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오이명란토스트를 만들어 먹었다. 

그전에 전현무가 프리한19에서 오이토스트를 먹을 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 먹고 반해서 지금까지 먹고 있는 것 같았다. 

나도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아른아른거려서!

냉장고에 먹어 치워야 하는 반찬이 많은데 오이 사러 마트에 갔다. ㅋㅋㅋ

지금도 눈뜨자마자 오이토스트부터 만들었다. ㅋㅋ 

 

그럼 지금부터 전현무의 오이토스트 만드는 방법 나갑니다!

 

전현무 오이토스트 재료

오이 1개, 소금, 크림치즈, 올리브유, 후추, 버터, 빵 (명란 있으면!)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첫 번째, 소금을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준다.

 

내가 구입한 오이는 가시오이가 아니라 괜찮았는데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오이라면 조심하기!

소금 한 줌을 집고 소금을 이용해서 겉면을 뽀득뽀득 씻어준다.

소금 1차 씻고 물로 한번 더 씻어야 한다.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두 번째, 감자필러를 이용해서 오이를 얇고 길게 잘라준다.

감자 필러가 없으면 칼로도 해도 되지만 여러분의 손은 소중하니까!

한쪽에 손 대신에 포크를 이용해서 잘 고정해 준 뒤 필러로 오이를 깎아준다. 

안쪽의 씨가 있는 물렁한 부분은 쓰지 않는다. 

나는 오이를 사면으로 깎아준다. 

다 썰고 나니 씨 부분이 직육면체 모양으로 남았다.

나중에 내 배로 들어갈 거지만 일단 한쪽에 치워뒀다.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세 번째, 얇게 자른 오이에 소금 1 티스푼을 넣고 버무리고 10분 동안 절여준다.  

 

와우 여러분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길 바라며 

소금은 1 티스푼이다!!!!!

테이블 스푼 아니다!!!!!!!!!!!!! 

유튜브에 떠도는 쇼츠 레시피를 대충 봤는지 테이블 스푼인 줄 알았다. 

넣으면서도 불안해서 반절만 넣고 했는데도 너무 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소금은 언제든지 넣을 수 있으니 조금만 넣어서 절여드세요.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네 번째, 버터를 발라서 빵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보통 식빵을 이용해서 토스트를 하던데 집에 모닝빵을 사둔 게 있어서 나는 모닝빵으로 대체!

어떤 빵이든 상관없다 메인은 크림치즈와 오이이기 때문에 ㅎㅎ

버터는 있으면 하고 없어도 되긴 하는데 발라서 구우면 더 맛있는 건 진리.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다섯 번째, 10분 동안 절여준 오이의 물기를 제거해 준다.

샌드위치를 먹을 때 오이 국물이 줄줄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오이의 물기를 손으로 꼭 짜준다. 

걸레 짜듯이 완전히 없앨 필요는 없다.

오이의 아삭함을 위해서 물은 어느 정도 필요하니까!

적당~히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여섯 번째, 구운 빵 위에 크림치즈를 발라준다. 

크림치즈는  듬뿍 발라도 된다. 

전현무는 크림치즈에 구운 명란젓을 섞어서 발라주었었는데 나는 그냥 크림치즈만 발라주었다. 

물론 명란을 넣어도 맛있었겠지만 

이 오이토스트의 레시피 전체에 짠맛이 너무 가득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명란까지는 비추이다 ㅜㅜ 

제안을 하자면 구운명란이랑 마요네즈랑 섞어서 아까 남은 오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ㅋㅋ 

크림치즈는 듬뿍듬뿍 발라주시고~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일곱 번째, 준비한 오이절임을 올려준다. 

 

식빵버전의 오이토스트는 접어서 예쁘게 하나씩 빵을 가릴정도만 올리던데 그러면 오이의 아삭함이 안 느껴진다. 

그래서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도 한가득 올려서 먹은 거다 ㅋㅋ 

예쁜 것과 맛난 것 중에 당신은 무엇을 택할 텐 가!!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여덟 번째,  후추를 조금 뿌려준다.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후추 많이! ㅋㅋ

조금 넣으면 맛도 안 납니다.

전현무 오이토스트 만드는 법 아홉 번째, 올리브유를 취향껏 뿌려준다. 

 

올리브유는 조금만 올려도 된다. 

향이 강해서 너무 많이 뿌리면 나머지 향을 다 가려버린다. 

ㅎㅎ 나는 사진 찍다가 콸콸하고 실수해 버림.......................................

 

 

전현무 오이토스트 완성!!! 

모닝빵으로 만들었으니까 오이샌드위치려나? 오이모닝빵? ㅎㅎ

그 맛은~~~~~~ 

오이를 원래 좋아하는 나로서는 맛있었다.ㅎㅎ

아삭아삭한 오이를 먹으니 건강식 먹는 것 같기도 하고 크림치즈와 오이와의 만남이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

물론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도전조차 못하겠지만, 속에 부담 없이 빵을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너무 짠맛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어서 명란은 비추. 

다른 레시피 보니까 추가로 꿀을 넣는 경우도 있던데 너무 짠맛이 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꿀을 추가해도 좋겠다.

오이 때문에 카페나 식당에서 판매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직접 한번 만들어 먹어보는 것 추천! 

암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보람은 있었던 전현무 오이토스트! 

아직 오이 두 개 더 남았다 앗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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