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정말 도배했었던 연남 토마! 

처음보다 지점수가 많이 늘어났지만 어디든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가볼 생각도 못했다가 

서울에 폭우가 쏟아지던날 드디어 무혈입성한 후기!! 

연남토마

 

연남 토마의 위치는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굳이 가까운 곳을 말하자면 신논현역에 더 가깝다. 

https://place.map.kakao.com/1183163941

 

연남토마 강남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15 1층 (역삼동 811-14)

place.map.kakao.com

 

운영시간은 11시 30분 ~ 저녁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밖에 있는 웨이팅 의자를 보면  알수 있듯이 평소에는 웨이팅이 아주 길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서 약속을 잡게 된다면 미리와서 한 명은 웨이팅 하면 좋을 듯?

 

연남 토마의 내부 모습!

역시 인스타에서 핫한 식당답게 실내 인테리어도 푸릇푸릇하고 예뻤다.

소개팅 장소라고도 나오던데 웨이팅만 없다면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을 듯했다. 

 

 

메뉴판은 네이버 설명에 모두 있어서 다 찍지는 않았다. 

나는 친구랑 단 둘이 와서 고민을 하다가 가장 핫한 소고기 치즈 가츠와 차돌 크림 중화 파스타를 시켰다. 

리뷰를 열심히 봤는데 대부분 파스타 종류가 맛있다는 평이 많았다. 

바질 파스타랑 고민하다가 소고기 치즈 가츠가 너무 느끼하면 먹어야지 하면서 차돌 크림 중화 파스타를 주문했다.

 

 

둘 다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나왔다. 

소고기 치즈 가츠는 예상가는 맛이었지만 역시 맛있는 거 +맛있는 거 = 아주 맛있는 거라는 공식을 잘 구현했다 ㅋㅋ 

차돌 크림 파스타는 깻잎을 잘게 플레이팅 한 게 인상 깊었는데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잘 잡아줘서 좋았다. 

그리고 살짝 나한테는 파스타가 매웠다(맵찔이 기준)

나중에는 소고기 가츠랑 파스타 소스랑 같이 먹어도 좋았다.

 

총평.  비주얼도 맛도 굿

심지어 강남 치고 가격도 착한 듯.

분위기도 내고 맛도 좋아서 나중에 친구들이랑 또 가고 싶다. 

그때는 사람들 더 모아서 다양하게 시켜보고 싶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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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서 맛집을 찾아보게 되었다. 

일단 네이버로 1차검색, 인스타 2차 검색, 그리고 실제 방문해보는 지인에게 물어봐서 최종 확정해서 방문한 

호랑이 식당이었다. 

 

위치는 신논현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나와서 역과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서 뚜벅이인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이었다. 

https://place.map.kakao.com/926603562

 

호랑이식당 강남본점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20 1층 (역삼동 810-14)

place.map.kakao.com

 

호랑이 식당의 영업시간은  12시부터 밤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3시에서 5시이니 참고!

나는 금요일 6시쯤 갔는데 내가 저녁 오픈 손님인듯 했다. 

호랑이 식당은 다이형식의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맛집으로 유명해서 웨이팅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에는 정갈한 세팅이 되어있었고 

후추 식초 그리고 다진마늘이 준비되어 있었다. 

오픈 키친이라 준비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주문은 키오스크 선결제 방식이었다. 

아쉬웠던점은 생맥주가 품절이라는 점이었다. 

라멘에 맥주한잔씩 하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슬픈 소식이었다. 

나 이후에 온 손님들도 맥주를 주문하려다가 못 먹어서 아쉬워했다. 

나는 고민하다가 백호면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호면세트 호면+새우튀김+가라아게) 친구는 마제면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호랑이식당

호면은 너무 매울꺼 같아서 시킨 백호면!

맛은 친구의 평을 빌리자면 나가사끼 짬뽕 맛? ㅋㅋ 챠슈는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짠 라멘이라 정말 맥주 한 모금이 간절했다.

 

호랑이식당

친구가 시킨 마제면! 

살짝 먹어보았는데 맵찔이인 나에게는 조금 매웠다. 

내가 예전에 가끔 해먹던 너구리 굴소스 마요 비빔면과 맛이 비슷했다. 

음.. 이걸 9000원 정도 주고 사 먹기는 돈이 아깝게 느껴졌다.

 

세트로 시킨 가라아게와 새우튀김.

샐러드가 같이 나와서 느끼하지 않게 잡아주었다. 

맥주 생각이 다시.. ㅋㅋ 

 

총평!

친구가 몇 년 전에 왔을 때와 맛이 변했다고 했다. 

이 블로그를 쓰기 전에 다음에서 후기를 검색해보니 맛이 변했다는 후기가 있었다. 

실제로 웨이팅이 있을 정도의 맛집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다시 갈 것 같진 않았다.

처음에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적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같이 간 친구는 여기가 너무 맛있어서 강남에 약속 생길 때마다 여기 왔었다고 했는데  다음에는 오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암튼 오늘도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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