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낙산사 주차 및 꿀팁 포스팅이 아니라 낙산사 템플스테이 후기를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19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밥 먹고 자는 게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들렸다가만 왔다. 

낙산사 

일단 낙산사 위치는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이다. 

https://place.map.kakao.com/8225120

 

낙산사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강현면 전진리 산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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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는 워낙 크고 유명한 절이라 주차장도 많이 있다. 

정문, 후문 주차장이 있는데 후문이 더 가깝다. 후문에서 걸어서 10분 안에 낙산사에 도착한다. 입구 기준으로는 5분?

주차요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주차는 어렵지 않으나 주차요금이 4000원으로 시간과 관계없이 영수증을 끊는다. 

낙산사의 입장료는 어른 기준 4000원!  절의 입장료치고는 주차까지 포함하면 그리 싼 돈은 아니게 느껴진다. 

그래서 첫번째 꿀팁 낙산사 바로!!! 앞에 있는 낙산 비치호텔의 카페 이용하기 

https://place.map.kakao.com/25641850

 

낙산비치호텔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73 (강현면 전진리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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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후문 주차장과 붙어있어서 왼쪽 위로 올라가면 호텔 주차장이고 오른쪽은 낙산사 주차장이다. 

호텔 안 카페에서 뭐하나 사 먹고 주차 등록을 하면 주차 2시간이 무료다. 

낙산사를 돌아보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리니 2시간이면 충분한 시간이다. 

낙산비치호텔 카페

가격은 이러하다. 커피를 이미 먹고 온지라 크로슈무슈(5500원)를 시켰는데 비록 만드는데 10분이 걸렸지만.. 

와우..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흡입해 버렸다. 그래서 사진찍는것도 깜박 ㅠㅠ  치즈 폭탄!!!

5500원 내고 2시간 주차도 하고 배도 채우니 좋았다. 

음료나 먹을것을 사고 주차권 등록!.

 

 

낙산사 두번째 꿀팁  지갑이나 차에 있는 동전 챙기기 

삼성 페이, 카카오페이 등 핸드폰으로 다들 결제를 하다 보니 현금이 없는데 낙산사에 가기 전에는 동전을 챙겨가는 게 좋다. 그 이유는 이따가!

주차를 깔끔하게 끝내고 후문으로 걸어가면 최첨단 키오스크가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에 알맞은 비대면 결제로 입장료를 구매하고 입장하면 된다.

 

 

후문에서 출발하면 의상대 홍련암을 보고 나서 연못- 보타전-해수관음상-원통보전-사천왕문 순으로 쭉 돌면 된다. 

낙산사 의상대

내가 블로그에서 알아보고 갔었을 때는 코로나 19로 의상대 출입을 막아놨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오픈이 되어있었다. 

그냥 이곳에서 바다만 바라봐도 좋은데 일출까지 이곳에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다음에 템플스테이 해서 꼭 보고말테다...

낙산사 홍련암

뒤에는 산, 앞은 바다,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 완벽 - 

다음은 연못! 동전을 챙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가운데 있는 바구니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다. 

연못이 얼어서 동전들이 위에 떠있지만!! ㅎㅎ 그래도 새해 소원 빌면서 동전을 던져보는 게 어떨까.

참고 ) 동전을 던질 수 있는 곳은 해수 관음상 앞에도 조그맣게 있다

낙산사 세 번째 꿀팁  소원 종이 달기

해수관음상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데 이곳에서 기다리면 소원을 적어서 매달 수 있다. 

보통 절에서 소원을 비려면 공양을 해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공짜로 해준다. ^^

(물론 나는 패스.. 줄 서있는 게 불안해서 ㅋㅋ )

 

분명 출발할 때는 손이 시려서 주머니에서 손을 빼기가 어려웠는데 한 시간 넘게 구경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몸이 후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마스크를 벗고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쉴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때 다시 꼭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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