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 그게 뭐냐 

 

바로 골프 스윙을 하기 전에 공 앞에 자세를 잡는 것이다. 

우리 코치님 명언! 골프는 디테일로 만들어지는 거란다.

먼저 골프채부터 잡고 시작을 해야겠지?!

 

1단계. 그립 자세

 

그립이란 골프채를 양손으로 잡는 것이다.

이 그립잡는 방법은 잡는 방법에 따라  오버래핑/ 인터로킹/ 베이스볼 그립으로 나뉘고 또다시

스트롱/ 뉴트럴 /위크 /훅 그립 으로 나뉘는데 나는 그냥 우리 코치님이 알려주시는 데로! (인터로킹 그립)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믿는 나는 우리 투어프로 코치님의 설명만 믿고 갈 거다 

 

우선 양손의 기본 엄지가 검지 옆에 딱!! 붙게 세팅하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엄지가 옆에 붙어있어야 힘을 잘 줄 수 있기 때문이란다. (난 이해가 잘 안가지만)

무튼 이렇게 엄지와 검지를 붙이고 힘을 주기 어려우면 엄지의 위치를 슬금슬금 뒤로 이동시켜준다.

그럼 엄지가 채에서 다 붙지 않고 앞쪽만 붙게 되는데 !! 그래도 된다고 한다.

엄지에 힘주기 좋도록 살짝 뒤로 이동시켜주고 왼쪽의 너클! (주먹 쥐었을 때 볼록하고 나오는 뼈들)이 정면에 보이도록 , 채 뒤편에 가있지 않도록 신경 써서 잡아준다. 

골프 왼손 그립 자세

여기까지 되었다면 오른손의 새끼를 왼손의 검지에 걸어서 왼손 위에 포개지도록 잡는다.

이때 오른손도 반드시 엄지와 검지를 붙이는 자세가 되도록 하고 오른손의 생명선이 왼손의 엄지 위에 올라오도록 한다.

오른손의 검지는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모습처럼 붙여준다. 

 흑 ㅜㅜ 그립은 매번 어렵다............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니 ㅜㅜ 참고 넘어가도록 하자

 

2단계. 발 자세

 

그나마 이건 쉽다. 발 자세는 내가 어떤 채를 가지고 어떤 상황에 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7번 아이언, 어느 한적한 골프 연습장 위의 상황으로 보자면

공을 가운데 두고 어깨 넓이만큼 벌린 뒤 양 발끝을 살짝 아주 살짝 오픈해 준다. (위 사진처럼 극단적 X)

 

3단계.  팔 자세

이제 공 옆에 아이언의 날이 일직선이 되도록 붙인 후 양팔은 일직선이 되게 한다. 이때 오른쪽은 살짝은 구부려도 된다.

이렇게 잡으면 자연스럽게 왼쪽 어깨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 된다. 왜? 왼쪽이 더 위에 그립으로 잡고 있으니까!

그리고 팔을 쭉 펴다 보면 겨드랑이에 팔이 착! 붙어 있는 모양이 되는데 그게 맞는 거다 ㅋㅋ

 

 

4단계.  엉거주춤 자세

이제 엉거주춤 자세만 남았다. 이걸 전문적으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표현한다. 

아까의 모든 자세를 유지한 뒤 인사하는 것 마냥 상체를 숙이는데 이때 골반이 위로 들리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무릎은 골반을 올릴 수 있게 사알짝 구부려 준다. 어깨가 왼쪽이 더 올라갔듯이 골반도 왼쪽을 더 들어준다.

그리고 무게중심! 이렇게 하고 나면 무게중심이 자연스럽게 앞에 있어야 정상!! 

 

 5단계.  고개 및 시선

 

시선은 당연히 공을 바라보고 있도록 하고 고개는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여준다. 왼쪽 골반이 살짝 올라가 있기 때문에 고개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스윙을 하다 보니 이 고개가 사람을 잡더라 ㅜ

처음부터 고개를 오른쪽에 계속 두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이다. 

 

이거를 다 신경쓰다보면 진짜 땀이 쭉쭉 나온다. 자세를 잡는 것만으로도 신경쓸 것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옆에서 코치님이 보고있으면 부담감X 100000000 하나를 신경쓰면 다른하나가 말썽이고 .. 연습만이 살길이겠지 ㅜ 나중에 이 글이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되기를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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