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들끼리 만나면 다들 주식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예전에는 주식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속물 같아 보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뭐 안 하는 사람들이 바보 취급받고 있는 세상이니.

코스피 3000대를 뚫고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발 벗고 있는 요즈음에 

늦은 감이 심하게 있지 않나 싶지만 나도 주식에 대해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책을 읽는 중이다. 

그중에 많은 책들에서 나오는 나처럼 주식에 '주' 자도 몰랐던 사람들을 위한 용어 정리 들어간다. 

 

상장의 뜻

주식이나 어떤 물건을 매매 대상으로 하기 위하여 해당 거래소에 일정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춘 거래 물건으로서 등록하는 일.

쉽게 말해서 내가 있는 돈으로 사업을 하기 어려우니 남의 돈을 투자받아서 사업을 키운 뒤에 배당(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주주들이 있는 회사들을 주식회사라고 일컫고 그중에 우리가 거래가 가능하도록 코스닥이나 코스피 시장에 올라와있는 회사들은 상장회사, 주식회사이지만 거래가 불가능한 회사들을 비상장 회사라고 한다.

코스피 코스닥의 뜻

그렇다면 코스피 코스닥의 뜻은 무엇이냐 

시장을 기준으로 구분하였을 때 코스피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에 비해 역사가 길고 시가총액이 큰 금융업과 전통적인 제조업이 중심이다. 

대체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우량주가 많아서 안정적인 기업들이 포진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코스닥은 IT, BT(Bio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기업과 벤처기업이 중심을 이루는 시장이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가격 변동률이 높아서 크게 이익을 실현할 기회도 그만큼 잃을 수도 있는 시장이다. 

PER의 뜻

PER의 뜻은 [ Price-Earning Ratio ] 주가 수익비율이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한주를 샀을 때의 얻을 수 있는 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계산되며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보통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 PER은 10-12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고 이것보다 낮을수록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것이므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PER의 뜻과 계산법을 안다고 해서 직접 나눌필요는 없다. 증권사에서 알아서 회사 정보에 PER을 적어서 알려주니 그냥 이런 뜻이라 낮을수록 좋은것이구나 알면 된다 . 반대로 PER이 너무 지나치게 높은 회사는 거품일 수 있으니 주의!

미리 알려주는 꿀팁! P가 들어간 용어는 낮을 수록 좋다. 

PBR의 뜻

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value Ratio)

PBR= 주가/주당순자산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이다.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한다.

장부상의 가치로 회사 청산 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PBR은 재무내용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이다.

PBR가 1이라면 특정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이며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PBR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PBR은 보통 주가를 최근 결산 재무제표에 나타난 주당순자산으로 나눠 배수(倍數)로 표시하므로 주가순자산 배율이라고도 한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것도 낮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는 말로 투자하기 좋다는 의미이다. 

ROE의 뜻

투입한 자기 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 × 100'의 공식으로 산출된다. 이는 기업이 자기 자본(주주 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한다. 만약 ROE가 1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며, ROE가 2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따라서 ROE 가 높다는 것은 자기 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자 측면에선 이익의 척도가 된다.

일반적으로 ROE 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적어도 정기예금 금리는 넘어야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주주(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만약 ROE가 시중금리를 밑돌 경우에는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기자본이익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ROE가 높을수록 좋은 기업!! 

EPS의 뜻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해당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주당순이익은 주가 수익비율(PER) 계산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해당 회사의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PS는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패턴이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EPS의 크기가 중요시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당순이익(EPS)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PS는 높을수록 좋음!!

BPS의 뜻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기업의 순자산이 남는데,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기업이 활동을 중단한 뒤 그 자산을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1주당 얼마씩 배분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BPS가 높을수록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한편,  BPS에는 주가 정보가 고려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얼마나 저평가 혹은 고평가 되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PBR이라는 값을 사용한다. PBR(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 Bookvalue Ratio)로, 주가를 BPS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당 순자산가치(BPS)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BPS가 높을수록 좋음!

EV/EBITDA의 뜻

시가총액+순차입금 / (영업이익+감가상각 비등 비현금성 비용+제세금)

기업의 가치 분석 지표 가운데 하나. 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과 기업의 가치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주식의 시가 총액을 영업으로만 벌어들인 이익금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수치가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높으면 고평가되어 있다고 본다. 

낮을수록 좋음!!

이상 주식 시작하면 들리는 여러 가지 주식 기초용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렇게 뜻을 알고 멈추는 게 아니라 평소에 관심 있던 주식들의 실제 수치를 봐가며 이해하는 게 빠르다.

모두들 성투하기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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