴국을 다 끓인 거나 마찬가지!

 

매생이 굴국 끓이는 법 세 번째.  다진 마늘 1스푼과 참기름을 넣고 매생이를 약불에 볶아준다. 

 

매생이가 타지 않게 약불에서 살살 저어가며 볶아주면 짙은 녹색에서 연두색으로 점점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때까지 계속 저어가며 볶아준다. 

매생이 굴국 끓이는 법 네 번째. 매생이가 익으면 준비했던 육수를 붓고 국간장 2스푼을 넣어준다.(지금부터는 강불로)

육수의 양에 따라 국간장의 양이 달라질 수 있으니 한 숟갈 넣어보고 맛을 한번 보기를 추천.

국간장 1스푼, 액젓 1스푼 넣어도 감칠맛이 나니 요 방법도 추천.

국이 바글바글 끓으면 위에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준다. 깔끔한 맛을 위해서 

매생이 굴국 끓이는 법 다섯 번째. 준비된 굴과 대파 한주먹을 넣어주고 5분간 더 끓여준다. 

굴을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탱글탱글한 맛을 보기 위해서! 

나는 심지어 굴을 좋아하지 않지만 굴을 넣은 것과 안 넣은 것의 국물 차이가 커서 굴을 꼭 넣어서 해달라고 엄마께 부탁하는 편이다. 

굴이 비리긴 하지만 국에 들어가면 확실히 깊은 바다 맛을 내준다. ㅋㅋ

매생이굴국

이렇게 완성!!!!!!!!!!!!!!!!!!!!!!!!!!!!!!!!!!!!!!

하지만 다신 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을 하며... 맛은 너무 맛있음.. 

 

그리고 다시 데워먹을때는 반드시 뚜껑을 열어놓고 끓이기!! 매생이는 이끼라 그렇게 끓이면 매생이가 없어져버린다고한다.. ㅎㅎㅎ

오늘도 맛있게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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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때문에 밖에서 친구들이랑 "우리 코로나 끝나면 보자~" 한 지가 어언 1년째.

이대론 안돼겠다 싶어서 그냥 비대면 언택트 모임을 하기로 했다. 

줌 화상회의로 각자 준비한 술과 안주를 가지고 컴퓨터 앞에 모이기로 ㅎㅎ

무엇을 준비할까 하다가 나는 상큼한 미나리가 먹고 싶었던지라 꼬막무침으로 결정!! 

꼬막무침 재료: 통조림 꼬막 1개, 오이 1/2개, 다진마늘 1스푼, 초장, 미나리 1/2 다발, 깨, 참기름, 소금 약간

 

꼬막무침 만들기 첫번째. 미나리의 줄기 끝과 시든 잎을 정리하며 깨끗이 씻어주고 5-7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준다. 

 

꼬막 무침의 과정중 가장 귀찮았던 과정ㅎㅎ 나머지는 너무 쉬운데 하나하나 보며 죽은 잎이 있나 골라내는 게 왜 이리 귀찮은지.. 상태 좋은 것으로 골라 잡아도 꼭 그런 게 숨어있다. 귀찮아도 내가 먹을 것이니 ㅠㅠ 어쩌겠어

이게 가장 어려운 과정이니 나머지는 식은죽 먹기! ㅎ

꼬막무침 만들기 두번째. 오이 1/2개를 반달 모양으로 잘라 소금에 잠시 절여놓는다.

오이의 두께는 0.5cm 정도!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준다. 소금에 잠시 절이는 이유는 이렇게 하면 오이에 있던 수분이 미리 빠져나와서 나중에 국물처럼 물이 흥건하게 되지 않게 위함도 있고 이렇게 해서 물기를 꼭 짜서 넣으면 꼬득꼬득한 식감도 살아나기 때문이다. 

꼬막무침 만들기 세번째. 체에 통조림 꼬막을 붓고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어 준다. 

참으로 좋아진 세상이다.  손질 다 된 꼬막을 통조림에 넣어서 팔다니! 심지어 골뱅이보다 더 저렴!! 

양념 그대로 사용해도 될것 같지만 왠지 모르게 찝찝하니 물로 헹구고 넣어준다. 

꼬막무침 만들기 네번째. 소금에 절여둔 오이는 물기를 꼭 짜서 넣어주고 준비된 재료(참기름, 다진 마늘 1스푼, 미나리, 깨, 참기름)를 큰 볼에 넣어준다.

사실 당근을 넣어주면 더 좋다! 채 썰어서 넣어주면 색감도 살고 아삭아삭 식감도 살지만 

나는 당근을 안 좋아하니까!!! 빼버림>_<

꼬막무침 만들기 다섯번째. 초장을 넣고 비닐장갑을 끼고 잘 섞어준다. 

매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에 고춧가루나 고추를 추가해도 굿!! 

윤기 좔좔 꼬막 무침 완성!!! 

너무 간단한데 너무 맛있음 ㅠㅠ 술이 호로록호로록 

여기에 소면 삶아서 비벼먹으면 그냥 저녁 되는 거지 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얼마 전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김부각 동영상으로 이끌었다.

수미네 반찬에 홍석천 씨가 나와서 주전부리로 만들어 주었는데 나는 원래 부각을 좋아하는 터라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마가 나오면 같이 해보려고 했었다고 하셨다. 정말 초간단 김부각 만들기라 블로그로 쓰기도 민망할 정도 ㅎㅎ 

홍석천 김부각은 초 간단! 하여서 우리 엄마 버전으로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켜 보았다. 만들기 정~~~ 말 쉬우니 재료만 더 들어갈 뿐이니 취향과 상황에 따라 더하거나 빼면 될 듯하다.

홍석천 김부각 재료: 김, 네모난 라이스페이퍼, 식용유, 깨  + 분무기!

업그레이드 버전 김부각 재료: 김, 네모난 라이스 페이퍼, 식용유, 깨, 새우가루, 맛소금 + 분부기!

홍석천 김부각 만들기 첫 번째. 깨, 맛소금, 새우가루를 섞어 양념 가루 만들기 

이 과정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것이니 꼭 보시길. 방송에서는 깨를 어디에다가 언제 뿌리는지 설명을 안 해주었는데 부각을 다 튀기고 나서 깨를 뿌려 줄 경우에는 부각에 잘 달라붙지 않아서 사실은 따로 논다. 하지만 흰색의 부각에 예쁘게 깨가 뿌려져 있는 모습은 데코용으론 굿!! 

또 김 - 라이스페이퍼 - 깨 순서로 올려서 튀겼을 경우 깨들이 자유롭게 기름 안에서 튀겨지다가 요리조리 튀거나  기름 속에서 까맣게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바로!!!!

깨를 김과 라이스 페이퍼 사이에 넣어주기이다. 이렇게 할 경우에 사실 잘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위와 같은 불상사는 막을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방송에서는 깨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조미김을 튀기는 경우가 아니면 간을 따로 해주어야 한다. 나는 양념이 되지 않은 김으로 부각을 해서 맛소금과 새우가루, 깨를 섞어서 양념가루를 만들어 주었다. 

살짝 맛봤을 때 어!! 이것은 새우깡 맛? 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ㅎㅎㅎ

홍석천 김부각 만들기 두 번째. 김 위에 양념가루를 뿌리기.

구석구석 빠지는 곳 없이 김 위에 양념가루를 뿌려준다. 

홍석천 김부각 만들기 세 번째. 라이스페이퍼에 분무기를 뿌려서 물이 묻은 곳이 양념 쪽에 닿도록 붙여준다 

 이 것도 내가 다 해보고 알려주는 팁! 방송에서는 김 위에 라이스페이퍼 올려놓고 분부기 뿌려놓고 기다리면 된다는데 

여러분 다들 월남쌈 드셔 보셨잖아요.. 찬물 몇 번 뿌리고 얼마나 기다려야 말랑해지는지 아시잖아요?

시간은 금이고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 김과 맞닿는 부분이 촉촉해지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붙여준다. 

이때 김의 양쪽으로 라이스페이퍼를 붙여도 좋다. 더 예쁘기도 하고 튀기다가 김과 이단 분리되는 것도 막아준다. 

하지만 양쪽으로 할 경우 양념도 더 많이 특히 소금을 더 많이 넣어야 한다. 

 

홍석천 김부각 만들기 네 번째. 말려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요즘 같이 보일러를 빵빵 틀고 있는 날에는 김도 잘 마른다. 

마른 김을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주면 이제 거의  다 완성!

 

홍석천 김부각 만들기 다섯 번째. 오목한 팬에 식용유를 넣고 온도가 달아오르면 김을 넣고 튀기기

 

적당한 온도를 알라보는 방법을 라이스페이퍼 부스러기를 넣었을 때 하얗게 바로 떠올리면 그때가 황금 타이밍!

흰색으로 라이스페이퍼가 변하자마자 꺼내 주면 된다. 워낙 얇기 때문에 바로 안 그러면 흰색이 노란색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쨘- 이렇게 간단하게 김부각 완성! 맛은 새우깡과 비슷한데 바삭바삭 소리가 아주 끝장난다. 

맥주 안주로 딱!!!

실제로 만든 날 맥주 안주로 다 먹고 말았다ㅋ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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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하게 에이드로 먹어도 좋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몸 녹일 때 좋은 청귤청!

엄마가 어디서 청귤을 얻어오셨는데 천덕꾸러기처럼 냉장고에 방치되어있길래 내가 한번 청귤청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청귤청 만들기 재료: 청귤, 설탕, 식초, 베이킹 소다 

끝 ! 매우 간단하다.

사실 청귤청은 준비과정이 더 번거롭다.

청귤청 만들기 첫 번째. 유리병을 삶아서 깨끗하게 소독해준다. 

팔팔 끓는 물에 유리병을 넣고 삶고 안에 물기가 없도록 잘 말려두어야 한다. 

청귤청을 대량으로 만들 생각이라면 유리병을 일일이 소독하는 과정부터 해야한다는 말씀.

하루 안에 안 끝날 대공사이다.ㅋㅋ

청귤청 만들기 두 번째. 베이킹 소다를 넣은 물에 10분간 청귤을 담가놓은 뒤에 식초를 뿌려 5분 더 넣어 세척해준다. 

 

청귤청은 껍질채 먹는 음식이므로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식초를 넣으면 위 사진과 같이 거품이 올라오며 반응한다. 이렇게 세척을 마친 청귤은 다시 깨끗한 물에 하나하나 뽀득뽀득 닦아서 키친타월 등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해준다. 청에 물기가 들어가면 변질되기 쉬우니 꼭 제거하기!

청귤청 만들기 세번째. 청귤을 얇게 잘라준다.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한 2-3mm 정도로 잘라준다. 청귤의 양쪽의 끝부분은 쓴맛이 나기도 하고 차나 에이드로 먹었을 때 맛도 없고 보기도 싫기 때문에 청만들 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버리지 말고 준비된 통에 청귤을 꼭 짜서 버려준다. 횟집에서 레몬 짜듯이 즙을 먼저 내주고 버리면 된다. 에이~ 얼마나 양이되겠어 하지만 막상 짜보면 많이 나온다 ㅋㅋ

청귤청 만들기 네번째. 청귤과 설탕을 1:1로 계량해 놓고  약간의 설탕을 제외하고 잘 버무려 살균한 병에 넣어준다. 

버무리고 나면 금새 설탕이 녹는다. 그리고 통에 넣어주면 된다. 약간의 설탕을 빼고 버무리는 이유는 바로!

청귤청 만들기 다섯 번째.  청귤이 담긴 통 위에 설탕을 뿌려 뚜껑을 닫아준다. 

청귤 위에 설탕을 올려두고 상온에 2-3일 지나면 위에 있던 설탕이 어느새 녹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수저로 (물기 없고 살균된) 아래위 휘휘 저어서 섞어준 뒤 냉장고로 이동해주면 완성!

청귤청 만들기 여섯 번째. 냉장고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해준다. 

 

물이 하나도 안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청귤에서 과즙이 나와 설탕이랑 어우러져서 진득하게 물이 만들어지는 게 굉장히 신기했다. 맛도 좋고 왠지 내가 만드니까 더 건강한 느낌 ㅋㅋㅋ

탄산수 사서 청귤청 타 먹으니 진짜 사 먹는 청귤 에이드 맛 ㅋㅋㅋ 

양이 적어서 금세 먹어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많이 해볼걸. 다음에는 대용량으로 도전해 봐야지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점심을 집에서 해결하려니 당장 먹을 게 없어서 장을 보게 되었다. 

매 끼니마다 요리해서 먹을 수도 없고 주어진 점심시간 안에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밑반찬을 해두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원래 반찬에 밥을 먹기보다는 한그릇 음식을 해서 해결하는 게 대다수다 보니 밑반찬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게 없을까 하다가 연근 조림을 하기로 하였다. 

우리의 친구 백종원님이 하신 게 있으면 그걸 따라 하려고 했는데 없어서 김수미 선생님과 만물상과 그리고 각종 블로거 , 유튜버 선생님들의 레시피를 혼합하여 연근조림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 연근 700g, 식초 1 큰술, 식용유 2큰술, 간장 11큰술, 흑설탕 4 큰술, 생강가루 조금, 맛술 2큰술, 꿀 5 큰술, 참기름 1큰술, 깨

 

연근조림 황금레시피 1. 연근을 손질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찬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손질되지 않은 연근을 구입한 경우에는 감자칼을 이용해서 흙이 뭍은 겉면의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두께로 연근을 잘라준다.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너무 얇게 써는 건 비추! 

나는 손질되어있는 연근을 구입한지라 깨끗한 물에 여러번 씻어서 하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주었다.

연근조림 황금레시피 2. 식초 1 큰술을 넣은 물에 연근을 넣고 끓이고 물이 끓은 뒤 5분 후에 꺼내서 찬물에 바로 씻어준다. 

 

식초를 넣어서 연근의 아린맛을 잡아주고 깨끗이 씻는 효과를 위해 넣어준다. 

연근조림 황금레시피 3.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연근에 흑설탕 4큰술을 넣고 재워둔다. (5분 이상)

편스토랑에 나온 전혜빈도 이 방법을 사용하던데 이렇게 흑설탕을 이용해서 연근을 미리 재워두면 설탕의 단맛이 미리 연근에 들어가서 아린 맛도 잡아주고, 삼투압 현상으로 연근 속의 물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해 준다. 또 그냥 설탕이 아니라 흑설탕으로 하는 이유는 까만 색깔을 미리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황설탕으로 만들어서 조금 더 연한 색의 연근조림이 나왔다. 왜 연근조림은 까매야 맛있어 보이는지 ㅋㅋ 아무튼 깨알 팁!

연근조림 황금 레시피 4.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간장 11큰술, 생강가루 조금, 맛술 2큰술을 넣어 볶아준 뒤에 연근에 고르게 양념이 배인거 같으면 물을 자작 하게 넣고 끓여준다. 

연근조림 황금레시피 4. 물이 거의 줄어들 때쯤에는 꿀 5 큰술, 참기름 1큰술, 깨를 넣고 물이 없어질 때까지 뒤집어 가며 볶아준다. 

 

물 넣고 끓일 때까지만 해도 까만색이 안 나와서 걱정이었는데 완성하고 보니 너무 색도 이쁘고 맛도 좋다.

 

어려울 거 하나 없는 연근조림! 그리고 나의 끼니를 계속 책임져줄 효자 반찬님 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겨울일수록 맛있어지는 채소들이 있다.  추운 날씨를 뚫고 나온 채소들이 더 달콤해져서 맛있어지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내가 확연하게 맛의 차이를 느끼는 것은 겨울 시금치이다. 분명 추석에 먹던 시금치보다 설에 먹는 시금치가 더 맛있단 말이지..! 

오늘은 명절은 아니지만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하는 신선한 시금치를 가지고 처음으로 시금치 나물에 도전해 보았다.

오늘도 역시 백선생님의 요리 비책과 함께! 내가 알고 있던 시금치나물과 다른 팁들이 있으니 눈여겨보도록 하자!

백종원 시금치 무침 재료: 시금치 250g, 소금1/2큰술(5g), 간 마늘 1큰술(15g), 조선간장 국간장 2큰술(20g) 참기름 2큰술(15g), 깨소금 2큰술(16g)

 

백종원 시금치 무침 만들기 1. 시금치는 뿌리를 잘라 손질하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겨울에 나는 시금치 중에 키도 작고 뿌리도 작은 시금치가 정말 달고 맛있는데 그런 시금치는 작아서 뿌리만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서 무치면 된다. 내가 사 온 시금치는 뿌리채로 먹기엔 너무 큰 시금치라 먼저 뿌리 부분을 잘라서 줄기를 분리해주고 물에 담가 씻어 주었다. 시금치는 잎 사이사이 흙이 들어가 있기 쉽기 때문에 신경 써서 잘 씻어준다. 

나는 물에 담가두고 좀 시간이 지나고 보았더니 흙이 잔뜩 가라앉아 있었다.  뿌리째 먹을 때는 더 신경 써서 해야겠지?

백종원 시금치 무침 만들기 2. 냄비에 물과 소금 1/2큰술(5g)을 넣고 끓여준다. 

소금의 종류는 상관이 없다. 소금을 넣어주면 시금치의 색이 살아난다고 하니 꼭 넣어주자.

백종원 시금치 무침 만들기 3. 물이 끓는 동안 깨소금 2큰술을 갈아준다. 

이게 백종원의 팁인거 같은데 깨를 갈아서 넣어준다. 절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없어서 이원일 셰프처럼 손바닥에 넣고 열심히 비벼서 깨소금 가루를 만들어 주었다.  깨소금의 양은 2큰술 보다 많아도 된다고 하니 고소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넣어도 될 듯!

백종원 시금치 무침 만들기 4. 냄비에 물이 끓으면 시금치를 넣고 30초만 넣고 데친다. 

30초가 넘으면 흐믈흐믈한 식감이 나온다고 하니 주의!

백종원 시금치 무침 만들기 4.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바로 씻어주고 양손으로 뭉쳐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눈 뭉치듯이 시금치를 양손에 넣고 공처럼 만든 다음 눌러주면 되는데 너무 꼭 짤 필요는 없다. 적당히 촉촉해도 그 나름 매력이 있으니!

백종원 시금치 무침 만들기 5. 큰 볼에 시금치, 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간 깨를 넣어 골고루 무쳐준다. 

이때 국간장 대신 아무 액젓으로 대체해도 좋다. 나는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서 했는데 맛이 좋았다. 

이때! 주의할 것 무친다는 것은 바락바락 하는 게 아니라 조물조물 뭉쳐져 있는 시금치를 살짝씩 들어서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살살 들어 올려서 흩트려준다. 

 

맛있는 시금치나물 완성!

처음에 시금치를 샀을 때는 너무 많아 보였는데 데치고 나니 아주 소박한 양이다 ㅋㅋ 

몇 끼만 먹으면 다 먹어버릴 듯 그러나 내가 만든 첫 시금치 나물이라니 뿌듯하고 맛있어서 좋다 ㅋㅋ

오늘도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 식탁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한 청경채.

예전에는 중국음식점에서나 보던 청경채가 요새는 마트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추도 물론 좋지만 다 먹기가 어려워서 혼자 사는 나는 손이 잘 안 가는데 청경채는 익히면 부들부들해져서 먹기가 더 부담이 없는 거 같다.

500원에 겟해온 청경채 3개 ㅋㅋ 재료도 간단간단. 나는 냉동실에 있던 냉동해물을 샀지만 뭐 빼도 그만.

청경채 볶음 만들기 고고

 

재료: 청경채 3다발, 냉동 해물 한 주먹, 다진 마늘 1스푼, 굴소스 1스푼, 식용유, 다진 파 1/2 컵, 후추 약간, 소금 약간

 

청경채 볶음 만들기 첫 번째. 청경채의 밑동을 잘라주고 잘 씻어준다. 

남김없이 청경채를 먹기 위해서는 바깥쪽부터 차례차례 잘라주며 다듬어 주면 알뜰히 다 먹을 수 있다. 

청경채 볶음 만들기 두 번째. 냉동 해물을 찬물에 담가 해동시켜준다. 

해물파전을 위해 사두었던 냉동해물을 꺼내서 찬물에 해동시켜준다. 

참으로 세상이 좋아졌음을 느끼며 ㅎㅎ 양은 취향껏. 나는 메인이 해물이 아니라 청경채이기 때문에 한주먹 정도만 사용하였다. 

청경채 볶음 만들기 세 번째.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파를 넣어서 파 기름을 내어준다.

중식 요리의 기본. 파 기름 내어주기. 나는 대파를 한꺼번에 다져서 얼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불이 올라오지 않을때부터 같이 넣고 익혀준다. 파가 기름에 익으면서 파기름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청경채 볶음 만들기 네 번째. 다진 마늘 1 스푼을 넣고 다진 파와 볶아준다. 

다진 마늘을 나중에 넣는 이유는 대파랑 같이 넣는 경우 파 기름이 나올 때까지 같이 볶다간 다진 마늘이 다 타버려 쓴맛을 낼뿐더러 비주얼을 망치니 꼭 나중에 넣길 바란다. 

청경채 볶음 만들기 다섯 번째. 냉동 해물과 청경채를 넣고 볶아 준다. 

냉동 해물은 이미 익혀져 나온 거라 데우기만 해도 되고, 청경채도 숨만 죽으면 되는 거라 그렇게 많이 볶지 않아도 된다.

기준은 청경채가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아주기!

청경채 볶음 만들기 여섯 번째. 굴소스 1스푼을 넣고 간을 확인하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춰준다. 

 

굴소스는 중국음식의 치트키 아니겠습니까! 굴소스 한 스푼이면 더 이상의 간은 필요 없다. 

청경채에 소스가 골고루 베일 때쯤 불을 끄고 후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너무 많이 볶을 경우 청경채에서 물이나 와서 국물이 생기므로 불을 생각보다 일찍 꺼도 된다. 

청경채야 원래 생으로도 먹으니 괜찮다.

청경채볶음

쨘!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는 청경채 볶음이 완성되었다. 

냉동 해물을 어디다 써먹을 까 난감했었는데 이렇게 쓰이니 손이 가게 되기도 하고 

청경채를 집에서 중국집 느낌 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청경채는 같은 배추긴 한데 더 푸릇푸릇해서 보기가 좋달까. 

아무튼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봄동 활용 요리 세 번째. 그 마지막 시간.

여태까지 올린 봄동 된장국. 봄동 겉절이 모두 난이도가 쉬운 요리였지만 이번은 정말 초초초초 간단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다ㅋㅋㅋ I love 기름!

강원도에서 배추전을 맛보았을때 그 충격을 잊지 못한다. 이렇게 맛없게 생겼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하는데 맛이 있다고?

그 배추전보다 봄동 전은 더 맛있다. 왜냐면 배추보다 기본적으로 더 달거든. 

재료부터 심플하다.

재료: 봄동, 부침가루, 소금 약간, 식용유

인터넷에는 다양한 재료를 넣는거 같은데. 봄동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다른 거 안 넣어도 맛있다...!!!

그리고 내 뇌피셜로는 강원도의 배추전에서 봄동전이 왔다고 생각하는데 

배추전의 매력은 배추의 단 그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이다. 바삭한 식감과 함께. 그러니 

다른 레시피에서 보던 새우가루, 고추, 마늘 등은 다 패스하겠다. 

봄동전 만들기 1. 봄동을 깨끗이 씻는다. 

또또또또 또 언급하지만 봄동은 배추와 달리 꽃처럼 퍼져서 자라기에 그만큼 이물질이 많이 있다는 말씀!

하나하나 떼어서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게 더 깨끗할 것 같지만, 실험을 통해 밝혀진 건 흐르는 물에 하나하나 씻는 거보다 10분 이상 물에 담갔을 때 이물질과 농약 등이 더 잘 제거된 다는 사실!

그래서 나는 보통 10분 이상 담근 다음에 대충 끝부분 위주로 물에 한번 더 씻어 준다. 

봄동전 만들기 2. 봄동을 칼 뒷부분으로 두드려서 평평하게 펴준다. 

납작하게 모든 면이 팬에 닿아서 기름에 튀겨져야 맛있기 때문에 뻣뻣한 부분의 대를 뒷부분으로 평평하게 해주어야 한다. 

봄동전 만들기 3. 부침가루 1, 물 1의 비율로 반죽을 만들어 주고 소금을 한 꼬집 넣어준다. 

봄동 6장 기준 부침가루 1컵, 물 1컵이면 충분하다. 

소금은 사실 안 넣어도 된다. 다 완성되고 간장에 찍어먹어도 되거든~

이때 물을 찬물을 사용하면 뜨거운 기름과 만났을 때 바삭바삭하다는 사실!!

얼음을 넣었다가 튀기기 전에 빼도 좋지만 나는 귀찮으므로 패스!

얼음을 넣으면 수류탄처럼 물이 파바바바바박 튀기니 주의!

봄동전 만들기 4. 봄동을 반죽에 앞뒤로 골고루 묻혀준다. 

봄동전 만들기 5. 기름을 두르고 잘 달구어진 팬에 봄동을 넣고 앞뒤로 잘 지져준다. 

봄동전

봄동전 완성!!! 

진짜 너무 간단하고 맛있는 봄동전 ㅠ

배추는 달고 반죽은 짭조름하고 바삭바삭..

진짜 꼭 해 먹어보길 추천!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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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이 왔어요~

봄에 나타나던 봄동, 달래가 벌써부터 마트에 출연 시작! 

게다가 봄동 하나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강림하사, 반절은 봄동 된장국에 반의 반은 겉절이에 반의 반은 봄동 전으로 쓰면 최고 시다는 말씀!

이미 봄동 된장국은 포스팅 완료!

이번에는 백종원 봄동 겉절이 레시피로 돌아왔다는 말씀!

우선 재료: 봄동 1/2, 양파 1/2, 고춧가루 1/3컵, 국간장 1/3컵, 액젓 1/3컵, 설탕 1스푼, 마늘 1스푼, 대파 1컵, 참기름 1스푼, 깨소금

백종원 봄동 겉절이 만들기 첫 번째. 봄동을 깨끗이 씻어주기.

그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봄동은 배추와 달리 꽃처럼 퍼져서 자라기에 그만큼 이물질이 많이 있다는 말씀!

하나하나 떼어서 찬물에 10분이상 담가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흐르는 물에 씻는게 더 깨끗할 것 같지만, 실험을 통해 밝혀진 건 흐르는 물에 하나하나 씻는 거보다 10분 이상 물에 담갔을 때 이물질과 농약 등이 더 잘 제거된 다는 사실!

그래서 나는 보통 10분이상 담근 다음에 대충 끝부분 위주로 물에 한번 더 씻어준다. 

백종원 봄동 겉절이 만들기 두 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기 

 

큰 봄동은 칼로 썰어주면 편하지만. 손으로 찢어도 좋다. 김치도 왠지 손으로 찢으면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썰어준다. 

백종원 봄동 겉절이 만들기 세 번째. 양파를 얇게 채 썰어 주기

보통 상추겉절이와 같이 식감이 약한 것들과 겉절이로 들어갈때에는 양파를 얇게 잘라서 어울리게 해 주지만

봄동은 겉절이를 만들어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게 장점이다. 

그래서 양파도 굳이 얇게 썰지 않아도 잘 어울린다. 

길게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결국 자기가 먹고싶은 두께로 썰어도 된다는 말씀.

백종원 봄동 겉절이 만들기 네 번째. 고춧가루 1/3컵, 국간장 1/3컵, 액젓 1/3컵, 설탕 1스푼, 마늘 1스푼, 대파 1컵, 참기름 1스푼, 깨소금을 섞어 겉절이 양념장 만들기 

 

 

백종원 봄동 겉절이에는 식초가 들어가지 않는다. 상큼한 겉절이를 원하는 분들은 식초 1스푼을 추가해도 좋다. 하지만 나는 시큼보다는 짭짤한 맛이 좋아서 오리지널 그대로 요리했다. 

종이컵 계량도 좋지만 그것마저 귀찮은 나는 1/3컵은 가득 3스푼으로 대체했다. 그래도 맛있었으니 믿고 3 스푼 하셔도 됩니다ㅋㅋ

백종원 봄동 겉절이 만들기 다섯 번째.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기. 

구석구석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버무려 준다. 

백종원 봄동 겉절이 완성!

백종원 봄동 겉절이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는 봄동 겉절이 

상추는 하루만 지나도 힘을잃고 축 처져버려서 만들자마자 바로 먹어야 하지만 

봄동은 3일까지는 충분히 아삭함을 느낄 수가 있다. 

봄동하나로 두 번째 음식 만들기 성공! 

오늘도 맛있게 먹고 잘 놀았습니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는 무슨 아직 봄이 오지 않았는데 벌써 봄동이 마트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원래 봄에 나오는 채소로 음식 만들어 먹는 게 하나의 행복이었는데 

이번엔 봄동 혼자 떡하니 나와있길래 한번 미리 봄동으로 요리를 만들어 보았다. 

오늘의 요리는 봄동 된장국! 만들기도 쉬운데 봄동의 달큼한 매력이 넘친다.

재료:  봄동 반단, 디포리 4마리 (멸치로 대체 가능 대신 10마리 이상), 다시마 3장, 말린 표고 한 줌, 양파 1개, 된장 1과½ 스푼, 고추장½ 스푼, 청양고추 1개

봄동된장국 만들기 첫 번째. 봄동을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봄동은 배추와 달리 잎이 벌어져 있기때문에 이물질이 속까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애벌레들의 배설물이 있기도하니 아주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한다. 

한입한입 뜯어서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어 준 후에 깨끗한 물에 10분 이상 담가준다. 

흐르는 물에 씻는것보다 일정시 간 이상 물에 담가주는 게 농약이나 이물질을 더 잘 제거해준다. (과학실험으로 검증됨!)

 

ㅜㅗ

크으 사진만 봐도 아삭함이 느껴지는 봄동!

나는 봄동 한단을 다 사용하지 않고 큼직한 것들만 잘라서 넣어주었다.

봄동 된장국 만들기 두 번째. 디포리 4마리와 말린 표고, 다시마 3장을 넣고 끓여 육수를 낸다. 

디포리가 없을경우는 멸치를 사용해도 되지만 디포리보다 작은 멸치는 양을 더 많이 넣어주면 좋다.

나는 멸치가 된장국 먹을 때 씹히는 게 싫어서 큰 디포리를 사용해서 육수를 내고 나중에 따로 건져낸다. 

고로.. 건져내기 쉽게 큰 디포리를 쓴다는 말씀 ㅋㅋㅋ

다시마는 15분만 끓이고 꺼내준다. 다시마는 많이 끓이면 오히려 맛을 해친다고 하니 빼주자.

봄동 된장국 만들기 세 번째. 육수를 끓이는 동안 양파를 손질해준다. 

 

사진은 없지만 평소에 잘 먹는 크기로 ~ 양파는 적당히 잘라준다. 

봄동된장국 만들기 네 번째. 육수에 준비한 재료를 넣어주고  된장 1과½ 스푼, 고추장½ 스푼, 청양고추1개를 넣어준다.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더 달다. 단짠단짠을 원하는 사람들은 된장을 더 넣어도 좋다.

청양고추도 나는 매운맛을 싫어해서 하나만 넣었는데 매콤한 거 좋아하는 분들은 더 넣어도 좋다.

봄동된장국

이렇게 완전 건강식 봄동 된장국 완성! 일반 배추 된장국보다 더 달콤해서 좋고 봄을 미리 맞이하는 느낌이랄까.

한단에 천원에 샀는데 봄동 하나를 사서 다 된장국에 넣어서 먹기에는 많다. 그래서 나는 봄동으로 세 가지 반찬을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잘샀다 싶다.

코로나 때문에 요리하는 빈도가 높아져만 간다. 좋은거겠지?

다음 포스팅은 남은 봄동으로 만드는 요리를 할 예정! 기대해 주시라 ㅋㅋ 

 

항상 새로운 요리에 도전할 때마다 도움을 받고 있는 우리의 백종원 님!

이번 레시피는 집밥 백 선생 시절 풀어주셨던 오이소박이 레시피이다. 

빠르게 하는 버전으로 소금물을 끓여서 오이에 부어서 완성하는 버전이 있는데 나는 절여서 하는 버전으로 만들었다!

그럼 재료부터 ^^

메인 재료: 오이 5개, 양파 1/2 개, 당근 1/2 개, 부추 한 줌(엄지와 검지로 잡을 수 있을 정도), 고춧가루 1컵

절이기 재료: 꽃소금 3숟가락, 물 1컵

밀가루 풀 재료: 밀가루 반 숟가락, 물 1/3

양념: 양파 1/2개 , 액젓 1/3컵, 설탕 2스푼, 새우젓 1스푼, 간 생강 1/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1. 깨끗이 세척한 오이를 3등분 혹은 2 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十 십자 모양으로 잘라준다.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박박 문질러 주며 씻으면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

끝에 까지는 자르지 않으면서 잘 벌어지게 만들어서 속을 넣을 수 있게 만드는 게 오이소박이의 포인트인데

이때 집게를 이용해 아래를 잡고 칼집을 내어주면 아주 쉽게 자를 수 있다^^ 참 쉽지요?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2. 꽃소금 3숟가락을 물 1컵에 잘 녹인 뒤 볼에 자른 오이를 넣고 약 40분간 절여준다.

사실 꽃소금이 아니어도 오이를 절일 수 있지만 정제된 꽃소금은 오이를 헹구어내는 과정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그게 아닌 일반 소금은 절이고 나서 한번 씻어주는 게 좋아서 그런 거라고 한다. 우리 집에 있는 소금은 그냥 소금이라 40분간 절인 뒤에 물로 잘 헹구어서 사용하였다. 

여기서 하나 팁! 소금물이 한 컵 분량인지라 오이의 모든 면이 절여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위해 절이는 중간중간 뒤적뒤적해줄 것! 그래야 간이 골고루 배일 수 있다.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3. 부추도 깨끗이 씻어서 5cm 정도 길이로 잘라서 준비한다.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4. 당근과 양파도 부추 정도의 굵기로 아주 얇게 채 썰어 준다. 

양파, 당근, 부추 모두 오이소박이 속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얇을수록 굿!

나는 당근을 사실 빼고 만들었다. 당근 시로....... 그렇지만 당근은 색감을 위해 써주는 게 좋다고 한다니 다들 참고!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5. 팬에 밀가루 반 숟가락과 물 1/3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뭉치지 않게 잘 저어준다. 

이게 그 풀을 쑤는 과정인가 보다. 생각보다 쉬워서 놀란부분!

밀가루풀은 약간 되직해졌을때 불을 끄고 식혀둔다.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6. 양파 1/2개 , 액젓 1/3컵, 설탕 2스푼, 새우젓 1스푼, 간 생강 1/2스푼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액젓은 까나리 멸치 참치 모두 가능하다. 나는 멸치액젓을 사용했는데 맛이 참으로 좋았다 ^^

참치액젓이 더 비싸고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내주긴 하지만 김치는 역시 더 비린 게 맛있는 듯..ㅎㅎ (개취)

액젓이 지나간 믹서기는 되도록 빠르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강력한 액젓의 향이 잘 빠지지 않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씻었는데도 냄새가 잘 빠지지 않는다면 감자를 갈아주면 냄새가 잘 빠진다.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7. 식혀둔 밀가루 풀에 다진 마늘 1스푼과 고춧가루 1컵을 넣고 잘 섞어준다.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8. 오이소박이의 속재료인 당근, 양파, 부추랑 먼저 섞어서 속을 만들어준다. 

 

백종원 오이소박이 만들기 9. 비닐장갑을 끼고 절여둔 오이를 비비고 칼집 사이에 속을 채워준다.

백종원 오이소박이

아삭아삭 짭조름하면서도 매콤 달콤한 오이소박이 완성^^

진짜 밥도둑이다. 시원~하게 먹으니 더 맛있는 오이소박이! 

요즘 오이 가격이 싸던데 초보인 나도 성공했으니 다들 도전해 봄이 어떠신지! 

그럼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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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치킨랩을 얼마 전에 처음 먹어보았다. 

치킨랩이란 자고로 KFC에서 먹어야지 하는 사람이었는데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혹하여 맥도널드에서 치킨랩을 처음 시켜먹어 보았다. 

처음 맥도날드 치킨랩을 받아 들고 든 생각은 아... 이래서 2000원이었군 이라는 생각이었다.

한 세입먹었더니 사라지던 나의 치킨랩 그러나 조그만 게 바삭바삭 짭조름한데 맛있더라ㅠㅠ 

뭐가 들었는 지 살펴봤는데 별거 없더라고  

그래서 내가 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정!

재료: 또띠아 , 양상추, 치킨텐더, 베이컨, 마요네즈  / 그 외 준비물: 위생 랩

치킨랩 만들기 1. 또띠아를 랩 위에 준비한다. 

나는 더 따뜻하고 맛있게 먹어야지~하면서 기름 없이 달군 팬에 토르티야를 살짝 구웠는데 비추!

토르티야를 구우면 노릇노릇해서 맛있게 보이기는 하나 우리는 랩으로 돌돌 말아야 하는데 구워진 토르티야는 바삭해서 부서진다. 마트에서 구입한 또띠아 반죽 그 채로 이용하기를 바란다. 

치킨랩 만들기 2.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털어내어 준비해준다. 

치킨랩 만들기 3. 팬에 베이컨 2줄과, 치킨텐더를 구워준다. 

이때 양은 준비된 또띠아의 크기를 고려해서 해준다. 구매한 또띠아의 크기가 작다면 양을 절반으로 줄일 것!

치킨랩 만들기 4. 또띠아 위에 양상추를 올리고 그위에 치킨텐더와 베이컨을 올려준다. 

또띠아로 감싸줄꺼지만 따뜻한 재료에서 나오는 습기와 소스가 빵에 닿아서 물러지지 않도록 양상추 부터 깔고 그 위에 나머지 재료를 올려준다. 

 

 

 

 

 

치킨랩 만들기 5. 마요네즈를 취향껏 뿌려준다. 

나는 핫도그 위에 뿌리는 케첩처럼 많이 해주었다. 그래도 좋다. 

사실 처음에 만들 때는 마요네즈 소스를 따로 만들어서 했는데 오히려 느끼하더라. 달콤하긴 한데..

안에 들어가는 속 재료들이 느끼한 것들이 많아서 오히려 단맛보다는 짠맛이 어울린다. 

괜히 맥도널드에서도 마요네즈만 뿌린 게 아닌 듯!!!

혹시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 봐 알려주는 마요네즈 소스( 마요네즈 3스푼, 설탕 1스푼, 식초 1스푼, 레몬즙 1t, 후추 조금)

치킨랩 만들기 6. 또띠아의 끝을 살짝 접어가며 돌돌 말아준다. 

 

랩을 조금 여유롭게 두고 하면 모양 잡기가 훨씬 수월하다.

완성 모습은 내가 허겁지겁 먹느라.. 없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간단해서 아침으로도 좋고! 맥도날드 치킨랩보다 크고 푸짐해서 너무 좋았다 ㅋㅋㅋ

집에 냉동식품 쟁여두는 사람들에게 추천!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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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석촌호수에서 진행되었던 단풍축제는 10월 30일 ~ 11월 6일까지였다.

반짝반짝 빛나는 호수 옆에 예쁘게 떨어지는 단풍들을 보고 싶었으나 그것보다 코로나가 무서워서 

축제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없을만한 평일 오후에 잠시 석촌호수를 다녀왔다. 

데이트 혹은 석촌호수를 다녀오려고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포스팅을 작성한다.

일단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지만, 자가용을 이용해서 놀러 오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곳은 바로 

잠실역 맛집 첫번째, Peace in the coffee (피스 인 더 커피) 카페이다. 

https://place.map.kakao.com/1412779282

 

피스인더커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58 (송파동 7-1)

place.map.kakao.com

 

내가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 번째,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주차 2시간 무료 ^^

커피 마시고 바로 앞에 석촌호수 산책 다녀오면 딱이라는 거지.

게다가 

피스인더커피 1층

가운데 자동으로 연주되는 신기한 피아노며 탁 트인 통유리에 넓은 홀 때문에 코로나 걱정도 조금 놓을 수 있다. 

그리고 디저트 류도 많아서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 쉽다. 까눌레, 스콘, 파운드, 쿠키, 파이 등등 

그리고 커피의 맛도 고소한 맛, 신맛, 디카페인으로 선택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피스인더 커피 2층

피스인 더 커피는 2층도 있으므로 1층이 꽉 찼다고 실망하지 말고 올라가 볼 것! 

이곳에서 커피 잘 마시고 산책도 마쳤다면 배고파지는게 인지상정 

이제 두번째 맛집 추천 나가신다. 

잠실역 맛집 두 번째, 진대감 방이점이다. 

https://place.map.kakao.com/25010943

 

진대감 방이점

서울 송파구 오금로13길 6 1층 (방이동 67)

place.map.kakao.com

 

이곳은 내가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를 보면서 언젠간 꼭 가봐야지 하는 곳이었는데 

이영자와 그 매니저 분이 차돌박이에 묵은지, 관자를 삼합으로 즐기는 모습을 봤었었다. 

그런데 잠실에도 체인점이 있더라고? 물론 본점은 안 가봤지만 내가 누군가. 맘 카페 주변 조사를 바탕으로 이곳을 많이 추천하시기에 한번 가봤는데.. 

진대감 차돌박이 삼합

완전.. ㅎㅎ 좋아... 

직원분이 와서 직접 다 구워주시고 어떤 조합으로 코스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게 세팅해주신다. 

2인분 시켰는데 순삭. ㅠ_ㅠ 여유로웠으면 6인분도 가능할거 같았다. 부드럽게 사라져 버리는 차돌박이 삼합.... 

 

밥도 안시켰는데 계란찜이랑 국을 주셔서 놀랐는데 마침 딱 오늘부터 밥을 시키지 않아도 서비스로 제공하신다고 하셨다. 아주 훌륭한 생각이셨다. 바로 날치알 볶음밥도 주문 ㅋㅋㅋ

너무 맛있었다.ㅠㅠ 고기랑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갓김치, 고들빼기, 방이나물 등등 다 내 스타일.

재방문의사 200%

잘 먹고 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가서 배도 다 꺼트리고 집으로 귀가하였다 ㅋㅋ 

요고는 체력이 가능하신 분들만..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맛있게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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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가지 가격이 다시 착해졌다😊

가지로 여태 다양한 요리를 했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내가 가지 좋아하는 걸 알았는지 가지 밥을 추천해주지 뭐야.

백종원의 장모님도 이 레시피를 배워가셔서 자주 해 드신다는 그 가지 밥!

가지는 양념이 잘 배이는 채소라서 요리해서 먹었을 때 그 진가가 더욱더 드러나는 것 같다.

백종원의 요리 비책에 나온 방법대로 한번 도전해보았다. 결과는 대성공!!

백종원 가지밥

백종원 가지 밥 만드는 법

재료: 쌀 2컵(320g), 정수물 1과 2/3컵(300g), 식용유 약 6큰술(40g), 대파 1/2대(50g), 진간장 3큰술(30g), 가지 4개(800g)

양념장 재료: 대파 2/3컵,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2/3큰술, 굵은 고춧가루 2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1큰술

백종원 가지 밥 만드는 법 1. 쌀은 깨끗하게 씻어 15분 정도 불린다. 

 백종원 님 曰  쌀 씻을 때 첫물은 바로 버려서 겉에 붙은 불순물을 바로 없애주고 다음부터는 손으로 20번씩 휘저어서 물이 투명해질 때까지 씻어주면 된다고 한다. 나는 항상 바락바락 했었는데 이렇게 힘들이지 않게 해도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오늘도 또 배웠다. 

백종원 가지 밥 만드는 법 2. 가지는 마음대로 썬다.

가지 밥을 하면 가지는 어차피 모양이 으깨어 지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크기로 잘라 주어도 무방하다. 나처럼 가지를 꼭지까지 야무지게 쓰고 싶다면 꼭지를 벗겨내듯이 위쪽으로 깎아 썰어주면 아낌없이 가지를 쓸 수 있다. 

나는 반으로 길게 갈라서 반달 모양으로 1cm 정도 두께로 썰어 주었다. 

백종원 가지 밥 만드는 법 3. 대파를 송송 썰어주고 식용유를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 파 기름을 낸다. 

많을수록 좋다고 하니 나는 썰어서 냉동해두었던 파를 많이 꺼내 주었다. 

백종원 가지 밥 만드는 법 4. 진간장 3큰술을 코팅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어 살짝 태워준다. 

연기가 난다고? 정상이다. 엄마한테 등짝을 맞을 수는 있지만 맛을 위해서라면! ㅋㅋ

이 연기가 나야 불맛이 난다ㅋㅋ 보글보글하면 파랑 같이 섞고 바로 가지 넣어주기.

백종원 가지 밥 만드는 법 5. 가지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저어가며 볶는다. 

간장은 처음에 닿은 가지가 다 머금어 버리기 때문에 어떤 건 흰색이고 어떤 건 진한 갈색일 수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밥 지을 때 양념이 빠져나가서 골고루 양념이 배일 예정이기 때문에! 

가지가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아주면 된다. 

백종원 가지 밥 만드는 법 6. 불린 쌀 위에 볶은 가지를 넣고 평소보다 물은 살짝 적게 넣고 취사를 누른다. 

가지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은 물을 빼주어도 괜찮다.

취사될 동안 양념장 만들기!

백종원 가지 밥 만드는 법 7. 대파 2/3컵,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2/3큰술, 굵은 고춧가루 2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부추가 있으면 넣어주면 좋은데 나는 없어서 패스! ^^ 간장의 양은 건더기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만 넣어주면 된다.

나는 맵 찔이라 청양고추는 빼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었다. 

가지 밥 완성! 

기름이 들어가서 그런지 밥에도 윤기가 돌고 양념장이랑 비벼먹으니 과식을 부르는 맛이다 ㅠ

백종원 님 레시피는 정말 쉽고 맛있어서 너무 좋다 ㅠㅠ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앞집 사는 동생이 마늘쫑 장아찌를 담가 주었다. 작년에도 지인이 선물해 준 장아찌만 얻어먹었었는데 

이게 새콤달콤하니 입맛돌게하고 느끼한 음식에도 궁합이 좋아 많이 먹게 되더라.

선물 받은 장아찌를 순식간에 다 먹어버리고 남은 간장에 생 양파와 마늘종을 넣었더니 양파는 그럭저럭 먹을 만 한데 마늘종은 매워서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그냥 내가 한번 만들어 보기로 결정!

나는 마늘쫑도 넣고 양파도 넣어주었다. 

 

재료: 설탕, 식초, 간장, 육수(없으면 물로 대체), 레몬즙(생략 가능), 마늘종, 양파, 청양고추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 법 1. 흐르는 물에 마늘종을 깨끗이 씻은 뒤 식초 2 숟갈을 떨어뜨린 물에 담가 둔다.

소금물에 헹구는 분들도 계시던데 식초가 더 깨끗한 느낌이들어 ㅋㅋ 나는 그냥 식초물에 담가서 세척해 주었다. 

나는 손질되어있는 마늘종을 샀는데 위에 대가 붙어있는 마늘종을 산 사람들은 아래위로 잘라 주고 물에 담가 준다.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 법 2. 양파를 손질하면서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양파껍질을 육수에 넣어주고 집에 있는 다시마나 대파 뿌리 표고버섯 등 채소육수를 만들어 준다. 

 육수를 만들기 귀찮다면 이 단계는 패스해도 괜찮! 하지만 정성이 들어갈수록 음식은 더 맛있어지는 법이니. 

양파는 어차피 쓰는거니 양파껍질만으로 육수를 내주어도 괜찮다. 이제 육수를 내는 동안 나머지 채소 손질!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 법 3.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으허 ㅠ 매워서 눈물범벅됨.. 맛없기만 해 봐라...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 법 4. 마늘종을 4-5cm 정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에 헹구고 물기를 말려준다. 

사진이 없지만 길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길이로 ^^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 법 5. 간장 1 / 설탕 1 / 식초 1 / 육수 2의 비율로 냄비에 붓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부르르 끓여준다. (상큼함을 원하는 사람은 레몬즙 추가!)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 법 5. 유리병에 청양고추를 적당히 배분해 주고 마늘종과 양파를 채워준다. 

양파와 마늘종은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섞어놓았는데 청양고추는 병마다 혹여나 한 곳으로 너무 몰릴까 봐 유리병의 크기에 따라 넣어준 뒤에 나머지를 양파와 마늘종으로 채워 주었다.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 법 6. 간장 양념이 다 끓으면 준비해둔 유리병에 간장을 부어주고 상온에 하루정도 식혀준다.

하다 보니 유리병을 다섯 개나 채웠다. 여태 열심히 올리브병과 잼 병을 모은 보람이 있었다.

유리병을 하는 이유는 첫째로 뜨거운 간장을 넣다 보니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있고 

둘째로 간장 양념이 플라스틱 용기에 배면 잘 빠지지 않으므로 유리병에 장아찌를 담기를 추천한다.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 법 7. 하루 뒤에 냉장고로 이동하여 보관하고 먹으면 끝! 오래 먹고 싶은 사람은 하루 뒤에 간장만 뺐다가 다시 끓인 뒤 식혀서! 넣어주면 오래 먹을 수 있다.

빨리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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