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강남병원 코로나 검사

 

이렇게 또 코로나 검사 후기를 쓰게 될 줄이야.

오미크론이 난리를 치면서. 증상도 감기랑 비슷하다고 하니 사람들이 다들 나처럼 불안병이 도졌나 보다.

3시에 기흥보건소에 갔더니 그 줄이 에버랜드 줄 저리 가라이고 

심지어... 이미 퇴근 전에 해결 못할 사람들의 규모라고 판단했는지 접수 마감을 알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용인 강남병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주 옳은 선택!! 

기흥 보건소 줄 길다 싶으면 빠른 포기하고 강남 병원으로 가세요 

용인 강남병원의 위치는 

https://place.map.kakao.com/8144403

 

강남병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411 (신갈동 65)

place.map.kakao.com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411이다.

위의 사진처럼 아주 커다랗게 대로변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리고 있으니 못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강남병원의 코로나 진료비는 유료일까 무료일까?!!

바로 유료!

진료비가 포함돼서 그렇다고 하는데 ㅎㅎ 그건 핑계고.. 암튼 강남병원의 코로나 검사비는 9000원 

초창기의 말도 안 되는 가격이 아니라 보건소보다 작다면, 그리고 빠른 검사 결과를 원한다면 당장 강남병원으로 가는 게 좋다.

용인 강남병원 코로나 검사 팁! 첫 번째 , 3시 전에 가라.

내가 방문했을 때 평일 기준 3시 30분쯤에 접수를 마감했다. 

보건소보다는 더 늦게까지 했지만 진료가능시간만 믿고 늦게 가면 완전 낭패를 볼 수 있다. 

용인 강남병원 코로나 검사 팁 두 번째. 무조건 체크리스트를 쓰러 달려가라.

강남병원은 특이한 구조로 줄을 서는데 줄을 서기전에 무조건 체크리스트부터 작성해야 한다.

안내하는 직원도. 아래 사진처럼 안내가 되어있지만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뛰어가다 보면 아마 순서가 더 뒤로 밀릴 것이다. 

 

이곳에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된다. 내가 사진을 찍을 당시에도 더 이상 접수를 받지 않아서 종이를 이미 치워버린 상태.. 

 

 

중요한 건 노란색 형광펜 있는 부분!

글씨는 잘 써야 기록하시는 분들이 알아보기 쉬우니 틀리지 않게!! 

 

강남병원의 코로나 검사 순서는 열심히 기다려서 4번의 선별 진료를 받으러 간다. 

(의사 선생님 얼굴 잠깐 보러 간다.)

당연히 수납부터 할 줄 알았는데 진짜...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이 얼굴 쓰윽 보고 5 번가서 검사받으라고 알려주신다. 

이게.. 9000원의 진료구나!!! 

코로나 검사는 목구멍 한번 콧구멍을 한번 뚫는데 

개인적으로 두 번째 검사지만 전번에 비해 아팠다.. ㅠㅜ 

켁켁이 자동으로 나옴.. 쑤시는 거 자비 없음 ㅠㅠ 쳇

 

 

 

검사를 받고 나서는 다시 2번 줄에 선다.

그리고 열심히 수납을 기다린다.

2번 창구 앞에서는 간호사 한분이 열심히 타이핑을 하면서 아까의 체크리스트를 보며 모든 인적사항을 등록하고 

 

한텀이 끝나면 결제만 쫘르륵하는 시스템이었다. 

한눈에 봐도 정신없어 보였다... 

추운 날에 몸은 지쳤지만 어려운 시기에 노력해주시는 의료진들이 고맙게 느껴졌다. 

 

코로나 검사의 결과는 당일 혹은 다음날 오전 중으로 알려준다고 했는데 정말.. ㅋㅋㅋ 

 

새벽 한 시에 도착했다 ㅋㅋ

결과는 음성!

음성일 줄 알았지만 괜히 떨렸었는데 새벽이라도 빨리 연락을 주어서 좋았다. 

그분들은 이때까지 안 주무시는 걸까..

 

다음에 엄마 병간호 때문에 또 받으러 가야 하는데 그때도 강남병원을 이용해볼 생각이다. 

 

코로나 빨리 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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