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마다 비가 온다.

코로나 때문에 바깥나들이하지 말라는 소리인지. 

그래도 집에만 있는건 아쉬워서 용인 예쁜 카페를 찾다가 카페 모안에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27447623

 

카페모안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호수로 188 (원삼면 두창리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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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호수로 188 

차를 타고 가다보니 이게 정말 맞는 길일까 싶다가...

저수지가 나오면! 제대로 온 것이니 네비를 믿고 따라가면 된다. 

카페모안

비 오는 날의 카페 모안의 모습!

 맑은 날이면 더 예뻤을 것 같음!

카페 모안에 마스코트!!

가면 꼬리를 살랑살랑하며 맞이해주는 귀여운 강아지

배를 발랑 까고 귀여워달라고 하는 이 친구 덕분에 ㅠㅠ 처음으로 진드기를 잡아서 죽여보았다..

너무 귀여워,,,..

카페모안

모안의 메뉴판

모안 라테. 카페라테와 달리 모안에서 특별히 만든 크림을 올려서 내는 라테라는데 

나와 친구는 얼죽아라.. 결국 고민하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두창리산이라는 아로니아 셰이크를 주문해 보았다. 

카페모안

카페 모안 1층의 모습!

유리창 너머의 정원도 너무 멋져서 따로 인테리어가 필요 없을 것 같았다. 

카페모안

1층의 구석에는 2개의 개별 공간이 있는데 

여러 명의 손님들이 왔을 때 좋을 것 같았다. 

멋진 작품과 따뜻한 바깥 풍경이 잘 어우러졌다. 나는 2명이라 눈치 보여서 여기에 앉을 수 없었지만 ㅠㅠ 

친구들과 오면 꼭 여기서 여유롭게 차 한잔 하고 싶었다. 

카페모안

모안의 2층 모습

비가 와서 야외 테라스는 운영하고 있지 않았지만 이렇게 테이블 자리도 있고 선베드 자리도 있었다. 

겨울에도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은지 중간에 화덕도 있었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캠프 파이어처럼 불을 피울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었다. 

겨울에 불멍 때리면 딱일 것 같았다. 

우리는 실내의 공간에서 따뜻하게 차가운 음식 먹기!

두창산에서 난 아로니아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맛이지만 조금 더 떫고 덜 달아서 더 건강한 맛이었다. 

안 질리고 맛있었다!! 

편안한 소파에 기대서 비 오는 거 구경하면서 책 읽으니 지상 낙원이 따로 없었다 ㅋㅋ

 

카페를 나오기 전에 아쉬워서 이곳저곳 구경했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꼭 야외에서 먹었을 것 같았다. 

주차공간도 넉넉한 모안! 

나중에 날 맑은 날에 다시 방문하기로 다짐하며!!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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