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만족스러웠던 나의 양평 당일치기 코스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각 코스별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 적었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클릭!

두물머리는 서울에서도 가깝고 경기도민들에게는 더 가까워서 정말 사람이 많다.

차만 많은 게 아니라 오토바이도 많고 자전거도 많다 ^^;;

그래서 차가 안 막히는 시간을 잘 검색해보고 출발하기 바란다. 

네이버 지도와 달리 티맵에서는 출발시간을 설정하면 예상 소요시간을 보여주는데 출발할 때와 돌아올 때 시간을 잘 계산하길 바란다.

두물머리에서 빠져나오는데만 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ㅎㅎ

 

 

두물머리 당일 데이트 코스 첫 번째! 두물머리 연 핫도그

아래 글은 두물머리 연 핫도그 자세한 후기 및 팁!

2021.09.12 - [Eating] - 두물머리 연 핫도그, 연잎 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 연잎핫도그

정말 예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었던 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 전참시에서 신현준 매니저가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연핫도그.. 연잎이 반죽에 들어가서 더 특별한 이곳! 드디어 다녀왔다!! 위치는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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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주의할 점은 곳곳에 연잎 핫도그들이 많으니 TV에 나온 본점이 보고 싶다면 위의 사진의 간판이 있는 곳에서 사 먹기를 추천한다. 

생각보다 웨이팅은 길지 않다.

그리고 맛있다!! ㅋㅋ

이렇게 간식으로 핫도그를 먹었으면 뭐해야겠나. 

밥 먹기 전에 배 꺼뜨려야지!

두물머리 당일 데이트 코스 두 번째! 두물머리 , 상춘원

두물머리

 

두물머리 연 핫도그 먹고 나면 바로 앞쪽에서 연잎들이 쫙 펼쳐 저 있다.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을 따라 쭈욱 걸어가 주면 된다. 

가다 보면 이렇게 생긴 랜드마크가 있는데 또 지나칠 수없지 ㅋㅋㅋㅋ

다들 한 번씩 자신들의 몸매를 되돌아보고 가신다. 

 

상춘원은 예쁜 정원과, 배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 유료이다.

시간과 , 날씨가 허락했다면 돈을 주고서라도 들어갔겠지만 

온실에 들어가기엔 너무 더웠고.

그늘 하나 없는 다리를 왕복하기엔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나는 패스했다. ㅋㅋ

 

걷기 싫거나 힘든 사람은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이용 가능하다.

두물머리 초입에 있는 가게에서 빌릴 수 있다. 

두물머리 자전거

배를 꺼뜨렸으면 이제 밥을 먹을 차례!

 

두물머리 당일 데이트 코스 세 번째! 양수리 송어 횟집

 

이곳도 열심히 검색한 식당 

이외에도 유명한 곳이 많았었는데 나의 후보군들을 공유하자면

1. 육콩이네 연잎밥 연잎 돌솥밥 - 연잎으로 만든 음식을 체험 가능!

2. 돌미나리 집- 라이더들의 성지. 메뉴 몹시 투박함.

3. 문호리 쌀국수 - 맛집이나 주차공간 협소 테이블 수 작아서 웨이팅 할 수 있음. 

 

이것저것 고려 끝에 

양수리 송어 횟집에 다녀왔는데 정말 잘했다 ㅋㅋ

2021.09.14 - [분류 전체보기] - 양평 두물머리 맛집 [양수리 송어 횟집]

 

양평두물머리 맛집 [양수리 송어 횟집]

니 송어 무 봤나? 나는 무 봤다!!! 양평 두물머리에서 처음 만난 송어! 양수리 송어횟집 후기! 양평 두물머리에서 산책을 마치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맛집하고 검색해보았더니 역시 데이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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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당일 데이트 코스 네 번째! 소풍

 

밥 먹었다면 또 커피 한잔 마셔줘야 되지 않겠나 ㅋㅋ 

이곳도 역시 다른 많은 후보군중에 신생 카페 기도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에 다녀왔다.

아직 입소문이 나기 전이라 한적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2021.09.13 - [Eating] - [양평 카페] 두물머리 카페 '소풍'

 

[양평 카페] 두물머리 카페 '소풍'

이거,, 사람들이 내 블로그 보고 다들 여기만 가면 어떡하지?? ㅋㅋㅋ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소풍' 후기 https://place.map.kakao.com/1548627169 소풍 경기 양평군 양서면 골용진길 21 (양서면 양수리 358-7)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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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였다. 

또 가도 이렇게 다녀올 듯 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니 송어 무 봤나? 나는 무 봤다!!! 

양평 두물머리에서 처음 만난 송어! 양수리 송어횟집 후기!

양수리 송어 횟집

 

양평 두물머리에서 산책을 마치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맛집하고 검색해보았더니 

역시 데이트의 성지라 그런지 파스타집이 나왔다. 

물론 분위기 좋은 곳에서 파스타를 먹으면 좋겠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이왕 멀리 양평까지 온 김에 특별한 것을 먹고 싶어서 양수리 송어 횟집에 가게 되었다. 

https://place.map.kakao.com/1001140303

 

양수리송어횟집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152번길 27-1 1층 (양서면 양수리 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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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두물머리에서 10분이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주 찾아가기 쉽다. 

양수리 송어 횟집은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된다. 

 

양수리 송어횟집

 

양수리 송어횟집은 이렇게 강이 보이는 야외 테이블도 있고 

 

양수리 송어횟집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실내도 준비되어있다. 

우리는 에어컨을 선택 ㅋㅋㅋㅋㅋㅋ

 

양수리 송어 횟집 메뉴

 

송어회도 먹고 싶고 튀김도 먹고 싶었는데 둘이라 ,,ㅠㅠ 너무 많은 양때문에 회랑 껍데기 무침만 먹었다 ㅋㅋ 

다음에 가면 꼭 튀김을 먹으리라.. 센스있게 껍질과 송어 튀김 반반도 되는 점이 좋았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희소식 ㅋㅋ 

 

송어회 등장!!! 

정갈한 밑반찬들과 함께 나온 송어회 

사실 송어회가 너무 영롱하여 밑반찬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숭어는 들어봤어도 송어회는 처음인 나. 

민물고기인 송어는 도시에서 회로 만나기 쉽지 않은 물고기이다. 

민물고기 하면 비려서 잘 못 먹는다고 하는데 이곳의 송어는 양식 송어로 별로 비리지 않다고 한다. 

 

송어의 효능

송어는 연여목 연어과의 회귀성 어류로 7도에서 13도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성 어종으로 한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민물 생선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생선이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씹는 맛이 쫄깃쫄깃하여 사랑받고 있다. 

콩가루, 상푸, 오이 초고추장을 넣어 별미로 비벼 먹기도 하는데 비타민 A, B 군이 풍부한 담백한 송어회와 단백질이 많은 볶은 콩가루를 같이 먹으면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 된다. 고영양 저 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송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었는데 

실은...........!!!!

 

그냥 와사비간장에 찍어도 너무 맛있다... 

생긴 건 연어처럼 생겼는데 식감은 쫄깃해서 마치 광어나 우럭의 지느러미를 먹는 듯한 느낌이 났다. 

하나도 안 비리고!!! 

물론 안내서에 써져있는대로 콩가루, 초장, 참기름과 야채를 섞어서 먹어도 맛있었지만!! 

나는 고소한 맛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서 간장와사비랑 계속 먹었다!! 

 

그리고 송어 회보다 더욱더 생소한 메뉴,,, 송어 껍질 무침!

양수리 송어 횟집

 

생긴건 손이 안 가게 징그럽게 생겼는데 쫄깃한 식감이 나쁘진 않았다. 


딱 소주안주 ㅋㅋ 

회보다는 비려서 함께 버무려있는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딱 좋다.

 

식당 옆에 예쁜 한옥 마당이 있는데 사장님이 실제 살고 있는 집이라고 하셨다.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사시는 집이라고 하시니 실례가 되니 그냥 가려고 했는데 

예쁘게 찍으라고 문을 다 닫아주셨다 ㅋㅋ 

덕분에 예쁜 인생사진도 남겼다. 

 

여기에는 쓰지 못하는 사건도 있었는데 직원분들도 사장님도 다 너무 친절하셨다. 

양평에 또 가게 된다면 이곳에 다시 들러서 회와 튀김을 먹고 싶다.

후회 없는 선택!!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양평카페 

이거,, 사람들이 내 블로그 보고 다들 여기만 가면 어떡하지?? ㅋㅋㅋ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소풍' 후기

https://place.map.kakao.com/1548627169

 

소풍

경기 양평군 양서면 골용진길 21 (양서면 양수리 358-7)

place.map.kakao.com

 

양평 카페 양수리 카페 소풍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이다. 

두물머리에서 핫도그도 먹고 근처에서 점심도 먹은 후에 식후에 또 커피를 먹어주어야 제 맛 아니겠어?

이왕이면 예쁜카페에 가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하고 다녀왔다. 

사실 '강이다' 카페도 소풍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이곳이 더 유명하긴 한데.. 

강이 보이는 뷰라서 그런지 아메리카노 7000원.. 실화????????? ㅋㅋㅋ 

https://place.map.kakao.com/142951126

 

강이다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81번길 23 (양서면 양수리 508-3)

place.map.kakao.com

 

사람도 많을 것 같고 실내보다는 실외카페에 가고 싶어서 '소풍'에 다녀오게 되었다. 

 

 

 

 

양평카페

이곳의 특이한 점은 '입장권 제도'이다.

카페가 과수원인 것 같으면서도 카페인것 같은 것이 굉장히 넓어서 입장권을 9000원에 구매하면 

그 입장권안에 음료 1잔과 피크닉 세트 대여권이 포함되어있다. 

음료만 먹으면 아마 실내에 있는 카페만 이용 가능한 것 같았다. 제제할 사람은 없어보였지만 

양평카페

 

소풍의 메뉴판이다. 소풍은 애견 동반 카페인데 이곳의 특이한 점이라면 강아지들에게도 입장권을 판매한다 ㅋㅋ 

그것도 대형 소형 나눠서 ㅋㅋ ㅋ

이거 진짜 애매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ㅋㅋㅋ

그리고 진짜 애기 빼고는 다 소인 가격을 받는다 ㅋㅋ 넘행 

입장권을 구매하면 이쁜 스티커를 준다. 그럼 몸에 잘 보이게 부착하고 돌아다니면 된다. 

 

입장권을 사지 않고 먹는 카페의 실내도 너무 예쁘다.

시간만 있다면 여기서 1시간 밖에서 1시간 있고 싶을 정도였다. 

양평카페

앞에는 과수원 뷰!

여기서 직접 만드신 과일을 가지고 음료와 빵을 만드신다고 한다. 

텐트는 이곳에 시그니처인 듯 ㅋㅋ

양평카페

카페 중앙에는 이 지역의 특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따로 특산물 판매점을 갈 필요 없이 이곳에서 여행 온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매장 안의 의자들은 다 라탄 같은 재질이다. 나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

양평카페

 

 

 

 

나처럼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서 매트와 바구니를 빌리면 된다. 

대신 신분증을 맡겨야 한다. 

우리는 신분증이 업어서 차키를 맡기고 대여 완료!

그리고 얄짤없이 2 사람당 1개만 빌려주시니 유의 ㅠㅠ 

양평카페

 

이렇게 푸릇푸릇한 곳을 걸어올라 가면 음료 교환하는 곳이 나온다.

마치 창고처럼 보이는 이곳이 음료 교환처!

양평카페
양평카페

여기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자세히 보면 판매하는 예쁜 화분들도 있고 

양평카페

창에는 예쁜 꽃들이 줄지어 있다. 

양평카페

기능장님이 만드신 빵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점심을 먹고 바로 온지라 빵까지는 먹지 못했다. 

양평 카페

입장권으로 여기서 원하는 음료를 시킬 수 있다. 

인스타에 올리면 과일 컵을 주시는데 이곳에서 직접 키운 것들이라고 한다. 

나는 배불러서 그냥 안 올리고 흑임자 슈페너와 인절미 슈페너를 시켰다. 

직원분들은 레본 버터플라이 티나 복숭아 아이스티가 인스타 감성에 잘 맞다고 추천해주었지만 

촌스러운 우리는 흑임자와 인절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평카페

아이들을 위한 주스와 과일컵,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었다. 

 

캬.. 여기는 소풍 안 잔디밭 그늘!

다른 스폿도 많이 있지만 이곳이 제일 난 좋았다. 

저기 보이는 바구니는 진짜 사람 키만 한 커다란 바구니 조형물이다. 

음료도 맛있고, 들려오는 새소리와 벌레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사장님은 전망대에 올라가서 강을 구경하라고 하셨지만

누워서 하늘 구경하는 게 더 좋았다.

매트가 더 넓으면 좋았으련만 ㅜㅜ 그것 빼곤 다 좋았다. ㅋㅋ 

 

사진 보니까 또 가고 싶다.

 

너랑 소풍 간 거 같아서 좋았어❤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정말 예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었던 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

전참시에서 신현준 매니저가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연핫도그.. 연잎이 반죽에 들어가서 더 특별한 이곳!

드디어 다녀왔다!!

위치는 

https://place.map.kakao.com/535163769

 

두물머리연핫도그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3-8 (양서면 양수리 781)

place.map.kakao.com

 

양평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놀러 오기 좋은 곳이다. 또한 라이더들의 성지기도 하고!

그런데 시간을 잘 유의해서 가야 한다. 

갈 때는 1시간이 걸렸는데 올 때는 30분이 늘어났다. 

실제로 두물머리 근처에 교통체증이 심하니 유의하라는 경고가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우리는 아침 일찍!! 두물머리 연핫도그로 출발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운영시간은  주말은 9시부터 저녁 8시 / 평일은 10시부터 저녁 8시이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주차

두물머리 연핫도그

 

어찌 된 영문인지, TV에서 봤을 땐 여기에 주차 가능한 걸로 봤는데 주차가 안되고 인근 주차장에 대란다.

 

 

근처 주차장은

두물머리 끝 유료주차장( 도보 100m) - 이용요금 3000원

다리 밑 무료주차장(도보 300m)

두물머리 입구(도보 1Km)

가 있는데 무료 주차장인 다리 밑 주차장은 멀지 않으니 거기에 대길 바란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주차

두물머리 연핫도그 웨이팅

두물머리연핫도그

아침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이렇게 밖에서 먹고 있길래 겁먹었는데!

웨이팅이 별로 없었다. (일요일 기준)

두물머리 연핫도그

 

앞에서 출입자 명부 작성 혹은 전화등록 후 입장 가능하다. 

웨이팅이 있을 줄 알고 주차하기도 전에 내려서 줄 서러 갔더니만 너무 사람이 없어서 화장실 다녀와서 다시 갔다 ㅋㅋ 

사진에 보이지 않는 쪽에서도 계속해서 핫도그를 미리 튀기고 있고 

손님을 응대하는 직원들도 따로 있어서 빠른 회전이 가능했다. 

웨이팅이 있어도 다 바로 받아가기 때문에 별로 안 기다린다고 다른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그 말이 사실인 듯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 가격

 

두물머리 연핫도그 보통맛 -3000원 매운맛 - 3000원 

그리고 특이하게 산미구엘 병맥주를 판매하는데 이건 5000원이다. 

왜 하필 산미구엘인지는 알 수 없지만 ㅋㅋ

나는 다 체험해보고자 보통맛 2개 매운맛 1개 둘이서 총 3개 구입!

살 때 설탕, 케첩, 머스터드 뿌릴 건지 말 건지 말하고 받으면 끝

두물머리 연핫도그 후기

두물머리 연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

우헤헤

연 핫도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초록색은 아니었지만 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다.

안에 있는 소시지가 육즙이 느껴지고 바깥에 있는 튀김은 진짜 바삭했다. 크기가 커 보였지만 튀김옷이 큰 게 아니라 소시지가 큰 거였다!! 

일반 핫도그에비해 색깔이 어두운데 이건 연잎을 넣어서 까맣게 보이는 거라고하니 걱정말고 냠냠하길 ㅋㅋ 

두물머리 연핫도그

포장을 하면 이렇게 센스 있게 설탕 케첩 2개 머스터드 1개 를 다 챙겨준다.

매운 핫도그는 반죽이 매운 게 아니라 소시지가 매운것였는데 엄청 맵지 않고 맛있었다. 

그리고 전참시에서 본 것처럼 초콜릿 우유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꿀맛@@

 

어떤 사람들은 핫도그가 무슨 3000원이냐고 하는데 

일단 맛있고 , 휴게소 핫도그랑 비교할 수 없이 퀄리티 있고 경치 좋은 두물머리를 보며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한몫한다. 

주의할 점은 본점이 아닌 곳에서도 연잎 핫도그를 팔고 있으니 본점에 가고 싶다면 사진을 잘 참고해서 가시길 ㅋㅋ 

또 가고 싶긴 한데 남자 친구님이 운전을 해서 데려가 줄지 걱정이다 ㅋㅋ 

오는 길에는 차가 너무 막혀서 ㅠㅠ 

 

그래도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카카오바이크

동탄에 카카오 바이크가 생겼다 ㅋㅋㅋ

동탄에서 공유 킥보드가 민원으로 한순간에 사라졌던 전력이 있었던 지라. 

공유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바이크가 동탄에서 사라지기 전에 얼른 체험해보고 왔다 ㅋㅋ 

 

 

카카오 바이크 사용방법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기존에 카카오택시, 카카오 대리를 사용하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깔고 있을 "카카오 T"  어플을 누르고 

"바이크" 를 눌러준다. 

그러면 현재 위치와 함께 근처에 있는 카카오 바이크의 위치가 뜨는데 지도를 참고하여 가까운 바이크 쪽으로 간다.

카카오바이크

이렇게 주차되어있는 카카오바이크를 찾았다면 지도 화면 맨 아래에 "바이크 이용하기" 를 누르고 자전거 손잡이 부분에 있는 큐알코드를 인식시켜준다. 

카카오바이크

 뒤쪽바퀴에 있는 잠금장치가 스르륵 풀리면서 탈 준비가 되었다고 알린다. 

카카오바이크

탑승전에 자전거 안장의 높이를 조정해준다. 레버를 들어 올렸다가 내리면 고정이 되고 키에 따라 적정한 높이를 추천해주고 있어서 참 센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바이크

그리고 앞에 넉넉한 수납바구니도 있어서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나 같은 사람들이나 물건을 안전하게 앞에 두고 갈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카카오바이크

왼쪽 손잡이 쪽에 내가 잡은 부분을 돌리면 차임벨 소리가 나서 앞쪽에 보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뒤에 자전거가 가고 있음을 알리고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해준다. (물론 내가 돌려야 하지만 ㅋㅋㅋ)

전기 자전거는 처음 타보는데 내가 페달을 아예 안돌릴수는 없고 처음에 탄력을 주면 내가 힘들이지 않아도 계속 굴러간다. 특히 오르막길에서 허벅지가 터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평지에서 돌리는 정도의 힘만 든다. 

속도를 줄이고 싶을때는 페달을 돌리는 것을 멈추면 서서히 속도가 줄고,. 그것보다 더 빠르게 멈추고 싶을 경우는 그냥 자전거 운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양쪽 손잡이의 브레이크를 잡아주면 된다.

카카오 바이크 최고속도는? 20km

카카오 바이크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최고속도가 20km라서 사실 엄청 달릴 수는 없다.

사람이 없을 때는 막 빨리 가고싶은데 그런 게 안 되는 게 조금 아쉬웠다. 

운행을 종료하고 싶은때에는 주차 가능지역에 자전거를 세우고 잠금장치를 아래로 내려 찰칵 소리 나게 해 주면 운행 종료 소리가 나고 결제가 된다. 

카카오 바이크 이용요금

카카오 바이크 

카카오바이크 이용요금은 

기본 15분 1500원을 부과하고 1분당 100원씩 추가된다. 

15분 이상 탈꺼라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 15분 이하의 거리는 아무래도 비쌀 수 있을 것 같다.

결재는 카카오T에 등록되어있는 카드로 바로 ㅋㅋ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 지역

카카오 바이크 이용요금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 지역은 

성남시, 위례신도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전주시, 울산광역시, 하남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인천광역시 서구, 안산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화성시, 안양시이다.  

사진에는 안양시가 잘려있으니 참고 ㅋㅋ 

요즘 같은 날씨에 자전거 타고 싶을 때 잠깐 이용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고 

특히 차없으면 다니기 힘든 동탄,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있는 동탄에서는 더없이 필요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이번에는 제발 사라지지 않고 오래오래 공존했으면!!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슬기로운 인생계획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들에게 3만원 문화상품권의 기회가!!!!!! 

 

 

https://apply.jobaba.net/special/youthlife/main.do

 

슬기로운 인생계획은 경기도 일자리 재단에서 8월 31일부터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취지는 청년들에게 국민연금 가입 장려 사업인데요, 그야말로 장려이지 

가입을 해야만 문화상품권 3만원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개꿀)

슬기로운 인생계획 참여조건

1.  지원금 싡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민

2. 만 19세~34세 인 사람

3. 동일 사업 미 참여자 (1인 1회 ,한번만 참여가능하다는 말)

 

마치 명절 ktx 예매처럼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들어간다. 

위 사업은 선착순이므로 고민하지말고 바로 도전!

나는 첫날 실패하고 다음날 6시 즈음(퇴근시간)에 맞춰서 했더니 별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위 링크의 사이트를 눌러서 바로 지원금 신청하기를 누르는게 아니라

'슬기로운 인생계획' 홈페이지 가입을 하고 활동을 해야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 회원가입을 하고 사업참여하기를 누르면 아래의 화면이 나온다. 

 

슬기로운 인생계획

 

오홍 테스트 넘나 재밌는것 ㅋㅋ

평소의 경제습관 관념에 관한 문제들이 나온다. 

슬기로운 인생계획

 

분석 결과 뼈때리네 ㅋㅋㅋㅋㅋ 

돈을 원하지만 벌 수 없다굽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기로운 인생계획

 

그리고 이렇게 주기별로 어떻게 돈을 모으고 써야하는 지 설계해준다 

흐음.. 그렇군 

슬기로운 인생계획

 

요부분이 좀 귀찮지만 영상을 3개 시청해야한다. 

길이는 거의 10분씩 

내용은 좋은데 ^^ 결국.. 돈모아서 국민연금 가입하라는 말 ㅋㅋㅋ 

여기서 끝!!!!!! 하면 안되고 

 

만족도 조사꼭해야한다.

슬기로운 인생계획

 

그리고 나서 다시 초기화면으로 돌아와서 지원금 신청하기를 누르면 !

 

요론 화면이 나오고 그다음 .. 내 정보를 입력해주면!! 

슬기로운 인생계획

마지막 쯤에 서류 제출을 대신해서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정보제공 동의하는게 있는데 

직접 서류떼서 경기도민 인증할꺼아니면 그냥 누르자 ㅋㅋ 

 

슬기로운 인생계획

 

완료!! !

슬기로운 인생계획
슬기로운 인생계획

 

마지막으로 완료되면 입력했던 핸드폰으로 이렇게 신청완료 메시지가 온다.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뭐 되겠지 ㅋㅋ 

다들 빨리 기회 잡아서 문상타시길!!! 

 

뿅 

 

자네들은 알고 있나 서울 3대 꽃시장을? 

남부 고속터미널(센트럴) 꽃시장, 양재 꽃시장, 남대문 꽃시장

근데 그것도 아나???? 일요일은 휴무란거????ㅋㅋㅋ

 

아놔.

 

남부 꽃시장 아침 일찍부터 가서 행복했던 기억을 잔뜩 안고 

일요일 아침 부릉부릉 서울로 일찍 향했건만

네????????????????????? 일요일 휴무요????????????? 그것도 꽃 도매시장만요???????????

그러나 슬퍼말라

난 결국 다녀왔다 양재 꽃시장 그것도 일요일에!!

양재 꽃시장은 주차가 너무 잘되어있다. 

센트럴보다 좋은 점은 바로 이것! 주차가 편리!

뚜벅이들에게는 고속터미널 꽃시장이 좋을 것 같은데 자차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양재 꽃시장이 좋을 것 같다. 

https://place.map.kakao.com/7993893

 

양재동꽃시장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양재동 232-4)

place.map.kakao.com

주차요금은 3000원인데 

50000원 이상 영수증을 보여주면 무료이다. (나는 구매한 곳에서 다른 분 영수증 챙겨주셔서 5만 원으로 맞춰주셨음)

단 10분을 있어도 3000이라니 주의 ㅠㅠ

 

 

 

양재 꽃시장 일요일 방문의 비밀은 바로 지하 꽃시장 상가이다. 

지하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꽃향기!! 

이 맛에 꽃시장 가지 ㅋㅋ 

원래 도매시장의 위치와 달리 지하상가를 방문하면 일요일에도 꽃을 살 수 있다. 단....

 

이렇게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어서 문을 연 가게들을 찾아서 구매해야 한다. 

또 도매시장의 가격과는 달리 조금 비싸니 주의 

하지만 동네 꽃집보다는 훨씬 싸고 예쁘고 다양한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쨘 30,000원에 구매한 꽃다발

도매시장에서는 따로 꽃다발 만들어주는 업체에 가서 맡겨야 했는데 여기는 그냥 꽃집 개념이라 바로바로 포장해주었다.

음.. 그런데 업체 간 경쟁이 좀 치열해서 살 때 민망했다.. 

호객행위도 장난 아니고.. 손님도 막 뺏고 그랬다.. ㅎㅎ 허허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 

 

요 다발도 단돈 만원에 데려온 아이들!!

카네이션이 저렇게 예쁜 색깔을 가지고 있었나 ㅠㅠ 

오래오래 보라고 최대한 꽃이 많이 안 열린 것들로 챙겨주셨다.

덕분에 블로그 쓰는 지금도 향기 맡으면서 쓰는 중!

+ 꽃 보관 꿀팁

락스 한두 방울을 꽃병에 넣어주면 살균효과가 있어서 오래 썩지 않고 보관이 가능!

그리고 화병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헤헤 꽃 보니까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남자 친구가 양재 살아야겠다고 했다..

더 기분이 좋아졌다...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소고기가 먹고 싶은데.. 한우 먹을 돈은 없고.. 어디 믿을 만한 수입산 소고기 먹을 곳 없나.. 

검색을 열심히 해봤더니 꽤 오래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글 끝까지 보기)

위치는 갈천공원 근처이다. 

https://place.map.kakao.com/12048907

 

야끼니꾸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 92-1 (구갈동 345-2)

place.map.kakao.com

 

야끼니꾸

가게의 내부이다. 손님이 많은 경우 외부에 두 테이블 정도밖에 두는 것 같았다.

저녁시간 때가 되자 모든 테이블이 다 꽉꽉 찼다. 역시 동네에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가 보다.

야끼니꾸

기본찬. 깻잎을 주는 것이 좋았다. 

안창살과 야끼니꾸(갈비살)을 시켜보았다. 

안창살은 1인분씩 시킬수 없다고 해서 안창살 2인분 갈빗살 1인분을 시켰다. 

갈비는 양념인 줄 몰랐는데 야끼니꾸라는게 일본식 양념갈비라고 한다. 

살짝 달짝찌근하게 양념된 갈비가 나왔다. 

 

 

 

 

야끼니꾸

안창살은 아주 담백하고 .. 수입산이라 그런지 고기 냄새가 났다. 기본찬으로 나온 부추 콩나물이랑 먹어서 조금 냄새를 지울 수 있었다. 

오히려 갈비가 양념이 되어있어서 냄새는 덜났지만 그것또한 맛있지는 않았다. 

동네 맛집이라고 블로그에서 보고.. 사람들도 엄청 항상 많아서 기대했는데 맛이 없었다.........

용인 사람들.. 너무 온정주의야,,, 맛에 따라가란말이야!!!! 쒸익쒸익

야끼니꾸

후기에서 된장찌개 맛집이라고해서 꾸역꾸역 또 시켜본 된장찌개

 

뭐야!!!! 평범한데!!!!!! 

블로그 쓴 사람 나와 엉덩이대라... 후우...

그냥 나중에 돈 더 쓰고 한우 먹어야겠다. 

 

돈 벌자!! 파이팅!!!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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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주

 

나혼자산다에 나오는 키 김기범은 매번 핫한 신문물을 방송에서 보여준다. 

파테크부터 순두부 열라면 ,레몬딜 버터까지 따라 하고 싶은 거 투성이다.

나머지는 다 인터넷에서 다 본 것들이었지만 기범주는 키가 직접 만들고 개발한 술이라고 하니 한번 궁금해져서 따라먹어 보았다. 

준비물: 소주1병+ 홍차티백 2개

홍차의 종류는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맛과 향을 가진 것으로 하면 좋다고 해서 나는 트위닝스 얼그레이 티백을 준비했다.  그중에서도 과일 향이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복숭아 향을 준비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실론티도 섞어서 먹던데 너무 옅고 홍차의 향이 약할 것 같아서 티백 2개를 준비했다. 

 

키범주 레시피 첫 번째. 자신이 좋아하는 술에 티백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서 1시간 이상 우려 준다. 

 

나는 처음처럼 페트티백을 사서 넣어보았다. 이상태에서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보관!

콜드 브루의 원리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ㅋㅋ

그리고 이때까지는 이게 될까... 싶다 ㅋㅋㅋㅋㅋ 색 변화 1도 없다 

키범주 레시피 두 번째. 냉장고에서 홍차를 우린 소주를 구출해준다.

기범주

오오오오잉!!

진짜 변한다 변한다 

색이 완전히 변했다 ㅋㅋㅋㅋ

기범주

소주잔에 따라보았더니 이런 색이!

향이 진짜 잘 우러나와서 홍차 향이 잘난다. 

시중에 과일소주에서 나는 인공적인 향보다 훨씬 좋은 향이 났다. 

 

그리고 그 맛은....?

 

복숭아 맛 물약 맛이었다 ㅋㅋㅋㅋㅋㅋ 

으어어어어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향의 홍차를 골랐는데도 불구하고 홍차의 쓴맛+ 소주의 쓴맛이 더해져 

더 쓴맛을 이루어내었다... 그것도 좋은 향과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사이다 공수

기범주

 

사이다를 타니 그래도 먹을 만했다 ㅋㅋㅋ

생소주를 맛있게 먹지 못하는 나에게 기범주는 무리였다..

 

ㅎㅎ 다신 안 먹어야지 

그래도 한번 경험해 볼 만은 했다. 궁금한 건 못 참아@@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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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두부무침

아직 안 먹어보았나 쑥갓 두부무침???

옛날에 고등학생이었을 땐 급식에 쑥갓 두부무침이 나오면 안 먹었었던 것 같은데 매일매일 기름진 음식으로 회식하고 외식하는 어른이 돼버린 나는 이제 나물류라면 환장한다. 그중에서도 이렇게 향긋한 나물들이라면 더더욱!!!

쑥갓이라면 매일 해산물 옆에서 향기와 상큼함과 아삭함을 담당하던 귀염둥이인데 쑥갓 두부무침에서는 메인이다! 

재료도 너무 간단한 쑥갓 두부무침!

쑥갓두부무침 재료: 쑥갓 한단(200g), 두부 1/2모, 다진 마늘 1/2큰술, 참깨, 참기름 2 숟갈, 소금 약간. 국간장 1 숟갈, 통깨 

 

쑥갓 두부무침 만들기 첫번째, 쑥갓을 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주고 찬물에 두어 번 씻어준다. 

두부 쑥갓무침

 

이 단계에서 엄청 열심히 씻을 필요가 없는 게 삶고 나서 또 한 번 더 씻어줄 것이기 때문에 씻으면서 안 좋은 이파리를 없애준다는 느낌으로 씻어준다. 

쑥갓 두부무침 만들기 두번째,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씻은 쑥갓을 넣고 1분간 삶아준다. 

쑥갓 두부무침 만들기 세번째, 1분 동안 삶은 쑥갓을 체에 밭쳐 찬물에 다시 씻어주고 물기를 짜주고 두부도 손으로 물기를 짜주고 함께 볼에 담아 준다. 

 

이때 두부와 쑥갓은 뭉치지 않도록 잘 흐트려뜨린다는 느낌으로 준비한다. 특히 삶은 쑥갓!!

두부는 적당이 씹는 막을 위해 나는 뭉탱이 지는걸 좋아하니까 ㅋㅋ 취향에 맞게 준비

쑥갓 두부무침 만들기 네번째, 다진 마늘 1/2큰술, 참깨, 참기름 2 숟갈,

 

비닐장갑을 끼고 나물을 조물조물, 두부와 쑥갓이 잘 섞어지도록 쉐킷 쉐킷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준다.

 

그리고 완성!!!!!!

 

쑥갓 두무 무침은 쑥갓이 나물 치고는 손질하기가 쉬워서 좋았다. 

그리고 쑥갓의 향긋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요리라 봄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으른들을 위한 건강 반찬!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마약계란장

 

우리 집 밥도둑! 

안주 없을 땐 명품 안주로 

집 나간 입맛 되찾아오는 마약 계란장 레시피 되시겠다!!!

일반 장조림보다 훨~~~~~~~~~~~~~~~~~~~~씬 만들기도 쉽고 맛있다 ㅋㅋ 

마약 계란장 재료: 계란 9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대파 2큰술, 양조간장 200ml(종이컵 1컵), 설탕 50g, 올리고당 70ml , 참기름 1큰술, 참깨, 소금 한 큰 술(계란 삶는 용), 식초 조금

 

 

 

 

마약 계란장 만들기 첫 번째, 계란 9개(크기에 따라 10개)를 상온에 두었다가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이 끓으면 국자를 이용해서 깨지지 않게 넣어주고 중불로 바꾸어서 6분간 삶아준다.

 

첫 번째가 정말!! 중요하다.. 

반숙이라서 터진 계란을 간장에 넣으면 노른자가 다 흘러나와서 반찬으로서 보관하기가 어려워진다. 

핵심은 터지지 않게 겉은 다 익었지만 노른자만 알맞게 반숙으로 익혀진 계란이란 말씀!

계란이 터지지 않게 도와주는 소금과 식초는 다들 익히 알고 있을 것이고 

소금과 식초보다 더 중요한 건 뜨거운 물과 계란과의 온도 차이이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달걀을 삶으면 안쪽과 바깥쪽의 온도 차이 때문에 껍질에 금이 가기 쉽고 안쪽은 심하게 익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핵심은 미리 계란 꺼내서 상온의 온도와 맞추기! 

이 룰은 스테이크에서도 똑같이 쓰이니 잘 기억해 두기! ㅎㅎ 

마약 계란장 만들기 두 번째, 6분이 지난 달걀을 꺼내서 찬물에 바로 담가서 깨기 쉽게 만들어 준다. 

계란을 만져보았을 때 차갑다고 느껴진다면 그때 살살 반숙란을 까준다. 

집중 집중!!!! 

혹시나 까다가 깨버린다면.. 당신의 입으로 직행 ㅋㅋㅋㅋㅋㅋ

마약 계란장 만들기 세 번째, 밥에 비벼먹기 좋도록 양파 1/2 개를 잘게 다져준다.

 

양파를 잘게 다지는 방법은 이미 미디어에서도 많이 나왔지만 양파의 끝 바로 앞까지 도마와 수평하게 먼저 양파의 옆구리를 서걱서걱 미리 자르고 위에서 양파의 결을 따라 한번 마지막으로 결 반대방향으로 위에서 아래로 썰어주면 다진 양파 완성!!

마약 계란장 만들기 네 번째, 청양고추 2개를 양파의 크기와 비슷하게 잘게 다져준다. 

 

나는 청양고추는 한꺼번에 구매해서 씻어서 얼려놓았다가 바로 사용한다.

양파는 얼렸다가 쓰면 물러지는 현상이 심해서 ㅠㅠ 울며 겨자 먹기로 쓰지만 

청양고추는 수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생고추나 얼렸던 고추나 별반 차이가 없다. 완전 강추! 

마약 계란장 만들기 다섯 번째, 양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대파 2큰술, 양조간장 200ml(종이컵 1컵), 설탕 50g, 올리고당 70ml , 참기름 1큰술, 참깨를 넣고 섞어준다.   

 

청양고추와 마찬가지로 대파처럼 자주 쓰이는 식재료는 얼려서 보관하는 편!

다진 마늘과 함께 바로 쉐킷 쉐킷

 

계란과 양념장이 가득 담길 수 있는 통에 옮기고 하루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꿀~~~~~~~맛!

사실 1-2시간 뒤에 먹어도 어느 정도 양념이 배어있으니 먹어도 무방하다.

먹을 때에는 침이 들어가지 않도록 개별 수저를 이용하여 덜어먹으면 일주일 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하루만에 거의 다먹어버려서.. 양념장에 삶은 계란 리필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쉬운데 맛있는 마약계란장!

 

오늘도 잘먹고 잘 놀았습니다^^ 

백종원 어묵볶음

 

백종원 어묵볶음 만드는 법! 

백종원 어묵볶음 재료:

얇은 사각 어묵 6장 (240g),  물 2/3컵(130ml), 양파 1/2개(125g), 대파 1/2대(50g), 진간장 5큰술(50g), 청양고추 2개(50g, 식용유 2큰술(14g), 참기름 2큰술(14g) , 황설탕 1큰술(12g), 통깨, 고운 고춧가루 1과 1/2큰술(9g) 

 

백종원 어묵볶음 만들기 첫번째, 얇은 사각어묵은 길게 2등분 후 두께 2cm로 얇게  썰어서 준비한다.

사진을 찍는 것을 깜빡! 

2cm 두께라고 하였지만 얇은 사각어묵은 어떻게 해도 잘 익으므로 그냥 원하는 크기로 썰어도 무방하다. 

마름모로 잘라도 되고 그냥 직사각형으로 잘라도 된다. 

백종원 어묵볶음 만들기 두번째, 양파는 가로로 반으로 갈라 2cm 두께로 자른다. 

양파는 어묵과 잘 어울려지도록 어묵과 같거나 작은 크기로 잘라준다. 

양파가 더 익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어묵보다는 크지 않도록 해준다.

백종원 어묵볶음 만들기 세 번째, 대파, 청양고추는 0.3cm 두께로 송송 썬다.

 

나 같은 경우에는 대파를 요리에 쓰기 좋게 잘라서 냉동 보관하기 때문에 바로 넣어주었다. 

청양고추도 잘 씻어서 냉동 보관하는 편! 대신 통으로 냉동해놓았다가 물에 한번 씻어주면 바로 썰 수 있게 녹으니 쓰임에 맞게 잘라주면 된다. 

백종원 유튜브 레시피에는 감자 1개도 들어가는데 감자도 넣고 싶은 사람은 감자도 0.3cm 두께로 잘라서 준비해야 한다. 

백종원 어묵볶음 만들기 네 번째, 깊은 프라이팬에 어묵, 양파, 대파, 청양고추, 식용유, 간 마늘을 넣고 강 불에 올린다.

 

같은 사진처럼 보이지만 아님 ㅋㅋ 

백종원 님의 말씀을 적어보자면 어묵볶음은 볶음이라지만 조림에 가까운 요리이다.

그러나 볶음인 것을 살짝 티 내주기 위해 식용유를 2큰술을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이때 양파가 절반 정도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면 된다. 

백종원 어묵볶음 만들기 다섯 번째, 지글지글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섞일 때까지 볶은 후 물 2/3컵, 진간장 5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물의 양을 2/3컵이락 했지만 어묵의 종류나 불에 세기에 따라 물이 부족한 경우에는 더 넣어주어도 무방하다. 

어묵이 본래 물고기 살과 밀가루를 섞어서 튀긴 빵 같은 것으로 물을 빠르게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탈 것 같으면 바로 물을 추가하기 바란다. 

물을 넣고 조리면 탈걱정도 없이 재료를 다 익힐 수 있다. 

이러한 과정때문에 요똥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요리가 아닌가 싶다. 

백종원 어묵볶음 만들기 여섯 번째, 국물이 졸아들면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섞는다.(안 매운 버전)

고춧가루를 섞고 국물이 졸아들면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섞는다(매운 버전)

 

 

나는 고춧가루 있는 버전보다는 달콤 짭짤한 간장 버전을 더 좋아하므로 이렇게 마무리!! 

 

사실 인터넷으로 장 볼 때 금액 맞추려고 그냥 사서 한번 해본 건데 아주 효자 밑반찬이다. 

빨리 변하지도 않고 비빔밥에 넣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막걸리 안주로 먹어도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백종원 님께 무한한 감사를!!!!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C27 차이나타운점

차이나타운에서 맛있게 점심 먹었으면 후식 아아먹으러 가야지!

차이나타운에 왔으니 매일보는 프랜차이즈 카페에 갈 수 없지!!! 

외관에 멋진 톱니가 돌아가고 있는 치즈케익 팩토리에 다녀왔다 ㅋㅋ 

https://place.map.kakao.com/91712254

 

C27 인천차이나타운점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19 (북성동2가 11-2)

place.map.kakao.com

C27 차이나타운점 위치는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4번길 19이다. 

신승반점에서 쭉 걸어내려오면 되고 차이나타운 입구랑 매우 가까워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사실 C27도 프랜차이즈 점이다. 

하지만! 전국에 몇군데 없다는 점! 서울이나 인천지역에만 있는 체인점이라 C27에 한번 가보는것에 의의를 두어도 좋을 것 같다. 

c27 차이나타운

c27 차이나타운점에는 사진을 찍기위한 포토존이 이렇게 준비되어있고 

심지어 삼각대도 설치되어있다. 

이렇게 멍석을 깔아주시니 조금은 민망하더라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커다란 치즈케익과 포크아래에서 조그마해 보이는 효과 는 덤!

c27 차이나타운

 

치즈케익이 맛있어보이고 실제 후기도 치즈가 꾸덕하니 맛있다고 들었는데 ㅠㅠ 점심으로 2명이서 3인분을 먹은터라 

겨우겨우 아메리카노만 먹었다.

가게가 2층까지 있고 좌석이 많아서 아메리카노만 시키고 앉아서 죽치고 있어도 눈치보이지 않았다. ㅋㅋ

c27 차이나타운

 

2층의 모습

나는 2층에 가볼생각도 안하고 1층에 철푸덕 앉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2층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치즈케익을 먹고 있었다. 

c27 차이나타운

2층의 갬성도 너무 이쁜 것!

마치 내 주방처럼 미친척하고 내가 찍을까 생각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왔다 ㅋㅋ 

용자들이여 도전하라

 

추천: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스벅질린사람들 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용진 오빠가 햄버거까지 손길을 뻗쳤다. 

노오란 간판부터 신세계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노브랜드버거 솔직 후기!!!! 

노브랜드버거 메뉴

노브랜드 버거는 거품을 뺀 가격이라고해서 1900원짜리 버거로 처음에 마케팅을 펼쳤었다.

초기에 1900원짜리 버거를 먹었던 사람들의 후기로는 그건 별로고 괜찮은 건 그냥 다른 버거 가격이랑 비슷해서 똑같다 라는 말을 들었었다.

그런데 나!! 그래도 나름 블로거인데 남의 이야기만 듣고 끝낼 수 없지

직접 먹어보고 남기는 후기!

일단. 노브랜드 버거 홈페이지나 메뉴를 찾기어려워서 내가 올리는 메뉴판

노브랜드버거

 

노브랜드버거 베스트 메뉴는??

바로 NBB시그니처 버거!!!!!!

 

No brand burger의 약자 NBB ㅋㅋㅋ 

NBB시그니처 버거 세트 가격은 5300 원 패티를 하나 더 원하면 NBB어메이징을 시키면 된다. 

NBB오리지널은 사진상으로도 시그니처보다 작아 보인다. ㅋㅋ 으른인 나에게는 작은 양이겠지.. 패스 

그리고 메가바이트 버거 후기도 괜찮길래 메가바이트 버거 세트도 시켜보았다. 

그리고 슈가 버터 프라이로 변경하여 다양하게 먹어보기로 결정!

NBB시그니처버거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았다. 

그러나 이 패티가 수제버거 패티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실 패티만 비교하자면 저렴이 쉑쉑 버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먹었을 때 육즙이 쫙!

수제버거 특유의 촉촉함과 그리고 짭짤함이 느껴지는 진짜 오리지널 버거의 맛이었다. 

그 느낌을 비교하자면.. 롯데리아 버거만 먹다가 버거킹 와퍼 먹었을 때의 충격과 비슷했다. 

아삭한 채소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짭짤한 치즈와 패티가 매우 잘 어울렸다. 

 

그리고 메가바이트 버거

메가바이트버거

아.. 이건... 진짜 내 스타일 ㅋㅋ

안에 들어있는 해시브라운이 바삭바삭한 게 먹을 때마다 촉촉한 패티랑 바삭한 해시브라운이 서로 입안에서 싸운달까 ㅋㅋㅋ

헤헤헤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은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감자튀김보다는 두껍다. 

버거킹 감자튀김과 비슷!

슈가버터프라이

슈가 버터 프라이는 첫맛은 으어어어어!!! 갑자기 힘이 솟아!!! 할 정도로 달고 느끼하고 맛있었다. 

그런데 햄버거랑 계속 먹다 보니 좀 질렸다 ㅋㅋ

여러 명이서 간다면 한 개만 바꿔서 먹어보기를 추천!

 

그 외 노브랜드 버거의 특이한 점은 음료를 담아주지 않는다. 

컵만 주는데 매장에서 스스로 알아서 먹는다. 물론 우리나라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싼 음료를 주문하고 비싼 음료를 먹거나 계속 리필하거나( 리필은 금지되어있다.) 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솔직히 리필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다 ㅋㅋ 

그냥 쿨하게 리필하게 해 주지!!!!! 

 

총평!

집 근처에 있다면 또 가서 먹을 의사 200%

실제로 내가 방문한 노브랜드 버거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이 오셔서 먹고 코로나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테이블이 꽉 차 있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있는 패티를 먹을 수 있어서인 것 같았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습니다!

차이나타운은 코로나여도 사람이 많더군요 ㅠㅠ 맛집으로 유명한 몇 군데를 알아왔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줄이 없는 식당 가운데에서 끌리는 곳으로 결정!

즉흥적인 결정이었는데 나쁘지 않아서 쓰는 희래객 후기

https://place.map.kakao.com/386911075

 

희래객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2 (북성동2가 9-7)

place.map.kakao.com

 

희래객은 연경과 공화춘 바로 앞에 있는 곳입니다. 

이왕 간김에 여러 가지 다 먹어보고 싶어서 저는 세 개의 음식을 시켰지요 ㅋㅋ

희래객

반신반의하면서 시켜본 중국식 냉면!

가운데 성게알처럼 생긴것은 바로 땅콩크림!

오잉?? 스럽지만 이게 또 어울린다. 

땅콩소스를 섞지 않은 국물만 먹었을 때는 소바 국물 맛이 나는데 여기에 겨자랑 땅콩소스를 섞으면 새콤달콤한 것이 진짜 냉면스럽다. 

시원하고 달달해서 계속 들어가던 냉면! 새우살과 해삼, 소고기의 씹는 맛도 좋았다. 

희래객

가장 늦게 나왔던 크림짬뽕

다른 손님들도 늦게 나온걸 보니 좀 조리가 오래 걸리는 음식 같았다.

중국식 냉면과 크림짬뽕을 광고하고 있길래 시켜봤었는데 크림짬뽕은.. 내가 아는 맛이었다 ㅋㅋ

신라면으로 만든 크림 파스타 맛...? 그러나 재료는 화려 ㅋㅋㅋ

탱글탱글한 새우랑 오징어 그리고 특이한 마!

관자인 줄 알고 먹었는데 아삭아삭해서 계속 먹게 되는 마!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또... 느끼할라 치면......... 함께 곁들이는 고량주! 고량주와 함께라면 ~! ㅋㅋㅋ 느끼함은 저 너머에 가있을 것이다. ㅎㅎ

희래객

짜장면도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다. 6000원이라서 다른 메뉴에 비해 싸게 느껴지는 편!

완전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서 진짜 박박 긁어먹었다 ㅋㅋ

짜장면 맛집 ㅋㅋ 아는 맛이 더 무섭다. 

희래객에서는 SNS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나도 한번 참여해 보았다. 

희래객

지마구라는 음식이었는데 우리나라 경단을 튀겨서 참깨 위에 굴린 맛이었다 ㅋㅋ

아는 맛 아는맛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희래객은 좋은 후기가 많을 수 있으니 잘 걸러서 먹기를 바란다 ㅋㅋ 

 

총평!

중국식 냉면은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맛있었음! 다른 곳이 얼마나 맛있을지는 모르겠다 ㅋㅋ

크림짬뽕! 별로 ㅠㅠ 그냥 짬뽕이 더 맛있었을 듯 

짜장면 맛있다 ㅋㅋ 차이나타운까지 와서 그냥 짜장면을 먹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있어 ㅠㅠ 

 

웨이팅에 지쳤다면 희래객에서 치유받으시길 ㅋㅋ 

연경

차이나타운에 갔으면 백짜장을 먹어봐야지!

그리고 이왕 온 김에 검증된 곳으로 가야지! 

하고 알아본 연경! 지나칠 수 없는 건물의 크기와 신서유기에도 나온 연경!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 갔는데 저녁에 갔더니 웨이팅이 없어서 무혈입성했다. 

그리고 아래에서 접수해주시는 분이 엄청 친절하셔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연경의 위치는 공화춘 바로 옆! 지나칠수 없게 큰 건물이다. 건물 통째로 다 연경 건물이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https://place.map.kakao.com/8494566

 

연경 차이나타운본점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1 4층 (북성동3가 5-1)

place.map.kakao.com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9시 휴무일 없으니 월요일도 갈 수 있다. 

그러나 차이나타운에 보통 주말에 와서 점심에 연경에 가려고 치면 웨이팅이 너무 많다. 

차이나타운 꿀팁!! 맛집은 저녁에 가라!

나는 그래서 웨이팅없이 갔지롱!

연경

그것도 창가 자리!

차이나타운의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왔다. 

앉자마자 시킨 백짜장! 그리고 샤로롱바오(소룡포)

백짜장이라니.. 처음 먹어본 음식이고 블로그 보니 호불호도 갈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진짜 한번 먹어볼 만하다

연경 백짜장

면위에 소스가 얹어져 있지만 우리가 아는 춘장의 맛이 없다. 짠맛이 덜 한 대신에 고기의 고소한 맛이 진짜 잘 느껴지고 양파와 애호박의 단맛이 잘 느껴진다. 남자 친구는 일반 짜장보다 더 맛있고 좋다고 했다. 자장면을 먹으면 맛있긴 한데 속이 더부룩해져서 저녁에 먹는 건 꺼려지는데 이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를 먹는 방법은 저 샤오롱바오의 위쪽을 살짝 누르면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으로 육즙이 쫙 나온다 

이때 쭈욱 빨아먹으면 된다. (단, 조금씩 식혀가며!! 혀 데일 수 있음 조심!!)

보통 중국식 수저에 담아서 육즙이 나오게 찢어서 먹는데 이곳의 소룡포를 먹는 방식은 특이했다. 

나는 고기 샤오롱바오를 시켰는데 맛나 맛나!

새우 샤오롱바오가 가장 잘 나간다고 하는데 새우는 탱글탱글한 속이 맛있지만 육즙이 덜 맛있어서 ㅎㅎ

나는 고기 샤오롱바오!! 

연경의 샤오롱바오는 딘타이펑과 같은 대만식 샤오롱바오와 달리 만두피가 두껍고 위쪽 부분이 딱딱하다. 

후기를 보니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곳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아쉬웠던 건 생강을 안 준다는 것 ㅠ 그건 좀 많이 아쉬웠음!! 

천진고량주

그리고 중국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고량주!

맨날 먹는 연태고량주 대신에 천진 고량주(금화 고량주)를 시켜보았다. 40도가 넘는 고량주!!

연태보다 향은 더 청주 같은 향이 나고 맛은 이과두주랑 비슷하고 알코올이 엄청 세게 느껴진다. 

독한 술을 잘 마시는 분들께는 추천! 

나 같은 술쟁이들에게는 쪼끔쪼끔 먹게 되어 더 추천!! ㅋㅋㅋ 

 

차이나타운에서 맛집인 연경에서 백짜장을 먹어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제천에 킹즈락CC( 구힐데스하임 CC) 에 다녀왔다. 

티업을 하기전에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기 위해 찾아본 제천 맛집

킹즈락CC는 시내와 바로 인접해 있어서 식당이 다양하여 오히려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이럴 땐 인터넷 찬스!! 

열심히 맛집을 검색을 해서 찾은 제천 맛집 수가정! 

제천에서는 이미 유명해서 체인점도 있다는 이곳!

https://place.map.kakao.com/11254525

 

수가성식당

충북 제천시 내제로 76 (서부동 713)

place.map.kakao.com

 

위치는 충북 제천시 내제로 76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니 참고!

점심시간에는 줄 서서 먹을 수 있다. 

주차공간은 그리 넓지 않으니 사람이 많다면 한차로 같이 오시기를 추천!

 

수가성의 메뉴판!

엄청 다양한 순부부가 있다. 

북창동 순두부도 이 정도로 있었었나? ㅋㅋ

후기를 찾아보니 해물순두부와 알탕 순두부, 곱창 순두부 후기가 좋길래 

가장 궁금한 곱창 순두부를 시켜보았다. 

 정갈한 기본찬!

오이지 오징어 젓갈 멸치볶음 브로콜리 샐러드 겉절이!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이 돌솥밥 때문일 것 같았다. 

밥이 고슬고슬하니 아주 맛있었다. 

따뜻한 밥에 오징어 젓갈을 올려먹으니 순두부찌개 없이도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먹을 만큼의 밥을 덜어놓고 따뜻한 물을 부어놓으니 누룽지가 만들어지는 기적

다행히 밥을 다 먹기 전에 순두부찌개가 나왔다. 

곱창 순두부!

뜨끈한 국물에 날계란을 탁!

진득한 곱창전골 맛! 

리뷰에서는 곱창이 작은 것 같다는 말이 있었는데 나는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다. ㅋㅋ

국물이 맛있었지 곱창 자체가 엄청 맛있게 느껴지지 않아서일지도 

국물이 짭짤해서 밥이 술술 들어갔다. 

곱창전골을 1인분으로 먹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비록 낮이었지만 소주가 생각나는 것을 왜일까..!

나와 함께 간 일행들은 해물순두부와  돼지고기 순두부를 먹었는데 그것들 모두 맛있어서 다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수가성에서 든든하게 먹은 뒤에 라운딩 하니 더 공이 잘 맞았던 것 같기도?!

다음에 오면 다른 순두부도 도전해보고 싶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카페 궁

광주 지인으로부터 이 카페를 추천받은 지가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다녀오고 올리는 후기!

카페 궁!

https://place.map.kakao.com/1893693381

 

카페궁

광주 광산구 송도로85번길 22 (도산동 1216-6)

place.map.kakao.com

 

송정역에서 자주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나로서는 가볼 법도 했는데 항상 앞뒤 시간이 여유롭지 못해서 들리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아예 엄마랑 데이트할 목적으로 다녀왔다! ㅎㅎ

 

카페 궁의 장점은 주차장이 넓다는 것이다. 

사진에 찍지 않았지만 카페의 크기만큼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아무래도 도산동까지 자차 없이 오기는 어려운데 이점을 잘 공략한 것 같다. 

그리고 아름다운 한옥의 자태!

내가 간 날에는 비가 많이 왔다 갔다 하는 날이라 야외 테라스는 운영하지 않았다. 

 

카페 궁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정말 하루 종일 운영하신다 ㅋㅋ

카페의 내부.

양쪽 끝에는 조금더 한옥스러운 좌식 좌석이 마련되어있고 

가운데는 입식 자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이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이유!

여기서 만드는 빵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기 때문!

그중에서도 쌀빵이 아주 쫀득쫀득하여 까다로운 광주 엄마들의 마음을 녹였다는 후문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빵이라고 소문이 나있어서 나도 주문해보았다. 

그리고 이곳은 한옥 카페답게 전통차도 판매하고 있는데 엄마가 별로 끌려하지 않아서 나는 맛을 보지 못했다 ㅠㅠ아쉽 

후기를 찾아보니 대추차가 엄청 맛있다고 하더이다. 

 

내가 시킨 쌀빵과 아메리카노!

커피맛은 내가 좋아하는 고소한맛ㅎㅎ 

식빵은 그냥 잘라주는 줄 알았더니만 데워서 주더라.

너무 센스 있었다. 

덕분에 맛있게 냠냠 다 먹어치웠다. 

카페 한편에는 갤러리라고 적혀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실제로 작품을 위탁하여 전시하는 건 아니었고 

사장님이 만드신 공예 작품처럼 보이는 것들이 많았다. ㅋㅋ

 

광주 송정역 카페 궁 후기 

 

부모님하고 오기 너무 좋은 곳!

빵이 맛있으니 여러 명이 와서 빵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을 것 같다. 

비 오는 날 한옥에서 비오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자니 무릉도원!

다음에 엄마는 친구분들이랑 같이 오고 싶다고 하셨다. 헤헤 

오늘의 데이트 성공!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꽃가츠

 

드디어 꽃가츠에 다녀왔다. 

2동탄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이곳

카페나 블로그에 홍보글 쓰면 사람들이 화낸다는 그곳 ㅋㅋㅋ 나만 알아야 하는데 다른 사람 알려줬다고 ㅋㅋㅋ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성!

위치는 목동 444-163 이다.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지만 가게 근처에 상가들이 많아서 눈치껏 잘 주차하면 된다. 

https://place.map.kakao.com/1730356539

 

꽃가츠

경기 화성시 왕배산3길 33 1층 (목동 444-163)

place.map.kakao.com

 

꽃가츠

예쁜 외관!

꽃가츠 운영시간은 11:30~20:30 분 브레이크 타임은 14:30~17:00이다. 

그리고 월요일은 휴무일이니 참고!

 

 

 

 

 

 

꽃가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꽃가츠 로고며 인테리어와 메뉴판이 너무 깔끔해서 당연히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동탄 꽃가츠가 본점이다!!!

내 생각에는 전국으로 체인점이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

꽃가츠 메뉴
꽃가츠 메뉴

 

메뉴는 크게 등심가츠 안심 가츠 치즈 가츠이고 등심과 안심이 섞인 모둠 가츠가 있다. 

세트에는 화우동과 수우동이 들어가 있다. 

치즈 가츠도 먹고 싶었지만 치즈 가츠는 하루에 20~30개만 만드시고 보통 점심때 다 소진되기 때문에 

치즈 가츠를 먹고 싶다면 점심을 이용하여 돈가스에서 먹을 것을 추천한다. 배달도 가능하니 참고!

나는 모듬세트와 안심 세트를 시켜보았다. 

모둠세트!

수우동은 보통의 초밥집이나 돈가스 가게에서 파는 우동맛이다. (내 입맛에는 짰다.. ㅋㅋ)

화우동은 매콤한 버전이라고 하는데 아직 안 먹어 봐서 모르겠다. 

꽃가츠

기본 구성은 밥 국 샐러드 

그리고 쯔란 소스 레몬 소금 와사비가 있다. 

그리고 직접 만드시는 무 피클. 돈가츠 소스가 있다. 

꽃가츠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저 돈가스 덜 익은 거 아니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고기로 만드는 꽃가츠의 특성상 헤모글로빈 성분의 육즙이 빨갛게 보이는 거란다. 

한입 딱!!!!!!!!!!!!!!!!!!!! 먹으니 

입에서 사르르르르르르

이렇게 부드러운 돼지고기 처음이양

겉바 속촉!!!!!!!!!!!!!

그리고 저 맛있는 돈가츠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엄청 섬세하게 세팅한 게 

가로로 세팅해서 하나, 세로로 잘라서 둘 , 그리고 아예 썰지 않은 돈가츠 2개이다. 

왼쪽에서 순서대로 먹으면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가 있다. 

진짜 대박!! ㅠㅠ 

 

아이들이 많은 동탄을 고려해서 방석이랑 아기의자도 완비하고 있으니 ㅠㅠ 

어찌 동탄주민들이 오지 않고 배기리오.. 

기본 반찬은 셀프로 계속 먹을 수 있고 샐러드도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 

진짜 너무 맛있는 맛집 ㅠㅠ 

목동에서 목동에만 있는! 맛집을 찾게 되어 기쁘다.

나중에 또 가야지!!!! 

 

오늘도 맛있게 먹고 잘 놀았습니다^^

 

남자 친구의 차량에 스크레치가 생겼다. 

차를 사랑하지만 오래 탄 차라 외관에 신경을 안 쓰는 타입인 남자 친구

차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동세차 절대 안 한다는데 ㅋㅋ 

자동세차도 하고 ㅋㅋㅋ 세차장 가서 말리지도 않고 나오는 기안 84 같은 남좌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 앞쪽에 생긴 스크레치는 신경이 쓰였나 보다. 

길거리에 자동차 흠집제거 광고를 보고 차량 사진을 찍어서 보내보더니 가격을 듣고 놀래고 말았다.

일단 흠집 사진을 보내라고 하더니만 차종을 물어보고 외제차라 그런지 20만 원 넘게 불러버리더라 ㅠ 

가격을 듣고 포기한 남자 친구를 위해 다이소에서 3000원씩 주고 다이소 소프트 컴파운드와 다이소 광택제를 사 왔다.

너무나 싼 가격에 반신반의하였지만 그래도 20만 원 보다는 낫지.. 하며 희망을 가지고 시도해보았다. 

 

컴파운드 전후 비교 사진!!!!!!!!!!

효과는 대단했다!!!

그럼 이제 나의 다이소 컴파운드 사용 성공기를 들려주겠다 ㅋㅋ 

다이소 컴파운드 사용법 첫 번째. 컴파운드 사용 전에 스트레치 주변을 깨끗이 닦아준다. 

 

이 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컴파운드의 원리가 사포의 역할로 주변에 있는 부분을 깎아서 스크래치 난 부분을 채우는 것이므로 사포질을 하기 전에 모래와 같은 이물질이 있을 경우 오히려 그 이물질이 스크레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물티슈로 한번 마른 극세사 타올로 한번 닦아주었다. 

다이소 컴파운드 사용법 두 번째. 컴파운드를 스크래치 부분에 짜준다. 

 

사진에 스크레치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내가 광택제를 바를 때 찍은 사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광택제를 도포한 부분이 바로 내가 컴파운드를 사용했던 부분과 동일하였다. 

컴파운드의 양은 처음부터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스크레치를 가릴정도만 해준다. 

부족하면 더 짜면 되니까! 컴파운드는 차량에 흠집을 내는 거기 때문에 아깝다고 주변에 다 바르면 내손 해!!

다이소 컴파운드 사용법 세 번째. 스크래치 부분을 빙글 빙글돌려가며 살살 닦아준다. (중요 포인트 !! 살살 빙글빙글)

 

지금부터는 믿음이 필요하다.

나를 믿고 처음에는 컴파운드를 스크레치 주변에 묻힌다 생각하고 살살 빙글빙글 돌려가며 닦는다.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

지금부터 흰색이 없어질 때까지 빙글빙글을 계속한다. 

빙글빙글하면서 주변의 색을 스크래치에 채워주는 거다. 

그런데 스크레치 방향으로 얼룩 지우듯이 힘줘서 문대면?????? 스크레치 더 키우는 꼴이다. 

살살! 빙글빙글!!!!! 

스크레치가 다 지워지지 않았는데 컴파운드가 다 없어졌다면 이때 다시 소량 추가해서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준다.

 

그 결과!!! ㅎㅎ

하.. 단돈 6000원으로.. 20만 원을 아꼈다. 

진짜 아는 것이 힘이다.

나는 광택 복원제를 사용해서 컴파운드로 거칠어졌을 자동차의 외부를 코팅해 주었다. 

정말 가까이 봐도 어디가 스크레치가 났었는지 모르겠다. 

다이소 컴파운드는 만능은 아니다.

스크레치와 같이 미세한 파임은 괜찮지만 

확! 파인 곳은 복원이 어려우니 주의!

이상 컴파운드 사용 성공 후기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고깃집 꿀통!

이미 구갈공원 앞은 고깃집으로 포화상태인데 또 돼지 고깃집이 생겨서 궁금했다.

얼마나 자신감이 있길래 돼지고기지?? 

나.. 기흥역 맛집 수사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방문해 보았다. 

위치는 

https://place.map.kakao.com/423408037

 

꿀통

경기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83 (구갈동 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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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은 4시부터!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 

점심장사는 하지않는 패기!!! ㅋㅋ 

개업한 곳이라 그런지 축하 화분이많이 보였다. 

특이하게 가게 안에 작은 코너가 있는데 이곳에서 고기를 잘라서 주신다. 

식당 안에 작은 정육점 느낌이랄까?

사장님이 잡은 콘셉트 같았다 ㅋㅋ 실제 식육식당은 아닌데 그걸 모티브로 하신 거 같다. 

셀프 반찬 바!

반찬이 많은데 특이하게 파인애플이 있다 ㅋㅋ

개인적으로 파인애플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좋아

그리고 미역국도 주시는데 이것도 꿀맛 ㅋㅋ 

따로 밥 시켜서 먹고 싶을 정도로 

이 메뉴판은 개업 초기의 메뉴판이고 지금은 바뀌었다 ㅋㅋㅋ 참고!

이 생갈매기살이 히트 히트 

육즙이.. 팡팡 

삼겹살이랑 생갈매기살을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게 맛있더라 ㅠㅠ 

사장님이 옆에서 어느 정도 구워주신다. 

 

요건 삼겹살!

두툼하니 이것도 맛있었다.

숯불에 굽는 거라 불향도 나고 기름도 쫙 빠져서 더 맛있었다. 

삼겹살, 갈매기살 너무 맛있어서 또 시킨 목살

목살도 맛있어.. >_<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꿀통

개인적으로 같은 라인에 있는 고기 집중에는 제일 나은 것 같다.

벌써 여러 번 가서 먹는 중 ㅋㅋㅋ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가끔 주신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길 추천!!

 

이 죽일놈의 호기심

기흥역 근처 맛집은 다 궁금한 나 ㅋㅋㅋ 

결국 염소미가까지 가게 되었다... 염소고기 처음이얌..ㅋㅋㅋ

염소미가는 구갈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https://place.map.kakao.com/1964139194

 

염소미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81 (구갈동 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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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영업은 안하시는 듯 영업시간은 5시부터 10시까지이고 

가게번호는 031-287-3085 이다. 

깔끔한 외관

염소고기하면 왠지 산골에 있을 법 한데 ㅋㅋ 여기는 도로에 바로 인접하고 있다.

주차는 식당 뒤에 한자리 정도 있을 수 있으나ㅎㅎ 아니면 근처에 기흥 구청이나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길!

 

기본반찬ㅎㅎ 

양념이 특이했는데 아무래도 냄새가 날 수 있는 염소고기라서 특수한 양념을 만드신거 같았다. 

오이랑 기본 반찬을 사장님이 리필해주셨다 ㅋㅋ

 

우리는 전골을 시켰는데 둘이서 전골을 먹으려니 가격이 후덜덜 

그냥 6만원에다가 야채추가는 따로 돈을 받으시니 정말 비싼 요리였다 ㅠㅠ 

 

가격에 비해 소박한 전골의 양.. 

고기보다 야채의 양이 많은 것이 당연하지만 ? 

그래도 6만원이라니 서운해 서운해 

그럼 맛을 봐야지...!!!

염소고기라니 떨렸는데 사장님이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었다.

사실 고기는 냄새도 안나고 그냥 소고기 같은맛? 

그런데 국물이.. 정말 처음 먹어본 맛이었다 .. 

나중에 엄마한테 물어보니 원래 고기자체에는 특유의 냄새가 안나지만 육수는 더 냄새가 많이 나서 전골이 난이도 높은 요리였다고 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ㅋㅋㅋ 전골을 시켰다

옆에 있던 아저씨들은 육수를 더 달라고 하셨는데 사장님이 돈 받고 주는거라고 하셨다. 

엄마말로는 염소고기는 국물에 영양소가 있어서 그걸 먹으러 간다고 하셨다. 

 

헤헤.. 염소고기효능

정력증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빈혈치료와 빈혈 예방 성장발달 눈 건강 

아무튼 엄청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ㅋㅋ 

그치만 나는 맛없엉 ㅠㅠ 다음엔 안갈듯 ㅋㅋ 

 

길을 지나다니다가 17년 전통의 삼겹살이 있다길래 한번 다녀왔다 

솔직 후기 들어간다!!!

 

위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83-1이다. 

구갈공원 바로 앞!

https://place.map.kakao.com/9787090

 

돈키호테돌삼겹살

경기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83-1 (구갈동 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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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쭈욱 자리를 지켜온 것으로 보인다. 

구갈공원 앞에는 삼겹살집이 여러 개 자리 잡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터줏대감으로 보인다. 

항상 사람이 많이 있길래 궁금해서 가보았다. 

가게 내부입니다. 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게 내부는 넓었다.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손님 응대 착착착 

밑반찬도 착착착

 

기본 세팅 ㅋㅋ 

진짜 마음이 편해지는 구조이다. 

콩나물 김치 두부 떡 소시지 감자 버섯 종류도 다양

근데 고기 맛은..?

그냥 평범.. 

삼겹살이라는 게 가게마다 엄청난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거라 

더 그런 것일 수 있겠지만 특별한 맛을 느낄 수는 없었다 

그냥 돌판 위에 먹는 삼겹살을 맛보기 위해 가는 듯

원래 둘이 가면 항상 3인분 이상 먹었었는데 이곳에서는 그냥 2인분만 시켜 먹고 나왔다. 

 

흠.. 다시 갈 것 같진 않다 ㅋㅋ 

 

온누리 상품권이 생겼다. 전에 안양 살 때에는 집 아래 슈퍼에서도 사용이 가능했었는데 

용인은 온누리 상품권을 주변 상점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ㅠ 

어쩔 수 없이 근처 시장을 찾았는데 오산에 위치하고 있는 오색시장에 가게 되었다.

가서 고기도 사고 반찬도 사고 이왕 간 김에 맛집도 가보자 했는데 이미 오산 사람들에게 유명한 맛집인 대흥식당에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10317182

 

대흥식당

경기 오산시 오산로278번길 9-12 (오산동 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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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식당의 주차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오색 식당의 주차장이 1시간 무료라 공용주차장에 대고 다녀오면 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휴무일 첫째, 셋째 월요일인데 5일장인 오색시장에 맞추어 장이 열리는 날은 쉬지 않으시는 것 같다. 

ㅠ_ㅠ 두 번째 방문일에는 여름휴가가 신 걸 몰라서 허탕 쳤으니 염려되는 사람은 전화로 오픈했는지 물어보고 가기를 추천!

대흥식당은 역시 유명해서인지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진에 보이는 이쪽과 그 반대쪽 모두 대흥식당이니 걱정 말고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이동할 것! ㅋㅋ

안쪽의 모습!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입식이고 벽에 메뉴판이 턱!

심플이즈 베스트!

나와 남친은국밥하나랑 수육은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 

 

테이블에 있는 기본 세팅 양념장과 소금 청양고추가 있다 

곧이어 나온 반찬! 

김치는 중국산이다.. 딱 중국산 김치맛 ㅋㅋ 깍두기도 맛이 엄청 있진 않다 

보통 국밥집에는 김치가 맛있기 마련인데 이건 좀 의외  ㅋㅋ

그리고 새우젓을 반찬만큼 많이준다 ㅋㅋㅋㅋ

드디어 나온 국밥

둘이서 나눠먹을꺼라 특을 시켰는데 

배불러서 혼났다. 

새우젓을 많이준 이유는 기본간을 약하게 하고 취향에 맞게 새우젓으로 간하라는 뜻이었다. 

고기와 밥이 너무 많아서 정말 놀랐다. 

머릿고기가 부들부들 하니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양념장을 섞어먹었을 때보다 새우젓만 넣고 먹는 게 훨씬 맛있었다. 

수육도 포장해서 집에서 살짝 데워서 먹었는데 그대로 야들야들!

사실 국밥 먹으면서도 소주 한 잔이 생각났었는데 

집에와서 편하게 옷갈아입고 소주한잔과 머리고기를 먹자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다음에는 국밥말고 머릿고기만 싸오기로 ㅋㅋ 

오색시장에서 사온 반찬들도 맘에들고 앞으로 오색시장에 자주 가게될 것 같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얼마 전 집사부일체 프로그램에서 정재형이 배추 술찜을 했었는데 그게 인터넷에 유행을 했었나 보다.

TV도 없는 내가 알 정도로 말이다ㅋㅋ

그 방법이 간단해서 레시피를 보니 내가 자주 해 먹던 조개 술찜과 비슷해 보였다. 너무 간단!!! 

나는 배추 대신에 양배추를 사용해서 해보았다. 술찜 하고 남은 양배추는 쪄서 먹거나 샐러드로 먹기도 좋으니까!

준비물: 양배추 1/4개, 대패삼겹살(해동한 것), 청하 1병(또는 화이트 와인), 청양고추 1~2개, 소금, 후추, 다진 마늘 1 숟갈

양념 준비물: 간장 2 숟갈, 맛술 1스푼, 올리고당 1/2 숟갈, 고춧가루 조금, 식초 1/2숟갈

 

 

삼겹살 배추 술찜 만들기 첫 번째. 양배추 1/4개를 잘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냄비 바닥에 쌓아준다. 

나는 양배추를 겉껍질부터 벗겨서 사용하였다. 각자 집에 있는 냄비의 크기에 따라 양배추의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 

 

삼겹살 배추 술찜 만들기 두 번째. 양배추 위에 대패 삼겹살을 잘 펼쳐서 올려준다. 

그냥 일반 삼겹살을 사용할 경우에는 조리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 오늘 사용한 청하 1병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짧은 시간에 빠르게 익을 수 있는 대패 삼겹살을 사용해야 한다. 대패삼겹살을 마트에서 구입한 경우 돌돌 말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해동을 한 상태여야 펴서 양배추 위에 올릴 수 있다. 귀찮다고 그냥 넣어버리면 냄비에 차곡차곡 쌓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고기가 잘 익지 않아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꼭 해동하여 펼쳐서 놓자. 밀푀유 나베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좋다. 

삼겹살 배추 술찜 만들기 세 번째.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뿌리고 청양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서 올려준다.

 

소금은 너무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 싱거우면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니까.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청양고추는 빼면 된다. 

 

삼겹살 배추 술찜 만들기 네 번째. 1~3을 냄비가 채워질 때까지 반복한다. 

 

 

밀푀유 나베처럼 반복 반복 냄비가 찰 때까지~~~ 

양배추는 딱딱한 부분 때문에 많이 안 채워질 수 있다. 이럴 땐 적당히 잘라내기 ㅎㅎ 많이 쌓아야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깐요

삼겹살 배추 술찜 만들기 다섯 번째.  다진 마늘 1 숟갈을 넣고 청하 1병이나 화이트 와인을 넣는다. 

 

화이트 와인이나 청하나 재료가 자작이 잠길 때까지는 넣어야 한다. 양배추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꽉 채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절반 이상은 술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대체할 육수가 필요한데 

이 요리의 장점은 초! 간! 단! 이니까 부족하면 술을 더 사 오도록 한다. 

삼겹살 배추 술찜 만들기 여섯 번째.  뚜껑을 닫고 중불로 끓이다가 술이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알코올을 날린다. 

뚜껑을 닫고 중불로 익히는 이유는 알다시피 양배추와 고기를 빠르게 익히기 위함이다. 

이 과정에서 양배추가 충분히 익으면 뚜껑을 열고 술이 날아가도 양배추에서 물이 나와서 육수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준다. 

완성샷!!! 

사실 간만 잘하면 소스는 필요 없지만  간장 2 숟갈, 맛술 1스푼, 올리고당 1/2 숟갈, 고춧가루 조금, 식초 1/2 숟갈을 섞어서 만들어주면 끝!!! 

 

고기는 고기대로 맛있고 야채를 우걱우걱 먹을 수 있어서 좋다 ㅠㅠ 

술로 만들었는데 술이 생각나는 희한한 요리..

국물이 술술 들어가는 희한한 요리..

완전 초간단 저녁 요리가 되겠다 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거 먹고 운전은 하기 말기!! 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집 근처에 새로운 식당이 개업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출동!

위치는 기흥구청 바로 건너편!

원래 기흥구청 사거리에 라멘집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폐업.. ㅎㅎ

이제 라멘은 어디서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라멘과 일본식 돈가스를 판매하는 곳이 생겼다기에 바로 방문해 보았다. 

예전에 연안식당이 있던 자리! (지금에서 하는 말이지만.. 연안식당 개 별로였음 ㅠㅠ 위생상태 거지였음)

https://place.map.kakao.com/1538054729 

 

히노아지 기흥구청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72번길 31 1층 (구갈동 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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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아지

히노아지는 체인점으로 아마 지점별로 같은 레시피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히노아지 메뉴

히노아지 정식은 10000원을 넘지 않아서 괜찮았다. 

뭐 단품으로 돈까스를 시키는 거나 라멘이랑 같이 먹는 거나 그게 그거라 아마 다들 세트를 시키지 않을까 ㅋㅋ 

이런 상술은 알면서도 나도 좋으니 ㅋㅋㅋ 

탄탄멘 정식과 돈코츠 정식을 시켜보았다. 

 

 

 

 

이곳의 좋은점!

생맥이 있다. ㅋㅋㅋ

500ml에 3500원으로 가격도 착하다

음식 기다리면서 시원하게 한잔!! 여기는 카스 생맥을 판매하고 있는데 테라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넘나 좋은 것

돈가스도 바삭바삭!

라멘과 탄탄멘도 맛있었다!

다른 후기에 보니 뭐 육수 끓이는 냄새가 안 난다는 말이 있었는데 ㅋㅋㅋㅋ 

체인점에 뭘 바래 ㅋㅋ 

밥과 국, 돈가스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술안주로 고로케를 시켰는데 그것도 괜찮았다.

다음에 갈 의사 80%!!!

맛있고 좋았는데 

점심때 먹은 상을 아직도 안 치우고 누워계시고 ㅋㅋ 

우리가 주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버섯 자르는 일에만 열중하시는 모습이.. ㅎㅎ 

장사를 너무 안 해보신 거 같은 느낌이었다 ㅋㅋ

사장님!! 골목식당 보고 배우세유~~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을 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오산시장에 갔다가 인생 맛집을 찾아버렸다. 

사실 나는 중국에 딱! 1번밖에 못 가보았다. 그래도 그곳에서 현지에서도 줄 서서 먹는 맛집에서 요리를 먹어보고 

중국요리에 완전 빠져서 그곳에서 먹었던 것을 기억하고 양꼬치 가게냐 중국집에서 마파두부, 어향가지 등등을 시키고 실망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원래 가기로 했던 식당이 휴가라서 중국어로 써져있는 간판.. 입구에서 흘러나오는 현지 느낌을 따라 초언니 중국식 만두전문점에 들어가게 되었다.

주소는 오색시장 정말 초입에 있고 tv에도 출연한 모습이 붙어져있다. 간판은 중국어로 빨갛게 되어있어서 지나치기 쉽지 않다 ㅋㅋ

https://place.map.kakao.com/1405708796

 

초언니중국식만두전문점

경기 오산시 오산로 272 1층 (오산동 8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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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언니 중국식 만두전문점

 

 

 

 

초언니 중국식 만두전문점
초언니 중국식 만두전문점

가게내부. 김일중 아나운서의 싸인이 눈에 띈다. 

나는 사실 샤오롱바오를 너무 좋아해서 압구정에 유명한 곳도 가보고 크리스탈제이드 , 그리고 딘타이펑도 자주 가는 편인데 보통 그런 곳은 다 약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는데 이런 곳에서도 샤오롱바오를 파는구나 싶었다. 

 

메뉴가 많아서 고민을 하다가 샤오롱바오랑 어향가지 그리고 풍미피동을 시켜보았다. 

샤오롱바오

영롱....................

진짜 찐찐찐이야.. 완전 찐이야.. 

굳이 멀리 가지않고도 샤오롱바오를 먹을 수 있다니..

심지어 타체인점 샤오롱바오보다 크기도 크고 육즙도 더 많았다.

사장님은 우리가 처음 먹어서 혀 델까 봐 옆에서 차근차근 먹는 법도 알려주셨다 ㅋㅋ 

어향가지

와.. 그리고 어향가지는 !!!! 

대박이었다. 

중국에서 몇년 살다온 나의 남자 친구가 인정한 중국식 어향가지의 맛!!!

가지가 튀김옷도 없는데.. 겉에는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 한 것이 크으.. 지금 쓰면서도 입에 침이 고인다.ㅋㅋ

너무 맛있고 진짜 맥주랑 딱 잘 어울리는 맛! 우리는 차도 있고 밥도 먹지 못해서 공기를 시켜서 밥반찬으로 먹었는데 

정말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었다. 

풍미피동 화성 피동

네이버로 검색해도 한글로는 나오지 않는 음식인 풍미피동!

돼지껍질을 손질해 1시간 정도 푹 삶은 다음 묵으로 굳힌 화성 피동인 것 같았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콜라겐 덩어리라고 ㅋㅋ

특유의 중국식 소스에 먹었는데 우리나라 묵하고 비슷한데 간장이 아니라 약간 매콤 새콤한!! 중국 특유의 맛이라고 할까? 남자 친구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맛이라면서 엄청 먹었다!

이건 오이냉채!

이름이 너무 익숙해서 내가 알고 있는 오이냉채가 나올까 봐 안 시켰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내어주셨다. 

근데 이 소스 뭐야.. 달짝 찌 근하면서 중독되는 묘한 맛.. 

이 소스에 반해서 이 소스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 것 같았다. 그냥 간단한 요리인데 자꾸 손이 가는 냉채!

사장님은 경상도 분이시고 아내분은 중국분이신데 두 분이서 중국에서 만나셨다고 했다. 

국제커플 >_< 신기해 

사장님이 계속 신경 써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다음에도 못 먹어본 거 또 먹어봐야지!!!!!!

완전 강추 강추!!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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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인생 처음으로 경매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8083348

창원지방법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 681 (사파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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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차로 4시간 왕복 8시간을 소요하여 다녀왔습니다.
결과는~~~~~3등으로 패찰 .. ㅠㅠ 그래도 오늘 이렇게 경험해보니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생겨요!
창원지방법원에 관련된 정보가 적어서 제가 궁금했었던거 위주로 정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몇시까지 가야할까?

경매법정이 열리는 시간은 10시 입니다. 각 지방 법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11시까지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창원은 11시10분까지 입찰할 수있습니다. 법원에 따라 다르니 꼭꼭 미리 확인!
그전에 가도 법원 문은 굳게 닫혀있기도 하고 저는 그전에 경매 물건을 확인하고 오느라 더 10시 반쯤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어디에 해야할까?


막상 법원에 가니까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창원지방법원 주차난이 심하다고 하여.. 주차때문에 일찍가고 싶지도 않고 미리 열심히 블로그를 검색한 결과 법원 근처 골목에 주차하는게 더 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법원 바로 근처에 이렇게 공용주차장도 있구요. 옆의 골목마다 주차 빈자리가 있어서 쉽게 주차 가능했습니다.
창원 토월 고등학교를 치고 오다보면 법원 옆쪽으로 올 수있어요!
옆쪽으로 주차하고 이렇게 샛길이 있어서 여기로 바로 입장!
나중에 경매 끝나고 집에가려고하니까 이중주차때문에 언성이 높아지는 것도 들었어요. 주차자리 없다 싶으면 빠르게 나와서 밖에 대시기를 추천!

창원법원 경매법정은 별관 1층에 있습니다. 본관말고 별관! 별관을 찾아가세요~

법원 경매 준비물은?

본인 입찰시 준비물: 신분증, 입찰예정물건 최저가의 10%의 현금이나 수표 ,도장

코로나로인해 입장시 출입명부를 전화로 등록하고 체온 체크 후 입장합니다. 확인의 표시로 스티커 ㅋㅋ

이렇게 법원에 입장하면 게시판에 오늘의 물건과 기입입찰표 견본이 있습니다.
당일에 경매일정이 변경되는 일도 있다고 하니 꼭 ! 오늘 매각 사건목록에서 내가 입찰할 물건이 있는지 확인!


법정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밖에서 찰칵 법관님들 앞 노랑색 바구니에 서류 세개를 챙겨서 나옵니다.
1. 기일입찰표 2. 매수신청보증봉투 3. 입찰봉투 (저는 틀릴까봐 2개 가져왔습니다 ㅋㅋ)


작성하는 방법은 기일입찰표 견본에 나와있고
대부분의 물건번호는 1 입니다.
여러개로 물건이 엮여서 경매에 나온 경우에 1이 아닌 숫자가 있을수 있지만 (예를들어 농지 + 창고 ) 보통은 1입니다.
사건번호 틀리지 않게 확인하고 ! 도장이 중요한데요! 매수신청보증봉투 뒤 도장 3번 잊지말기!!
인 이라고 적힌 부분은 다 해야합니다. 보증금 반환 부분만 빼구요! (이건 나중에 돌려받을때 하는 것)
이렇게 다 작성하고 스테이플러로 찍어서 제출하면 입찰자용 수취증을 주십니다.
그리고 개찰시간까지 기다려야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선착순 50명까지만 법정에 있을 수 있었어요 ㅠㅠㅠ
나는 경매 처음이라 모든 과정이 다 궁금했는데 ㅠㅠㅠㅠ

창원지방법원 개찰순서는?

사진에 형광펜 쳐있는게 입찰된 물건들입니다
유찰되는건 생략

"선"이라고 써져있는건 입찰자가 많은 사건들이에요
선 표시된것에서 사건번호순으로 직원분이 입장하라고 알려주십니다

그러니 인기있는거일수록 빨리끝난다!
입니다

입찰자가 호명되고 나머지패찰자는 법정왼쪽 에앉아계신 두분이 호명하면 신분증과 도장을 보여주고 보증금을 돌려받습니다.

속상한마음에바로 법정을 나가시면 아니되오!!

다음엔 입찰 성공기로 돌아오겠습니다! ㅋㅋ


곱창이 끌리는 날!!

사람 많은 체인점은 가고 싶지 않고 동네 맛집을 찾아 헤매는 나!

순곱에 다녀왔다. 

 

순곱의 위치는 기흥역에서 600m 정도 떨어져있다.

위치는  정확한 위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 72번 길 10 낙원상가 109호이다. 

네이버 지도를 켜고 가다 보면 헷갈릴 수 있는 게 중간 골목에 숨어있으니 조심!

https://place.map.kakao.com/1613872188

 

순곱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72번길 10 낙원상가 109호 (구갈동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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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판이 보이는 골목으로 고고 

 

순곱의 메뉴판!

사장님이 아주 마케팅을 잘하시는 게 세트메뉴를 시키면 술을 2병 주신다 ㅋㅋ

소주 가격 4000원을 빼면 50000원짜리 세트메뉴 가격은 42000원이 되는 기적의 계산법 

 

커플세트는 35000원이니 그것도 괜찮을 듯!

이 글은 이곳에 2번 방문해서 쓰는 글!!! 

밑반찬으로 콘치즈를 주신당 

 

한 번은 구이 한번은 전골을 먹고 왔다 일단 구이

비주얼 미쳤지요?!!  사장님이 대창 가격이 올라서 다른 것을 더 주셨다고 하셨다.

양파 버섯 콩나물 감자 대파 김치까지 사이드도 완벽!

구성은 염통 대창 곱창! 대창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ㅠㅠ 대창이랑 곱창 너무 맛있어 ㅠㅠ

그리고 소주 한잔 크으~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

사장님이 첫 방문이라고 공깃밥 하나 시켰는데 밥을 엄청 많이 주셨다 ㅋㅋ

진짜 배가 빵빵해져서 나왔다 ㅋㅋ

 

그리고 두 번째 방문에 시켰던 곱창전골!

곱창전골에는 칼국수 면도 있고 중국 당면도 있어서 밥을 시키지 않아도 배부르다 ㅋㅋㅋ

진짜 싹싹 다 긁어먹고 

한국인의 마무리인 국물에 밥 비벼먹기!

 

총평!

맛있음!!! 

가게가 밝아서 좋음!

술이 술술 들어감ㅋㅋㅋ

단점 역시 곱창은 너무 비쌈 ㅠㅠ 

지방이 많아서인지 먹고 항상 배가 아팠음 ㅠㅠㅠ 

 

그래도 계속 먹고 싶음 ㅋㅋㅋㅋ 당분간 자제하다가 갈 예정 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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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 호수에 공을 때리는 곳이 있다고??? 그건 못 참지!!!!

직접 가보았다 기흥 수상 골프 연습장

https://place.map.kakao.com/25972156

 

기흥수상골프연습장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47번길 78 (고매동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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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수상골프

사실 이곳을 알게 된 경로는 기흥수상골프 근처에 호수공원을 걷다가 

골프를 연습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서 날 잡고 방문하였다. 

그물망 없는 용인의 남부 연습장도 좋았지만 수상 연습장이라니 너무 운치있자냐! 이왕 운치 있는 거 비 오는 날에 방문!

기흥 수상 골프연습장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일 이용요금은 50분에 13000원 80분에 18000원 (주말 기준)

평일은 10분씩 추가된다. 

나랑 남자 친구랑 같이 하려고 연석을 했는데 ㅇ_ㅇ 혼자 가신분은 무조건 하트 있는 곳에 예약하시길!!!!!

왜냐면 하트 있는 곳에만 카메라 시설이 설치되어있다. 가격은 동일!

요금에서 특이한 점은.. 남녀 요금이 다르다는 점

남자가 더 비싸고 여자가 더 싸다 ㅇ_ㅇ 

왜 그럴까..? 그리고 부부 요금제도 있다 ㅋㅋㅋ

이곳의 특이한 점은 어프로치 연습장이 있다는 거!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까 그린 관리가 완전 별로라고 하던데 실제로 보니까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치명적 단점은 홀 컵이 없어서 맛이 안 산다.. 

 

 

최대 3층이지만 엘리베이터 시설은 있는 기흥수상골프장 ! 당연한 건가 ㅎㅎ 무거운 클럽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기흥수상골프연습장 3층 뷰!!!

완전 탁 트였어.........

250m까지 부표가 떠있고 

하트가 있었던 타석은 스윙분석기가 있어서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거리확인을 할 수 있고 

볼스피드 각도 등을 알 수 있다!

프로와 내 자세도 비교 가능하고!

이게 없는 곳은 그냥 오목거울만 있다. 

 

첨벙첨벙 공 빠지는 소리도 좋고 바라보는 곳이 물이라 좋았다. 

고개를 너무 빨리 들면 안 되는데 내 공이 물 위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자꾸 빨리 일어나 졌다. 

너무너무 좋았지만 ^-^

 

선풍기 하나로는 여름을 견뎌내기엔 어려웠다 ㅠㅠㅠㅠㅠㅠ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운동까지 하니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한두 번 칠 때까지만 해도 1년권을 끊어?라는 생각을 했다가 경솔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여름이면 시원하고 겨울이면 따뜻한 실내연습장에 익숙해진 나란 인간은 실외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 3층에 있는 퍼팅연습장은 거의 흡연실로 사용되고 있으니 주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들 한번 꼭 가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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