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오마카세를 59000원에??  게다가 콜키지 프리???

그러나 예약은 한달에 한번 !!!!! 피터지는 예약 전쟁을 해야하는 한남동 이속우화에 다녀왔다ㅎㅎ

https://place.map.kakao.com/1188914322

 

이속우화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61 지1층 (한남동 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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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태원하고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속우화

지하철로 가자니 10분이상 걸어야하고 차를 가지고 가자니 어마어마한 주차비에 주차공간이 없어서 택시타고 가기를 추천한다. 

한달에 한번 예약을 받고 그날짜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주시하고있다가 캐치테이블을 통해 타임제로 예약이 가능하다. 

무슨 식당을 이정도로 열심히 예약하나.. 싶긴하지만 다녀오면 그런생각 싹 사라진다 ㅋㅋ

 

외관은 이곳 

바로 이곳에서 예약시간까지 기다려야한다. 나는 빨리 예약시간보다 20분정도 먼저 도착했는데 밖에서 대기해야했다.

다른 팀들도 속속 도착!

이미 자리는 예약자별로 지정이 되어있었고 콜키지 프리라는 장점때문에 대기장소부터 와인을 여는 사람들도 발견 ㅋ

오늘의 오마카세 메뉴

오마카세다 보니 그때그때 달라진다. 

저번에 와본 내친구는 다른 메뉴를 먹었다고 했는데 나는 이 메뉴가 더 좋았다 ㅋㅋ 햄버거 말고 다른것을 주었다고 했는데.. 기억이 .. ㅠㅠ 

 

이렇게 다이 테이블 !

그리고 나처럼 3-4인 은 뒤쪽의 다른 공간에서 계속 직원분이 맡아서 고기를 구워주신다 ㅋㅋㅋ

시작은 육회.. 

그리고 감태에 말아서 먹으니 또 다른 맛!

고급져 고급져

 

오늘의 고기를 싸악 보여주시는데 

보이나 저 마블링~~~~ 

 

살치살과 갈빗대 옆에 붙어있는 살을 구워주신다. 

하악

 

레어가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초록색의 소스는 이탈리아 소스라고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소금에 찍어먹는 고기가 질리면 다양하게 소스를  찍어서 먹을 수 있다. 

햄버거랑 트러플 감자튀김!!

패티 육즙 미쳤., 진짜 고기파티ㅋㅋㅋ 

소고기를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니 행복!!!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 

마지막은 무밥!! 

냄비까지도 소가 달려있어서 귀여워서 찰칵! ㅋㅋ

 

된장국에 무밥까지 먹으니 고기를 많이 먹어 느끼하던 속이 촤악~~~~ 내겨가는 것 같았다 .

 

마지막 소금 아이스크림까지 

 

식당 분위기는 너무 고급지고 

콜키지 프리에 술에 어울리는 잔도 다 챙겨다 주시고 

진짜 가격이 말도 안돼는거 같다. 어떻게 이게 한우로 가능하지??? 싶은.

 

진짜 예약하긴 힘들지만 특별한 날에 꼭 가고 싶은 곳이었다 .

또 갈꺼야 꼭!!!!

이태원 하면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아니겠나.

이태원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바로 브라이리퍼블릭 / 브라이리퍼블릭푸드

https://place.map.kakao.com/14608358

 

브라이리퍼블릭 이태원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4길 19 2층 (이태원동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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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리퍼블릭의 위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길 19 2층이고

브라이리퍼블릭 주차는 근처의 용산구청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거나 '빅토리 주차장'이라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면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다.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를 추천! 차가 지나다니기에 도로가 너무 좁다 ㅠ

브라이리퍼블릭의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점심 12:00부터 21:00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주문은 20:30분까지 받는다. 월요일만 17:00에 여니 월요일에는 저녁에 방문하면 된다. 

남아공의 대표음식은 고기 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여기에서도 고기 파이를 팔았다. 

하지만 고기 파이보다는 양고기 스테이크와 소시지가 더 유명하다기에 대표 메뉴를 시켜보았다.

2층 출입구 옆에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곳은 웨이팅 룸이다. 웨이팅 룸이 식당 크기랑 맞먹어서 왜 여기는 운영을 안 할까 의문이 들었지만 아래층과는 다른 분위기로 식당으로 사용해도 될만한 멋진 인테리어였다. 

앞에 웨이팅 팀이 2팀이 있었지만 기다리기 싫어서 우리는 화장실 앞 문쪽 자리에 그냥 앉기로 했다. 

가게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왼쪽 안쪽으로 조금 더 공간이 있고 오픈 키친으로 주방에서 음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남아공 콘셉트이라 그런지 벽에 동물들의 가죽... 동물들의 머리가 곳곳에 걸려있었다. 

특별 메뉴 안내도 이렇게 써놓으니 있어 보임 ㅋㅋ

 

이태원답게 메뉴판은 모두!!! 영어이다. 

한글 메뉴판을 둘 법도 한데.. 그런 배려는 없다. 

종업원도 외국인이라 쭈뼛거리게 되었지만 외국인 종업원분이 다행히 한국말을 잘하셔서 

가장 잘 나가는 요리를 시켰다. 

주말이라 런치메뉴는 못 시키고 세트 1. 미트플레터를 시켰다. 

미트플레터 가격은 33000원 

처음에 덩그러니 하나의 접시만 나와서 둘이 먹기에 부족한 거 아닌가 했었는데 

웬걸 ㅋㅋ 

저 큰 양갈비 하나씩 그리소 소시지 하나씩 나누어 먹으면 배가 정말 불러온다.

종업원 분이 소시지부터 먹으라고 알려주셔서 그렇게 먹었는데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믹스된 거라 그렇다고 했다 ㅋㅋ 뭔가 의사소통이 안된 거 같았다. 

수제 소시지라 그런지 육즙이~ 빨간색의  소시지는 살짝 매콤하다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좋았다. 

그리고 역시 메인은 양갈비

처음에 잘라보고 너무 레어인 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웬걸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양고기 밑에는 메쉬드 포테이토가 있어서 짠 소시지를 먹고 감자 먹으면 딱이었다 ㅋㅋ 

마치 고기에 밥 먹듯이!

그리고 콘샐러드와 사우어크라우트가 있어서 느끼할 때 중간중간 먹어주니 밸런스가 딱 맞았다.

와인과 술도 판매하던데 차만 안 가져왔으면 술이랑 먹었으면 진짜 딱이었을 듯!!

빨리 다음 일정이 있어서 바로 나왔지만 나중에 한가할 때 다양하게 음식 시키고 낮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원래는 엄청 웨이팅 하는 곳인데 이곳도 코로나의 여파인지 웨이팅도 그렇게 길지 않고 

배달 주문도 받는 다고 하니 조금 안타까웠다. 

코로나여 얼른 꺼지거라!!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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