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적참견시점에 이영자가 매니저님과 함께 방문한 경기도 광주의 한 카페

카페라기보다는 정원 속에 있는 카페 같았달까.
엄마가 평소에 그런말을 잘하시지 않는데 저 카페라면 가보고 싶다며 친절히 위치까지 찾아서 나에게 추천해주셨다.  

검색을 해보니 광주 퇴촌에도 있고 용인에도 있었는데 규모나 인테리어가 광주가 더 좋아 보여서 멀지만 퇴촌으로 가보았다 ㅎㅎ 엄마를 위해 데이트 예습!



위치는https://place.map.kakao.com/1056071624

운영시간은 매일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어로프슬라이스피스 퇴촌점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946-8 1층 (퇴촌면 영동리 28-12)

place.map.kakao.com


역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차가 많았다. 주차를 위한 긴 줄.

그래도 주차장이 3개에 주차요원분들들이 계속 안내해 주셔서 다들 무리 없이 주차하였다.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의 지도

a loaf slice piece의 뜻은  빵 한 덩어리 , 빵 한 조각이라는 뜻인데 각 건물의 이름을 전체 이름을 쪼개서 표현한 게 재치 있었다.

2022.09.03 일 기준 E(식물 양호실)와 C(슬라이스)는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ㅠㅠ 아쉽


카페 이름에 걸맞게 빵이 가장 중요하니 일단 A  어로프로 갈 것!!




내가 방문한 시간은 3시쯤이었는데

하루에 100개 한정인 초당 옥수수 수프는 이미 품절
빠네 감자 스프도 빵은 보였는데 스프가 없다고 하셔서 ㅠㅠㅠ 그것도 먹지 못했다...
이곳에서 스프를 먹으려면 빨리 와야 할 거 같았다.

나머지 빵들도 정말 몇 개 안 남아서 진짜 아쉬웠다.

이곳의 대표 빵은 아무래도 뜀틀 빵과 밧줄 빵!!

밧줄 빵은 이미 품절. 뜀틀 빵은 있었는데 왠지 끌리지가 않아서;;; ㅋㅋㅋㅋ
나는 다른 빵들로 트레이를 채웠다.



음료는 다양하지 않은데  
일단 흰 우유를 판매하지 않는다 ㅠㅠ
대신 생딸기우유를 판매하는데 가격이 사악 ㅋㅋㅋ

아메리카노 5700원 드립 커피가 5700 원으로 동일해서
사람들이 드립을 많이 주문하는데  
드립 원두에 산미가 좀 있어서 맛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원래 산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일반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된다.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곳곳에 섬세한 배려가 많다.
빵을 데워먹는 오븐과 남은 음식을 싸갈 수 있는 봉투와 스티커

그리고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색칠 공부 세트도 준비하고 있다. 저 지도 모양을 색칠할 수 있게 해 준다.
센스 인정

 


음료를 받아 들고는 빈자리 어디든지 앉을 수 있다.
내가 생각한 가장 명 당두 자리
앞쪽 분수가 보이는 곳과 카페 전경이 보이는 2층 공간이다.

그 외에 날씨만 좋다면 곳곳에 야외 자리도 정말 좋다
꽃과 풀 옆에서 한가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파티룸인데 이곳에서 브라이덜 샤워 프러포즈 돌잔 차등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진짜 사진 찍기 딱 좋은 공간이 아닐 수 없다 ㅋㅋㅋ




화장실 들어가는 곳까지 예쁘고 난리 ㅋㅋㅋㅋ

그리고 특이한 점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이 따로 있다.



같이 간 동행은 거의 여기는 하나의 기업이다 라는 말을 자꾸 했는데 정말 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도 있었다.

아무튼 총평

날씨 좋은 날 오전에 방문하고 싶은 카페.
사람은 많지만 그만큼 매장이 넓어서 앉을자리는 충분.
야외 공간이 많아서 비가 오면 낭패일 수 있음.
빵맛은 어엄청 맛있지는 않았으나
치즈 들어가는 빵 먹었는데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음.

결론 엄마 모시고 가야지 ㅎㅎ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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