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었던 양다리 구이! 

대림동까지 가려고 했는데 검색해 봤더니 가까운 오산에도 양다리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고 온 후기!

재밌는 경험이었던 양다리 구이!! 

단, 양다리를 먹을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야 한다! 

 

 

줘마 양다리구이의 위치는 오산 법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https://place.map.kakao.com/22051566

 

줘마양다리구이

경기 오산시 법원로 41 (궐동 696-5)

place.map.kakao.com

 

차를 타고 방문했던지라 후문 사진을 찍은 것을 양해 바랍니다 ㅋㅋ 

뒤에 주차 공간은 2대 정도 가능해 보였다. 

줘마 양다리구이의 메뉴판! 

양다리는 매일 들어오는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양다리를 만날 수 없을 수도 있다. 

우리는 둘이 방문했기 때문에 가장 작은 다리를 주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만 원 정도 했고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나왔다ㅎㅎ

 

줘마 양꼬치에서는 양다리 말고도 양꼬치도 유명한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양꼬치류를 많이 먹고 있었다. 

 

 

 드디어 등장한 양다리 구이!!! 

겉은 한번 초벌해서 주신다. 

그러고 나서는 우리가 쓱싹쓱싹 스테이크처럼 잘라서 적당히 구워 먹는 방식! 

처음 먹어보는 거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기다란 포크와 칼을 주시는데 다리가 꽂아져있는 꼬챙이를 피해서 살금살금 잘라주면 된다.

겉에 바삭바삭한 껍질이랑 촉촉한 속살을 함께 먹는 맛이 정말 꿀맛!!!! 

 

 

이렇게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질 수 없지! 

매일 먹는 연태고량주 대신 설원을 시켰다. 

역시 맛있어!! 

여기서 팁!

양다리를 구워먹다보면 썰기의 한계가 느껴질 것이다.. 

충분히 다리를 잘라서 먹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사장님께 나머지 부분은 잘라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 살코기만 잘 발라내어 주신다. 

동거인은 진작말할껄.. 이라고 했다는 후문 ㅋㅋ

 

양다리가 조금씩 느끼해 질때쯤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건두부 무침!! 

오이랑 어울어져 아삭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다. 

 

술이 들어가니 국물이 또 당겨서 온면을 시켰다., 

우육면 맛이났다 ㅋㅋ

 

둘이 가서 아주 배 터지게 먹고 온 하루! 

다음에 갈때는 사람들 더 모아서 같이 가고 싶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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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상품권이 생겼다. 전에 안양 살 때에는 집 아래 슈퍼에서도 사용이 가능했었는데 

용인은 온누리 상품권을 주변 상점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ㅠ 

어쩔 수 없이 근처 시장을 찾았는데 오산에 위치하고 있는 오색시장에 가게 되었다.

가서 고기도 사고 반찬도 사고 이왕 간 김에 맛집도 가보자 했는데 이미 오산 사람들에게 유명한 맛집인 대흥식당에 다녀왔다. 

https://place.map.kakao.com/10317182

 

대흥식당

경기 오산시 오산로278번길 9-12 (오산동 845-14)

place.map.kakao.com

 

 

대흥식당의 주차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오색 식당의 주차장이 1시간 무료라 공용주차장에 대고 다녀오면 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휴무일 첫째, 셋째 월요일인데 5일장인 오색시장에 맞추어 장이 열리는 날은 쉬지 않으시는 것 같다. 

ㅠ_ㅠ 두 번째 방문일에는 여름휴가가 신 걸 몰라서 허탕 쳤으니 염려되는 사람은 전화로 오픈했는지 물어보고 가기를 추천!

대흥식당은 역시 유명해서인지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진에 보이는 이쪽과 그 반대쪽 모두 대흥식당이니 걱정 말고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이동할 것! ㅋㅋ

안쪽의 모습!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입식이고 벽에 메뉴판이 턱!

심플이즈 베스트!

나와 남친은국밥하나랑 수육은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 

 

테이블에 있는 기본 세팅 양념장과 소금 청양고추가 있다 

곧이어 나온 반찬! 

김치는 중국산이다.. 딱 중국산 김치맛 ㅋㅋ 깍두기도 맛이 엄청 있진 않다 

보통 국밥집에는 김치가 맛있기 마련인데 이건 좀 의외  ㅋㅋ

그리고 새우젓을 반찬만큼 많이준다 ㅋㅋㅋㅋ

드디어 나온 국밥

둘이서 나눠먹을꺼라 특을 시켰는데 

배불러서 혼났다. 

새우젓을 많이준 이유는 기본간을 약하게 하고 취향에 맞게 새우젓으로 간하라는 뜻이었다. 

고기와 밥이 너무 많아서 정말 놀랐다. 

머릿고기가 부들부들 하니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양념장을 섞어먹었을 때보다 새우젓만 넣고 먹는 게 훨씬 맛있었다. 

수육도 포장해서 집에서 살짝 데워서 먹었는데 그대로 야들야들!

사실 국밥 먹으면서도 소주 한 잔이 생각났었는데 

집에와서 편하게 옷갈아입고 소주한잔과 머리고기를 먹자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다음에는 국밥말고 머릿고기만 싸오기로 ㅋㅋ 

오색시장에서 사온 반찬들도 맘에들고 앞으로 오색시장에 자주 가게될 것 같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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