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더 블럭에 나와서 삼양에 불닭볶음면 개발자가 나와서 막 라면을 끓여주는데 

나도 너무 먹고 싶지만 나는 맵찔이기에..

불닭까르보나라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지금은 이미 제품으로 나왔지만 난 우유와 치즈를 가지고  직접!

 

불닭까르보나라 재료 : 불닭볶음면 1개, 양파 1/2개, 식용유 조금, 마늘 조금, 우유 200ml, 치즈 2장

 

 

불닭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첫 번째. 양파 1/2개를 마늘을 편으로 잘라준다. 

 

양파는 너무 굵지 않게 잘라주는 게 좋다. 라면 굵기랑 어울리게 씹히는 게 좋으니까!

그리고 마늘을 많을수록 좋다. 한국인은 마늘의 민족이니까!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두 번째. 식용유 조금을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를 볶는 동시에 끓는 물에 면을 삶아준다. 

 

꼬들꼬들한 정도보다 덜 한 상태까지만 익혀준다. 우유를 넣을 상태에서는 면발이 잘 익지 않으므로 먹을 수 있을 정도라는 익혀야 한다. 

꼬들꼬들하게 익도록 젓가락으로 미리 풀어준 뒤 찬 공기랑 마찰시키기는 기본ㅎ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세 번째. 볶은 양파와 마늘 위에 우유 200ml를 넣고 중불에 끓인다.

 

강불에 하면 우유가 너무 바글바글 끓어서 겉에는 타고 금세 넘쳐버리기 때문이다. 

중불에 천천히 익히는 게 포인트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네 번째. 체다치즈 한 장과 불닭소스를 넣어서 섞어준다. 

 

우리 맵 찔이들은 불닭소스를 다 넣는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색깔을 보면서 넣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우유를 넉넉히 넣어서 소스 전체를 다 넣었다. 

그러나 우유의 양이 곧 사라질 정도인 팬이나 냄비에서 끓인다면 소스의 양을 줄일 것을 추천한다. 

졸일 시간이 너무 늘어나면 면이 너무 익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절할 필요가 있다.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다섯 번째. 면을 넣고 먹기 좋을 때까지 기다려 준다.

 

색깔이 로제 파스타 색깔이 나는 것이!! ㅋㅋ 

군침이 싸악~~~

아무리 불닭 까르보나라 면이 나왔다 하더라도 이렇게 우유와 치즈로 만드는 것과는 맛이 다를 것 같다. 

내가 만든 불닭 까르보나라가 훨씬 맛있을 것 같다는 것 ㅋㅋㅋ

 

이렇게 이쁜 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끝

국물이 많은 라면을 먹을 때에는 불을까 봐 급하게 먹었다면 

이 불닭 까르보나라는 그럴 걱정을 좀 덜 할 수 있다. 

일반 라면보다 짜서 삼투압 현상 때문에 면이 부는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 

 

궁금하건 못 참아서 만들어본 오늘의 요리

뭔가 라면답지 않고 파스타를 만들어서 먹은 것 같아서 뿌듯하고 만족스러웠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사리곰탕 파스타

 

SNS에서 알게 된 사리곰탕 파스타!

그 비쥬얼과 맛이 마치 크림 파스타와 비슷하여 궁금증을 마구마구 유발한 바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사리곰탕 파스타 재료: 사리곰탕면 1개, 양파 1/2개, 마늘 조금, 청양고추, 후추, 우유 200ml, 체다치즈 1장, 식용유 조금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첫 번째, 양파 1/2개를 얇게 썰어 준비하고 마늘은 5-6알을 편으로 썰어주고 기름을 두른 팬에 볶아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사리곰탕면은 다른 라면들에 비해 면의 굵기가 얇은 편에 속하므로 양파도 얇게 썰어서 볶아주면 좋다.

혹시 편마늘을 사용할 수 없어서 다진 마늘을 넣는다면 양파가 거의 익었을 때 넣어서 볶아야 한다. 

다진 마늘은 양파보다 너무 빨리 익어서 탈 수 있기 때문!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두 번째, 끓는 물에 사리곰탕의 면을 1분간만 삶아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1분간만 끓여주는 이유는 이따가 우유를 넣고 끓일 때에는 우유가 탈 수 있어서 강불로 팍팍 끓일 수 없고 그런 과정에서 면이 잘 안 익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1분간만 끓여주면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이 익힐 경우 요리 완성한 후에 너무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

과 유 불 급

딱 1분간만 끓여서 채반에 걸러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세 번째, 기름에 볶은 양파와 마늘에 우유 200ml을 넣고 청양고추도 썰어서 넣고 끓여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200ml 라고 썼지만 양은 본인이 조절해서 추가하거나 줄여도 된다. 자작한 느낌으로 부어서 끓여주는데 

이때는 꼭 중불에서 하기!!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네 번째, 면과 치즈를 넣고 꾸덕한 느낌이 올 때까지 끓여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다섯 번째, 사리곰탕 스프를 넣고 마늘가루가 있다면 1스푼 투하해준다. 

사리곰탕 파스타

 

사리곰탕의 스프는 다 넣어도 되고 아니면 반만 넣어보고 간을 보며 추가해도 된다. 

나는 다 넣고 했는데 나만의 비법인 마늘가루를 추가했다. 

아무래도 우유와 치즈를 넣은 요리라 청양고추만으로 느끼함을 잡기가 어려운데 이때 마늘가루를 넣어주면 느끼함이 싸악~ 사라진다. 

사리곰탕 파스타 만드는 법 여섯 번째, 마지막으로 건더기 수프를 토핑 하면 완성! 

사리곰탕 파스타

사리곰탕의 건더기 스프는 어차피 대파를 말린 것이라 익히지 않고 넣어도 맛있다. 

 

그래서 나의 솔직한 사리곰탕 파스타 후기는요~~~~~?

완전 강추!!! 꼭 해먹어보길 바란다. 

예전에 해피투게더 미라밥이라고 비슷한 레시피의 우유와 치즈로 크림리조또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서 많이 따라 해서 먹었었는데 사리곰탕 수프 덕에 우유와 치즈로 채울 수 없는 깊은 맛을 내주어서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양파까지 들어가서 라면으로 대충 때운다는 느낌보다는 진짜 요리를 차려 먹는 느낌이었다. 

국물도 너무 진하고 맛있어서 국물도 싹싹 긁어 먹었다. 

 

세상엔 너무 맛있는 게 많은거 같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한 번 더 해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 ㅜㅜ ㅡ

 

오늘도 잘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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