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장군의 오늘부터 운동뚱이 한주 쉰다고 한다 ㅠㅠ 9월 9일 수요일에 업로드된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야지 뭐ㅠ

연습장 안간지 벌써 일주일째.. 골프 하는 법을 잊어버릴까 봐 불안에 떨고 있다..

업로드하면서 머리에 넣고 셀카봉을 골프채 삼아 연습하는 수 밖에 

오늘은 백스윙 기초자세이다. 코치님의 맞춤 설명도 포함되어있으니 다들 도움이 되길!

 

똑딱이를 어느정도 마스터한 당신에게 이제 백스윙과 팔로스루와 피니쉬를 알려준다.

첫 번째. 백스윙 (클럽 들어 올리기) 

똑딱이에서는 클럽의 방향이 그대로였다면 이번에는 클럽 헤드가 뒤집어 까진다. 왼쪽 팔은 펴고 자연스럽게 오른쪽 팔은 살짝 구부러진다. 클럽이 들리기 때문에 이때 손목이 사용되는데 사진이 없어서 내가 직접 셀카봉으로 찍었다 ㅋㅋ

골프 백스윙

오른쪽의 엄지 손가락이 채의 무게를 지지해주고

왼쪽의 팔과 손등은 일직선이 되어야한다.

이때 마치 소중한 명함이 있는것처럼 생각하고 구겨지지 않게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흰색 네모로 표시)

그러나 백스윙을 실제로 할 때에는 시선이 공에 가 있기 때문에 저게 펴져있는지 잘 확인하기가 어려운데 

백스윙으로 채가 들릴때 왼쪽 약지와 소지(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를 더 구부려준다는 느낌을 주면 좋다.

 

하나 더 중요한점! 어드레스 자세에서 팔만 들리는 거기 때문에 왼쪽 어깨와 턱이 거의 붙는 게 정상이다. 

시선유지할것!!

 

사실 탑스윙이라고 더 올리는 게 있는데 나는 아직 그 단계까지는 배우지 못했다.. ㅠ_ㅠ 정확도가 떨어져서 낮은 곳부터 점점 올려서 스윙 연습 중이다. 나처럼 90도까지 올릴 때 공이 잘 맞지 않으면 각도를 낮춰서 먼저 연습해볼 것을 추천!

두 번째. 무게중심이동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면서 공을 친다. 이때 딱 하고 임팩트가 맞아야 정상!

고개가 약간 오른쪽으로 살짝 기운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처음 백스윙을 하다 보면 무게중심이 자연스럽게 이동하지 못하는데 이때에는 채를 내려두고 

양팔을 감싸 안고 다리만 연습해도 좋다.

물수제비를 하는 느낌으로 중심이동!!

 

세 번째. 팔로스루, 피니쉬

공을 다 치고 나면 무게중심이 왼쪽 발로 이동하고 자연스럽게 오른쪽 발은 들리며 상체가 돌아가며 오른쪽 발이 떼어진다. 이때 무게중심 비율은 오른쪽 발 10% 왼쪽 발 90% 정도!

처음 팔로우 스루를 할 때는 뒤로 넘기지 않고 90도에서 멈추어 보고 자세를 점검해 본다.

팔로우스루 자세는 백스윙의 반대 모습! 오른손으로 악수를 할 수 있도록 반듯이 되어있어야 한다. 

백스윙에서는 왼손이 악수 - 팔로스루에서는 오른손이 악수 

이건 김미현 선수도 오늘부터 운동 뚱에서 김민경 님에게 알려준 거기도 하다.

내가 팔로스루를 잘했다면 자연스럽게 뒷발과 함께 나의 왼쪽 어깨 뒤로 팔과 채를 넘긴다.

팔로우스루까지 하고 자연스럽게 일어나셔야 하므로 미리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내가 코치님에게 지적받는것은 무게중심 이동전에 발이 돌아가는 것인데 무게중심이 이동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오른쪽 바깥쪽 발날이 들리게 된다. 이 후에 돌아가며 발끝만 톡! 하고 찍는 자세가 된다.

요게 딱 골프 화보 자세 아니겠는가 ㅋㅋ 

연습해서 나중에 필드에서 이쁘게 사진찍는 그날까지.. 화이팅..!!!

아참! 오늘부터 운동뚱 골프편에 나온 골프장은 바로 요기 

김미현골프연습장 은 인천배곧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당 

http://naver.me/FUwglvSz

 

네이버 지도

김미현월드스크린골프

map.naver.com

김미현월드스크린골프 입니다. 

어드레스가 끝났다면 이제 똑딱이에 돌입한다.

똑딱이? 골프 입문자인 나에게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스크린 연습장에서는 드라이빙센터/ 똑딱이 연습으로 나누어져 있을 정도니 이것은 거의 골프계에서는 인정하는 단어인가 보다.

 

 똑딱이란?

골프의 스윙을 반만 하며 마치 시계추가 움직이듯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훈련!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도 김미현 선수가 김민경님께 알려주었던 것이다.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은 똑딱이.. 온 신경을 하나하나 곤두세워야 바르게 나간다. 그럼 하나하나 알아보자.

 

똑딱이 점검 포인트 첫 번째. 어깨와 팔의 모양은 기울어진 삼각형

어드레스에서도 강조했지만 왼쪽 어깨가 올라가게 그리고 겨드랑이를 쓸고 나가서 잡는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팔이 구부러지면 오각형이 될 수 있으니 주의 !! 그리고 채의 헤드가 공과 일직선인지 확인. 이때 채가 약간 아주 아주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져도 오케이

 

똑딱이 점검 포인트 두 번째.  머리는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채로 유지

 

그림에 별표 한 것처럼 약간 기울어지게 시선은 항상 공을 바라보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

이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 고개가 유지되지 않으면 자세가 무너져서 직선으로 가지 않고 자세가 흔들린다.

중요☆

똑딱이 점검 포인트 세 번째.  채와 공의 거리( feat. 무게중심)

내가 잡고 있는 채에 따라 그리고 각자의 신장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채와 나의 몸통과의 거리는 주먹 하나 혹은 주먹한개 반의 거리를 유지한다. 척추는 반듯하게 하되 인사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때 무게 중심은 살짝 앞으로 가 있도록 세팅!!

오늘부터 운동뚱의 김미현 선수의 꿀팁이니 꼭 해보시길. 확실히 앞에 무게 중심이 있으니까 중심이동이 쉬웠다. 

 

똑딱이 점검 포인트 네 번째.  골반의 이동 

첫 번째 그림 다시 등장! 자 요기서 숫자로 표시해둔 것처럼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왼쪽 골반 1번이 들려있다가 

오른쪽 2 번 쪽으로 갔다가 다시 3번으로 이동한다. 이때 살짝 구부렸던 당신의 무릎이 도움을 줄 것이다. 채를 들고 처음에 연습하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양팔을 감싸고 팔은 이용하지 않은 채  골반을 이용해서 무게 이동만 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똑딱이 점검 포인트 다섯 번째.  명치가 움직인다는 느낌! 

내가 시계추다 생각하고 왔다 갔다를 한다고 생각하면 팔만 이동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

명치와 배꼽이 바라보는 방향이 바뀐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인싸 댄스 추는 것 마냥 팔만 앞에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상체가 함께 움직인다.

똑딱이 점검 포인트 여섯 번째.  팔은 골반까지

다음에 배울 백스윙을 위해 팔은 골반까지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 골반까지 올릴 때 오른쪽 팔은 살짝 구부려져도 된다. 하지만 왼손은 NONO 굽혀지지 않도록 신경 쓰기!

똑딱이 점검 포인트 일곱 번째.  임팩트가 공에 맞도록

임팩트는 또 뭐냐?

골프채와 공이 마주치는 순간을 말한다.

스윙을 해서 원심력을 받는 게 공이 돼야 하는데 공의 뒤가 맞는 경우를 '뒤땅'이라고 한다 ㅋㅋㅋㅋ

뒤땅을 할 경우 땅을 치게 되어 고스란히 나에게 충격이 전달된다.. 손 아파 ㅠㅠ 

임팩트가 공에 맞으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별로 힘주지 않아도 공이 잘 나간다.

 

 

나는 이렇게 똑딱이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연습했다. 일직선으로 나가게 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서울 촌놈에서 박세리가 출연진들에게 골프 레슨을  잠깐 해주었는데 골프를 칠 때 거리를 생각하면서 해야 나중에 필드에 나가서 그 감을 알 수 있다고 하니 원대한 꿈을 가지는 분들은 내가 이 정도 힘을 주고 이렇게 치면 몇 미터 나가는지를 기억하고 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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