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립니다. 비가오면 어김없이 빈대떡!!! 막걸리 !!! 소리질러!!!!
기흥역 근처에 막걸리 먹을 곳이 어디없나 찾아보다가 이름부터 빈대떡으로 유혹하는 마포 빈대떡에 다녀왔다.
마포 빈대떡의 위치는 기흥구청 바로 앞이다.
https://place.map.kakao.com/26019895
비가 오는 날에 가서 그런지 마감시간 1시간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은 만석!
매장 내 테이블 수는 그렇게 많지않다.
그러나 그 작은 공간에 손님이 가득!
마포 빈대떡의 메뉴판을 빠르게 스캔한 뒤 고기 빈대떡을 시켰다.
마포빈대떡과 고기 빈대떡의 차이는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고기 빈대떡은 맛있었다 ㅋㅋㅋ
이곳은 빈대떡도 유명하지만 족발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건너편에 아주 유명한 족발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는 손님들이 많은 걸 보니 족발맛도 궁금해진다.
기본찬으로는 깍두기와 시원한 동치미가 나온다.
지평막걸리와 장수막걸리가 있는데 지평막걸리가 장수 막걸리보다 1000원 더 비싸다.
그러나 나는 맛있는 지평 막걸리를 선택!
역시 막걸리는 스댕잔에 먹어야 제맛이지
우리의 녹두전이 잘 익고 있는중!
저렇게 커다란 뒤집개로 기름위에서 지글지글 익혀주신다.
오픈된 주방은 관리가 힘드실텐데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하고 계신다는게 느껴졌다 .
기름을 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보니 기름때가 끼기 쉬운데 그런것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
위생점수 ++
녹두전이 아주 바삭바삭하니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양파랑 먹으니 느끼한줄도 모르고 계속 먹었다.
코로나로 영업시간만 더 늘어났더라면 막걸리 한병 더 시키고 전도 다른것을 시켰을 것 같다.
다음에는 비가 오지 않는 날에 족발을 먹으러 한번 가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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