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맛집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이번에는 생생정보통에 나온 짜장면집에 다녀왔다.

용인 취팔러마

 용인 취팔러마의 주소는 용인시 처인구 삼가로 20이다. 

용인 미르 스타디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배달이 안되니 꼭 포장이나 방문해서 식사할 것! 

https://place.map.kakao.com/649681602

 

취팔러마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로 20 1층 (삼가동 133-1)

place.map.kakao.com

주차공간이 있긴한데 옆 가게에 오픈을 안 한 상태여서 나는 가게 옆쪽 붕어빵 포차 앞에다가 주차를 했다. 

용인 취팔러마 메뉴

입구에서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명부 작성을 하고 들어가야하는데 

카메라를 껴서 QR코드를 입력하면 문자를 보내는 창으로 넘어간다.

일행 중 한 명만 하면 된다. 

입구에서 명부 등록을 하고 주문을 하면 된다.

역시 알아본 대로 짜장면은 4000원 짬뽕은 6000원이었다. 그리고 여기는 공기 탕수육이 있다. 가격은 2000원!

탕수육도 먹고싶지만 양이나 가격이 항상 부담스러웠는데 좋았다. 

세트메뉴로 짜장면 + 공기 탕수육 6000원 / 짬뽕 + 공기 탕수육 8000원을 시켰다. 

플랑에 요리부 가격도 20000원 아래로 저렴하다고 나와있었는데 요리류의 종류는 많지 않았다.. ㅎㅎ

나는 짬뽕의 면을 좋아하지 않아서 밥으로 변경가능하냐고 여쭈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나는 짬뽕밥으로 시켰다

이곳의 특징은 ㅋㅋㅋㅋㅋ

가게에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있고 주방장님의 사진이 온통 붙어있다. ㅋㅋㅋㅋ

슬쩍 보이는 주방에 빨간 머리를 하신 주방장 겸 가수님이 열심히 웍질을 하고 계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어송 라이터 최영현 씨 ㅋㅋㅋ 너무 개방적인 브이넥에 깜짝 놀랐지만.. 음식만 맛있으면 되었지 뭐 ㅋㅋ

이곳은 물만 셀프가 아니라 반찬도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대신 밥도 무한 리필 ㅋㅋㅋ

저 파란색 통에는 다 먹고 난 그릇을 넣는다.

보통 중국집에서 배달 수거하는 통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배달은 안 하시는데 방식은 그대로 쓰시나 보다. 

먼저 나온 공기 탕수육!

2000원인데 양 실화?

아삭아삭한 양파랑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ㅋㅋ 짬뽕만 아니었으면 하나 더 먹고 싶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찍먹파이지만!!

탕수육이 바삭바삭하고 따뜻해서 소스가 묻어도 겉바속촉이었다 >_< 진짜 강추

4000원짜리 짜장면!

무한리필이라서 첫 번째 짜장면 양은 적으려나 했더니만 

이건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곱빼기의 양수 준!

소스의 건더기들은 아주 잘게 다져 저 있어서 고기나 양파의 씹히는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4000원짜리 짜장면에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는 법 ㅋㅋ 맛은 그냥 그랬고, 재방문한다면 면은 조금 소스는 더 많이 주세요 하고 부탁하고 먹으려고 한다. 면에 비해 소스가 너무 적어서 싱거웠다.

내가 시킨 짬뽕 밥!

처음에 내가 시키지 않은 짬뽕이 나와서 바꿔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불편한 기색 없이 바로 면을 빼주셨고 밥도 퍼다 주셨다. 모자라면 더 가져다 먹으라고 알려주시고 ㅋㅋ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셨다. 

짬뽕은 진짜 사진처럼 콩나물을 산처럼 쌓아서 주신다. 

아무래도 이곳의 시그니처인 듯? 짬뽕 같기도 하고 국밥 같기도 하다.

짬뽕의 주 재료는 오징어와 고기 조금 청경채 버섯 죽순 콩나물이 들어가 있는 듯했다.

해물짬뽕의 시원한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돼지고기 맛이 더 많이 나는 백종원식 짬뽕과 맛이 비슷하다.

나는 리필은커녕 내 그릇도 다 비우지 못하고 나와야 했다. 

집 근처라면 자주 올 것 같다 ㅋㅋ 가볍게 한 끼 먹기 좋을 듯?

엄청난 대식가라면 리필을 한번 더 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람이라면 멀리서 찾아와도 좋을 듯 ㅋㅋ

나는 리필을 못하는 작은 위니 ㅠㅠ 다음번엔 탕수육만 먹으러 가야겠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최영현 님 노래를 멜론에서 들어보았다.... 화.. 화이팅입니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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