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 다녀왔습니다>_<

왜?

위키드 뮤지컬 보러 >_< 소리질러어~~~~

게다가 옥주현 엘파바에 정선아 글린다 공연에 다녀왔다구요 ㅠㅠ 

내가 이거 예매하려고 밤새운 나날들이 얼마나 많은지 ㅠㅠ 타임시커 해놓고 기다렸다가 좌절하던 시절들... 

그 온갖 설움 모두 모두 날리고 온 공연장의 꿀팁을 방출하겠습니다!

일단 위치는 한강진역 2번 출구에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해서 온다면 편하게 올 수 있다. 

6호선 타고 슝슝 오시라

https://place.map.kakao.com/18192815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한남동 727-56)

place.map.kakao.com

티켓을 현장 수령하는 곳은 커다랗게 현수막이 붙어있는 쪽이 아니라 야외에서 보이는 계단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헷갈리지 마시길!

내가 본 공연은 7시 30분 공연이었다.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늦을까 봐 (특히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은 5분이라도 늦으면 제일 뒤에 남은 좌석에서 봐야 한다는 댓글을 봐서 ㄷㄷ) 빨리 가서 저녁 먹고 들어가야지~~~했는데 웬걸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ㅋㅋ

그 흔한 파리바게트도!! 편의점도!!

그렇다고 굶고 들어가기엔 공연 볼 때 꼬르륵 소리 날까 신경 쓰이기도 해서 여기저기 찾다가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곳을 발견! 

꿀팁 1. 혼밥 할 곳을 찾는 당신. 케익갤러리로 가세요^^

L층 (로비층)에 위치한 케익갤러리 되시겠다.  티켓박스가 1층으로 쳤을 때 하나 아래층!! (공연장으로 치면 2층)

 

 

케익갤러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1층 (한남동 727-56)

place.map.kakao.com

공연장으로 바로 뛰어갈 수 있는 거리라 부담도 되지 않는다. 

케익갤러리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빵과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니 얼마나 좋낭ㅋㅋ 

케익갤러리 답게 케이크들도 있고 다른 빵 종류도 준비되어있었다. 

나는 밥을 대용할 무언가가 필요했기에 치킨커리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 

가격은... 사악하지만 ㅋㅋ 

자리값이라고 생각해 본다 ㅠㅠ 

나 말고도 뮤지컬 보러 온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먹고 있었다. 나처럼 혼자 온사람들이 레스토랑 가서 파스타 혼자 시켜먹기는 그렇자냥?? ㅠㅠㅠ 

커리가 들어가서 덜 느끼하고 무엇보다 토마토와 야채 때문에 건강하고 상큼한 맛이 나서 좋았다.

좋은 선택이었다고 봄!! 

꿀팁 2. 물은 지하 1층 투핸즈에서 ^^

뮤지컬 공연장에는 물을 제외한 모든 식음료를 반입 금지한다. 고로 물은 된다는 말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 자판기가 있지만 ㅋㅋ 에비앙을 판다. 생수병 하나에 3000 원한 다는 말씀 ㅋㅋㅋ

그것을 해결할 구원자가 있었으니 바로 투핸즈!

이곳은 본래 화방인데 차도 팔고 커피도 팔고 있었다. 

여러 가지 화구도 구경하고 음료를 주문하고 앉아서 컬러링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혼공 하러 와서 시간을 때울 무언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딱인 곳!

이곳은 지하 1층 티켓박스 기준 2층 내려온 곳 공연장 1층 입구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생수를 1000원에 판매한다. 개이득!!

투핸즈 

https://place.map.kakao.com/2053197314

 

투핸즈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지하1층 (한남동 727-56)

place.map.kakao.com

공연 장안이 워낙 건조하다 보니 

평소에 물을 들고 다니지 않는 나도 3시간 공연에서는 미리 준비해서 들어갔다. 

한통 다 먹고 나왔음 ㅋㅋ

 

이 글을 쓰면서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  ㅎㅎ 

이 곳에서 공연을 보고 온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길!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