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부자입니까? 

당신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습니까?

과연 이 질문에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근래에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신사임당 유튜브를 종종 챙겨 보고 있는데 정리해두고 나도 부자가 되기 위해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을 들여보려고 한다.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 1. 부정적인 언어 사용하지 않기

 

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참 어려운 것이다.

"부담 갖지 말고 들어~" "오해하지말고 들어~"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어~""이걸 꼭 팔려고 하는말은 아닌데"등등 

이 말을 듣는 순간 부담도 되고 오해도 되고 기분도 나빠지며 이 사람이 나에게 물건을 파려고 하는구나라는 인상이 박히게 된다. 그래서 그 후에 붙는 어떠한 말도 일단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며 상대방에게 내가 정말 하려고 하는 말이 전달되기가 어렵다. 도움이 되지 않는 부정적인 말 대신에 본론을 전달하는 게 더 낫다.

 

이때에도 팁이 있다.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인 단어로 바꾸어 말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긍정적으로 각인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물건은 가격이 비싸지만~'이라는 말 대신에 '이 물건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으로 비싸다는 부정적 개념이 박히지 않도록 최면을 거는 것이다.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 2. 상대방에게 이득이 되는것부터 말하기

 

내가 무언가를 상대방에게 요구하거나 부탁해야할 때 상대방에게 이득이 되는 것부터 말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어떤 가게를 홍보하려고 하면서 명함을 나누어줄 때 그냥 나누어주었을 경우 사람들은 내가 왜 그것이 필요한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길거리의 홍보 전단지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처럼 떨떠름하게 내 명함을 받아 들 것이다.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을 이용해서 명함을 나누어준다면 이렇게 나누어 주는것이다. "여러분 혹시 레스토랑에 갔을 때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이나 지인들에게 여러분이 주인과의 친분이 있어서 서비스가 나온다면 좋지 않으시겠어요? 제가 그렇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 제 명함입니다." 

 가게에 물건을 사러갈 때도 주인의 태도가 달라지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거짓말은 안 되겠지만 당신이 만약 테니스 용품을 사러 간 테니스 동호회 회장이라면 "제가 테니스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어서 자주 가게를 소개해주고 하는데 여기는 처음이네요"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 주인은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안달이 날것이다. 

상대방에게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 3. "왜냐하면~"을 이용해서 말하기 

 

왜냐하면 기법은 사실 속임수에 가깝다. "왜냐하면~" 뒤에는 사람들은 논리적인 말이 뒤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점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나의 말에 귀기울이고 내 말을 듣도록 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오바마가 이렇게 연설하여 당선이 되었다고 하니 밑져야 본전 아닌가. 왜냐하면 말하기 실전편 예: "죄송한데 제가 먼저 주문해도 될까요? 왜냐하면 제가 급한일이 있거든요" -> 사실 급하니까 먼저 주문하겠지 ㅋㅋ 근데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논리적으로 느껴진다고 하니! 한번 해보자 ㅋㅋ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 4. '그런데'를 '그리고'로 바꾸어 말하기 

 

이것도 방법1의 부정적인 언어 사용하지 않기와 일맥상통한다. 그런데는 부정적인 어휘로 사람들이 그 뒤에 붙는 말은 듣기 싫어한다. 누군가에게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말을 전달해야 할 때 그런데 대신에 그리고로 바꾸어서 말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예: " 너는 다 좋은데, 00가 문제야" -> " 너는 다 좋아, 그리고 00만 고치면 더 완벽할 것 같아"

내가 생각해도 후자가 듣기 좋다! 기분 나쁘지 않게 상대방을 변하게 하는 말하기 습관 같다. 특히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이 방법을 잘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 5. '아시다피시' 사용해서 말하기 

 

아시다시피 전략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 정보가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보편적이며 당신을 높게 생각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서 거부감 없이 정보가 전달된다. 예를 들어 당신이 가전제품을 사러 갔다고 생각해보자. 다양한 브랜드 중에 점원이 이렇게 말한다. " 아시다시피 LED 전자패널 쪽으로는 저희 제품이 1위이잖아요~ " 당신은 설사 이정보를 모르고 있었더라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대화를 넘어가게 될 것이며 당신도 모르게 ' 아 이게 1위 제품이구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살살 흘려보자.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 6. 공동의 목표 제시하기

 

이 팁은 내가 실제로 당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팁이며 직장 생활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나 유용한 팁이다.

바로 나의 사례를 들어보자면 나는 심한 부정교합이라 대학병원에서는 수술을 통해 교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수술이 무서웠고.. 그러면서도 교정을 통해 예뻐지고 싶었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 찾아가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같았다. 수술을 해야 교정이 가능하다고 그러나 치열을 돌려서 치아끼리 맞닿게는 해줄 수 있다고 했다. 내가 원하는 미용적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고민하고 있던 순간에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냉면 끊어서 드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나는 그렇게 교정을 시작했다. 사실 대학병원이나 내가 교정을 받았던 병원이나 의학적 진료 소견은 동일했으나 

나의 마음을 동요했던 것은 의사 선생님의 그 말 한마디였다. 이 사람을 믿으면 내가 냉면을 끊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이렇게 손님과 한 팀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이 대화법의 핵심이다. 

 

직장에서는 상사를 설득시킬 때 공동의 목표를 먼저 제시하고 조언을 구하는 제스처를 먼저 취한 뒤 내가 준비한 것을 제시하는 방법이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내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방법! 한 팀으로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부자로 만드는 말하기 습관 7. 경청!

 

이 방법은 신사임당의 유튜브에는 나와있지 않은 내용이지만 란주 작가라고 우리나라 4대 PD라고 불리는  나영석, 김태호, 신원호, 이명한 PD 들과 모두 일해본 경험을 토대로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PD들의 업무 특성상 아이디어 회의가 많은데 이들의 공통점이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끝까지 경청한다는 점이다.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경청을 하지 않으면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 의견을 다 듣고 충분히 숙고했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리더의 의견을 따라갈 수 있는 것이다. 개개인이 구성원으로서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으며 회의를 통해 우리가 결정한 내용이므로 적극적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부터 당장 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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