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우너 버거

뮤지컬을 보러 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에 다녀왔다 ㅋㅋ 

저번에는 혼자라 밥도 스킵했지만. 이번엔 친구도 있겠다. 공연장 건물에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기도 하고 

이번엔 한두시간 빨리 가서 저녁을 먹고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 

그래도 서울까지 갔는데 아무거나 먹을 수 없지!

폭풍 검색을 해보니 한강진역 맛집으로 소문한 다운타우너 버거에 다녀왔다.

한남동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이 까다로운 외국인들에게 수제버거의 맛으로 인정받은 곳이라니 

기대가 되지않을 수 없었다. 

일단 위치는 노티드 도넛 아래 1층! 

내가 주워듣기로는 이 두 가게 모두 같은 계열사라고 한다. (사장이 같다나?) 

https://place.map.kakao.com/1312159706

 

다운타우너 한남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12 1층 (한남동 684-77)

place.map.kakao.com

 

아무튼 다운타우너건 노티드 도넛이건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한다. 

아니면 웨이팅 ㅠㅠ 

다운타우너 운영시간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이다. 

실제 매장에 방문해 보니 배달의 민족이나 포장 손님들도 많았다. 

만약 뮤지컬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미리 배달의 민족 어플로 포장 주문을 해놓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다운타우너 버거

 

내부의 자리도 있지만 날 좋은 날에는 밖에 있는 테라스 자리도 좋아보였다. 

인스타용 사진을 찍기에도 좋을 듯!

 

다운타우너 버거 메뉴와 가격!

다운타우너 버거 메뉴

다운타우너는 따로 세트메뉴는 팔고있지 않았다.

버거 별로 싱글이 있고 더블이 있는데 패티의 개수를 말하는 듯했다. ㅋㅋ

나는 베이컨치즈 버거와 치즈 프라이즈를 시켰다. 

그리고 양심상 다이어트 콜라

다운타우너 버거는 주문할때 계산을 하지만 나머지는 자리로 가져다주고 치우는 것도 직원분이 치워주신다. 

다운타우너 버거

 

내가 방문했을때는 핼러윈 시즌이라 가게 내부가 핼러윈 테마로 꾸며져 있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조악하다는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에 번호가 적힌 팻말을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되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역시 .. 수제버거라 그런가.. 

다운타우너 버거

 

다운타우너 버거는 특이하게 버거를 먹기 편하게 실리콘 재질의 상자에 담아서 준다. 

이게 참 아이디어인게 처음엔 이게 뭐람?이었는데 

수제버거 중에 잘라서 먹는 수제버거들은 항상 탑이 무너져서 더럽게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버거처럼 먹을 수 있도록 이 상자가 손잡이 역할을 해준다. 

게다가 방금 만든 수제버거의 특성상 굉장히 뜨거운데 이것을 이 상자가 차단해 준다. 

수제버거지만 이 간단한 상자 덕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게다가 사진으로 찍어도 이~~~ 뻐!

다운타우너 버거

 

또 다운타우너 버거의 특징 중하나 가 번에 있는 깨이다. 

다른 버거집과 달리 번에 깨가 엄청 많다 ㅋㅋ 

깨 빵을 먹는 듯한 느낌??

엄청 고소하다. 

패티도 굿, 야채도 굿

패티는 육즙이 좔좔 흐른다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기성품과는 다른 맛이 나서 나는 그럭저럭 만족!

치즈 프라이는 나의 지방들과 혈관에는 미안했지만 맛있었다. 

케첩이 없어도 짭짤한 것이 좋더라고 ㅋㅋ 

 

 

총평!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에서 공연 보러 가는 사람들 중에 식사를 해결해야 하면 가볼만하다.

혼자 먹어도 괜찮은 메뉴와 가격이다. 

공연 장안에 카페에서 이상한 빵 비싸게 주고 먹느니 여기에서 제대로 식사하는 게 더 낫다. 

걸어서 한 10-15분이면 갈 수 있으니 그렇게 멀지도 않다.

하지만 수제버거 치고 패티가 엄청 두껍고 진한 맛은 아니니 패티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더블패티를 하는 것을 추천! 

다음에도 웨이팅이 없다면 한 번쯤 먹어볼 생각이 있는 곳! 아님 포장하고 들리던가 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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